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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소식

변화의 시작

 

6월 2일 미국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는 공식적으로 6월 12일 싱가폴에서 북미회담이 열린다고 확인하였습니다. 이것으로 우여곡절 끝에 역사적인 회담이 열리게 되었고, 한반도 문제에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회담이 평화와 안정과 번영을 바라는 우리의 기대에 부응하기를 기원합니다.

 

사학가가 토인비는 역사를 도전과 응전이라고 기록했습니다. 
구한말 쇠약해지는 국력은 외세의 도전에 굴복하여 결국은 식민지 신세를 면치 못하다가 해방의 기쁨도 잠시 비극적인 동족상잔의 전쟁을 만나게 됩니다. 전쟁이 멈춘 지 70년이 된 오늘의 한반도는 새로운 응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국력이나 경제력 그리고 시민들의 의식이 예전과 무척이나 달라졌습니다. 우리는 각성된 의식으로 우리의 장래를 개척해 나아가야합니다.

 

최근 주변에서 달라진 두 가지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C 회원님은 자당님을 모시고 있었는데 얼마 전 103세로 소천 하셨습니다. 운명하시기 전 까지도 건강하게 생활하시다가 꼭 일주일 누워계신 후 눈을 감으셨다고 합니다. C 회원님을 비롯한 8 남매는 그동안 건강하셨던 고인의 유덕을 기리면서 외부에 알리지 않고 가족끼리 장례를 모셨다고 합니다. 유가족에게는 위로와 치하를, 고인에게는 명복을 빕니다.
 
P 회원님은 며칠 전 둘째 아들을 장가보냈습니다.
양가가 서로 합의하여 외부에 알리지 않고 두 가족끼리만 성당에서 조용히 혼인예배를 드렸답니다. 진심으로 P 회원님 부부에게는 축하와 새 출발하는 두 젊은이의 장래에 만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19세기 같은 동양권이면서도 우리나라는 식민지로, 일본은 동양의 열강으로 변신한 원인은 제도나 지정학적 조건 그리고 국민들의 교육과 단합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외부의 도전에 대하여 냉철하게 깨어있는 국민들의 많고 적음과 시야의 넓고 좁음도 빼놓을 수 없는 큰 원인입니다. 이제 우리는 건강한 시민 정신으로 개인보다는 사회와 국가를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에 방점을 두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우리 스스로 변화해야 합니다.

생활 속의 작은 습관인 관혼상제에서 시작하여 점차점차 큰 문제로 지경을 확대해야합니다. 뜻이 다른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기주장만  고집하지 않는 열린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하여 지역, 이념, 빈부격차 등 어려운 문제도 극복할 때 우리가 바라는 평화와 통일도 앞당길 수가 있습니다.
 
호국의 달입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조국과 조국의 장래를 위하여 기도하십시다.

 

 

 

                                                                                                                2018년 6월 7일
      
                                                                                                 횃불장학회    임   동 신 드림 

 

 

 

-감사합니다.(5/1~5/31 접수분, 존칭은 생략합니다)    

 

*연회비: 김진영, 장새결, 김정순, 최달남, 성명미상(하나은행 여의도지점), 주)대안정공, 주)상우악기, 세무법인 탑, 

   

 

* 월회비: 김진홍, 오나영, 김민재, 박성은, 이선철 ,김신일, 김이숙, 여희숙(2월), 송하규, 이규희. 이용호, 김은하, 김한신,

한일수, 최 천, 천경기, 이향옥, 표성애, 김기정가족, (주)대한감정평가법인, 심영보, 김정수(50,000), 박성자, 김영균, 서동환, 김청자, 최정남, 선왕주, 이경희, 이근철, 박시원, 심재안, 최규열, 김수연, 임민영, 김성철, 김예림, 김현경, 최상현,

물망초모임, 최종철, 서안나, 김민용, 박복님, 김동분, 배정민,  방기태 ,방민석 ,이지선 ,방근영, 정파진, 서명희, 이승호,

임금순, 최화숙, 조웅기, 장인송, 강공성, 김종원, 이호성,한윤경, 한마음모임

 

- 삼가 조의를 표 합니다.

