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장학회소식

역사상 가장 지혜롭게 나라를 잘 다스린 왕은 이스라엘의 솔로몬 왕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지혜를 말할 때에는 한 아이를 서로 자기 아이라고 주장했던 두 엄마에 대한 
그의 현명한 재판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윗에 이어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른 솔로몬이 일천 번의 번제를 드렸더니 꿈에 
여호와께서 나타나시어 “내가 너에게 무엇을 주기를 바라느냐? 나에게 구하라.”하셨습니다.  
솔로몬이 대답하였습니다. “ 주께서는,  주의 종이요 저의 아버지인 다윗이 진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님을 모시고 살았다고 해서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또 다른 은혜로 그를 지켜주셔서, 오늘과 같이 이렇게 그 보좌에 앉을 아들까지 
주셨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제가 아직 어린 아이인데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저는 아직 나가고 들어오고 하는 처신을 제대로 할 줄 모릅니다. 
저는 주께서 선택하신 백성, 곧 그 수를 셀 수도 없이 많은 큰 백성 중 한 사람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저에게 지혜로운 마음을 주셔서, 주의 백성을 재판하고,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호와께서는 솔로몬이 이렇게 청한 것이 마음에 드셨습니다.  
그래서 “네가 스스로 생각하여 오래 사는 것이나 부유한 것이나 원수 갚는 것을 
요구하지 아니하고, 다만 재판하는데 필요한 지혜를 요구하였으니, 이제 네 말대로,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준다. 나는 또한 , 네가 달라고 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화도 모두 너에게 주겠다.  네 일생 동안 왕 가운데서 너와 견줄만한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네 아버지 다윗이 한 것과 같이, 네가 나의 길을 걸으면서,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네가 오래 살도록 해주겠다.”
솔로몬이 깨어보니, 꿈 이었습니다. 그는 곧바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모든 신하에게 잔치도 베풀었습니다.
 
지혜는 지식과 다릅니다.
지식은 사상을 포함한 모든 대상에 관하여 아는 것을 말하나, 지혜는 세상의 참 된 이치를 
깨달아서 현실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능력을 말합니다. 

요즈음 정치판 돌아가는 것과 사회를 보면서 정치란 무엇인지? 
어떤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하는지? 정치는 누구를 위해하는지? 이런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지 벌써 적지 않은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일찍이 유례에 없이 긴 장마의 지루함에 장마 끝이라는 소식이 그렇게 기다려지듯이, 
지금 우리 사회에서 끝도 없이 이어지는 정쟁도 그러합니다. 
실타래처럼 엉킨 문제들을 시원시원하게 풀고, 국가의 장래와 살림을 염려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삶의 용기를 줄 지혜로운 사람이 절실하게 기다려집니다. 
우리 정치인들은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지혜를 찾아야 합니다.
 
장마는 끝이 났다지만, 아직 남아있는 무더위를 잘 이기시고 
회원님의 가정에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3년 8월  3일
                                                          
                                                  
                                       

                                                          횃불 장학회 임  동  신 드림
                   



 
 
 
 
 
 
 
 
 

- 감사합니다. (7/1 ~ 7/31 접수분, 존칭은 생략합니다.) * 연 회 비 김춘자, 송희주, 박형준, 임상흠, 임재규, 김귀화, 세무법인 탑, (주)상우악기 * 월 회 비 김청자, 최갑순, 오나영, 김진홍, 박기창, 이선철, 임동기, 서현수, 박성진, 이승호, 김동분, 이지선, 정파진, 한윤경, 김민용, 박복님, 세종감정평가법인, 김신일, 박성은(2월), 정춘희, 이규희, 김이숙, 김동욱, 이용호, 김영호, 김한신, 송하규, 천경기, 이향옥, 심영보, 표성애, 서동환, 박혜민, 이호성, 김기정가족, 이마트단체지원금, 임금순, 최화숙, 장인송, 방기태, 김종원, 윤은경,김현숙(2월), 김영균, 박아론, 김현경, 최종철, 선왕주, 심재안, 박시원, 김예림, 이경희, 최규열, 임민영, 김수연, 김성철, 서안나, 윤영숙, 물망초모임 * 특지장학금 (주)상우악기(700,000), 최 두선 * 임원회비 임 상흠 - 동참을 환영합니다. 7월 25일 ; 서 동환님, 박 혜민님 (감정평가사) 임 동 신 추천 - 알려드립니다. * 6월 29일 ; 이 장원님 (본회 준회원)의 동아리 “화현회”와 “세렌디피티”가 우리 모임을 위한 공연을 서울대 가온홀에서 가짐. * 7월 12일 -13일 ;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기부 박람회에 우리가 지원하는 “씨라이트 에듀” 가 초청됨. 장소 (일산 킨텍스 전시장) * 7월 19일 ; 이 태행님 (백남준문화재단 상임이사) 백남준 탄생 81주년 기념행사 주최 장소 (서울 올림픽 공원 미술관) * 7월 12일 -9월 22일 ; 김 신일님 (설치 예술작가) 88올림픽 25주년 기념 한.중.일 3국 중견작가 초청 작품 전시회 출품. 장소(서울 올림픽 공원 미술관)

