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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소식

산뜻했던 푸르름이 짙어지고 산에는 풀꽃들이 가득합니다.
이달은 현충일과 6,25전쟁 기념일이 있는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 인사드립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현충일이 무슨 날인가?'하는 질문에
많은 답들이 올라왔더군요. 쉬는 날, 슬픈 날, 돌아가신 조상들을 
추모하는 날...등이 있었고 이중에 가장 놀라운 것은 '이 순신장군이 
돌아가신 날'이었습니다. 시내 초등학교 3학년 선생님이 반 아이들에게
 같은 질문을 했더니 ⅔정도가 '모른다'이었답니다. 
 
OECD 국가 중 가장 자살률이 높은 나라가 '우리나라'라고 합니다.
어쩌다 우리가 사는 사회가 세계에서 가장 자살을 부추기는 사회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젊은이들의 
높은 자살률은 너무나도 가슴 아픈 일입니다.
최근 젊은 연예인들의 자살이 부쩍 늘어났는데, 얼마 전 숨진 
송지선 아나운서의 경우는 우리 사회가 자살로 모는 폐단을 대표합니다. 
그녀는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한 글을 띄워 누리꾼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그녀의 모든 사생활을 파고들었습니다. 
모 스포츠 선수와의 교제부터 시작하여 일거수일투족이 낱낱이 파 헤져진 
'신상 털기'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녀는 쏟아지는 비난과 조롱의 
악성 댓글들을 견디지 못하고 짧은 생을 마감해 버렸습니다.
그보다 먼저 떠난 최진실이나 또 다른 연예인의 경우도 예외가 아닙니다.
익명으로 표시된 타인에 대한 지극한 관심은 엄청난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관심도, 다른 사람에 대한 맹목적인 관심은 잘못입니다.
오히려 사생활 엿보기나 신상 털기 같은 남에 대한 관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와 우리'에 대한 관심입니다.
 
'나'를 아는 것은 평생을 두고 스스로가 치열하게 싸워 얻어야 할 해답이지만
'우리'를 아는 것은 유치원에서부터 시키는 영어 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우선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가 자라나는 세대에게 우리 역사를 제대로 
가르쳐 오늘의 우리가 어떻게 존재하고 세계 속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알게 하는 것입니다. 
유대민족은 조상들이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다가 나온 출애굽사건을 4천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자녀들에게 생생하게 교육한답니다. 그날이면 가족들이 
둘러서서 이스트를 넣지 않고 덜 부푼 빵을 먹으면서 탈출하기에 화급했던 
그 당시를 상기한다니 이것이야말로 꼭 배워야 할 일입니다.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장병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1956년 4월 대통령령으로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어느 곳에 계시던지 경건한 마음으로 호국의 영령을 추모 하십시다.
 
 
 
 
                              2011년  6월  6일    횃 불 장 학 회
                                                   임 동 신 드림
   
 
                                  
                                   
 

- 감사합니다. (5/1 ~ 5/31 접수 순, 존칭은 생략합니다.) *연 회 비 : 임효섭, 고홍석, 김상섭, (주)상우악기, 이정자, 이시규 박동진, 안정기, 한진수, 최정숙(200,000), 김귀화 세무법인탑(2월), 김수철 *월 회 비 : 홍충남, 김영근, 임동기, 임유성, 김진홍, 윤미자, 박기창 오나영, 김민재, 이병철, 이인아, 임금순, 최화숙, 장인송 방기태, 김종원, 주 문, 이호성, 여희숙, 송선경, 정춘희 이규희, 이용호, 김이숙, 김영호, 송하규, 천경기, 손창학 표성애, 이수영, 박성은, 오선희, 이 정, 박성진, 윤은경 김현숙, 김현경, 채광식, 이순자, 서수근, 선왕주, 김예림 박시원, 최정래, 윤영숙, 최규열, 김 영, 서안나, 김수연 김동분, 이태현, 이지선, 이 삼, 정파진, 한윤경, 정광진 이경희, 임영애, 심재안, 임민영, 김성철, 이승호, 지영숙 정대선(2월), 박종옥(b, 2월), 박복님(2월), 서정원약국 교회 다움, 이향옥(2월), 김성은(b), (주)대한감정(2월) 김기정가족, 한마음모임(2월), 최갑순(2월), 이선철(2월) 물망초모임, 한형석(2월), 김흥용산부인과 *특지장학금 : 최두선(2월) *특별회비 : 김문오(500,000), 정효성(500,000) - 삼가 명복을 빕니다. * 5월 31일 문제호 님(본회 부회장) 장인 문홍주 님 외조부 소천 - 동참을 환영합니다. * 5월 13일 한진수 님(사업) 손창학 님 추천 안정기 님(사업) 손창학 님 추천 오선희 님(사회사업) 손창학 님 추천 심영보 님(공무원) 장인송 님 추천 문수연 님(주부) 이수연 님 추천 - 알려드립니다. 우리 홈페이지의 초기 화면 하단에 관련단체와 회원님들이 운영하시는 사업체를 소개하며 연결하는 광고란이 있습니다. 게재를 원하시는 분은 게시판이나 연락처(019-224-0260)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 온라인구좌 국민은행 652301-90-200500 외환은행 093-13-02757-8 제일은행 276-10-035537 우리은행 118-05-030631 농 협 045-01-070775 신한은행 396-11-004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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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횃불장학회 2010년 9월 소식입니다. 횃불 522 20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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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새봄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입춘이 지난 산과 들은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스물네 돌 잔치모임에 모시고져 합니다. 우리가 키우는 꿈나무들도 함께 자리합니다.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자리를 빛내 주시면 더 없이 감사하겠습...  
162 횃불장학회 2011년 3월 소식입니다. 횃불 548 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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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횃불장학회 2011년 4월 소식입니다. 횃불 462 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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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횃불장학회 2011년 5월 소식입니다. 횃불 524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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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횃불장학회 2011년 7월 소식입니다. 횃불 495 2011-07-14
티끌세상의 어지러운 사건 장마 속에서 한줄기 햇볕이 비췄습니다. 남아공 더반에서 들려온 2018년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결정된 소식입니다. 두 번의 좌절에도 굽히지 않고 치밀한 준비와 오랜 인내 그리고 불타는 열정으로 세 번째 압도적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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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했던 푸르름이 짙어지고 산에는 풀꽃들이 가득합니다. 이달은 현충일과 6,25전쟁 기념일이 있는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 인사드립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현충일이 무슨 날인가?'하는 질문에 많은 답들이 올라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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