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매일 먹는 영양제, 약효 최대로 높이려면 ‘이 때’ 먹어보세요

이금숙 기자입력 2023. 12. 19. 11:00
 

 

 

 

지용성 비타민은 아침 식사 직후 먹었을 때 흡수가 가장 잘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언제 먹느냐에 따라 약효가 달라질 수 있다. 어느 시간대에 어떤 영양제를 먹는 게 좋은지 알아보자.

◇지용성 비타민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A‧D‧E‧K는 식사 직후 먹었을 때 흡수가 잘 된다. 특히 아침보다 식사량이 많은 점심이나 저녁 식사 후에 먹으면 영양소 대사가 원활해져 섭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 다른 지용성 비타민인 오메가3지방산도 점심 식사 후에 먹는 게 좋다. 생선 기름으로 만들어져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루테인 역시 아침에 먹어야 낮 동안 자외선이 황반에 미치는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수용성 비타민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와 C는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음식물로 인해 기름기가 쌓이는 식후보다는 식전에 복용하는 게 좋다. 특히 비타민B는 아침 식사 30분 전에 복용하면 밤새 쌓인 체내 노폐물을 처리하고, 아침 식사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효과를 낸다. 그러나 산성인 비타민C를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린 사람은 식후에 복용하도록 한다.

◇칼슘
칼슘은 위산이 충분할 때 흡수율이 높은 성분 중 하나다. 위산은 식사하고 나서 음식을 소화시킬 때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이때를 이용하는 게 좋다. 특히 소화를 돕기 위해 저녁 식사 후에 복용하면 더욱 좋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영양소인데, 동시에 근육이나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도 한다. 그 때문에 저녁 식사 후에 복용하면 소화가 원활해지고, 숙면을 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 
마그네슘 역시 저녁 식사 후 섭취하는 걸 권장한다. 마그네슘은 뼈 건강을 강화하고,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그네슘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초조함과 긴장감을 덜어줘 불면증 개선을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Copyright© 헬스조선

 

 

