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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소식

지난 2월 26일 저희 모임 15주년 행사를 가졌습니다.
  날씨는 풀렸지만, 철도등 공기업 노조의 파업으로 심한 교통혼잡을 예상하였습니다. 그러나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비교적 내실있고 의미있는 행사를 치루게 되었음을 감사 드립니다.
  지방에 계신 회원님들과 부득이 오시지 못한 회원님들의 마음을 담아주신 전화 또한 감사 드립니다.
  우선 이번 모임의 명칭을 가족모임으로 하였습니다.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우리모임은 15주년을 계기로 가장 가까운 부부, 그리고 우리의 자녀들이 중심이 되어 점차 이웃으로 전파될 때 비로소 확고한 뿌리가 내릴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미 본인은 물론 부모님 그리고 자녀 등 3대가 참여하신 가족들이 있어서 용기를 얻었습니다.
앞으로 회원추천에 가족들의 참여를 우선적으로 부탁드립니다.

  또한 15주년 기념행사로 작은 음악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오정두 님의 따님과 그 친구들이 성악과 기악으로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해주었고, 허일평 부회장님께서 트럼펫에 대한 악기소개와 멋진 독주로 참석하신 분들을 잠시 추억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행사 안팎으로 관심 보내주시고 준비를 해주신 여러 회원님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지난해의 업무보고를 드립니다.
  2001년 중 보내주신 회비는  25,151,970원이고, 15명 꿈나무들에게 지급한 장학금은  16,800,000원이며, 2000년 12월말 기금잔액은 116,808,239원,  2001년 기금 운용한 이자는8,654,336원, 그래서 2001년 12월말 현재 기금총액은 133,814,635원입니다. 
지속적인 애정을 보내주신 회원님과 예전과 달리 이자율이 저조한 지난해 훌륭한 솜씨로 운용해 주신 이정웅 부회장님께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금년에 새로 선발된 꿈나무들은 3명이며, 그 중 박현찬 군은 지난 홍제동 화재사건으로 순직한 소방관의 장남입니다. 지원을 받았던 3명이 고등학교를 마쳤으며, 1명은 가정  환경의 호전으로 대상에서 제외하였습니다.
따라서 금년 장학생은 기존 11명과 신규 3명 등 총 14명이며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졸업한 학생 : 박인범(전북 군산고 3년),       박병근(경기 부천원미고 3년),  
                    이승우(대전고 3년),            유준수(경기 성남서고)
재   학   생  : 박경진(경기 백운고 3년),       이재천(서울 대성고 3년),
                    이선아(경기 안양여고 3년),     이  선(목포 정명여고 3년),
                    임미선(경기 대한여고 1년),     유신애(충북 진천여고 2년),
                    박주영(김포 양곡종합고 3년),   심선영(경기 일동고 2년)
                    성민주(부산여고 2년),          홍정훈(광주 숭의중 3년),
                    지세광(서울 백성중 3년)
신 규 학 생 :  박현찬(경기 주엽고 1년),       김필후(서울 장중고 2년),
                    송평강(경기상고 2년)
이제까지 그늘에서 묵묵히 도와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욱 열심히 해볼 것을 다짐합니다.

                                                               2001년  3월  5일
                                                                 임  동  신  올림

감사합니다.  (존칭은 생략합니다)
   년 회 비 : 박용남,  이찬웅,  최덕근,  김영남,  최석록,  황복서,  최두선
                 윤영민,  박상호,  양수성,  이선철,  최갑순,  대안정공(₩400,000)
                 박안복,  성한악기(₩300,000),       이동현,  이인우,  문동기
                 (1/1 ∼ 1/31 접수분)
                 김희수,  김화자,  김봉자,  정숙현,  이인희,  임순옥,  임순자
                 이정남,  문영준,  이정숙,  박종기,  서규종,  이창후,  임청일
                 이강길,  이정웅,  조경희,  허일평,  김진욱,  이  율,  김정화
                 김  실,  문정석,  김혜정,  정영일,  정파진,  이성민,  정성욱
                 김재헌,  채광석,  승동렬,  오정금
                 (2/26 총회 접수분)

   월 회 비 : 한윤경,  박정근(2개월분),  임귀근,  이형수,  김정희,  신태호(6개월분)
                 김민재(2개월분),  최  천,  박홍수,  박시원,  선왕주,  김기정 가족
                 하계동성당 빈첸시오회,    최종철,  이지선,  정파진,  천재신
                 이환익,  백수경,  김풍조,  최화숙,  윤정석
                 (1/1 ∼ 1/31 접수분)
                 유춘자,  김지자,  김소자,  장송자,  민정임,  박종녀,  강숙자
                 윤애자,  김명준(2개월분),  강공성(2개월분)
                 (2/26 총회 접수분)

축하합니다.
       *   2월 21일   김  훈  주  님    경일감정평가법인 대표 취임
       *   3월   3일   문  정  석  님    장남 지언 군 결혼
       *   3월   4일   이  환  익  님    신한은행 개인고객부 영업추진본부장 전보

동참을 환영합니다.
          박  종  녀   님         김  지  자   님         유  춘  자   님 
          김  소  자   님         장  송  자   님         민  정  임   님         
          김  화  자   님         김  봉  자   님         강  숙  자   님      
          윤  애  자   님         김  명  준   님         

