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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성적표

 

국민(초등)학교 시절, 흰색 16절지 성적표를 받으면 秀, 優, 美, 良, 可 부터 따져 보았죠.

 

秀를 받으면 기분이 아주 좋았고 優, 美는 보통 良, 可엔 울상이었던 철부지 그 시절이 있었죠.

 

그러나 나잇살이나 먹은(?) 지금 새삼 옥편을 뒤적여보니..

 

秀는 빼어남. 

 

優는 넉넉함. 

 

美는 아름다움. 

 

良은 어짊.

 

可는 옳음이 아닌가? 

 

어느 한 글자 나쁜 뜻이 아닌데.. 왜 나는 빼어남과 넉넉함만을 좋아하고 어짊과 올바름을 그토록 싫어했을까? 

 

잘 나고 돈 많은 것만 좋고 착하고 올바른 것은 

 

나쁘단 말인가?

 

다섯 글자는 나름대로 다 좋다는 걸 그때 왜 몰랐을까?

 

흰 머리가 듬성 듬성해진 지금!! 그 성적표의 의미를 조금 알 듯도 하다.

 

나는 아직도 그때 그시절 성적표 처럼

 

 "

수우미양가(秀, 優, 美, 良, 可) 부터 따져 보고있지는 않는지 ?

", 

 

-밴드 글 옮김-

 

#명언 #기분 #보통 #초등 #좋은글 #국민 #시절 #흰색 #울상

 

출처: http://hongdaearea.blogspot.com/2025/04/blog-post_3798.html

조회 수 :
0
등록일 :
2025.11.18
13: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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