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내 나이에 맞는 ‘앉았다 일어나기’ 횟수는?

30초에 알 수 있는 낙상 위험 정도

Avatar photo정희은 기자

발행 2026.03.22 17:05

‘30초 동안 앉았다 일어서기’ 테스트로 알려진 이 검사는 199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로버타 리클리와 제시 존스가 발표한 연구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 검사는 노년기의 이동성, 낙상 위험 및 독립성을 예측하는 데 사용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30초 안에 손을 사용하지 않고 의자에서 일어섰다 앉을 수 있는 횟수가 노년기에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영국 매체 ‘핏앤웰(fitandwell)’에 따르면 ‘30초 동안 앉았다 일어서기’ 테스트로 알려진 이 검사는 199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로버타 리클리와 제시 존스가 발표한 연구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 검사는 노년기의 이동성, 낙상 위험 및 독립성을 예측하는 데 사용됐다. 이 방법은 지금도 물리치료사들이 낙상 위험을 평가하는 데 자주 쓰인다.

 

연구 발표 후 14년이 지난 2013년 두 사람은 노년층이 노년까지 신체적 독립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예측하기 위해 이 테스트에 대한 기준치를 발표했다.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설정된 이 기준치를 사용해 유연성과 하체 근력을 평가할 수 있다.

 

테스트 방법은 어렵지 않다. 먼저 튼튼한 의자를 벽에 기대어 놓는다. 좌석 높이가 약 43cm 정도가 최적이다. 이후 발을 바닥에 평평하게 놓고 팔을 가슴에 모은 채 앉는다. 그런 다음 바닥을 밀면서 체중을 앞으로 이동시켜 무릎을 펴고 완전히 똑바로 선다. 다시 팔을 사용하지 않고 천천히 자세를 낮춰 앉는다. 이게 1회로 30초 동안 최대한 많은 횟수를 반복한다.

연령 및 성별에 따른 기준치는 먼저 남성의 경우 △60-64세 12-17회 △65-69세 11-16회 △70-74세 10-15회 △75-79세 10-15회 △80-84세 9-14회 △85-89세 8-13회 △90-94세 4-11회이며 여성의 경우 △60-64세 14-19회 △65-69세 12-18회 △70-74세 12-17회 △75-79세 11-17회 △80-84세 10-15회 △85-89세 8-14회 △90-94세 7-12회이다.

 

유연성과 근력은 나이에 상관없이 향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이 테스트를 숙달한다고 해서 장수하고 건강한 삶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또 이 기준치에는 최근 수술을 받았거나 부상을 입었는지 여부와 같은 병력이 고려되지 않았다.

하지만 연습을 통해 이 테스트의 횟수를 늘리면 낙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이 테스트의 연습은 근력과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저위험 방식이다.

 

2019년 《실험노인학(Experimental Geront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2주 동안 주 3회 반복적인 앉았다 일어서기 운동을 하면 신체적으로 허약한 성인의 근력이 향상돼 이러한 동작을 더 쉽게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vatar photo

정희은 기자

 