출처: https://v.daum.net/v/20231219110016664

조회 수 :
100
등록일 :
2023.12.22
06:26:1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118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983 요즘 우울한게 겨울 탓인가?...오메가3 먹고 햇볕 쬐자 불씨 110 2023-12-24
요즘 우울한게 겨울 탓인가?...오메가3 먹고 햇볕 쬐자 권순일입력 2023. 12. 17. 15:05       햇볕 받으며 운동하고, 오메가-3 식품 자주 먹고…   햇볕을 쬐며 운동을 하면 겨울철 심해지는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해가 짧...  
2982 한파 추위 속에서 건강 지키는 12가지 전략 불씨 106 2023-12-23
한파 추위 속에서 건강 지키는 12가지 전략 김지현입력 2023. 12. 22. 08:01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겨울은 많은 이들에게 도전적인 계절입니다. 추운 날씨와 더불어 짧은 낮 시간은 우리의 신체 및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 칼럼에서는 겨울철...  
» 매일 먹는 영양제, 약효 최대로 높이려면 ‘이 때’ 먹어보세요 불씨 100 2023-12-22
매일 먹는 영양제, 약효 최대로 높이려면 ‘이 때’ 먹어보세요 이금숙 기자입력 2023. 12. 19. 11:00         지용성 비타민은 아침 식사 직후 먹었을 때 흡수가 가장 잘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언제 ...  
2980 살짝 넘어졌는데, 응급실까지! 어르신 낙상 주의보 불씨 107 2023-12-21
살짝 넘어졌는데, 응급실까지! 어르신 낙상 주의보 이영수입력 2023. 12. 20. 15:33       기저질환+안(眼)질환·야간뇨·골다공증 환자 요주의 낙상 후 의식 없다면 응급실 직행해야 글‧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환 교수 날씨가 추워지면 몸의 근육과...  
2979 한파 몰아칠 때 목숨 앗아가는 ‘질환들’ 불씨 105 2023-12-20
한파 몰아칠 때 목숨 앗아가는 ‘질환들’ 신소영 기자입력 2023. 12. 19. 07:00       요즘처럼 기온이 뚝 떨어질 때는 뇌동맥류, 협심증 등 치명적인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난 주말부터 영하 10도를 웃도는 강추위의 ...  
2978 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10년 젊어지는 식사법 공개… 방법은? 불씨 121 2023-12-19
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10년 젊어지는 식사법 공개… 방법은? 이해나 기자 입력 2023. 12. 14. 13:38 수정 2023. 12. 14. 14:12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10년 젊어지는 식사법으로 단순당·정제 곡물 섭...  
2977 “땀흘리면 열 240배 빨리 뺏겨”…한파 이겨내는 법 8가지 불씨 119 2023-12-18
“땀흘리면 열 240배 빨리 뺏겨”…한파 이겨내는 법 8가지 김영섭입력 2023. 12. 16. 07:11수정 2023. 12. 16. 09:42         옷은 세 벌 이상 결쳐 입기 등 ‘기본 수칙’ 준수 중요 주말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한파가 몰아칠 것 같다. 노약자는 특히 몸을 따...  
2976 “혈관 막혀도 몰랐네”...고지혈증 잡는 식습관은? 불씨 109 2023-12-17
“혈관 막혀도 몰랐네”...고지혈증 잡는 식습관은? 김용입력 2023. 12. 14. 18:30수정 2023. 12. 14. 20:20         심뇌혈관질환은 고지혈증이 출발점... 식사 조절, 운동으로 초기에 잡아야   현미 등 통곡물, 콩 등을 꾸준히 먹으면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  
2975 소변 본 후 ‘이것’ 안 하면… 세균, 입으로 들어온다 불씨 101 2023-12-16
소변 본 후 ‘이것’ 안 하면… 세균, 입으로 들어온다 이채리 기자입력 2023. 12. 15. 19:00       볼일을 보고 손을 씻지 않을 경우 각종 병원성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의외로 많은 사람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손을 씻지 않는...  
2974 삶의 질 높이고 싶다면 당장 버려야 할 습관 9가지 불씨 104 2023-12-15
삶의 질 높이고 싶다면 당장 버려야 할 습관 9가지 박주현입력 2023. 12. 13. 21:05         과도한 생각,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일 미루기 등   비교는 기쁨의 도둑이다. 비교는 우리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대신 부족한 것에 집중하게 만든다. 이는 부적절함...  
2973 '다섯 가지만' 지켜도 미세먼지 속 호흡기 보호 가능 불씨 104 2023-12-14
'다섯 가지만' 지켜도 미세먼지 속 호흡기 보호 가능 신은진 기자입력 2023. 12. 12. 09:00       COPD 환자라도 주변 환경 관리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미세먼지가 호흡기 건강에 해로운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  
2972 손씻은 후 '이것' 사용, 세균 더 퍼져...가장 좋은 것은? 불씨 102 2023-12-13
손씻은 후 '이것' 사용, 세균 더 퍼져...가장 좋은 것은? 지해미입력 2023. 12. 11. 16:50수정 2023. 12. 11. 18:20       바이러스 예방하는 손씻기, 말릴 때는 종이타월이 가장 좋아   공중 화장실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핸드 드라이어가 오히려 세균을 더 ...  
2971 공용 화장실 비누에 세균이 득실… 이런 비누로 손 씻으면 어떻게 될까 불씨 116 2023-12-12
공용 화장실 비누에 세균이 득실… 이런 비누로 손 씻으면 어떻게 될까 이슬비 기자입력 2023. 12. 11. 05: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공용 화장실에 놓인 비위생적으로 보이는 고체 비누를 보다 보면 '손에 있는 세균을 사멸시키는 비누 자체에도 세균이 자...  
2970 "인생이 왜 이래, 숨 좀 쉬자"...이제 당신이 해야할 것 [일단, 명상합니다] 불씨 115 2023-12-11
"인생이 왜 이래, 숨 좀 쉬자"...이제 당신이 해야할 것 [일단, 명상합니다] 선희연입력 2023. 12. 9. 14:01수정 2023. 12. 9. 22:52       "일단 숨 먼저 쉬어봐!" 누군가 긴장하거나 화가 날 때, 우린 이런 이야기를 건넵니다. "자, 일단 숨부터 쉬어." 한숨...  
2969 아침 ‘이 동작’ 5초만 해줘도… 묵은 변 나온다 불씨 110 2023-12-10
아침 ‘이 동작’ 5초만 해줘도… 묵은 변 나온다 이채리 기자입력 2023. 11. 24. 10:00         매일 아침 간단한 동작 하나만으로 수월하게 잠에서 깨고, 건강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매일 아침 간단한 동작 하나만으로 수월하게 잠에서 ...  
2968 '이 생활'만 청산하면 심장·뇌는 튼튼해진다 불씨 101 2023-12-09
'이 생활'만 청산하면 심장·뇌는 튼튼해진다 이슬비 기자입력 2023. 9. 16. 12:00       좌식생활을 하더라도 틈틈이 일어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규칙적으로 중등도 이상 운동을 하면 심장과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국인에게 좌식생활...  
2967 은밀하게 몸속에 생긴 염증...“싹 없애려면 뭘 먹어야지?” 불씨 109 2023-12-08
은밀하게 몸속에 생긴 염증...“싹 없애려면 뭘 먹어야지?” 권순일입력 2023. 10. 28. 10:05       비타민A, 브로멜라인, 캡사이신 등 함유 식품이 도움   카레에 들어가는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은 염증을 퇴치하는 효과가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염증...  
2966 나이보다 젊어 보여... '탱탱한 동안 피부' 만드는 습관 6 불씨 105 2023-12-07
나이보다 젊어 보여... '탱탱한 동안 피부' 만드는 습관 6 김수현입력 2023. 11. 26. 06:30         같은 나이라도 더 젊어 보이는 사람은 역시 '동안 피부' 덕이다. 나이 들수록 탱탱한 동안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부러워진다. 주름살 없는 탱탱한 얼굴 피부...  
2965 매일 '이런 물'로 샤워하는 습관… 탈모 유발한다 불씨 115 2023-12-06
매일 '이런 물'로 샤워하는 습관… 탈모 유발한다 이해나 기자입력 2023. 11. 27. 17:50수정 2023. 11. 27. 18:15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탈모, 피부 질환 등이 생길 수 있어 4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씨가 ...  
2964 "내가 탄 비행기도?"…항공기 8편 중 1편꼴로 '병원균 검출' 불씨 105 2023-12-05
"내가 탄 비행기도?"…항공기 8편 중 1편꼴로 '병원균 검출' 김은빈입력 2023. 11. 27. 21:49수정 2023. 11. 28. 06:47         항공기 내부 자료사진. pixabay해외에서 들어온 항공기 8편 중 1편꼴로 병원균이 검출됐다는 위생 점검 결과가 나왔다. 27일 질병...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