- 온라인구좌 국민은행 652301-90-200500 외환은행 093-13-02757-8 제일은행 276-10-035537 우리은행 118-05-030631 농 협 045-01-070775 신한은행 396-11-004773 하나은행 108-910017-45204

- 홈페이지 주소 http://www.hfire.or.kr

profile
조회 수 :
466
등록일 :
2013.08.19
11:21:3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6852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16 횃불장학회 2014년 7월 소식입니다. [2] 횃불 461 2014-08-29
금년도 상반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회원님의 직장과 가정은 평안하셨는지요? 지난 6개월은 리조트 체육관 지붕 붕괴, 아파트 단지 주차장 지반 무너짐, 세월호 침몰, 고양시 버스 터미널 화재, 장성 요양원 화재, 그리고 22사단 총기 사고 등 크고 작은 ...  
115 횃불장학회 2014년 6월 소식입니다. 횃불 492 2014-06-17
지방 선거가 끝났습니다. 여야 정치권 어느 한 곳에 몰표를 주지 않고 준엄한 주문을 한 국민의 선택은 절묘합니다. 개혁을 외친 정부에게는 시간을 주고, 새로운 대안 정당으로 더욱 매진하도록 야당에게는 기회를 준 선택은 민심은 천심이라는 하늘의 소리...  
114 횃불장학회 2014년 5월 소식입니다. 횃불 461 2014-05-21
온 나라가 슬픔으로 가득합니다.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향한 국민들의 애끓는 슬픔은 시간이 흘러갈수록 더 해만 갑니다. 경이로운 경제성장과 혁신기술을 자랑하는 사회에 쓰나미가 덮쳤습니다. 빠른 속도로 변하는 겉모양에 취해버린 한국 ...  
113 횃불장학회 2014년 4월 소식입니다. 횃불 470 2014-05-21
봄꽃들이 서로 다투어 새봄을 노래합니다. 샛노란 개나리, 연분홍 진달래, 화사한 벚꽃, 순결한 목련.. 예전 같으면 차례로 지면서 피던 꽃들이, 금년은 한꺼번에 꽃 잔치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가정과 하시는 일터에 문안 인사드립니다. 돌아오는 4월 20일...  
112 횃불장학회 2014년 3월 소식입니다. 횃불 834 2014-03-06
계절이 다니는 하늘에는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그동안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 인사드립니다. 지난 2월13일 저희 모임의 창립 27돐 기념식과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준비한 좌석이 넘치도록 성황을 이루어주신 회원님과 내빈님과 지방에서 전화로 ...  
111 횃불장학회 2014년 2월 소식입니다. 횃불 458 2014-02-05
모시는 글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입춘과 더불어 새봄을 준비하는 우리 모임의 스물일곱 돌잔치에 귀하를 모시고져 합니다. 우리가 키우는 꿈나무들도 함께 자리합니다.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자리를 빛내 주시면 더 없이 감사하겠습니다. (주차장과 저녁...  
110 횃불장학회 2014년 1월 소식입니다. 횃불 547 2014-01-14
새해 새아침 인사드립니다. 지난해에 보살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가정과 하시는 일에 주님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이렇게 아무런 꿈도 없이 살아갈 수는 없지 가문 가슴에, 어둡고 막막한 가슴에 푸...  
109 횃불장학회 2013년 12월 소식입니다. 횃불 493 2013-12-12
지난 달 25일 초대 주월 한국군사령관을 지낸 채 명신 장군이 영면했습니다. 영하 5도의 추운 날씨인데도 그의 영결식장은 추모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군 관계 500여명의 인사들과 월남 참전 용사들이 조국을 지킨 호국의 간성으로, 혼돈의 시기에 올곧은 ...  
108 횃불장학회 2013년 11월 소식입니다. 횃불 514 2013-11-19
11월 19일은 광화문 네거리에서 묵묵히 내려다보고 계시는 이 순신 장군의 전사일입니다. 그는 세계사를 바꾼 살라미스 해전, 칼라 해전, 트라팔카 해전과 더불어 세계 4대 해전사로 불리는 한산 대첩의 주인공이며, 당시 적국 일본마저 두려워했던 장수였습...  
107 횃불장학회 2013년 10월 소식입니다. 횃불 466 2013-10-18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어느 해보다 긴 여름을 보내고 맞는 짧은 가을 알맞은 기온에 높고 구름 없는 하늘, 하루하루가 참으로 아름답고 소중합니다. 비교적 여유 있었던 팔월 보름을 지내고, 늦은 저녁 어두운 밤하늘을 쳐다보면 북쪽 하늘을 지키...  
