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노화 정희원 의사도 실천".. 평생 젊게 살려면 무조건 '이렇게' 먹어라
천천히 그리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저속노화’가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희원 내과 전문의는 이 트렌드의 선두주자로, 최근 본인의 아침 식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식단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서 건강한 식사 순서와 영양의 균형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
정희원 의사의 아침 식단
그는 유튜브 채널에서 가수 자이언티와의 대화를 통해 본인의 식단을 상세히 소개했다. 로메인을 기반으로 각종 생채소와 키위, 블루베리, 올리브, 파마산 치즈, 연어를 얹고,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로 마무리한 샐러드가 핵심이다.
여기에 무가당 그릭요거트와 에그 베네딕트가 더해졌다. 이런 구성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과식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식사 순서가 건강을 결정한다
정희원 의사는 식사할 때 반드시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다음은 단백질, 마지막이 탄수화물 순이다.
이러한 '거꾸로 식사법'은 실제로 혈당 스파이크를 막고, 포만감을 유지하며, 체중 조절에도 큰 도움이 된다. 미국 코넬대의 연구도 이 방식을 입증하고 있다.
왜 채소부터 먹는 게 좋을까?
로메인 상추처럼 칼슘이 풍부한 채소는 식욕을 자연스럽게 억제해준다. 칼슘이 부족할 때 우리 뇌는 음식을 더 먹으라고 신호를 보내는데, 채소로 이를 미리 차단할 수 있다. 이런 작은 식습관 변화가 결과적으로는 비만이나 대사질환을 예방하는 밑거름이 된다.
단백질은 언제, 얼마나?
단백질은 단순히 근육을 위한 영양소가 아니다. 에그 베네딕트의 달걀처럼, 단백질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킨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보다 흡수 속도가 더 느려 혈당 관리를 원하는 이들에게 더욱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