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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소식

꽃샘추위에 주눅이 들었던 봄꽃들이 봇물터지듯 쏟아져 나온 4월.매화,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벚꽃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펼쳤던 꽃잔치.
그 화려했던 2005년 새봄은 가고 그 자리에 라이락 향기 그윽한 5월이 찾아왔습니다. 
그 동안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인사 드립니다. 

5일은 어린이 날, 8일은 어버이 날 그래서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합니다.
가정은 사회의 기초단위이고, 가족들의 보금자리이며
가정은 최초의 학교이고, 인격과 습관이 형성되는 곳입니다.
가정은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근원이며
가정을 통해서 인류는 미래로 뻗어 나갑니다.
그래서 가정은 인류가 만든 가장 아름다운 제도입니다.
위로는 부모님, 중심에는 부부가, 아래로는 자녀가 있는 전통 대가족 제도가 산업사회로     넘어오면서 부부 중심의 핵가족으로 보편화 된지 오랩니다.  이제는 자녀없는 가정, 독신가정 등이 출현하면서 종래의 가정이 갖는 의미가 크게 퇴색되고 있으며 여기에 해마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노인 인구의 증가와 저출산으로 인한 젊은 인구의 감소가 그 변화를 더욱 제촉하고 있습니다.  가정의 모습이 장차 어떻게 달라질런지는 아직 예측하기 힘들지만 변화된 결과로 나타나는 독거노인, 어린이 가장 등 부정적인 문제는 고스란히 사회가 흡수해야  됩니다.  선진국에 비해서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는 우리 복지 수준은 그 한계가 있으며, 많은 선진국이 이미 그 궤도를 수정하고 있습니다.
이제 모두가 이 문제를 깊이 생각해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정책 당국자들은 사회안정망 구축에도 힘을 써야 되겠지만 좀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제도적 방안을 세워서 탈가족과 독신가정 등 가정의 해체를 막고 과감한 지원으로 가정의 건전한 주체들에게 힘을 실어 주어야 합니다.
하버드 대학의 가족학 교수 『에드워드 와그너』는 “한국의 가족제도만이 21C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지적처럼 우리의 전통 가족제도는 미래학자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은퇴한 원로 선배는 조언합니다.
과거와 같은 대가족으로 환원 될 수는 없겠지만 그와 유사한 형태의 가정에게는 과감한 세제혜택으로 일차적인 사회안전망이 되도록 유도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고 가정은 사회의 시작이므로 행복한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그 안에서 사람이 행복해 진다는 사실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큰 선물입니다.

이 한달도 회원님께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05년  5월 
                                                                        임  동  신  올림
감사합니다.  (3/1~4/30 입금순, 존칭은 생략합니다.)
   연 회 비 : 이동철,  정영수,  임영흠,  김훈주,  안보현,  김금복(200,000),
              이동현(200,000),  신성인(200,000)                              - 이상 3월
              이의길,  나동식,  성열훈,  이인우,  김금복,  윤영숙(200,000)    - 이상 4월
  
   월 회 비 : 한윤경,  김귀근,  정해구,  황병율,  선왕주,  이자형,  박시원,  심재안,
              서안나,  김민재,  상우악기,  김기정 가족,  이  삼,  최종철,  이태현,
              이지선,  백수경,  이환익,  윤정석,  다우감정법인,  서해룡,  김풍조,
              최화숙,  방기래,  고경석(3월),  이승호,  김성수,  물망초모임,  이원자,
              대한감정법인                                                 - 이상 3월
              정성재,  한윤경,  김귀근,  정해구,  선왕주,  이자형,  박시원,  심재안,
              김민재,  서안나,  상우악기,  이마트지원,  윤보선,  김기정 가족,  
              최종철,  이태현,  이지선,  물망초모임,  이원자,  이환익,  다우감정법인,
              대한감정법인,  서해룡,  최화숙,  윤정석,  김풍조,  방기태,  이승호,
              고경석                                                       - 이상 4월

   특지장학금 : 최두선(2월),  임동신(2,000,000)
   운영 회비  : 정영수,  임동신

축하합니다.
        * 5월  7일       노  승  용    님   장남     상훈 군  결혼

알려드립니다.

  우리 홈페이지의 『햇빛마당』은 생활에 유익한 상식, 정보를 제공하며 회원님들의
쉼터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5월부터 꾸미고 있는 『햇빛마당』중『배움터』는 한주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계
소식 등을 종합정리해서 싣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방문과 이용 바라며
이 기사는 한국 DBM의 천영희님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천영희님께 감사드리며, 한국 DBM은 기업의 임원급 인사들에게 퇴직 후 진로를 자문
하는 미국계 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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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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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횃불장학회 2021년 12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785 2021-12-02
12월의 시 / 이해인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212 횃불장학회 2021년 10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777 2021-10-04
달빛 기도 / 이해인 사랑하는 당신에게 추석인사 보냅니다. 너도 나도 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의 삶이 욕심의 어둠을 걷어내 좀더 환해지기를 모난 마음과 편견을 버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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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0일은 5 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윤 석렬 정부가 출범하였습니다. 촛불 혁명으로 많은 국민들의 성원 속에서 출발한 문 재인 정권은 초반의 대북 외교를 제외한 연달은 경제정책의 실패로 국민들의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강성지지자들에게 끌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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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횃불장학회 2020년 7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673 2020-07-05
7월의 치자 꽃향기처럼 그동안 우리가 가꾼 꿈나무들의 소식이 우리 홈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 자영업, 그리고 장래를 위한 준비 등, 갖가지 모습으로 사회생활을 하고 있으나 우리 회원님들에 대한 고마움을 기억하며 모두 자기가 처한 환경...  
202 횃불장학회 2020년 8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668 2020-08-05
  우리 장학회가 운영하는 은뜨락 도서관이 부분 개관을 하였습니다. 일반인은 7월22일부터 열람실 정원의 1/3범위 안에서, 만 14세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의아래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사용합니다.    별도로 우리 장학회가 준비한 2021년 수험생들을 위...  
201 횃불장학회 2021년 1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625 2021-01-05
새해를 여는 시 눈 풀 꽃 (Snowdrops) / 루이즈 글릭 내가 어떠했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아는가 절망이 무엇인지 안다면 당신은 분명 겨울의 의미를 이해할 것이다. 나 자신이 살아남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대지가 나를 내리눌렀기에. 내가 다시 깨어날 ...  
200 횃불장학회 2020년 5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611 2020-05-06
정부는 5월 6일자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대책을 완화했습니다. 코로나 확진 환자가 처음 발생한 1월 20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선포한 후 108일만 입니다. 주야로 수고하신 방역당국과 사력을 다해서 애쓰셨던 의료진들 덕택에...  
199 횃불장학회 2020년 6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599 2020-06-04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대책이 완화된 뒤로 한 달이 되어 갑니다. 그러나 5월 말부터는 환자 발생의 양상이 달라졌습니다. 서울을 위시한 수도권에서 조용한 전파로 보이는 신규환자들이 늘기 시작한 것입니다. 가장 염려했던 대규모 밀집지역...  
198 횃불장학회 2020년 10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598 2020-10-07
코로나19가 지구촌을 정지시키고 있습니다. 개인도, 사회도, 국가도 정지하고 있으며 우리는 옛날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정지의 시간이 우리를 지금까지 삶을 돌이켜 보도록 합니다. 왜 이런 재앙이 왔는지에 대하여, 자기중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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