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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소식

여명을 가르고 산을 오른다
언 땅을 딛고 새해를 맞자

먼동이 터온다
어려운 일 많았던 지난해 같이
지평선 위로 깔린 두꺼운 구름

일도 해보고 싶고, 집 한 칸 지니고도 싶었던
저마다 가진 소박한 꿈들
지난해는 좌절도 했고 실망도 했다

그러나 역경 속에서도
우리는 엄청난 일을 했다
수출 3천억 $, 선박건조 세계 1위
조그만 땅 반도, 그것도 반쪽에서

긴 어둠을 뚫고 구름을 헤집고
힘차게 태양이 솟아오른다
지난해가 비록 우리를 비껴갔을지라도 
다시 희망을 얘기하자

지나간 날 거울삼아 미래를 준비하자
혼자만의 우물에서 넓은 세상 바라보자
몇 년째 포화 속에서 지새는 나라가 있고 
하루 1 $ 이면 행복한 사람들도 많다
내 몸 아끼듯 이웃도 살펴보고 지구촌도 돌아보자

연말이면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여러 갈래로 나뉘어진 벽을 허물고
조국의 평화와 번영을 앞당길
그런 일꾼을 제대로 가려내 보자

새롭게 마음 가다듬고 새날을 맞자

                                                  2007년 새해 첫날 북한산에서
                                                                        임  동  신  올림


감사합니다.  (12/1~12/31 입금순, 존칭은 생략합니다.)

   연 회 비 : 오영찬,  하영길,  김조일,  김영남,  최민주,  강승걸,  최갑순,  김산중, 
              박래현,  문창훈,  정  훈,  최준호,  이정웅

   월 회 비 : 한윤경,  장애리,  신태호(6월),  정광진,  김귀근,  채광식,  이순자,  
              박종옥(3월),  한형석(3월),  윤영숙,  선왕주,  서안나,  심재안,  김민재,
              최종철,  이태현,  이수형,  이지선,  이혜란,  서경하,  이환익,  여희숙,
              정춘희,  송선경,  성한악기(주),  김현주,  김기정 가족,  대한감정법인, 
              천경기,  김성수,  박성은,  임금순,  최화숙,  이승호(2월),  방기태,  김진홍

   특별기금 : 이형수(₩1,000,000),  박용남(₩3,000,000),  윤영숙(₩200,000),

   임원회비 : 이정웅


축하합니다.
        * 12월 18일    이 길 재  님   동양건설(주) 대표이사 취임
        * 12월 18일    문 석 오  님   장녀 소연 양  감정평가사 2차시험 최연소 합격
        *  1월 14일    윤 정 석  님   (부산지역회장)  결혼
        *  1월 20일    이 성 민  님   차녀 연수 양   결혼


동참을 환영합니다.
        * 12월  1일    서 한 창  님                        자 진 참 여
        * 12월 21일    오 영 찬  님(감정평가사)             문 석 오  님 추천
 알려드립니다.

  작년 연말까지 2006년도 장학생(고등학생 김호진 등 9명,  대학생 신금범 등 5명)
  에게 4회에 걸쳐 장학금 ₩ 25,400,000 전액을 지급하였습니다.

