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60세 한국인의 남은 수명은 25.1년 ...  10년 전보다 늘었다

김동환,  입력: 2018년 12월 3일  14:33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게티이미지 제공

 

지난해를 기준으로 60세 남녀의 기대여명은 각각 22.8년과 27.4년으로 예측됐다. 이는 10년 전보다 남자는 2.8년, 여자는 2.7년 증가한 수치다.

2016년을 기준으로 60세 한국인의 기대여명과 비교하면 남성은 0.3년, 여성은 0.2년 증가했다.

기대여명은 특정 연령의 사람이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햇수를 말한다. 출생아의 기대여명은 기대수명이라 부른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7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남녀 전체)의 기대수명은 82.7년이다.

전년 대비 0.3년, 10년 전보다는 3.5년 증가한 것으로 대부분 연령층의 사망률 감소가 기대수명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을 기준으로 40세 남자의 기대여명은 40.7년, 여자는 46.5년으로 예상된다.

이는 10년 전보다 남자는 3.5년, 여자는 2.9년 증가한 것이다.

남녀 모두 9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기대여명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모든 연령층에서 여자의 생존확률이 남자의 생존확률보다 높았다.

지난해 출생아가 4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는 98.1%이며, 여자는 98.8%이다. 같은해 출생아가 65세까지 살아남을 확률은 남녀 각각 87.7%, 94.9%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같은해 출생아가 80세까지 살 확률은 남자는 59.6%지만, 여자는 79.6%로 더 큰 차이를 보였다.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녀 각각 1.1%, 3.7%다.

2017년 20세의 생존자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59.9%, 여자 79.9%다.

같은해 40세의 생존자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60.7%, 여자 80.5%며, 65세의 생존자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67.9%, 여자 83.9%다.

암이 없어진다면 남자의 기대수명은 4.8년, 여자는 2.8년 느는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 시도별 기대수명(남녀전체)은 서울이 84.1년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기(83.1년), 충북(81.9년), 경남(81.9년) 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 남자의 기대수명(79.7년)은 OECD 평균(77.9년)보다 1.7년, 여자의 기대수명(85.7년)은 OECD 평균(83.3년)보다 2.4년 높다.

남녀 간 기대수명 차이(6.0년)는 OECD 평균(5.4년)보다 0.6년 높으며, 이는 일본(6.1년), 슬로베니아(6.1년), 체코(6.0년)와 비슷한 수준이다.

2017년 우리나라 65세 생존자의 기대여명(남자 18.6년, 여자 22.7년)은 OECD 평균(남자 18.0년, 여자 21.3년)보다 남자는 0.7년, 여자는 1.4년 높은 것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 세계일보 &Segye.com, 

 