106 횃불장학회 2013년 9월 소식입니다. 횃불 500 2013-09-10
백로를 앞두고 서슬이 시퍼랬던 여름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옛 시인의 시구가 생각나는 아침, 계절의 변화는 신통합니다. 하얀 이슬 산들바람 가을을 맞자 발 밖의 물과 하늘 청망한 가을인데 앞산에 잎 새 지고 매미소리 멀어져 막대 끌고 나와 보니 곳마다 ...  
» 횃불장학회 2013년 8월 소식입니다. 횃불 466 2013-08-19
역사상 가장 지혜롭게 나라를 잘 다스린 왕은 이스라엘의 솔로몬 왕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지혜를 말할 때에는 한 아이를 서로 자기 아이라고 주장했던 두 엄마에 대한 그의 현명한 재판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윗에 이어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른 솔...  
104 횃불장학회 2013년 7월 소식입니다. 횃불 466 2013-07-09
해표지증이란 장애를 아십니까? 요즈음은 과거에 들어보지도 못한 병명이나 희귀한 증상을 가진 질병들이 나타나곤 합니다. 해표지증은 팔 다리 뼈가 없거나 극단적으로 짧아 손발이 몸에 붙은 선천적 기형 장애를 말한답니다. 그 원인은 환경의 변화나 약물...  
103 횃불장학회 2013년 6월 소식입니다. file 횃불 481 2013-06-10
남편의 시신이 든 관 앞에서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기 위해 그가 생전에 좋아했던 노래가 담긴 노트북을 열어 놓은 채 임신 5개월이 된 몸으로 관과 나란히 엎드려 잠이 든 모습이 찍힌 사진 한 장. 2006년 퓰리처 수상작으로 선정된 사진입니다. 남편은 2005...  
102 횃불장학회 2013년 5월 소식입니다. 횃불 452 2013-05-08
지난 4월은 유난히 변덕스러웠습니다. 이틀에 한번 꼴로 비가 내리는가 하면 일부 지방에서는 겨울이 다시 찾아와 눈을 뿌리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동북쪽 캄차카반도 상공에 생성된 고기압이 하늘의 벽을 만들어 시베리아의 차디 찬 제트 기류의 ...  
101 횃불장학회 2013년 4월 소식입니다. 횃불 484 2013-04-13
남쪽 매화 마을에서 꽃소식이 왔습니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신 회원님들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 인사드립니다. 9일 아침 지구촌 저쪽에서 “마거릿 대처” 전 영국수상의 부음이 들려왔습니다. 어려움에 빠진 국가를 구해낸 21세기 영국의 “잔...  
100 횃불장학회 2013년 3월 소식입니다. 횃불 543 2013-03-12
지난겨울은 몹시 추웠으나 봄은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응달진 곳의 잔설이 녹기 시작하고 버들강아지의 메마른 가지 끝에도 물기가 올랐습니다. 그간 회원님들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 인사드립니다. 지난 달 2월 21일은 저희 모임의 26번째 갖는 총회 ...  
99 횃불장학회 2013년 2월 소식입니다. 횃불 498 2013-02-22
모시는 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새봄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입춘과 더불어 새봄을 준비하는 우리 모임의 스물여섯 돌잔치에 귀하를 모시고져 합니다. 우리가 키우는 꿈나무들도 함께 자리합니다.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자리를 빛내 주시면 더 없이 감사하겠...  
98 횃불장학회 2013년 1월 소식입니다. 횃불 559 2013-01-15
봄은 오리라 김 종 해 우리 살아가는 일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 두어야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97 횃불장학회 2012년 12월 소식입니다. 횃불 497 2012-12-14
정치의 계절입니다. 거창한 구호와 화려한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대통령 선거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그 동안 적지 않은 선거를 치루면서 수많은 선전과 공약들이 난무했으나 대부분은 공염불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희망을 끝까지 버리면 안 됩니다.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