'이 국물', 매일 마셨다간 뇌혈관 터집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거의 매일 마시는 ‘이 국물’. 따끈하고 맛있어서 권하기도 쉽고, 습관처럼 손이 가는 음식이에요. 그런데 알고 보면 이 국물이 뇌혈관 건강에 위험 신호를 보낼 수도 있다는 사실, 의외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죠.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즐기던 국물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 꼭 알아두셔야 할 때입니다.
밥상에 빠지면 섭섭한 ‘된장국’
오늘도 아침상에 된장국 한 그릇, 너무 익숙하죠? 구수한 향이 일품이지만, 알고 보면 된장국 한 그릇엔 하루 권장량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나트륨이 숨어 있어요. 우리 몸은 짠맛에 금방 무뎌지기 쉬워, 뜨거운 국물을 후루룩 마시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게 돼요. 짠 국물은 혈압을 서서히 올리고 뇌혈관을 자극해서 뇌졸중, 심장질환 등 심각한 문제의 출발점이 될 수 있으니 꼭 조심해야 해요.
해장엔 최고지만 부담도 따라오는 ‘국밥’
국밥은 든든하니까 자주 찾게 되죠. 하지만 밥을 국물에 말아 한 그릇 비우면 순댓국 기준 나트륨이 벌써 1,000mg이 넘어요. 게다가 김치, 깍두기와 한데 곁들여 먹다 보면 하루 치를 훌쩍 넘기기 십상입니다. 짭조름한 국물과 밥의 조합이 과식을 유도해서 비만의 위험도 쑥 커져요. 혈압 높으신 분, 가족력이 있는 분은 더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 국물은 조금 남겨두는 지혜도 필요하겠죠?
국물 마니아가 사랑하는 ‘라면’
편하고 맛있는 라면, 스트레스 쌓인 날엔 더 자주 손이 갑니다. 하지만 라면 국물을 다 마신다? 그건 정말 나트륨 폭탄이에요. 면 자체가 기름에 튀겨져 있기 때문에 포화지방까지 더해지고,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삼중고가 될 수 있어요. 젊다고 방심하다 보면 어느새 고혈압, 혈관 질환, 심지어 뇌졸중까지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국물은 맛만 보는 게 현명한 선택이에요
식탁에서 건강 지키는 작은 실천
우리나라 전통 국물요리는 한 끼, 한 그릇 먹는다고 바로 무서운 병이 생기진 않아요. 하지만 습관적으로 매일 밥상 위에 올라오고, 한 방울도 남김없이 먹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나트륨을 줄이고,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습관, 그리고 다양한 채소와 단백질음식으로 식단을 채워보세요. 가까운 가족을 생각하듯 내 혈관도 챙겨주는 하루 보내셨으면 합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