출처: https://news.v.daum.net/v/20181203143340066

조회 수 :
220
등록일 :
2018.12.07
09:57:1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505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158 노화 막고 장수할 수 있을까..수면연장 단백질의 비밀 불씨 173 2018-12-11
노화 막고 장수할 수 있을까?... 수면연장 단백질의 비밀  유수인 입력 2018.12.06. 14:55   포스텍 이승재 교수팀, '프레폴딘-6' 규명   국내 연구진이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단백질 간의 상호작용 비밀을 밝혀냈다.   6일 포항공대(POSTECH)에 따르면 이승재 ...  
1157 3층 계단 거뜬히 오르면 조기 사망 감소 (연구) 불씨 169 2018-12-10
3층 계단 거뜬히 오르면 조기 사망 감소(연구) 권순일   입력:2018. 08. 04   [사진=imtmphoto/shutterstock]   3~4층 계단을 쉬지 않고 오를 수 있는 체력이 조기 사망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비결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갈리시아의 코루냐 대학 병원 연...  
1156 더운 물 목욕이 건강에 좋은 7가지 이유 불씨 146 2018-12-09
더운 물 목욕이 건강에 좋은 7가지 이유 권순일 기자    입력 2018년 12월 7일 08:00   [사진=Milkovasa/shutterstock]   우리 몸은 피부를 통해 호흡하고, 노폐물을 땀으로 배출한다. 이 같은 호흡과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려면 땀구멍과 털구멍이 열려야 한...  
1155 추위가 건강에 좋은 뜻밖의 이유 5 불씨 127 2018-12-08
추위가 건강에 좋은 뜻밖의 이유 5 권순일기자,   입력: 2018.12.06.  07:12   [사진=Rido/shutterstock]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점점 내려가고 있다. 날씨가 너무 추우면 동상이나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고, 심장 마비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  
» 60세 한국인의 남은 수명은 25.1년..10년 전보다 늘었다 불씨 220 2018-12-07
60세 한국인의 남은 수명은 25.1년 ...  10년 전보다 늘었다 김동환,  입력: 2018년 12월 3일  14:33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게티이미지 제공   지난해를 기준으로 60세 남녀의 기대여명은 각각 22.8년과 27.4년으로 예측됐다. 이는 10년 전보다 남...  
1153 생체시계 맞춰야 몸 건강.. 어기면 癌 위험도 높아져 불씨 131 2018-12-06
생체시계 맞춰야 몸 건강 ....  어기면 癌 위험도 놓아져 이혜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12.03. 08:00 몸의 생체시계가 건강히 유지돼야 각족 질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호르몬 분비체계 혼란 주기 때문   우리 몸은 체내 생체시...  
1152 어린이는 모자 필수! 건강하게 겨울 나는 방법 5 불씨 143 2018-12-05
어린이는 모바 필수! 건강하게 겨울 나는 방법 5 권순일 기자,   입력: 2018. 12. 2.  10:00   [사진=Yuganow Konstantim/shutterstock]   이번 겨울 동안, 저체온증이나 동상 같은 추위와 관련된 질환들을 피하려면 건강 상식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헬스데...  
1151 돌연사 예방하는 법 6 불씨 126 2018-12-04
돌연사 예방하는 법 6 권순일기자,   입력: 2018.12.3.  08:33   [사진=tommaso79/shutterstock]   돌연사는 일상생활을 하던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급사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기존에 있던 질병으로 증상이 악화돼 1시간 이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  
1150 항상 불행한 사람의 특징 4가지 불씨 160 2018-12-03
항상 불행한 사람의 특징 4가지 권순일.    입력: 2018.12. 2.   19:30   [사진=fizkes/shutterstock]   감정 조절을 못하거나 반복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자신 스스로를 수렁으로 빠트리게 된다. 보다 행복하고 원만한 삶을 위해 삼가야 하는 나쁜 생각...  
1149 칫솔, 식초에 5분만 담그면 살균된다 불씨 285 2018-12-02
칫솔, 식초에 5분만 담그면 살균된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11.20.  09:20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구강청결제, 두번째로 효과 높아   칫솔에는 입속이나 공기 중에 있던 세균이 묻어 잘 증식한다. 세균이 득실득실한 칫솔로 양치질을 하면 ...  
1148 힘들어야 '진짜 운동'… 말 못할 만큼 숨차야 효과 불씨 232 2018-12-01
힘들어야 '진짜운동' ..., 말 못할 만큼 숨차야 효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11.23.  09:00 /게티이미지코리아       美심장협회 새 운동 지침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운동 강도'에 대해서는 깊이 고려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  
1147 노화 늦추는데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실험했더니 <연구> 불씨 150 2018-11-30
노화 늦추는데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실험했더니 <연구> 홍예지 입력 2018.11.29.  14:01.   수정 2018.11.29.  14:22                                         [사진=픽사베이]   지구력 운동과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노화를 늦추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  
1146 운동하는 70대 근육, 20대와 비슷 (연구) 불씨 219 2018-11-29
운동하는 70대 근육, 20대와 비슷[연구] 이용재 기자 ,      입력 2018.11.28. 17:11 [사진=Ruslan Guzov/shutterstock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70세 노인의 근육은 건강한 25세의 근육과 다를 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이 나이에 따른 노쇠 현상을...  
1145 젊음을 오래 유지하는 사람의 특별한 비결 4 불씨 136 2018-11-28
젊음을 오래 유지하는 사람의 특별한 비결 4 권순일 기자     2018.11. 24. 10:20  [사진=Goran Bogicevic/shutterstock]   사람들은 누구나 젊음을 오래 유지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단지 한 가지 방법으로는 노화를 막을 수 없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닷컴...  
1144 [건강한 가족] 혈관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 혈관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 불씨 351 2018-11-27
[건강한 가족] 혈관에 나쁘 ldl 콜레스테롤 ↓ 혈관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 입력: 1028.11.26.  11:02 폴리코사놀 효능 기온이 뚝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 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혈관이 기온에 민감하게 반응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해 심장의 부...  
1143 간암의 원인은 술 때문일까? “성관계도 조심해야” 불씨 179 2018-11-26
간암의 원인은 술 때문일까?  "성관계도 조심해야" 김용 기자    수정 2018년 11월 23일 17:27 [사진=magicmine/gettyimagesbank]   송년 모임이 본격화하면서 술자리도 크게 늘고 있다. ‘술’하면 떠오르는 것이 ‘간 건강’이고, 여기서 더 나아가 간암까지 생...  
1142 노인에게 필요한 '백근' 단련법… 스쿼트가 제격 불씨 294 2018-11-25
노인에게 필요한 '벡근' 단련법 .... 스쿼트가 제격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8년 11월 14일 나이가 들수록 힘이 빠지고 몸의 순발력이 떨어지는데, 이를 막으려면 백근을 단련해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면 힘이 ...  
1141 든든한 식사가 튼튼한 노년 만든다 불씨 125 2018-11-24
든든한 식사가 튼튼한 노년 만든다 헬스경향 이원국 기자 입력 2018.11.22. 09:00 나이가 들면 신체기능이 떨어지면서 식욕이 감퇴한다. 하지만 저칼로리 고영양 음식을 섭취해야 노년기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노년층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식욕부진에 시달...  
1140 뇌 기능 증진, 변비 해소…운동하면 나타나는 변화 5 불씨 234 2018-11-23
뇌기능 증진, 변비 해소....  운동하면 나타나는 변화 5 권순일 기자,    입력: 2018년 11월 22일 07:13 [사진=AYA images/shutterstock]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신체도 튼튼해진다. 운동은 육체는 물론, 정신까지 영향을 미쳐 긍정적인 변화를 일...  
1139 추운 겨울에 조금 더 행복해지는 방법 5 불씨 141 2018-11-22
추운 겨울에 조금 더 행복해지는 방법 5 권순일 기자 ,   입력 2018.11.21. 08:10   [사진=Monkey Business Images/shutterstock]   겨울에는 많은 사람이 다소 힘이 빠지고 기분이 가라앉는 것을 느낀다. 연구에 따르면, 겨울에는 계절성 정서 장애(SAD)나 우...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