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전 꼭 해야 하는 스트레칭 5가지로 부상 예방과 운동 효과 높이는 방법
걷기는 가장 쉽고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지만, 준비 운동 없이 바로 시작하면 발목, 무릎, 고관절에 갑작스러운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 앉아 있던 후나 아침 기상 직후에는 근육과 관절이 뻣뻣해져 부상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걷기 전 5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관절 가동 범위가 넓어져 걷기 동작이 부드러워집니다. 아래 소개하는 스트레칭은 걷기 전 필수로 해주면 좋은 동작들입니다.
1. 종아리 스트레칭(Calf Stretch) – 발목 유연성과 보행 안정성 강화
종아리 근육은 보행 시 지면을 밀어내는 추진력을 담당합니다. 걷기 전에 종아리를 풀어주면 보폭이 자연스럽게 넓어지고 발목의 안정성이 높아집니다.
동작 응용 팁: 벽을 짚고 한쪽 다리를 뒤로 뻗어 발바닥을 완전히 붙입니다. 앞쪽 무릎을 살짝 굽히고, 뒤꿈치를 바닥에 밀착한 채 종아리가 당기는 느낌을 느끼며 20~30초 유지합니다. 좌우 교대로 2~3회 반복합니다.
효과: 발목 부상 예방, 발목 가동성 향상, 보행 시 추진력 강화, 장시간 걷기 후 피로 감소에 도움됩니다.
2. 햄스트링 스트레칭(Hamstring Stretch) – 뒷허벅지 유연성 회복
햄스트링은 보행 중 다리를 뒤로 당기고 무릎을 구부리는 역할을 합니다. 유연성이 떨어지면 걸음걸이가 짧아지고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동작 응용 팁: 한쪽 발을 발꿈치만 닿게 의자나 낮은 턱에 올립니다. 무릎을 곧게 펴고 상체를 천천히 앞으로 숙이며 뒷허벅지 당김을 느낍니다. 허리가 굽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효과: 보폭 확장, 허리 부상 예방, 보행 효율 향상, 장시간 걷기 시 허벅지 피로 완화에 도움됩니다.
3. 고관절 회전 스트레칭(Hip Rotation Stretch) – 골반 유연성과 하체 정렬 개선
고관절은 걷기에서 다리 움직임의 축이 되는 부위입니다. 유연성이 좋아야 보행이 안정적이고 무릎, 허리 부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동작 응용 팁: 서서 한쪽 무릎을 들어 가슴 쪽으로 당기고, 원을 그리듯 바깥쪽으로 돌립니다. 반대 방향으로도 회전하며 좌우 5~8회 반복합니다.
효과: 골반 가동 범위 확대, 보행 시 체중 분산 향상, 허리·무릎 관절의 부담 완화에 도움됩니다.
4. 발목 원그리기(Ankle Circles) – 하체 충격 흡수 능력 강화
발목은 걷기 시 지면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발목 가동성을 높이면 부드럽게 걷고, 발목 염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동작 응용 팁: 한쪽 발을 살짝 들어 발끝으로 원을 그리듯 회전합니다. 시계 방향 10회, 반대 방향 10회를 진행합니다.
효과: 발목 근육과 인대 강화, 걷기 중 발목 부상 예방, 균형 감각 향상에 효과적입니다.
5. 하체 전면 스트레칭(Quadriceps Stretch) – 무릎 안정성과 추진력 강화
대퇴사두근은 무릎을 펴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근육입니다.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풀면 걷기 속도와 안정성이 개선됩니다
동작 응용 팁: 벽을 짚고 한쪽 발목을 잡아 엉덩이 쪽으로 당깁니다. 허리가 꺾이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주고, 무릎이 벌어지지 않게 유지합니다.
효과: 무릎 관절 보호, 하체 근력 발휘 향상, 걷기 중 보폭 유지와 피로감 감소에 도움됩니다.
걷기 전 스트레칭 루틴 예시
- 종아리 스트레칭 20~30초 × 양쪽 2회
- 햄스트링 스트레칭 20~30초 × 양쪽 2회
- 고관절 회전 스트레칭 5~8회 × 양방향
- 발목 원그리기 10회 × 양방향
- 하체 전면 스트레칭 20~30초 × 양쪽 2회
- 출처: https://v.daum.net/v/XrLdXBloQ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