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이 '음식'들 몸에 좋다며".. 매일 먹다간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조회 134              2025. 9. 20.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은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방법으로 ‘건강식품’을 자주 찾습니다.

견과류, 해조류, 발효식품 등은 건강에 이로운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지나치게 자주 또는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좋다’는 이유로 매일 먹기보단, 식품의 특성과 우리 몸의 반응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트륨과 기름으로 인한 부담

김은 요오드와 미네랄이 풍부한 대표적인 해조류입니다. 하지만 조미김에는 나트륨과 기름이 다량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조미김 한 봉(5g)만으로도 100mg이 넘는 나트륨이 들어 있어, 자주 섭취하면 고혈압과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김 섭취 시 더 신중해야 합니다. 기름과 소금이 적게 들어간 김을 선택하고, 밥반찬으로 가끔 곁들이는 것이 보다 건강한 습관입니다.

짠 국물, 매일 먹지 마세요

된장은 단백질과 유산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발효식품입니다. 하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고, 발효 중 생기는 아민류 성분이 두통이나 혈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짠 국물 형태로 된장을 매일 섭취할 경우, 위암과 신장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특히 국 형태로 매일 섭취하는 습관보다는, 무침이나 소스 형태로 가끔 활용하는 방식이 건강 유지에 더 유리합니다.

고열량 식품의 양날의 칼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슈퍼푸드’처럼 여겨집니다. 하지만 100g당 500kcal 이상인 고열량 식품으로, 하루 권장량을 초과하면 체중 증가,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먹는 견과류가 오히려 몸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하루 한 줌(25~30g) 이내 섭취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몸에 좋다는 말에 쉽게 영향을 받습니다. 하지만 식품도 과하면 약이 독이 되듯, 좋은 음식일수록 섭취량과 빈도에 주의해야 합니다. 김, 된장, 견과류처럼 흔하게 접하는 음식이더라도 자신의 건강 상태와 식습관에 맞게 조절해야 합니다

