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한 잔씩 타 마시는 믹스 커피. 직장인들, 자영업자들, 부모님까지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믹스 커피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 문제는 '프림', 발암물질의 시작점

믹스 커피의 핵심은 프림입니다. 부드러운 맛을 내기 위해 첨가된 이 프림은 대부분 경화유, 즉 트랜스지방으로 만들어집니다.

트랜스지방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 지정한 1급 발암물질입니다. 체내 염증을 유발하고, 혈관을 막고, 세포 손상을 일으켜 결국 암세포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2. 설탕 함량도 무시 못 해… 인슐린과 암의 연결고리

믹스 커피 1포엔 평균 5~7g의 설탕이 들어 있습니다. 하루에 3잔만 마셔도 하루 당 섭취 권장량을 훌쩍 넘게 됩니다.

과도한 당 섭취는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인슐린은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췌장암, 대장암과 같은 소화계 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3. 인스턴트 커피의 '아크릴아마이드'도 문제

믹스 커피의 원재료인 인스턴트 커피는 고온에서 커피콩을 볶는 과정에서 아크릴아마이드라는 화학물질이 생깁니다.

이 역시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한 성분입니다. 동물 실험에서 암을 유발한 바 있으며, 사람에게도 장기 섭취 시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매일 마시는 습관이 암을 부른다

한 잔만으로는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오랫동안 마신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습관처럼 마시는 믹스 커피가 소리 없이 당신의 건강을 해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블랙 커피로 바꾸고, 설탕이나 프림이 없는 방식으로 커피를 즐기는 습관을 드려보세요. 암 예방은 작은 선택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출처: https://v.daum.net/v/VpKhPudz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