출처: https://kormedi.com/2799136/

조회 수 :
11
등록일 :
2026.03.30
06:22:3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1061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 내 나이에 맞는 ‘앉았다 일어나기’ 횟수는? new 불씨 11 2026-03-30
내 나이에 맞는 ‘앉았다 일어나기’ 횟수는? 30초에 알 수 있는 낙상 위험 정도 정희은 기자 발행 2026.03.22 17:05 ‘30초 동안 앉았다 일어서기’ 테스트로 알려진 이 검사는 199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로버타 리클리와 제시 존스가 발표한 연구에서 처...  
3804 대만 유명 방송인 ‘화장실 돌연사’…변기 위 절대 하면 안 되는 2가지는 불씨 21 2026-03-29
대만 유명 방송인 ‘화장실 돌연사’…변기 위 절대 하면 안 되는 2가지는   서울신문김성은 2026. 3. 26. 17:04   인기 요리 프로그램 ‘식재요리왕’의 진행자로 이름을 알린 방송인 추진웨이(51). 소셜미디어(SNS) 캡처   대만의 유명 방송인이 화장실에서 변기...  
3803 ‘한발 서기’가 노화 척도…연령대별 얼마나 버텨야 정상?[노화설계] 불씨 38 2026-03-28
‘한발 서기’가 노화 척도…연령대별 얼마나 버텨야 정상?[노화설계]   동아일보 박해식 기자 2026. 3. 26. 09:40   사진=게티이미지뱅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사람이 있다. 단순한 인상일까, 아니면 생물학적 노화가 얼굴에 드러난 결과일까? 의학적으로 ...  
3802 “20대 체력” 66세 의사, 매일 뭐 먹길래 활력 넘칠까… 식단 봤더니? 불씨 52 2026-03-27
“20대 체력” 66세 의사, 매일 뭐 먹길래 활력 넘칠까… 식단 봤더니? 헬스조선 최소라 기자 2026. 3. 26. 07:01     하이먼 박사에 따르면 음식은 곧 몸에 보내는 메시지로, 젊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식단 구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사진=마크 하이먼...  
3801 요거트 매일 먹으면 사망 위험 낮아질까? 불씨 52 2026-03-26
요거트 매일 먹으면 사망 위험 낮아질까?   헬스조선 구교윤 기자 입력 2026.03.19 06:20   요거트를 포함한 발효 유제품 섭취량이 많을수록 사망률 위험은 약 6% 낮아졌다. 특히 매일 섭취할 경우 심혈관 사망률과 암 사망률이 모두 감소했다.​/사진=클립아트...  
3800 인간이 느끼는 최고의 쾌락 10가지 불씨 66 2026-03-25
인간이 느끼는 최고의 쾌락 10가지   조회 406          2026. 3. 11.       뇌과학이 밝힌 도파민과 행복의 순간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느끼는 순간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인간이 느끼는 즐거움이 단순히 기분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화학...  
3799 소화 돕고 혈당 내린다는 식후 걷기, 최대 효과 누리는 법 불씨 84 2026-03-24
소화 돕고 혈당 내린다는 식후 걷기, 최대 효과 누리는 법   헬스조선 최소라 기자 입력 2026.03.19 14:16   식사를 마치자마자 걷기 보다는 15~30분 후에 시속 3~4.5km 정도​로 걷는 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식후 걷기는 소화를 돕고 혈당을 완만하...  
3798 걸으면서 ‘이것’ 해라… 초 간단 인지력 지키는 법 불씨 85 2026-03-23
걸으면서 ‘이것’ 해라… 초 간단 인지력 지키는 법   김보미 기자 2026. 2. 28. 11:02     숫자 거꾸로 세면서 걷기, 한 발 서기, 악력 테스트를 통해 뇌 기능 저하 여부를 체크할 수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수록 뇌 인지 기능은 점차 저하된다. ...  
3797 사과는 왜 아침에 먹으라는 걸까? 불씨 107 2026-03-22
사과는 왜 아침에 먹으라는 걸까?   헬스조선 김서희 기자 2026. 2. 28. 09:01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과는 국내 성인이 가장 선호하는 4대 과일 중 하나다. 특히 아침마다 사과를 챙겨 먹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많은데, 흔히 말하는 ‘저녁 사과는 독’...  
3796 “밤 ○시 이후 숟가락 내려놓으세요”…돈 안 들이고 심장 건강 지키는 비결은 [헬시타임] 불씨 114 2026-03-21
