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99%가 아침 양치 잘못하고 있다고요?”…정답 공개합니다

김현주2025. 8. 19. 05:03

 

 

치과 의사들이 밝힌 ‘양치 타이밍’의 결정적 차이…아침 식사 전 양치가 더 효과적인 이유

 

아침에 단 한 번 양치를 해야 한다면 식사 전과 후 중 언제가 더 효과적일까. 오랜 논쟁거리였던 이 질문에 대해 치과 전문가들이 명확한 답을 제시했다.

아침에 한 번만 양치를 한다면 식사 전이 가장 효과적이다. 게티이미지
치의학 박사 안잘리 라즈팔(Anjali Rajpal·베벌리힐스 덴탈 아츠 창립자)과 미국 신경치료 치과의사 협회 회장 스티븐 J. 카츠(Steven J. Katz)는 미국 건강 전문 매체 ‘우먼스 헬스(Women’s Health)’를 통해 “아침식사 전 양치가 더 유리하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카츠 박사는 “수면 중에는 침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세균과 플라크가 쉽게 축적된다”며 “기상 직후 양치는 입 냄새 제거뿐 아니라 밤새 쌓인 세균을 제거해 전반적인 구강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이 있다면 구강이 더 쉽게 건조해지고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아침 양치의 필요성은 더 커진다고 덧붙였다.

◆“아침에 딱 한 번 양치한다면? 식사 ‘전’이 정답”

라즈팔 박사는 여기에 “불소,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칼슘 인산염 등 치약 속 광물질이 치아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한다”며 “식사 전 양치는 이후 섭취할 산성 음식이나 당류로부터 치아를 효과적으로 보호해준다”고 설명했다.

식사 후 양치가 무조건 해롭진 않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민감한 치아를 가진 사람이라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라즈팔 박사는 “법랑질이 얇거나 뿌리가 노출된 치아를 가진 사람은 식후 양치가 자극이 될 수 있다”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다. 치과 진료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양치 시점을 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커피나 과일주스처럼 산성 음료를 마신 직후엔 최소 30분 정도 지난 후에 양치하는 것이 권장된다.

그는 “산성 환경에 노출된 직후 법랑질은 일시적으로 부드러워진다”며 “이때 양치를 하면 오히려 마모나 손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반적으로는 아침과 저녁, 하루 두 번의 양치로도 충분하다. △충치나 잇몸질환 위험이 높은 경우 △단 음식이나 산성 음식 섭취가 잦은 경우 △교정 장치를 착용하고 있는 경우 △외근·야근 등으로 인해 저녁까지 양치가 어려운 경우점심 양치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모든 사람에게 점심 양치가 필수는 아니지만, 개인의 구강 상태와 생활습관에 따라 선택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언제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

전문가들은 “아침에 한 번만 양치를 한다면 식사 전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언제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라고 말한다.

이어 “정확한 양치 습관을 들이는 것이 치아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라고 입을 모아 강조한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올바른 양치 습관
 
-치실을 먼저 사용하기: 양치 전에 치실을 사용하면 치아 사이 플라크 제거 효과가 높아지고, 불소 성분이 더 잘 침투한다.
 
-최소 2분간 양치하기: 많은 사람이 1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양치를 끝내지만, 모든 치아 면을 골고루 닦으려면 최소 2분은 필요하다.
 
-칫솔은 45도 각도 유지: 칫솔을 잇몸과 치아 사이 경계에 45도 각도로 기울여 닦아야 플라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혀 닦기도 잊지 말자.
 
-양치 후 물로 헹구지 않기: 치약의 거품만 뱉고 바로 물로 헹구지 않으면 불소 등 유익한 성분이 치아에 더 오래 머물러 법랑질 강화 효과가 커진다.
 
