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커피 보다 강력"... 아침 활력 불어넣는 5가지 습관

김가영 하이닥 건강의학기자2025. 8. 27. 08:01

 

 

아침에 쉽게 잠이 깨지 않거나 졸음이 몰려올 때 커피를 찾는 이들이 많다. 커피 속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피로와 졸음을 일시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순간적인 효과에 불과하다. 오히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초조감, 불면증, 속쓰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하게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커피 대신 실천할 수 있는 5가지 건강한 피로 해소법을 살펴본다.

1. 일광노출
아침 햇볕을 쬐는 것은 신경학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데 효과적이다. 신경과학자 제이미 마니스칼코(Jamey Maniscalco) 박사는 "아침 햇살은 뇌 속 '생체 시계'를 깨워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고 코르티솔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변화는 기분과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숙면의 질까지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햇빛은 비타민 D 합성에도 필수적이다. 실내 생활이 많거나 선크림 사용으로 햇빛 노출이 부족하면 피부에서 비타민 D가 충분히 생성되지 않는다. 이렇게 비타민 D가 부족해지면 기분 변화나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아침에 피로하다면 가볍게 산책을 나가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생체 리듬을 조절하고, 건강한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해 하루 종일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외출이 어렵다면 창가에 서서 햇빛을 잠시 쬐는 것도 방법이다.

2. 명상과 호흡법
아침을 서두르게 시작하면 신체는 곧바로 '투쟁-도피 반응'이라 불리는 스트레스 상태에 들어간다. 그러나 하루 10분가량 명상이나 깊은 호흡을 실천하면 이러한 반응을 진정시키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다. 심리학자 안드레아 라인(Andrea Lein) 박사는 "명상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감정 조절 능력을 높여 에너지를 증진시킨다"며 "장기간 꾸준히 실천하면 주의력과 회복탄력성을 담당하는 뇌의 구조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3. 감사 일기 쓰기
라인 박사는 "일기를 쓰는 행위는 긴박한 일상에서 벗어나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차분히 정리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한다. 마니스칼코 박사는 '감사'를 담은 내용을 쓸 것을 조언했다. "감사하는 마음은 뇌의 보상 회로를 활성화해 도파민과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고, 이는 기분을 안정시키고 긍정적인 사고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마니스칼코 박사의 설명이다.

4. 가볍게 움직이기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요가, 가벼운 걷기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도파민 분비를 늘린다. 이는 신체적, 정신적 긴장감을 완화시키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니스칼코 박사는 "신체 활동은 신경과 호르몬의 스트레스 반응 체계를 조절해 아침의 졸음을 줄이고 전반적인 에너지 균형을 개선한다"고 설명한다.

5. 차가운 물 마시기
몸이 차가워지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각성과 집중력에 관여하는 주요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 분비가 증가한다. 동시에 베타-엔도르핀이 늘어나 기분을 좋게 하는 효과도 나타난다. 따라서 피로가 느껴질 때는 차가운 물로 샤워하거나 찬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김가영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Copyright © 하이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https://v.daum.net/v/20250827080138770

