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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소식

자랑스러운 우리의 젊은이들                             

 

웸블리 스타디움은 영국 런던에 있는 대형 축구경기장입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이 6만6천 명을 수용하는데 그곳은 9만 명 규모입니다.

 

2012년에는 FIFA 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던 곳이지만 영국의 비틀즈가 스타디움 공연을 최초로 이곳에서 가진 후 세계의 모든 팝 아티스트들이 오르기 바라는 꿈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마이클 잭슨, 마돈나, 엘튼 존, 등과 최근 한국을 강타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 프레디 머큐리가 지구촌 팬들을 열광하게 한 현장입니다. 

 

지난 6월1일, 2일 한국인 최초로 이 무대에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공연이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K팝의 새로운 별 BTS 방탄소년단 이었습니다. 2013년 데뷔하여 6년 만에 팝의 성지 웸블리에 입성한 것입니다. 그들은 국내보다 외국에서 더 많이 알려져 있고 그날 공연장을 메운 해외 열광적인 팬클럽 ARMY들의 아이돌입니다. 

 

미국 데이터분석기구에 의하면 지난 3개월 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생성한 횟수는 4억 건으로 세계 1위이고 2위(트럼프계정)의 4배에 이른다고 합니다. 동북아시아의 분단된 국가에서 태어난 소년들이 전 세계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관심의 대상이 된 까닭은 무엇일까요?

참으로 놀라운 일이지만 그것은 엄청난 연습에서 나온 현란한 춤 솜씨와 그들이 삶의 고민을 진솔하게 풀어 쓴 한국어 노랫말에 공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중가요의 주제는 사랑과 이별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앨범을 통하여 우리가 평생 물어온 질문 나는 누구인가, 자아 성찰을 위해 항해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찾자, 나아가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자는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급변하는 사회의 여러 가지 벽과 현실 앞에서 젊은이들이 고민하고 좌절하는 것은 한국이나 외국이나 별 다를 것이 없으나 그들에게 제시한 차원이 다른 메시지가 서로에게 소통이 되고 있습니다. 

 

공연장을 찾은 외국 팬들의 말입니다. 

 

“대학도 못가고 취업도 안 되어서 방황할 때 BTS의 초기 시절 이야기를 알고, 나도 그들처럼 최선을 다해보자고 따라한 것이 마음도 잡고 직장도 구했어요.”
“BTS가 나를 구해주었다 ‘나약해지지마, 이길 거랬잖아 너 자신을 사랑해’ 하는 말이 정신적인 무기가 되었어요.”
“ ‘넘어져 다치고 아파도 끝없이 달리네, 꿈을 향해’ 라는 노래가 내게 엄청난 용기와 위로가 되었어요.” 

 

순국선열을 기리는 6월, 우리말과 춤으로 세계와 소통한 젊은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다음은 방탄소년단 멤버 RM (김 남준)군이 유엔에서 했던 말의 일부입니다.

 

“밤하늘의 별을 보고 꿈을 꾸던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언젠가부터 타인의 시선을 의식했고 제 자신을 남들의 기준에 맞추다가 나는 나의 이름을 잃었습니다. 못 믿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는 희망이 없다고 해서 저는 포기하고 싶었어요. .......

지금은 큰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하는 아티스트가 되었지만 저는 여전히 평범한 24살 청년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잘못과 실수를 합니다. 내일의 나는 좀 더 현명해질지도 모르지만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저희가 LOVE YOURSELF 앨범을 발매한 후 전 세계 팬들의 놀라운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데에 우리의 메시지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끊임없이 저희 책임감을 상기시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으니 이제 당신의 목소리를 내주세요. 무엇이 당신을 흥분시키며 심장을 뛰게 만드나요?  

 

여러분의 이름과 목소리를 찾으세요. 저도 다른 사람처럼 수많은 실수를 저질러 왔으며 결점도 많고 두려움도 많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저를 받아들일 겁니다. 우리 모두 한 발  더 나가봐요.”

  

 

 

                                                                                                                2019년 6월 14일
      
                                                                                                 횃불장학회    임   동 신 드림
 

 

 

 

-감사합니다.(5/1~5/31 접수분, 존칭은 생략합니다)    

 

            *연회비: 김진영(300,000), 김융남(300,000), 김녹자, 김명식, 이영철, 주)세종감정, 주)대안정공, 주)상우악기,

                        세무법인 유한탑

 

            *월회비: 김진홍, 오나영, 박성은, 김민재, 이선철, 김이숙, 이용호, 송하규, 이규희. 김한신, 한일수, 최 천,

                        천경기, 이향옥, 여희숙, 표성애, 김기정가족, (주)대한감정평가법인, 박성자(2월),  김영균, 서동환,

                        김청자, 선왕주, 최정남, 이민영, 서안나, 최상춘, 이근철, 박시원, 심재안, 최규열, 김수연, 임민영,

                        한지수, 강성운, 최상현, 임정은, 물망초모임, 김현숙, 김성철, 태영순, 곽명숙, 최종철, 김민용,

                        한마음모임, 박복님, 김동분, 배정민,  방기태, 방민석, 이지선, 방근영, 정파진, 서명희, 이승호,

                        임금순, 최화숙, 조웅기, 장인송, 김종원, 강공성, 한윤경, 이호성

 

 

 

동참을 환영합니다.

 

                    5월   25일 ;  한   지   수 님               김     문    오  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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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2003년 2월의 편지 임동신 243 200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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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국 이후 우리를 이렇게 열광시킨 일이 있을까요? 온 국민에게 벅찬 환희를 주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준 그리고 전국을 온통 붉은 물결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가 대표팀은 4강의 문앞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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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횃불장학회 9월 소식입니다.. 임동신 263 200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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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횃불장학회 10월 소식입니다.. 임동신 263 200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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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2002년 7월의 편지 임동신 264 2004-06-18
7월 2일 밤, 광화문에서 검은 정장을 입은 23인의 전사와 기쁘게 장단을 맞추며 춤을 추는 벽안의 축구감독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3일 아침,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일상으로 돌아온 사무실과 미뤄둔 일거리를 정리하는 무심한 내 자신의 손길을 느끼면서 ...  
219 횃불장학회 8월 소식입니다... 임동신 265 200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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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2004년 6월의 편지 임동신 267 2004-06-18
예전보다 이른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장마까지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리라는 예보입니다. 그동안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셨기를 기원하면서 문안인사드립니다. 이번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최근 충청북도 교육청이 초등학교 6...  
217 2002년 8월의 편지 임동신 268 200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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