-민감한 치아는 구강청결제로 대체: 식후 양치가 부담스러운 경우 자극이 적은 무알코올 구강청결제로 헹구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https://v.daum.net/v/20250819050323238

조회 수 :
103
등록일 :
2025.08.21
06:12:3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673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593 ‘100세까지 튼튼한 뼈’ 만드는 7가지 습관 new 불씨 5 2025-08-30
‘100세까지 튼튼한 뼈’ 만드는 7가지 습관 최강주 기자2025. 8. 29. 06:02   50대부터 뼈는 조용히 약해지기 시작한다. 소리 없이 진행되는 뼈 노화를 방치하면 어느 날 갑자기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뼈가 쉽게 부러지기 때문에, 100살까...  
3592 "덥다고 무심코 틀었는데"···'선풍기 바람' 쐬면 오히려 심장마비 부른다? 불씨 17 2025-08-29
"덥다고 무심코 틀었는데"···'선풍기 바람' 쐬면 오히려 심장마비 부른다? 조수연 인턴기자2025. 8. 19. 05:07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무심코 켜는 선풍기가 오히려 건강을 위협할...  
3591 "커피 보다 강력"... 아침 활력 불어넣는 5가지 습관 불씨 29 2025-08-28
"커피 보다 강력"... 아침 활력 불어넣는 5가지 습관 김가영 하이닥 건강의학기자2025. 8. 27. 08:01     아침에 쉽게 잠이 깨지 않거나 졸음이 몰려올 때 커피를 찾는 이들이 많다. 커피 속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피로와 졸음을 일시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이다...  
3590 “나를 살린 맨발걷기… 이제는 모든 국민의 운동 됐으면” [나의 삶 나의 길] 불씨 38 2025-08-27
“나를 살린 맨발걷기… 이제는 모든 국민의 운동 됐으면” [나의 삶 나의 길] 박태해2025. 8. 20. 06:04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잘 나갈 때 온 ‘건강 이상신호’ 헝가리·폴란드서 성공한 해외금융인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쓰러져 집근처 숲 ...  
3589 아침에 ‘이것’ 넣은 물 마시면 독소 쏙 빠진다고? 불씨 49 2025-08-26
아침에 ‘이것’ 넣은 물 마시면 독소 쏙 빠진다고? 정심성의 25.06.09   아침에 ‘이것’ 넣은 물 마시면 독소 쏙 빠진다고?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몸과 마음 디톡스 하는 방법     레몬물은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레몬에 들어있는 수용성 섬유질 펙틴 때문이...  
3588 "노화를 10배 늦춥니다", '이 방법'만 알고 하루 3분 해보세요 불씨 60 2025-08-25
"노화를 10배 늦춥니다", '이 방법'만 알고 하루 3분 해보세요 조회 1,169                    2025. 8. 22. "노화를 10배 늦춥니다", '이 방법'만 알고 하루 3분 해보세요  노화, 막을 수는 없어도 늦출 수 있습니다 나이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흘러가지만, ...  
3587 매일 우유 한 잔, 당신의 몸에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불씨 69 2025-08-24
매일 우유 한 잔, 당신의 몸에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조회 129             2025. 8. 23. 수정 사진=게티 이미지뱅크  대장암 위험 감소부터 운동 효과 향상까지… 우유 한 컵의 건강 잠재력  매일 마시는 우유 한 컵이 건강을 바꾸는 이유 평소 아무 생각 없...  
3586 치매 원인 '난청'… "보청기만 잘 껴도" 치매 위험 61% 감소 불씨 78 2025-08-23
치매 원인 '난청'… "보청기만 잘 껴도" 치매 위험 61% 감소 권태원 하이닥 건강의학기자2025. 8. 21. 12:01     미국 텍사스대학교 연구팀, 약 2,900여 명 대상 20년 추적 관찰 연구 난청 환자, 보청기 사용 시 치매 발병 위험 61% 낮아져 청력손실과 인지 기...  
3585 수면부족이 우리의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 불씨 90 2025-08-22
수면부족이 우리의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 타임조회 131                2025. 8. 21. 정신의학신문 ㅣ 정정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사진_freepik 우리는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 속에서 종종 수면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수면은 단순한 휴식 ...  
» “99%가 아침 양치 잘못하고 있다고요?”…정답 공개합니다 불씨 103 2025-08-21
