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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생활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 이렇게 하면 점막 손상됩니다

조회 156         2025. 8. 5.

비염, 감기, 미세먼지에 코가 막힐 때 많은 분들이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을 합니다.

약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병원에서도 추천하는 방법이라 안심하고 사용하곤 하죠.

그런데 이 세척, 잘못된 방법으로 하면 오히려 점막을 손상시키고 세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식염수 세척, 왜 위험할 수 있을까?

생리식염수는 체액과 비슷한 농도(0.9% NaCl)의 소금물로, 점막 자극 없이 세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사용 온도’와 ‘보관 방식’, ‘세척 방향’입니다.

  •  너무 차가운 식염수: 체온보다 지나치게 낮은 식염수를 사용할 경우,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오히려 염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미지근한 온도(약 36~37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  개봉 후 방치: 개봉한 식염수를 며칠씩 두고 쓰는 분들이 많은데, 오염된 식염수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감염의 원인이 됩니다. 개봉 후엔 가능한 한 빨리 쓰고, 매번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압력과 방향 실수: 분사형 제품으로 강하게 밀어 넣거나 고개를 기울이지 않은 채로 세척하면 귀로 역류하거나, 점막을 상처 낼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세척 귀찮더라도 ‘이렇게’ 하세요

  1. 하루 1~2회, 미지근 식염수로 세척
  2. 개봉 후 남은 용액은 24시간 이내 폐기
  3. 고개를 기울여 한쪽 콧구멍에서 흘러나오게 세척

이 세 가지만 지켜도, 생리식염수 코 세척은 감염 예방과 비염 개선에 분명한 도움이 됩니다

코세척 후 오히려 코가 막히는 걸 넘어서 코 안이 따갑고 피가 난다면, 잘못된 세척 습관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식염수 사용법, 다시 점검해 보세요.

Copyright © 해당 콘텐츠의 저작권은 3분건강레터에게 있습니다

출처: https://v.daum.net/v/yFKCp0Runq

조회 수 :
110
등록일 :
2025.08.06
05: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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