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면 코부터 반응하는 사람들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큰 시기엔

비염 환자가 급격히 늘어납니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사에 따르면

9~11월 비염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평소보다 1.8배 증가했습니다.

특히 코막힘, 재채기, 눈 가려움 같은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은

단순한 ‘환절기 불편함’이 아니라 생활 습관의 영향이 큽니다.

비염을 악화시키는 결정적 행동
코 세척을 안 하는 것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비염 관리의 핵심은 바로 ‘비강 세척(코 세척)’ 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 세척을 ‘귀찮고 위험한 행동’으로 오해합니다.

실제로는 반대입니다.

코 세척은 비강 속 먼지, 세균, 알레르기 유발 물질(집먼지진드기·꽃가루) 를 직접 제거해

점막 염증을 줄이고 재채기 빈도를 50% 이상 감소시킵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2023)

생리식염수 세척, 비염 완화율 68%

하버드 의대 알레르기센터 연구에서는

하루 1회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을 한 사람의 68%가

3주 내 코막힘·콧물 증상이 크게 완화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점막 두께가 평균 0.4mm 얇아지면서

호흡이 원활해지고 수면의 질도 개선되었습니다.

코 세척은 코 내부의 염증성 단백질과

히스타민(알레르기 반응 물질)을 함께 제거하기 때문에

약물 없이도 비염의 근본 원인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올바른 코 세척 방법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생리식염수(0.9%) 사용

고개를 숙여 한쪽 콧구멍으로 천천히 흘려 보내기

세척 후 코를 세게 풀지 말고 자연 배출

하루 1~2회, 외출 후나 자기 전 실시

주의할 점은 수돗물이나 끓이지 않은 물을 사용하지 말 것입니다.

수돗물 속 세균이 비강에 들어가면 부비동염이나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환절기 비염 환자 1.8배↑

코 세척 시 증상 50%↓

생리식염수 사용 시 완화율 68%

히스타민 제거로 알레르기 억제

수돗물 금지·생리식염수 하루 1~2회 권장

출처: https://v.daum.net/v/6GouwfWI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