조회 수 :
301
등록일 :
2025.08.28
06:06:3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681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609 “2000원에 피부 좋아지고, 감기 뚝?”… ‘이것’ 닦았을 뿐인데 불씨 471 2025-09-15
“2000원에 피부 좋아지고, 감기 뚝?”… ‘이것’ 닦았을 뿐인데 이해림 기자2025. 9. 13. 16:08     사진=클립아트코리아 11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는 “엄마 돌아가시고 반년 내내 감기, 오한, 목수건 달고 살다가 매일 휴대전화를 ‘알코올 스왑(알코올 솜)’으로...  
3608 오래 살고 싶다면, 장을 먼저 살펴라! 불씨 311 2025-09-14
오래 살고 싶다면, 장을 먼저 살펴라! 타조회 107                       2025. 9. 3. 장과 뇌는 늘 대화를 주고받는 친구다. 그래서 장은 흔히 ‘제2의 뇌’라 불린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맛이 떨어지고, 즐거울 때는 소화가 잘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장은...  
3607 "다들 몰랐다… 탈모 막으려면 ‘이것’부터 봐야 한다" 불씨 559 2025-09-13
"다들 몰랐다… 탈모 막으려면 ‘이것’부터 봐야 한다" 조회 121                      2025. 9. 12.  "검은콩보다 효과적?" 탈모 걱정 줄여줄 이 음식, 알고 있나요? 숱 유지 비결은 단백질보다 혈액 순환… 오메가 3이 열쇠 탈모 예방을 위해 검은콩, 단백질, ...  
3606 마음의 소리를 듣는 감정 다루기 연습 불씨 276 2025-09-12
마음의 소리를 듣는 감정 다루기 연습 조회 59                2025. 8. 29. 정신의학신문 ㅣ 전형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일러스트_freepik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크고 작은 감정의 파도 속을 지나갑니다. 출근길에 마주한 교통체증 속에서 답답함을 ...  
3605 쉬지 않고 뛰어야 하는 ‘신체의 엔진’...심장 튼튼하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불씨 261 2025-09-11
쉬지 않고 뛰어야 하는 ‘신체의 엔진’...심장 튼튼하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권순일2025. 9. 6. 09:17     운동, 적정 체중 유지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해   체중과 허리둘레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은 심장 건강을 돕는 방법으로 꼽힌다. [사진=게...  
3604 남자들 건강하려면 "앉아서 소변" 봐야하는 이유 밝혀졌습니다 불씨 886 2025-09-10
남자들 건강하려면 "앉아서 소변" 봐야하는 이유 밝혀졌습니다. 조회 188                 2025. 9. 9. 오랜 시간 동안 남성은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이 자연스럽고 일반적인 행동처럼 여겨져 왔다. 이는 문화적 관습과 성역할 고정관념이 맞물려 형성된 결과이...  
3603 길거리 흡연 등 간접흡연이 더 독하다...폐암 외 간암, 위암, 대장암 위험까지 불씨 240 2025-09-09
길거리 흡연 등 간접흡연이 더 독하다...폐암 외 간암, 위암, 대장암 위험까지 김용2025. 8. 29. 14:03     30년 이상 흡연하면 역시 폐암 위험 54.5배…위암은 2.4배   필터를 통하지 않은 담배연기는 발암물질이 더 많다. 흡연부스를 늘리고 거리흡연은 자제...  
3602 시간을 거꾸로 가게 한다고?...노화 역전시키는 방법 불씨 318 2025-09-08
시간을 거꾸로 가게 한다고?...노화 역전시키는 방법 권순일2025. 9. 5. 09:16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음주 절제, 금연 등의 생활 방식은 노화를 막거나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  
3601 환절기 코막힘 '코 세척', 효과 제대로 보는 올바른 방법 불씨 484 2025-09-07
환절기 코막힘 '코 세척', 효과 제대로 보는 올바른 방법 러늬2025. 9. 6. 20:01       환절기 코막힘으로 고생하는 분들이라면 '코 세척'이 좋다는 이야기,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려고 하면 "어떤 용액으로 해야 하지?", "물이 반대편...  
3600 심장 건강법 10가지 불씨 373 2025-09-06