“99%가 아침 양치 잘못하고 있다고요?”…정답 공개합니다 김현주2025. 8. 19. 05:03     치과 의사들이 밝힌 ‘양치 타이밍’의 결정적 차이…아침 식사 전 양치가 더 효과적인 이유   아침에 단 한 번 양치를 해야 한다면 식사 전과 후 중 언제가 더 효과적일까. ...  
3583 공중화장실 변기 ‘성병 전염’ 진짜?…“진짜 위험한 건 ○○ 만질 때” 불씨 137 2025-08-20
공중화장실 변기 ‘성병 전염’ 진짜?…“진짜 위험한 건 ○○ 만질 때” 김성은2025. 8. 19. 17:02     공중화장실 변기. 픽사베이 공중화장실 변기 좌석을 통해 성병에 걸릴 가능성이 극히 낮지만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진짜 위험...  
3582 늙어도 생활습관 건강하면 뇌질환 위험 낮춰 불씨 108 2025-08-19
늙어도 생활습관 건강하면 뇌질환 위험 낮춰 2025. 6. 12. 09:05     노화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노화의 생물학적 지표로 알려진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을수록 치매, 뇌졸중, 노년기 우울증 등 뇌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지만 생활 습관을 ...  
3581 유산균 먹는 시간 바꾸고 장이 편안해졌어요 불씨 118 2025-08-18
유산균 먹는 시간 바꾸고 장이 편안해졌어요 조회 6,837            2025. 5. 17. 건강을 위해 유산균을 챙겨 먹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후 장 건강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죠. 변이 딱딱하거나 화장실 가는 게 불규칙해...  
3580 저속노화식단으로 젊음을 지키는 7가지 식습관 불씨 113 2025-08-17
저속노화식단으로 젊음을 지키는 7가지 식습관 컬러노트2025. 8. 16. 11:47   저속노화식단으로 지키는 젊음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고들 말하지만, 몸은 솔직합니다. 예전보다 피부가 푸석하고, 피로가 쉽게 쌓이며, 살도 더 잘 찌는 걸 느낀다면 ...  
3579 운동 너무 많이하면 뇌 노화 앞당겨…뇌 건강에 좋은 운동량은? 불씨 115 2025-08-16
운동 너무 많이하면 뇌 노화 앞당겨…뇌 건강에 좋은 운동량은? 동아일보 박해식 기자2025. 8. 15. 07:02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운동이 뇌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적당히 해야 한다. 지나치게 많이 해도 너무 적게 하는 것과 마찬가...  
3578 걷기 전 꼭 해야 하는 스트레칭 5가지로 부상 예방과 운동 효과 높이는 방법 불씨 124 2025-08-15
걷기 전 꼭 해야 하는 스트레칭 5가지로 부상 예방과 운동 효과 높이는 방법 조회 435            2025. 8. 12. 걷기는 가장 쉽고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지만, 준비 운동 없이 바로 시작하면 발목, 무릎, 고관절에 갑작스러운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특히 오...  
3577 "매일 3분 해보세요" 80살까지 병원 한 번도 안 가게 됩니다 불씨 109 2025-08-14
"매일 3분 해보세요" 80살까지 병원 한 번도 안 가게 됩니다 조회 6,457                 2025. 8. 12. "매일 3분 해보세요" 80살까지 병원 한 번도 안 가게 됩니다 단 3분이 만드는 평생 건강 습관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지키려면 운동을 오래 해야 한다고 ...  
3576 의사도 피하는 건 ‘한 가지 음식’이 아니라 이것! 불씨 111 2025-08-13
의사도 피하는 건 ‘한 가지 음식’이 아니라 이것! 조회 40          2025. 8. 11. 의사도 피하는 건 ‘한 가지 음식’이 아니라 조합과 반복입니다 — 암을 이기는 51%의 마음, 49%의 식탁 공포를 자극하는 말 대신, 진짜를 말합니다. 암은 한 점의 병변이 아니...  
3575 꾸준히 운동했더니...알게 모르게 몸에 나타나는 10가지 좋은 변화 불씨 122 2025-08-12
꾸준히 운동했더니...알게 모르게 몸에 나타나는 10가지 좋은 변화 권순일2025. 7. 20. 10:36     우울 증상 줄고 자신감은 상승...혈압, 나쁜 콜레스테롤도 낮아져   운동을 하면 체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 위험이 낮아지는 등 여러 가지 건강 효...  
3574 ‘인간관계’ 스트레스 심한 사람, 빨리 늙는다… “건강도 나빠져”, 이유는? 불씨 110 2025-08-11
‘인간관계’ 스트레스 심한 사람, 빨리 늙는다… “건강도 나빠져”, 이유는? 김예경 기자2025. 8. 8. 11:41     걱정, 불안, 괴로움을 안겨주는 부정적 인간관계가 단순히 정서적 스트레스를 넘어 실제 생물학적 노화까지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사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