출처: https://v.daum.net/v/HEiVnFtsAT

조회 수 :
122
등록일 :
2025.09.29
06:20:3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703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639 "60살 넘어 반드시 버려야 하는 것" 3위 고집, 2위 욕심, 1위는? new 불씨 12 2025-10-16
"60살 넘어 반드시 버려야 하는 것" 3위 고집, 2위 욕심, 1위는?   조회 289,426            2025. 10. 13.       예순을 넘기면 삶의 무게가 바뀐다. 더 가지는 법보다 덜어내는 지혜가 중요해진다. 몸이 가벼워야 마음도 가볍고, 마음이 가벼워야 남은 시간...  
3638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습관 ‘4+4’ 불씨 21 2025-10-15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습관 ‘4+4’ 김보근 기자2025. 10. 14. 14:01     미국 성인 1만2707명 데이터 분석 결과   최근 발표된 논문 ‘미국 성인의 심혈관 건강과 허약함 간의 연관성’에서는 심장과 노쇠 사이에 역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증명했다. 챗GPT 그림 (☞...  
3637 한 알로 끝나는 청소, 구충제 안 먹는 사람은 꼭 보세요! 불씨 31 2025-10-14
한 알로 끝나는 청소, 구충제 안 먹는 사람은 꼭 보세요! 조회 49             2025. 10. 13. 가을이 되면 약국마다 구충제를 찾는 손님이 많아진다. 예전엔 대변 검사를 통해 기생충이 눈에 보이기도 했지만, 요즘은 위생 상태가 좋아져 감염률이 2% 이하로 ...  
3636 "저속노화 정희원 의사도 실천".. 평생 젊게 살려면 무조건 '이렇게' 먹어라 불씨 43 2025-10-13
"저속노화 정희원 의사도 실천".. 평생 젊게 살려면 무조건 '이렇게' 먹어라 조회 445                2025. 9. 16. 천천히 그리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저속노화’가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희원 내과 전문의는 이 트렌드의 선두주자로, 최근 본인의 ...  
3635 샤워 후 절대 하면 안 되는 "이 습관",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불씨 58 2025-10-12
샤워 후 절대 하면 안 되는 "이 습관",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조회 3,137                2025. 9. 30. 샤워는 하루의 피로를 풀고 청결을 유지하는 중요한 생활 습관입니다. 하지만 샤워 후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동 중 일부는 심장과 혈관 건강에 부담을...  
3634 “늙는 것도 서러운데”… 특히 조심해야 할 7가지 질병, 뭘까? 불씨 65 2025-10-11
“늙는 것도 서러운데”… 특히 조심해야 할 7가지 질병, 뭘까? 조선일보 최지우 기자   2025. 10. 10. 10:32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신체기능이 떨어지면서 여러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꾸준히 운동하고 식단을 잘 챙기...  
3633 가을철 건강 -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예방 불씨 77 2025-10-10
가을철 건강 -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예방   전통음식만들기 2025.09.29     가을은 높고 푸른 하늘과 건조하고 청명한 날씨로 생활하기엔 더없이 좋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질환들이 숨어 있다. 가을철 건강에 대해 살펴보자.     1. 호흡기질환  ...  
3632 2025년 독감 예방접종 시기 놓치면 정말 '큰일'납니다 불씨 89 2025-10-09
2025년 독감 예방접종 시기 놓치면 정말 '큰일'납니다. 조회 1,886               2025. 9. 17. 안녕하세요. 팬도리입니다. 가을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죠? 바로 '독감'입니다. 특히 9월부터는 독감 환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예방접종에 ...  
3631 종합 영양제, 오후 늦게 먹으면 효과 제로! 최적의 복용 시간은? 불씨 96 2025-10-08
종합 영양제, 오후 늦게 먹으면 효과 제로! 최적의 복용 시간은? 조회 612              2025. 10. 7. 매일 꾸준히 챙겨 먹는 종합 영양제나 비타민. 혹시 '아무 때나'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영양제에 들어 있는 성분들은 각기 다른 흡수 환경과 시차...  
3630 세계의 건강 과학 3가지) 11분 운동, 다크초콜릿, 장내미생물 불씨 107 2025-10-07
세계의 건강 과학 3가지) 11분 운동, 다크초콜릿, 장내미생물 타임톡타임톡조회 182025. 10. 6. 세계가 주목한 건강의 과학, 3개의 실험 현대인에게 시간은 가장 부족한 자원입니다. 그래서 짧은 운동, 간단한 식습관, 미생물 균형 같은 주제가 주목받고 있습...  
3629 뇌 과학자들이 밝혔습니다, "이 음악"을 들으면 스트레스가 정말 사라집니다 불씨 112 2025-10-06
뇌 과학자들이 밝혔습니다, "이 음악"을 들으면 스트레스가 정말 사라집니다 조회 9                     2025. 10. 1. 음악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뇌와 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클래식 음악은 뇌 과학 연구에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긴장을 풀...  
3628 노년기 건강 관리에 '우유 섭취' 주목 불씨 108 2025-10-05
노년기 건강 관리에 '우유 섭취' 주목 2025. 10. 1. 10:02     오는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고령층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유 섭취가 노년기 질환 예방과 건강 수명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  
3627 하루에 10번씩 ''만세포즈''취하세요, 혈액순환에 최고로 좋은 운동입니다 불씨 119 2025-10-04
하루에 10번씩 ''만세포즈''취하세요, 혈액순환에 최고로 좋은 운동입니다. 조회 13,529                     2025. 10. 1. 하루에 10번씩 ''만세포즈''취하세요, 혈액순환에 최고로 좋은 운동입니다. 목차 만세포즈, 혈액순환과 신체 건강의 관계 하루 10번,...  
3626 노화속도를 늦추는 저속노화 최고의 방법 1가지 불씨 108 2025-10-03
노화속도를 늦추는 저속노화 최고의 방법 1가지 조회 232                     2025. 10. 1. 저속노화(aging slowly)를 위한 방법은 수많은 연구에서 논의되고 있지만, 한 가지를 꼽으라면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의학적 근거와 수치를 ...  
3625 질병청, 코로나19·홍역·콜레라 ‘주의보’ 불씨 120 2025-10-01
질병청, 코로나19·홍역·콜레라 ‘주의보’ 노진섭 의학전문기자2025. 9. 30. 08:44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으로 감염병 확산 우려…해외여행객도 ‘건강 체크’ 필수   (시사저널=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질병관리청은 추석 연휴 동안 고향 방문, 여행, 가족 모임 ...  
3624 무엇에 중독된다는 건 욕망이 만들어낸 ‘결핍’[정신과 의사의 서재] 불씨 121 2025-09-30
무엇에 중독된다는 건 욕망이 만들어낸 ‘결핍’[정신과 의사의 서재] 2025. 9. 12. 09:38     정신과 의사의 서재   일 년에 최소 100여 권을 읽는다. 문학보다는 인문사회, 과학서를 좋아해서 지식을 얻는 게 문학적 카타르시스보다 앞선다. 가끔 내가 ‘활자 ...  
» "이 '음식'들 몸에 좋다며".. 매일 먹다간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불씨 122 2025-09-29
"이 '음식'들 몸에 좋다며".. 매일 먹다간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조회 134              2025. 9. 20.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은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방법으로 ‘건강식품’을 자주 찾습니다. 견과류, 해조류, 발효식품 등은 건강에 이로운 음식으로 잘...  
3622 파스는 '이때" 붙이세요, 통증이 싹 사라지는 '방법'입니다 불씨 125 2025-09-28
파스는 '이때" 붙이세요, 통증이 싹 사라지는 '방법'입니다 조회 241                     2025. 9. 26. 파스는 '이때' 붙이세요, 통증이 싹 사라지는 '방법'입니다 파스를 붙이는 타이밍이 중요한 이유 허리, 어깨, 무릎이 아플 때 습관적으로 파스를 붙이는...  
3621 몸 속에서 시작되는 노화, 어떻게 늦출 수 있을까? 불씨 126 2025-09-27
몸 속에서 시작되는 노화, 어떻게 늦출 수 있을까? 조회 63                   2025. 9. 26. 세포호흡 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외부 침입자를 제거하는 데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쌓이면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킵니다. 산화 스트레스는 노화와 만성질환의...  
3620 아침 눈 뜨면 물 한 잔”… 혈액 맑게 유지하는 또 다른 방법은? 불씨 130 2025-09-26
“아침 눈 뜨면 물 한 잔”… 혈액 맑게 유지하는 또 다른 방법은? 한희준 기자2025. 9. 20. 00:31     클립아트코리아 혈액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이 많이 포함돼 있으면 갖가지 질병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운동, 음식 섭취 등 평소 생활 속에서 혈액을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