심장 건강법 10가지 정심성의   25.09.02     심장 건강법 10가지 심장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들이 많이 있다. 이 모든 방법을 다 시도할 필요는 없지만 자신에게 맞는 몇 가지라도 실천해 보자. 심장을 향해 날아오는 총탄을 막는 ...  
3599 코로나와 독감 동시 유행…도라지·배로 폐 보호하고 명상으로 마음도 관리하자[한의사 曰 건강꿀팁] 불씨 280 2025-09-05
코로나와 독감 동시 유행…도라지·배로 폐 보호하고 명상으로 마음도 관리하자[한의사 曰 건강꿀팁] 강중모2025. 9. 4. 18:43   안덕근 자황한방병원장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데 낮에는 여전히 더운 환절기에는 우리 몸이 쉽게 무너지기 마련이다. 특히 9월과 1...  
3598 잠든 사이 인체(人體)에서 벌어지는 일들 불씨 311 2025-09-04
잠든 사이 인체(人體)에서 벌어지는 일들   협성여자상업고등학교 동문회 작성시간    25.09.02       잠든 사이 인체(人體)에서 벌어지는 일들  잠을 자는 동안에 인체는 단순히 휴식만 취하는 것이 아니다.잠들기 직전까지 고심하던 문제에 대한 해법이 잠을...  
3597 이렇게만 먹어도 피로가 싹 사라진다니, 비밀은 ‘아침 한 숟갈’에 있었습니다 불씨 441 2025-09-03
이렇게만 먹어도 피로가 싹 사라진다니, 비밀은 ‘아침 한 숟갈’에 있었습니다. 조회 6,381            2025. 9. 2. 이렇게만 먹어도 피로가 싹 사라진다니, 비밀은 ‘아침 한 숟갈’에 있었습니다.   아침마다 찾아오는 피로, 원인은 무엇일까? 아침에 일어나도...  
3596 “운동도 운동 나름” 의사 500명이 꼽은 ‘최악’의 운동, 과연 뭘까? 불씨 342 2025-09-02
“운동도 운동 나름” 의사 500명이 꼽은 ‘최악’의 운동, 과연 뭘까? 이슬비 기자2025. 8. 31. 15:06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거의 모든 의사가 빼지 않고 처방하는 약이 있다면, '운동'일 테다. 하지만 운동도 운동 나름이다. 어떤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  
3595 "전자레인지 돌린 밥, 이렇게 위험할 줄이야…" 불씨 656 2025-09-01
"전자레인지 돌린 밥, 이렇게 위험할 줄이야…" 조회 34,189               2025. 8. 30.  전자레인지에 데운 밥이 당신의 건강을 망칠 수 있다면?  매일 먹는 밥 한 그릇이 당신의 혈당과 건강을 좌우하는 이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가 매일 먹는 밥, 정...  
3594 마우스 클릭할 때마다 세균도 옮겨간다? 충격 결과 불씨 467 2025-08-31
마우스 클릭할 때마다 세균도 옮겨간다? 충격 결과 조회 182025. 8. 29. 수정 키보드와 마우스, 식탁보다 더럽습니다 하루 종일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물건이 있다. 바로 컴퓨터 키보드와 마우스다. 업무와 공부, 여가까지 모두 이 도구를 통해 이뤄지지만, ...  
3593 ‘100세까지 튼튼한 뼈’ 만드는 7가지 습관 불씨 348 2025-08-30
‘100세까지 튼튼한 뼈’ 만드는 7가지 습관 최강주 기자2025. 8. 29. 06:02   50대부터 뼈는 조용히 약해지기 시작한다. 소리 없이 진행되는 뼈 노화를 방치하면 어느 날 갑자기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뼈가 쉽게 부러지기 때문에, 100살까...  
3592 "덥다고 무심코 틀었는데"···'선풍기 바람' 쐬면 오히려 심장마비 부른다? 불씨 263 2025-08-29
"덥다고 무심코 틀었는데"···'선풍기 바람' 쐬면 오히려 심장마비 부른다? 조수연 인턴기자2025. 8. 19. 05:07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무심코 켜는 선풍기가 오히려 건강을 위협할...  
» "커피 보다 강력"... 아침 활력 불어넣는 5가지 습관 불씨 301 2025-08-28
"커피 보다 강력"... 아침 활력 불어넣는 5가지 습관 김가영 하이닥 건강의학기자2025. 8. 27. 08:01     아침에 쉽게 잠이 깨지 않거나 졸음이 몰려올 때 커피를 찾는 이들이 많다. 커피 속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피로와 졸음을 일시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이다...  
3590 “나를 살린 맨발걷기… 이제는 모든 국민의 운동 됐으면” [나의 삶 나의 길] 불씨 411 2025-08-27
“나를 살린 맨발걷기… 이제는 모든 국민의 운동 됐으면” [나의 삶 나의 길] 박태해2025. 8. 20. 06:04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잘 나갈 때 온 ‘건강 이상신호’ 헝가리·폴란드서 성공한 해외금융인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쓰러져 집근처 숲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