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장학회소식

금년도 상반기가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회원님의 직장과 가정은 평안하셨는지요?
지난 6개월은 리조트 체육관 지붕 붕괴, 아파트 단지 주차장 지반 무너짐, 세월호 침몰, 
고양시 버스 터미널 화재, 장성 요양원 화재, 그리고 22사단 총기 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 국민들을 불안하게 했던 상반기였습니다. 
 
그동안 여러 사고의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 또한 아직도 생사를 모르고 초초하게 
세월만 보내고 계시는 세월호 실종자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결과에는 원인이 있듯이 사고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습니다.
그 원인에 대하여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하고 똑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비해야합니다.
세상 모든 일에는 때가 있습니다. 
태어날 때가 있는 것같이 죽을 때가 있고, 심을 때가 있고 뽑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이 잘못된 관행과 국가의 기강을 바로 세울 때입니다.  
여러 사건들, 특히 세월호 침몰을 보면서 분수처럼 솟구친 국민의 변화열망을 온전히 
살려야 합니다.  풀어질 대로 풀어진 안전 불감증과 국민보다 자기들의 편의만 
생각하는 공직자들의 복무 자세,  그리고 사회에 팽배한  물질만능주의는 모든 사고의 
근본 원인입니다. 그동안 누적되어온 폐습과 폐단을 바꾸어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최근에 발생된 많은 사고들 중에서 어쩔 수 없이 당해야만 하는 불가항력적인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재발방지와 제대로 된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 모두의 마음이 한결 같은 때 정부는 귀중한 시간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특히 박근혜 정부는 과거의 어느 정권보다도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정 정파나 명망가, 검은 자본의 후원 등, 집권에 필요한  
신세를 진 약점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대한민국에 커다란 자산이 될 뿐 아니라 지금까지 누적되어온 비정상적인 
사회구조를 바꾸고 국운을 상승 시킬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데 성공한다면 
역사에 길이 남는 정권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의 국가경제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외부 경제조건의 악화와 내수 경제의 부진은 심각합니다. 
세계 정치 지형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중국과 일본이 만드는 동북아의 
지정학적 게임은 우리에게 절묘한 균형 감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모든 국민의 지혜를 모아 대책을 마련한다면 장차 반드시 이루어야 할 통일의 
구체적인 기반도 다질 수가 있습니다. 

세월은 무작정 기다려주지 않고, 남은 임기도 긴 것이 아닙니다.
당리당략에 얽혀 국민들을 피곤하게 했던 작은 정치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으로 청사에 
길이 남을 통 큰 정치를 학수 고대해봅니다.

늦은 장마가 남쪽 지방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이 시작되는 계절, 큰 상처 남기지 말고 지나가주시기를 바라며 
회원님의 직장과 가정에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14년 7월 6일
                              
            


                                                              횃불 장학회   임  동  신 드림
 

 
 
 
 
 
 
 
 

- 감사합니다. ( 6/1 ~ 6/30 접수분, 존칭은 생략합니다.) * 연 회 비 강대현, 이성민(200,000), ㈜상우악기, 김귀화, 세무법인 탑, * 월 회 비 김청자, 최갑순, 오나영, 김진홍, 이선철, 김민재, 여희숙, 김신일, 김이숙, 정춘희, 박경원, 김한신, 송하규, 심영보, 박성은, 이규희, 임금순, 최화숙, 장인송, 이호성, 김종원, 이향옥, 표성애, 천경기, 이용호, 김동분, 방근영, 방민석, 이지선, 정파진, 김현숙, 윤은경, 김영균, 최종철, 김현경, 이순자, 선왕주, 이경희, 김예림, 박시원, 심재안, 최규열, 김수연, 임민영, 김성철, 김성수(3월),박주영(2월), 윤영숙, 한윤경, 김기정가족, 대한감정법인, 김민용, 박복님, 물망초모임, 한마음모임, - 동참을 환영합니다. * 6월 23일 박 금순님 (주부) / 자진참여 -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6월 24일 양 문철님 (본회 부회장, 전 국제화우회 회장) 본인 별세 * 6월 30일 강 효랑님 (삼성전자연구소 연구위원) 모친 소천 - 축하합니다. * 6월 21일 이 근철님 (본회 부회장) 아들 현준군 결혼

