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이 음식’ 매일 한 컵 먹어라… “4년 더 산다”
헬스조선 이아라 기자
- 입력 2026.02.01 08:30

장수 지역을 연구해온 한 저자가 장수를 위해서는 콩을 많이 섭취하라고 강조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장수 지역을 연구해 온 한 저자가 장수를 위해서는 콩을 많이 섭취하라고 강조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함께 세계 장수 지역을 연구해 온 ‘블로존: 세계 장수 마을’의 저자 댄 뷰트너는 “가장 중요한 장수 음식은 바로 콩”이라며 “하루 익힌 콩 한 컵을 식단에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기대수명이 4년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팀이 미국 성인 4만4000여 명의 국민건강 영양조사 데이터를 분석해 밝힌 바에 따르면, 매일 1인분의 콩을 섭취하면 식사 질 점수가 16%, 2인분을 섭취하면 20% 높아진다. 식사 질 점수의 상승은 장수 가능성 상승을 의미한다. 식사 질 점수가 올라가면 각종 발병 위험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이 장내 미생물 균총을 재구성해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주면서 우울증을 완화한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폐경 후 여성의 우울증 증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중국 란저우대 연구 결과도 있다.
콩을 먹을 때는 볶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콩의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은 압력 조리 시 가장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콩에 포함된 영양소인 이소플라본은 콩을 볶았을 때 특히 많아진다. 이소플라본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을 확장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실제로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주나미 교수, 신지훈 박사팀이 검정콩의 한 종류인 쥐눈이콩을 볶고, 삶고, 찌고, 압력 가열하는 등 네 가지 방법으로 조리한 후 이소플라본 함량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같은 콩이지만 볶을 때가 찔 때보다 이소플라본 함량이 48%나 많아졌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1/28/2026012802956.html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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