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새해에 시도해 볼만한 장수 비법 5

권순일 기자 수정 2019년 1월 2일 10:42

[사진=oneinchpunch/shutterstock]

 

 

대부분의 사람은 건강하게 100세 장수를 누리면서 미래의 세계를 보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다. 이런 목표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액티브비트닷컴’이 기대 수명을 늘리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자주 웃어라

 

미국 웨인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1950년 전에 선수 생활을 시작한 230명의 야구 선수 얼굴 카드에서 미소의 강도를 분석한 결과, 가장 크게 웃는 선수의 경우 평균 수명이 79.9세로 나타났다.

 

또 살짝 미소를 지었던 선수의 경우 평균 수명이 75세였고, 웃지 않았던 선수들은 72.9세였다. 연구팀은 “웃으면 엔도르핀과 세로토닌이 분비돼 염증과 통증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웃음이야말로 강력한 면역 증강제이며 기분 안정제”라고 설명했다.

 

 

2. 더 움직여라

 

실내에서 가만히 앉아 있으면 트럭에 부딪칠 확률은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긴 안목에서 보면 앉아 있기를 좋아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

 

‘베스트 헬스’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신체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나이 든 사람이라도 활동성을 늘리면 건강 향상이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일주일에 3번 30분씩 활발하게 걷기 운동을 하면 생리적인 나이가 약 10년 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20명의 은퇴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활발한 신체 활동을 한 사람들은 유산소 능력이 12%, 체력과 힙 유연성은 10%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3. 섭취 칼로리를 줄여라

 

‘라이브사이언스닷컴’에 따르면, 벌레나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먹는 것을 줄여 배고픈 상태가 되면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인간에게도 장수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쥐 실험에서 보통 섭취하는 칼로리보다 약 30%를 줄인 식사를 하게 한 결과, 평균보다 2배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일 당신이 식도락가라면 나이가 들어갈수록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게 장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4. 가능한 한 오래 일하라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일을 하다보면 일찍 사망할 수도 있는 반면 일을 오래 하는 것이 수명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메디컬 데일리’ 따르면 일찍 은퇴를 하면 조기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

 

미국 오리건 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65세를 넘어서도 계속 일을 하는 것은 장수하는 삶을 의미하며 이런 좋은 효과는 66세에 은퇴를 하는 사람에게도 나타난다.

 

연구팀은 “자신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자평하는 사람들도 은퇴를 늦추면 장수 효과를 누리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는 은퇴 후 사망률에 건강 외에 다른 요인이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5. 파트너와 함께 살아라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결혼한 남성은 혼자 사는 남성보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결혼한 남성은 혼자 사는 남성에 비해 훨씬 초기에 암을 발견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결혼한 남성은 심장 질환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도 46% 낮았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kormedi.com)

 

출처: http://kormedi.com/1260113/%ec%83%88%ed%95%b4%ec%97%90-%ec%8b%9c%eb%8f%84%ed%95%b4-%eb%b3%bc%eb%a7%8c%ed%95%9c-%ec%9e%a5%ec%88%98-%eb%b9%84%eb%b2%95-5/

 

 