- 온라인구좌 국민은행 652301-90-200500 외환은행 093-13-02757-8 제일은행 276-10-035537 우리은행 118-05-030631 농 협 045-01-070775 신한은행 396-11-004773 하나은행 108-910017-45204

- 홈페이지 주소 http://www.hfire.or.kr

profile
조회 수 :
461
등록일 :
2014.08.29
11:34:4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68536

회원

2016.10.21
11:35:23
profile

매월 진지한 글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하세요.

글쓴이

2016.10.21
11:35:30
profile

고맙습니다. 님께서도 이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임 동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137 횃불장학회 2017년 1월 소식지입니다 / 영상포함 file 횃불 585 2017-01-05
    새해를 맞으며   세찬 바람과 거친 파도를 이기고 대한민국호는 여기까지 항해를 지속해왔습니다. 가슴 벅찬 해방, 동족상잔의 한국전쟁, 그리고  찢어지게 가난했던 보리 고개를 산업화로 극복하고 , 마침내 쓰레기통에서 피워낸 민주화의 꽃은 세계가 ...  
136 (가칭)은평뉴타운 BL2-14도서관 정규직 직원 채용 공고 [1] file 횃불 575 2019-07-12
모집분야 및 인원, 접수방법 및 전형일정, 제출서류, 근무조건, 결격사유, 기타사항 은 첨부파일을 참조 하세요.      
135 횃불장학회 2009년 7월 소식입니다 횃불 574 2009-07-28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오르내리면서 쏟아 붓는 많은 비가 전국 곳곳에 아픈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다음 주가 고비라고 하지만 더 큰 피해 없이 지나가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미국에 계시는 회원 한 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국 미조리주 센트루이...  
134 횃불장학회 2007년 12월 소식입니다 횃불 573 2008-02-22
  -감사합니다. (11/1~11/30입금순, 존칭은 생략합니다.) *연 회 비 : 박종옥(a), 임순자, 이의길, 최정남, 홍현석, 최덕근, 김재영, 장인송, 서해룡, 이명진, 김행자, 강소영, 이강희, 김녹자 *월 회 비 : 한윤경, 정성재(두달), 김성수, 김정숙, 장애리, 정...  
133 횃불장학회 2012년 3월 소식입니다. 횃불 566 2012-03-06
메말랐던 대지에 물기가 번지고 앙상했던 목련의 가지 끝에 봉긋한 봉오리가 봄맞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생명은 살아 숨 쉽니다. 지난겨울 회원님들의 일터와 가정에 주님의 가호가 함께 하셨기를 기원합니다. 2월 16일 일 년에 한 ...  
132 횃불장학회 2013년 1월 소식입니다. 횃불 560 2013-01-15
봄은 오리라 김 종 해 우리 살아가는 일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 두어야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131 횃불장학회 2008년 12월 소식입니다. 횃불 558 2008-12-27
008년도 이제 저물어갑니다. 지난 11개월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역사속으로 가버렸습니다. 금년에는 우리나라의 정권교체와 미국의 차기 대통령 선출이 있었습니다 공직을 맡으면 개인의 욕심을 버리고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한 역사속의 인물과 새로운 역...  
130 횃불장학회 2008년 10월 소식입니다. 횃불 555 2008-12-27
소슬한 가을바람이 불면 밤하늘의 별자리도 이동합니다. 북쪽하늘에 카시오페아가 자리 잡고 북극성을 중심으로 기린, 곰, 용좌가 보입니다. 여름철 머리위에서 반짝이던 북두칠성은 지평선 가까이 내려가고 동서를 가로질러 흐르는 은하수 주변에는 무수한 ...  
129 횃불장학회 2010년 10월 소식입니다. 횃불 553 2010-11-04
동물원에 코끼리가 없다면?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동물원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동물원에 있는 코끼리는 전부 9마리랍니다. 그러나 거의가 늙어 새끼를 낳을 수 없고, 야생 코끼리의 포획과 국제 교역이 전면 금지 되어있어 가까운 장래에 ...  
128 횃불장학회 2011년 3월 소식입니다. 횃불 548 2011-03-16
메말랐던 대지에 물기가 번지고 앙상했던 목련의 가지 끝에 봉긋한 봉오리가 봄맞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생명은 살아 호흡합니다. 지난겨울 회원님들의 일터와 가정에 주님의 가호가 함께 하셨기를 기원합니다. 2월 17일 일 년에 한 ...  
127 횃불장학회 2014년 1월 소식입니다. 횃불 547 2014-01-14
새해 새아침 인사드립니다. 지난해에 보살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가정과 하시는 일에 주님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이렇게 아무런 꿈도 없이 살아갈 수는 없지 가문 가슴에, 어둡고 막막한 가슴에 푸...  
126 횃불장학회 2013년 3월 소식입니다. 횃불 543 2013-03-12
지난겨울은 몹시 추웠으나 봄은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응달진 곳의 잔설이 녹기 시작하고 버들강아지의 메마른 가지 끝에도 물기가 올랐습니다. 그간 회원님들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 인사드립니다. 지난 달 2월 21일은 저희 모임의 26번째 갖는 총회 ...  
125 횃불장학회 2016년 10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542 2016-10-15
 
