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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생활

눈 뜨기 힘든 아침… 삶의 질 높이는 모닝 루틴 4

신소영 기자입력 2023. 10. 6. 07:00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물을 마시면 소화도 잘 되고 속이 편해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는 누구나 잠에서 깨기 힘들고 피곤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때 사소한 행동 몇 가지만 바꿔줘도 상쾌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삶의 질을 높여주는 아침 습관을 알아본다.

◇일어나면 바로 기지개 켜기
아침에 눈을 뜨면 바로 일어나지 말고 누운 상태에서 기지개를 먼저 켜자. 잠에서 깨면 활동을 위해 갑작스럽게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데, 이때 기지개를 켜면 몸 곳곳에 혈액이 원활하게 전달되며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자는 동안 움직이지 않아 굳어있던 근육, 관절도 풀어져 개운한 느낌이 든다. 이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거나, 누운 채로 팔다리를 들어 올려 가볍게 털어주는 것도 혈액과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창문 열어 햇볕 쬐고 바람 느끼기
몸을 다 풀었다면 창문을 열어 햇볕을 쬐자. 햇볕을 받을 때 우리 몸은 잠이 오게 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고, 잠을 깨우는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한다. 특히 아침에 잠에서 쉽게 깨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더 효과적이다. 게다가 창문을 열면 밤새 방안에 갇힌 먼지를 내보내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어 호흡기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공복에 물 마시기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물을 마시면 소화도 잘 되고 속이 편해진다. 장은 수분이 충분해야 원활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특히 공복에 물을 마시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이때 찬물은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마신다. 다만, 커피나 홍차 같은 카페인 음료는 피해야 한다. 잠에서 깬 뒤 1~2시간 이내에는 뇌를 깨우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이때 카페인을 섭취하면 몸이 과도한 각성상태에 빠져 두통·속 쓰림·두근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아침밥 먹기
바쁜 현대인 대다수는 아침 기사를 거른다. 하지만 아침밥은 깊게 잠든 뇌를 깨워 활성화하는 에너지원이다. 뇌 활동에 필요한 포도당과 단백질을 공급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집중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아침을 먹으면 이후 과식과 폭식을 막아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만약 아침을 제대로 차려 먹을 여유가 없다면, 간단하면서도 포만감이 오래가는 고단백 식품을 먹는 것을 권한다. ▲두부 ▲계란찜 ▲구운 생선 한 토막 ▲삶은 달걀 ▲요구르트 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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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v.daum.net/v/20231006070023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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