조회 수 :
115
등록일 :
2019.01.05
08:50:5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516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191 샤워할 때 '이것'만 해도.. 건조했던 눈 촉촉해져 불씨 132 2019-01-14
샤워할 때 '이것'만 해도.. 건조했던 눈 촉촉해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년 1월 3일 14:40     안구건조증이 심한 사람은 온찜질을 하는 게 도움이 된가/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굳어 있는 눈꺼풀 피지선 녹여야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안...  
1190 지하실, 벽 틈새에도 라돈..비흡연 폐암 위험요인 6 불씨 393 2019-01-13
지하실, 벽 틈새에도 라돈..비흡연 폐암 위험요인 6 김용 기자   입력 : 2019년 1월 12일 13:18 [사진=Nerthuz/shutterstock]   다시 라돈이 주목받고 있다. 작년 대진침대 사태에 이어 온수매트에서도 기준치를 넘는 라돈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원자력안전위...  
1189 두뇌 능력 떨어뜨리는 습관 5 불씨 128 2019-01-12
두뇌 능력 떨어뜨리는 습관 5 권순일 기자   입력 2019년 1월 11일 11:22 [사진=Helena Lansky/shutterstock]   당신의 뇌를 멍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들이 있다. 뭘 먹고 어떻게 잠을 자는 지부터 전자기기를 어떻게 사용하는 가 등에 따라 인식하지 못한 채 ...  
1188 건강하려면, '마음'을 먼저 다스려라 불씨 112 2019-01-11
건강하려면, '마음'을 먼저 다스려라 이용재기자     입력 2019년 1월 2일 16:08   [사진=Savanenich Viktar/shutterstock]   새해를 맞아 여러 결심을 했을 것이다. 술을 끊고,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근력 운동을 하고, 탄수화물을 줄이고… 그러나 너무 많은...  
1187 [소소한 건강 상식] 스트레스 받으면 왜 쉽게 체할까 불씨 160 2019-01-10
[소소한 건강 상식] 스트레스 받으면 왜 쉽게 체할까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년 1월 8일  09:00   비에비스 나무병원 민영일 대표원장은 "뇌와 위의 관련성 때문에 뇌-창자 연관질환(Brain-gut syndrome)이라는 개념도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  
1186 돌연사원인 80~90% 급성심근경색…의심증상은 불씨 132 2019-01-09
돌연사원인 80~90% 급성심근경색…의심증상은 헬스경향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겨울철 발병률이 높아지는 급성심근경색은 돌연사원인의 80~90%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따라서 평소 급성심근경색의 주요증상을 숙지하는 등 예방책을 세워두는...  
1185 억지로 하면 되레 스트레스…올바른 호흡법은? 불씨 124 2019-01-08
억지로 하면 되레 스트레스..., 올바른 호흡법은? 문헤영기자    입력 : 2019년 1월 7일 14:33     [사진=fizkes/shutterstock]   새해가 되면 새로운 마음으로 활기 넘치는 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잘해야 한다는 중압감과 압박감으로 스트레스에 시...  
1184 황금돼지의 해, 건강관리 체크리스트 10가지 불씨 170 2019-01-07
황금돼지의 해, 건강관리 체크리스트 10가지  기사입력  2018-12-30 08:02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 술ㆍ담배 삼가고 영양소 고루 섭취해야   - 체중 감량 및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2019년 ‘황금돼지의 해(기해년)’을 앞두고 건...  
1183 [과학] 네이처 선정, 2019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계 10대 이슈 불씨 327 2019-01-06
[과학] 네이처 선정, 2019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계 10대 이슈 김형자 과학칼럼니스트 입력: 2019년 1월 7일   ▲ 남극의 트웨이츠빙하   국제 과학학술지 ‘네이처’가 2019년에 주목할 과학 이슈 10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그중에는 인류 역사상 처음 시도되는...  
» 새해에 시도해 볼만한 장수 비법 5 불씨 115 2019-01-05
