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계속 빠지는 근육량, 근육 잡는 최고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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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후 근육은 ‘저절로’ 줄어듭니다
40세 이후부터 우리 몸의 근육은 매년 약 1%씩 감소하고,
60세가 넘으면 10년마다 8~10%씩 급격히 줄어듭니다.
이 현상을 ‘근감소증(sarcopenia)’이라 부르며,
하버드 의대 노화연구소에 따르면
근육량이 줄면 단순히 힘이 약해지는 것을 넘어
기초대사량 감소 → 체지방 증가 → 인슐린 저항 증가 → 당뇨·심혈관 질환 위험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즉, 근육은 노화를 막는 가장 중요한 장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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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줄어드는 이유
서울대 의과대학의 노년의학 연구(2023)는
근육 감소의 주요 원인을 단백질 흡수율 저하, 호르몬 감소, 신체 활동 부족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성장호르몬과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줄어
근육 합성이 30% 이상 떨어지며,
단백질을 섭취해도 체내 이용률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얼마나 먹느냐’보다 ‘언제, 어떤 단백질을 먹느냐’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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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할까
하버드대 공중보건대 연구에서는
중장년층은 체중 1kg당 단백질 1.2g 이상을 매일 섭취해야
근육량 유지에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체중 60kg인 사람이라면 하루 약 70g의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좋은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달걀, 닭가슴살, 생선, 두부, 콩, 우유, 그릭요거트가 있습니다.
특히 운동 직후 30분 이내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육 합성률이 2배 이상 높아집니다
근육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저항 운동’
단백질 섭취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하버드대 스포츠의학센터 연구(2022)에 따르면,
주 3회 근력운동(30분씩)만으로도 근육량이 평균 7% 증가했고,
보행 속도·균형감각·혈당 수치가 모두 개선되었습니다.
아령, 스쿼트, 밴드 운동처럼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저항 운동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특히 단백질 섭취와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의 단백질 합성 속도가 2.5배 높아지며,
노년기 낙상 위험도 40%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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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균형도 중요하다
단백질 외에도 비타민 D와 오메가3는 근육 유지에 핵심입니다.
비타민 D는 근육세포 내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오메가3는 근육 염증을 줄여 회복 속도를 높입니다.
하루 햇빛 15분, 생선이나 비타민D 보충제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건강을 위한 결론
나이 들수록 근육은 ‘사라지는 자산’입니다.
하지만 단백질 섭취와 근력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면
근육은 다시 만들어집니다.
하루 세 끼에 단백질을 고르게 분배하고,
주 3회 이상 저항 운동을 실천해 보세요.
그것이 건강 수명과 젊음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내용 요약>
40세 이후 매년 근육 1% 감소, 노화의 핵심 원인
단백질 1.2g/kg 이상 섭취, 운동 직후 섭취 시 흡수율 2배↑
주 3회 근력운동 → 근육량 7%↑, 낙상 위험 40%↓
비타민 D·오메가3 병행 시 근육 회복 촉진
꾸준한 단백질 + 저항 운동이 근감소증의 유일한 해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