온라인구좌
         주택은행 652301-90-200500  외환은행 093-13-02757-8     제일은행 276-10-035537
         한빛은행 118-05-030631     국민은행 035-01-0199-344      농      협 045-01-070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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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03년 2월의 편지 임동신 243 2004-06-18
모 시 는 글 파란하늘에 파스텔처럼 번지는 봄기운을 느낍니다. 그동안 저희 모임을 위해 정성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회원님들께서 한자리에 모이는 2003년도 총회를 아래와 같이 갖고자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오셔서 저희가 가꾸는 꿈나무들에게 용기를 북돋...  
15 2003년 1월의 편지 임동신 230 2004-06-18
새벽이 열립니다. 청자 빛 하늘에 동이 트면서 계미년 새 날 새 아침이 열립니다. 어느 수녀의 기도문을 떠올립니다. 저로 하여금 말 많은 늙은이 되지 말게 하시고 아무 때나 무엇에나 한마디하는 주책없이 되게 마옵소서 모든 사람의 삶을 바로 잡는다는 허...  
14 2002년 11월의 편지 임동신 340 2004-06-18
지난 6일은 대학 수능시험 날이였습니다. 그리도 신통하게 추위는 그 날에 맞추어 찾아온 것이 매년 되풀이되었지만, 금년은 그렇지 않습니다. 입시준비에 시달린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하늘이 어여삐 보아주신 모양입니다. 그동안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  
13 2002년 10월의 편지 임동신 241 2004-06-18
경애하는 회원님께 아침 찬 공기에 서리가 맺힌다는 한로가 지났습니다. 가을은 제법 깊어가는데 수재민들과 달동네 사는 이들의 겨우살이가 염려됩니다. 설악산에서 단풍소식이 전해옵니다. 북한산에 오르다보면 대자연의 채색작업이 시작됨을 봅니다. 아직...  
12 2002년 9월의 편지 임동신 259 2004-06-18
성큼 가을이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오랜만에 구름없이 높은 하늘을 만납니다. 예년같으면 고향 집 마루에 앉아 잘 자란 곡식을 바라보는 농심이 무르익을 때입니다. 그러나 큰 물과 큰 바람이 지나간 곳곳에는 한숨과 눈물이 넘칩니다. 그동안 회원님의 가...  
11 2002년 8월의 편지 임동신 268 2004-06-18
태평양에 있는 티니아 미공군기지, 남들이 깊이 잠든 새벽 2시경 B29 한 대가 광음을 울리며 비행을 시작합니다 오전 8시15분 일본 히로시마 상공에 도착한 비행기는 관제탑의 지령을 기다립니다. "고도를 낮추고 시계 비행을 하라" 조종사는 지상 9500m 상공...  
10 2002년 7월의 편지 임동신 264 2004-06-18
7월 2일 밤, 광화문에서 검은 정장을 입은 23인의 전사와 기쁘게 장단을 맞추며 춤을 추는 벽안의 축구감독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3일 아침,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일상으로 돌아온 사무실과 미뤄둔 일거리를 정리하는 무심한 내 자신의 손길을 느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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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국 이후 우리를 이렇게 열광시킨 일이 있을까요? 온 국민에게 벅찬 환희를 주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준 그리고 전국을 온통 붉은 물결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가 대표팀은 4강의 문앞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8 2002년 5월의 편지 임동신 293 2004-06-18
가정의 달 5월입니다. 비 개인 오월 아침 북악이 이고 있는 맑고 높은 하늘은 쪽빛 남해바다를 떠올리게 합니다. 서해가 황토빛이라면 남해는 쪽빛입니다. 하얀 수건을 담그면 금방이라도 쪽물이 들 것 같은 바다입니다. 그 곳에서는 지금 한창 5월의 찬란한 ...  
» 2002년 3월의 편지 임동신 322 2004-06-18
지난 2월 26일 저희 모임 15주년 행사를 가졌습니다. 날씨는 풀렸지만, 철도등 공기업 노조의 파업으로 심한 교통혼잡을 예상하였습니다. 그러나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비교적 내실있고 의미있는 행사를 치루게 되었음을 감사 드립니다. 지방에 계신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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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정기 총회 개최 모 시 는 글 한강을 지나면서 강심에 녹아드는 봄기운을 느낍니다.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횃불이라는 이름으로 모아지게 된 것이 어언 1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희 모임에 쏟아주신 회원님들의 관심과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5 2002년 1월의 편지 임동신 271 2004-06-18
경애하는 회원님께 임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이 온누리를 구석구석 밝혀주고 모든 이에게 새로운 희망과 삶에 용기를 주기 바랍니다. 금년은 여러 가지 큰 행사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월드컵대회가 그 하나입니...  
4 2001년 10월의 편지 임동신 314 2004-06-18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행인들의 옷차림과 발걸음이 달라졌습니다. 오늘은 입동이자 대학 수능시험일 입니다. 당국에서는 추위를 피해 날짜를 잡았다는 소문이 있으나 시험일자에 맞추어 찾아오는 추위가 신통하기도 합니다. 수험생들이나 그 부모님께 격려...  
3 2001년 9월의 편지 임동신 280 2004-06-18
지난 11일 상상을 초월한 테러사건이 온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당사자인 미국은 그동안 누린 세계유일의 초강대국으로써 위신과 자부심에 큰 상처를 입고 그 대책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한순간 처참히 무너져 내린 세계무역센터 건물과 불타고 있...  
2 2001년 8월의 편지 임동신 332 2004-06-18
경애하는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대지를 뜨겁게 달구었던 폭염의 기세가 스러져 새벽녘에 덮는 홑이불의 감촉이 새롭습니다. 지난달 회원님께 드린 글을 보시고 여러분께서 전화와 글로 관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나라는 삼면...  
1 2001년 7월의 편지 임동신 227 2004-06-18
장마가 계속되면서 무더위와 예기치 못한 곳에서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이 수해에서 무사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주전 가까운 친구들과 인천국제공항을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 언론의 비판과는 다르게 동북아의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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