새해에 시도해 볼만한 장수 비법 5 권순일 기자 수정 2019년 1월 2일 10:42 [사진=oneinchpunch/shutterstock]     대부분의 사람은 건강하게 100세 장수를 누리면서 미래의 세계를 보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다. 이런 목표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액티...  
1181 의사가 알려주는 연령별 필수 '건강검진 리스트’ 불씨 121 2019-01-04
의사가 알려주는 연령별 필수 '건강검진 리스트’ 헬스경향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입력: 2019.01.02 17:14:00   사람들은 몸이 안좋다는 생각이 들면 건강검진을 받는다. 하지만 검진은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  
1180 [새해건강달력]"건강한 2019년을 위하여"..월별 건강수칙 불씨 136 2019-01-03
[새해건강달력]"건강한 2019년을 위하여"..월별 건강수칙 헬스경향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입력 : 2019.01.01 12:11:00 어느덧 새해가 찾아왔다. 2019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월별로 건강주의사항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 셔터스톡...  
1179 새해 젊게 살고 싶다면… 꼰대 기질 버리고, 호르몬 늘려라 불씨 176 2019-01-02
새해 젊게 살고 싶다면...  꼰대 기질 버리고,  호르몬 늘려라 김시진헬스조선기자    한의준헬스조건기자 입력:2018년 12월 28일 09:07     의사들이 알려주는 회춘 비법   연말이 되면 으레 '곧 한 살 더 먹는다'는 생각에 우울해지기 마련이다. 기대 수명이...  
1178 의사들이 권하는 새해 수칙 10 가지 불씨 123 2019-01-01
의사들이 권하는 새해 수칙 10가지 이용재기자   입력:2018년 12월 24일 17:30     [사진=Orawan Pattarawimonch야/shutterstock] 적금을 들 것.   여행을 떠날 것, 악기를 배울 것… 새해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면 참고하자. 미국의 ‘타임’이 미국 의사 협회(Am...  
1177 한 해의 끝자락…정신 건강 개선법 5 불씨 114 2018-12-31
한 해의 끝자락... 정신 건강 개선법 5 권순일기자    입력: 2018년 12월 28일 8:58   [사진=Amelia Fox/shutterstock]   한해를 보내면서 지난 과오에 대한 후회가 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연말 우울증’이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불안하고 우울하...  
1176 [건강이 최고] 노년기 친구는 노쇠 막는 '예방약'과 같다 불씨 133 2018-12-30
[건강이 최고] 노년기 친구는 노쇠 막는 '예방약'과 같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입력: 2018년 12월 29일 10:00   노년층 연합뉴스TV 캡처. 작성 김선영(미디어랩)   친구 안 만나는 노인, 자주 만나는 노인보다 노쇠 위험 3~5배↑   급격한 고령화 추세 ...  
1175 기습 한파로 건강관리 비상, 혈관질환·관절통 주의보 불씨 124 2018-12-29
기습 한파로 건강관리 비상, 혈관질환·관절통 주의보 이금숙헬스조선기자     입력 2018년 12월 27일 15:18 강추위에는 관절통증과 혈관질환을 주의해야 한다./힘찬병원 제공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며 평소보다 관절 통증도 심해지기 ...  
1174 "별 것 아냐" 생각했는데..정신건강에 해로운 습관 5 불씨 149 2018-12-28
"별 것 아냐" 생각했는데. . . 정신건강에 해로운 습관 5 문세영   입력: 2018년 12월 27일 11:17   [사진=Vladimir Gjorfiev/shutterstock]   매일 일상에서 반복되는 작고 사소한 행동들이 실은 우리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수롭지 않게 생...  
1173 숨을 잘 쉬면 기와 혈이 잘 통한다 [한방에~끝!] 불씨 162 2018-12-27
숨을 잘 쉬면 기와 혈이 잘 통한다.[한방에~끝] 편강한의원 서효석원장   입력 2018년 12월 26일 07:00 편강한의원 서효석원장       일반인은 심장과 폐를 각각 다른 두 개의 장부로 이해하고 있지만, 심폐는 하나로 볼 수 있다. ‘숨’을 주관하는 폐가 좋아지...  
1172 혈관·관절·눈 건강을 방치하면 노후 삶의 質 크게 떨어져 불씨 125 2018-12-26
혈관⦁관절⦁눈 건강을 방치하면 노후 삶의 質 크게 떨어져 오누리 메디컬 리포트 기자 입력 2018.12.24. 13:05   게티이미지뱅크   비타민D 결핍되면 쉽게 골절.. 혈행개선 도움 감마리놀렌산 체내 합성 안돼 식품으로 섭취해야, 황반변성 막으려면 루테인이 중...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