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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별을 보면서

 

별을 보면서

 

내 별이

 

하늘 어딘가에 숨어 있다는 꿈을

 

깨우지 마십시오.

 

누구나 별 한 개의

 

임자일 수 있다는 꿈 같은 말을

 

그대로 믿게 하십시오.

 

아직 임자를 만나지 못해

 

어두운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은

 

가난한 이의 희망임을

 

알게 하십시오.

 

이제, 어둔 길을 달려와

 

별빛 먼저 뿌려놓고

 

여름 밤을 서서히 메워나갈

 

저 별의 임자는

 

오늘, 꼭 당신이어야 합니다.

 

-정두리-

 

출처: http://hongdaearea.blogspot.com/2025/10/blog-post_70.html

조회 수 :
0
등록일 :
2025.11.18
10: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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