 

               4월 29일   ;   최  두  선  님                모 친   소천

 

- 축하합니다.

 

            4월   21일 ;  6월   2일 ;  박  진  호 님 (본회 부회장)   차 남  재 욱 군 결혼

 

- 동참을 환영 합니다.

 

            5월 15일 ; 장 새 결 님 (꿈나무 출신) 자 진 참 여

 

 - 온라인 구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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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은행 276-10-035537       우리은행 118-05-030631       
   농    협 045-01-070775       신한은행 396-11-004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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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횃불장학회 2012년 5월 소식입니다. 횃불 455 2012-05-09
해마다 어김없이 오는 봄이지만 금년은 가는 겨울의 심술로 겨우 봄이 왔나 싶었는데 날씨는 여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동안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셨기를 기원합니다. 5월은 만물이 기지개를 펴는 3월에 이어 본격적으로 계절이 익...  
176 횃불장학회 3월 소식입니다.. 임동신 456 2007-03-22
바람이 불지만 그렇게 매섭지 않습니다. 봄은 벌써 가까이 온 느낌입니다. 지난달 11일은 총회가 있었던 날입니다. 며칠 추웠던 바람도 잠시 멎고 대낮은 영상의 기온으로 포근했습니다. 바쁘신 중에 짬을 내어 참석해주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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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글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입춘과 더불어 새봄을 준비하는 우리 모임의 스물일곱 돌잔치에 귀하를 모시고져 합니다. 우리가 키우는 꿈나무들도 함께 자리합니다.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자리를 빛내 주시면 더 없이 감사하겠습니다. (주차장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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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개천절입니다. 지금부터 4347년 전 단군께서 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우신 날입니다. 그러나 반만년 역사의 우리 조국은 세월호 사건이후 아직도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요즈음 세계각처에서는 전쟁과 분규가 잠시 쉴 날이 없습니다. 특히 중동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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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횃불장학회 2011년 11월소식입니다. 횃불 468 2011-12-13
예전엔 일삼아 찾아 나섰는데, 금년에는 단풍이 제가 사는 곳까지 곱게 찾아 왔습니다. 날씨도 춥지 않아 가을 나들이하기는 제격입니다. 늦더위 이상기후도 더러는 괜찮더군요. 그동안 회원님의 일터와 가정이 편안하셨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3일 새벽 중국...  
163 횃불장학회 2012년 9월 소식입니다. 횃불 468 2012-09-08
지난달은 근래에 드문 폭염과 심한 비바람의 연속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주에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간 태풍 두개는 힘든 농어민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재해를 당하신 분들이 용기를 잃지 말고 그분들께 빠른 회복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62 횃불장학회 2012년 11월 소식입니다. 횃불 469 2012-11-16
한국과 일본을 가르는 현해탄에 파도가 높습니다. 일본 극우파의 독도 문제와 역사 교과서 인식 문제가 그동안 쌓아 올렸던 한일 양국 간의 친선 관계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지요. 양국 정부는 당분간 긴장 상태를 유지하리라고 봅니다. 단풍이 아름다웠던 지...  
161 횃불장학회 2012년 4월 소식입니다. 횃불 470 2012-04-21
횃불장학회 2012년 4월 소식입니다. 성층권 얼음 기류가 심술을 부리지만 오는 봄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남녘 꽃 소식이 한 주일 이상이나 지각해도 진해 군항제는 막을 올리고, 기세를 올린 벚꽃은 멀지 않아 서울에 입성할 것입니다. 2007년 미국 코네티컷...  
160 횃불장학회 2014년 4월 소식입니다. 횃불 470 2014-05-21
봄꽃들이 서로 다투어 새봄을 노래합니다. 샛노란 개나리, 연분홍 진달래, 화사한 벚꽃, 순결한 목련.. 예전 같으면 차례로 지면서 피던 꽃들이, 금년은 한꺼번에 꽃 잔치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가정과 하시는 일터에 문안 인사드립니다. 돌아오는 4월 20일...  
159 횃불장학회 2015년 12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470 2015-12-12
 
158 횃불장학회 2015년 6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471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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