“밤 ○시 이후 숟가락 내려놓으세요”…돈 안 들이고 심장 건강 지키는 비결은 [헬시타임]   임혜린 AX콘텐츠랩 기자 2026. 2. 28. 06:02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늦은 밤 음식을 섭취하는 습관이 단순한 체중 증가를 넘어 심장 기능 ...  
3795 AI 판사 “추천 형량: 징역 5년”… 인간 판사의 선택은 불씨 115 2026-03-20
AI 판사 “추천 형량: 징역 5년”… 인간 판사의 선택은   국민일보 양한주 2026. 3. 19. 00:04     [2036년 당신의 직업은 안전합니까?]   이 기사는 법조인 10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금으로부터 10년 뒤인 2036년 법조계의 모습을 소설로 재구성한 내...  
3794 '골골백세' 말고 '쌩쌩백세' 원한다면? 당장 이것부터 시작해야 불씨 111 2026-03-19
'골골백세' 말고 '쌩쌩백세' 원한다면? 당장 이것부터 시작해야   2026. 2. 28. 10:02   윤영호의 즐거운 건강   2022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82.7세이다. 하지만 건강 수명은 69.9세로 8년 만에 다시 70세 아래로 떨어졌다.   수명이 늘어난 만큼 만성...  
3793 밀려나는 ‘士’자 직업… 회계사, 40위 → 3위로 불씨 126 2026-03-18
밀려나는 ‘士’자 직업… 회계사, 40위 → 3위로   국민일보 심희정,양한주,김혜지 2026. 3. 16. 19:00     [2036년 당신의 직업은 안전합니까?] <1> 내 일이 사라진다?       10년 전, 알파고가 프로기사 이세돌 9단을 꺾었을 때 국민일보는 ‘인간, 기계에 무릎 ...  
3792 80대에도 20대 기억력 유지하는 ‘슈퍼에이저’의 비결은? 불씨 116 2026-03-17
80대에도 20대 기억력 유지하는 ‘슈퍼에이저’의 비결은?   정희은 2026. 2. 28. 17:1     또래보다 2배 이상 빠른 새로운 신경세포 생산 능력   슈퍼에이저들의 뇌는 또래에 비해 신경세포를 더 활발하게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8...  
3791 "그거 제 업무 아닌데요" 했다간 짐 싼다… AI가 부른 자발적 과로의 시대 불씨 123 2026-03-16
"그거 제 업무 아닌데요" 했다간 짐 싼다… AI가 부른 자발적 과로의 시대   한국일보 박지윤 2026. 3. 16. 04:33   그림자 전쟁 : AI의 직업 침탈기 ③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편집자주 인공지능(AI) 알파고가 바둑 최고수 이세돌을 꺾으며 특이점의 전조가 도...  
3790 “근육 키우고 염증 줄인다” 장수 박사가 꼽은 ‘식품 10가지’ 불씨 127 2026-03-15
“근육 키우고 염증 줄인다” 장수 박사가 꼽은 ‘식품 10가지’   헬스조선 이아라 기자 2026. 3. 14. 06:03     일본 도쿄의 건강장수의료센터에서 연구부장을 지낸 김헌경 박사가 ‘근육 보존 및 염증 삭제’를 위해 챙겨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  
3789 매일 먹는 종합 비타민 효과 있을까?… “노화 속도 늦춘다” 불씨 116 2026-03-14
매일 먹는 종합 비타민 효과 있을까?… “노화 속도 늦춘다”   조선일보 문지연 기자 2026. 3. 10. 14:42   “수명 연장 도움 안 돼” 앞선 연구도   서울 한 약국에서 약사가 약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종합 비타민을 매일 챙겨 먹으면 노화 속도가 느려질...  
3788 주변에 ‘이런 사람’ 있으면…한 명 당 노화속도 1.5%씩 빨라진다? 불씨 116 2026-03-13
주변에 ‘이런 사람’ 있으면…한 명 당 노화속도 1.5%씩 빨라진다?   김영섭 2026. 3. 10. 16:02   날 괴롭히는 ‘스트레스 유발자’, 생물학적 나이 9~10개월 늘릴 수 있어...2345명 대상 분석 결과   주변에 날 괴롭히는 '스트레스 유발자'가 있으면 노화 속도가...  
3787 세포 늙는 속도 늦춘다…1000명 실험, 결론은 “○○○ 드세요” 불씨 121 2026-03-12
세포 늙는 속도 늦춘다…1000명 실험, 결론은 “○○○ 드세요”   서울신문 김성은 2026. 3. 10. 23:03   70세 안팎 성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매일 종합 비타민을 복용한 참가자들은 2년 뒤 세포 노화 속도가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학적 ...  
3786 이란전쟁 사령관은 로봇, '무서운 현실'…한국도 남의 일 아니다 불씨 135 2026-03-11
이란전쟁 사령관은 로봇, '무서운 현실'…한국도 남의 일 아니다   이데일리 강민구 2026. 3. 10. 17:42   [전쟁 좌우하는 AI] 아이언맨 전쟁 온다…빅테크가 바꾸는 군사질서, 한국도 예외 없다 실리콘밸리가 설계한 전장 빅테크가 군사 패러다임 바꾼다 완전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