124 횃불장학회 2009년 11월 소식입니다 횃불 540 2009-11-20
세상에서 가장 작은 미술관 가을이 깊어갑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빨간 단풍잎이 허공을 향해 몸을 던지고 노란 감국은 그 그윽한 향기를 가만히 풀어놓아 줍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가을의 분위기에 젖어 살고 있습니다. 떨어져 내리고 텅 비워 두어도 세상 ...  
123 횃불장학회 2012년 8월 소식입니다. 횃불 539 2012-08-21
대낮의 폭염과 잠 못 이루게 하는 열대야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런던에서 들려오는 우리 젊은이들의 혼신을 다하여 싸우는 아름다운 소식이 잠시라도 더위를 잊게 하는 청량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더위 속에서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문...  
122 횃불장학회 2008년 3월 소식입니다. file 횃불 537 2009-01-17
10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한 현 정부가 2월 25일 대통령 취임식을 기점으로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문제가 많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서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잘해주기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다음날 2월 26일은 ...  
121 횃불장학회 2007년 4월소식입니다 임동신 537 2007-10-18
  감사합니다. (3/1~3/31입금순, 존칭은 생략합니다.) 연 회 비 : 이성민(₩200,000), 정숙현, 김웅, 최길웅, 김금복, 정현권, 남한우, 박숙자, 이계송, 유선호, 박상수, 임종윤(₩300,000), 조효선, 박진호, 조상기, 김훈주, 박상길, 최규석, 정영수, 박두정...  
120 횃불장학회 2008년 8월 소식입니다. 횃불 535 2008-12-27
죽음은 영원한 불청객입니다. 모든 인생은 죽음이라는 운명에서 벗어나 보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그 죽음을 눈앞에 두고 두려움 없이 최후를 준비하고 살아 있는 동안 촌음도 아껴쓰면서 치열한 삶으로 의미 있게...  
119 횃불장학회 2008년 4월 소식입니다. file 횃불 535 2009-01-17
총선거가 끝났습니다. 각 정당이 얻은 의석수를 보면서 민심은 천심이라는 옛말이 새삼스럽게 생각납니다. 절묘하기 짝이 없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의 투표율이 46%라고 발표했습니다. 역대 선거 사상 가장 낮은 기록입니다 과반수라는 숫자가 의미를 ...  
118 횃불장학회 2012년 10월 소식입니다. [6] 횃불 532 2012-10-16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고풍스러운 낙엽. 어느새 가을은 우리 곁으로 성큼 와버렸습니다. 설악산 대청봉에서 단풍 소식이 전해옵니다. 이번 비가 그치면 가을은 더 깊어지겠지요. 그동안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 인사드립니다. 지난 8월 온 세계의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