온라인구좌
         국민은행 652301-90-200500  외환은행 093-13-02757-8     제일은행 276-10-035537
         우리은행 118-05-030631     국민은행 035-01-0199-344    농    협 045-01-070775
         신한은행 396-11-004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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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등록일 :
2007.03.22
18: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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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횃불장학회 2013년 12월 소식입니다. 횃불 493 2013-12-12
지난 달 25일 초대 주월 한국군사령관을 지낸 채 명신 장군이 영면했습니다. 영하 5도의 추운 날씨인데도 그의 영결식장은 추모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군 관계 500여명의 인사들과 월남 참전 용사들이 조국을 지킨 호국의 간성으로, 혼돈의 시기에 올곧은 ...  
96 횃불장학회 2014년 6월 소식입니다. 횃불 492 2014-06-17
지방 선거가 끝났습니다. 여야 정치권 어느 한 곳에 몰표를 주지 않고 준엄한 주문을 한 국민의 선택은 절묘합니다. 개혁을 외친 정부에게는 시간을 주고, 새로운 대안 정당으로 더욱 매진하도록 야당에게는 기회를 준 선택은 민심은 천심이라는 하늘의 소리...  
95 횃불장학회 2015년 1월 소식입니다. 횃불 491 2015-01-30
2015년 새해가 다시 밝았습니다. 해방이 오면 삼각산이 일어나 춤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치고, 목숨이 끊어지기 전이라면 밤하늘의 까마귀처럼 종로의 인경을 들이받아 두개골이 깨어져도 여한이 없겠다는 심 훈 시인의 그날이 일흔 번을 맞는 해입니...  
94 횃불장학회 2009년 9월 소식입니다 횃불 490 2009-09-20
뜨거웠던 여름이 뒷모습을 보입니다. 농작물에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가 지나니 계절은 성큼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그간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인사 드립니다. 유행했던 말 중에 우리나라 교회는 도회지의 다방만큼이나 많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야...  
93 횃불장학회 2011년 10월소식입니다. 횃불 489 2012-01-06
마음을 채우는 계절, 가을이 한층 더 짙어졌습니다. 가을의 아름다움보다 더욱 소중한 행복이 영글어지시기를 바라며 여러 회원님들께서 깊은 관심 속에 지켜보고 계시는 일원청소년독서실이 10월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지난 여름방학동안 청소년과 지역주...  
92 김신일회원님의 작품이 시청앞 광장에 전시되었습니다. file 횃불 488 2018-07-20
날이 무덥습니다. 더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우리 회원이신 김 신일작가의 작품이 서울 시청앞 광장에 전시되었습니다. 시청앞 광장은 우리 근현대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역사적인 광장입니다. 이곳에 "나, 우리, 지금, 여기,오늘, 역사" 라는 문자를 형...  
91 횃불장학회 2015년 4월 소식입니다. 횃불 488 2015-04-19
새봄이 남쪽의 꽃소식과 함께 왔습니다. 메말랐던 가지에 개나리가 함박웃음을, 양지바른 곳에 하얀 목련이, 여의도에는 봄의 여왕 벚꽃이 상륙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아직 잿빛이지만 화사한 봄빛은 변함없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습니다. 광복 70주...  
90 횃불장학회 2012년 1월소식입니다. 횃불 486 2012-02-10
임진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에도 강건하시고 복된 하루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미국에 계시는 지인이 보낸 기도문으로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 되기를 바랍니다.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어두움을 빛이라 하...  
89 횃불장학회 2014년 11월 소식입니다. 횃불 485 2014-11-14
계절을 품고 있는 푸른 하늘에 가을 기운이 가득합니다. 여름 내 녹음을 자랑했던 나무들도 무성했던 옷을 벗기 시작합니다. 보도 위에 노란 은행잎이 융단처럼 깔렸습니다. 지난 달 26일은 105년 전, 안중근 의사가 일본의 이또오 히로부미를 저격한 날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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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매화 마을에서 꽃소식이 왔습니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신 회원님들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 인사드립니다. 9일 아침 지구촌 저쪽에서 “마거릿 대처” 전 영국수상의 부음이 들려왔습니다. 어려움에 빠진 국가를 구해낸 21세기 영국의 “잔...  
87 횃불장학회 2013년 6월 소식입니다. file 횃불 481 2013-06-10
남편의 시신이 든 관 앞에서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기 위해 그가 생전에 좋아했던 노래가 담긴 노트북을 열어 놓은 채 임신 5개월이 된 몸으로 관과 나란히 엎드려 잠이 든 모습이 찍힌 사진 한 장. 2006년 퓰리처 수상작으로 선정된 사진입니다. 남편은 2005...  
86 횃불장학회 2011년 6월 소식입니다. 횃불 481 2011-09-14
산뜻했던 푸르름이 짙어지고 산에는 풀꽃들이 가득합니다. 이달은 현충일과 6,25전쟁 기념일이 있는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 인사드립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현충일이 무슨 날인가?'하는 질문에 많은 답들이 올라왔...  
85 횃불장학회 2008년 11월 소식입니다. 횃불 477 2008-11-14
검은 백조(Black Swan) 그런 새가 있을까요? 모습은 백조인데 색이 희지 않고 까만 새! 그런데 있답니다. 호주 서부에 산다는 희귀새입니다. 17c 제임스 쿡 선장이 처음 발견하면서 상식체계가 흔들렸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백조는 하얗다는 것이 예외가 없었...  
84 횃불장학회 2016년 3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476 2016-03-06
 
83 횃불장학회 2012년 6월 소식입니다. 횃불 476 2012-06-16
하얀 아카시아 꽃잎이 바람에 불려 떨어지니 녹음이 짙어지기 시작 합니다. 6월은 한국전쟁이 그친지 반세기가 지났습니다. 불안정하지만 평화가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우리는 평화의 소중함은 물론 그 일상의 소중함 마저 망각할 때가 많습니다. 어느 회원 ...  
82 횃불장학회 2016년 1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473 2016-01-14
 
81 횃불장학회 2011년 8월소식입니다. 횃불 473 2011-11-14
36일간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에 1년 동안 내릴 비가 거의 내렸습니다. 특히 지난달 27일 중부 지방에 내린 비는 가히 '물 폭탄'수준이었습니다. 뜻 밖에 엄청난 재난을 당하고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무슨 말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80 횃불장학회 2015년 6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471 2015-06-27
 
79 횃불장학회 2015년 12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470 2015-12-12
 
78 횃불장학회 2014년 4월 소식입니다. 횃불 470 2014-05-21
봄꽃들이 서로 다투어 새봄을 노래합니다. 샛노란 개나리, 연분홍 진달래, 화사한 벚꽃, 순결한 목련.. 예전 같으면 차례로 지면서 피던 꽃들이, 금년은 한꺼번에 꽃 잔치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가정과 하시는 일터에 문안 인사드립니다. 돌아오는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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