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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소식

자연의 역습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기운이 정상적인 계절을 느끼게 합니다.
지난 8월 살인적인 불볕더위 속에서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이런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구촌 전체가 폭염에 시달리면서 가뭄, 산불, 바람이 인간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기온이 섭씨 47.4도로 1977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관측된 48도를 육박했고, 북반구에 위치한 스웨덴이 연일 30도를 돌파했답니다. 독일에서는 강과 호수 온도 급상승으로 물고기가 대량 폐사했습니다. 시베리아에서는 800평방km의 산불이, 지난해 가을 산불로 잇따라 큰 피해를 입은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에도 대형 산불이 발생해 피해가 컸다고 합니다. 강력한 태풍도 예년에 비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과학자들과 세계기상기구(WMO)는 입을 모아 이런 사태의 원인이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 온난화 현상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추세라면 21세기 후반의 기온은 5000년만 전처럼 열대기후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경고도 덧붙입니다. 자연의 역습입니다.

 

이런 문제와 더불어 전쟁, 굶주림, 불평등, 난민... 지구촌의 문제를 보면 우리가 사는 시대가 절망적으로 보입니다. 미국 국민 네명 중 한명은 인류가 멸망할 위험이 50% 라고 대답합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 1947년 보고에 의하면 당시 세계 인구의 50%가 만성적 영양실조 상태였으나 현재는 13%로 떨어졌습니다. 1920년대 세계 인구의 24%만 제대로 된 위생시설을 이용했으나 현재는 68%로 증가했습니다. 적절한 상수원을 이용하는 세계 인구는 1980년에 52%가 2015년 91%로 증가했습니다. 그 외에 인구와 식량 문제 등 심각힌 문제들이 많았으나 진보와 인류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에 의하여 개선되어왔습니다.

 

그러나 기후 변화는 인간과 인간의 문제가 아닌 자연과의 문제입니다. 
스피노자의 말처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생각으로 쓰레기와 일회용품 줄이는 생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하겠습니다.

 

 


 

                                                                                                                2018년 9월 8일
      
                                                                                                 횃불장학회    임   동 신 드림
 

 

 

 

-감사합니다.(8/1~8/31 접수분, 존칭은 생략합니다)    

 

            *연회비: 김진영, 한화길, 김희수, 연세대학원평생교육원, 주)대안정공, 주)상우악기, 세무법인 탑, 

   

            *월회비: 김진홍, 오나영, 김민재, 박성은, 이선철 ,김신일, 김이숙, 송하규, 이규희. 이용호, 김한신, 한일수,

                       최 천, 천경기, 이향옥, 표성애, 김기정가족, (주)대한감정평가법인, 심영보, 최상춘 ,김영균, 서동환,

                       김청자,  선왕주, 이근철, 박시원, 심재안, 최규열, 김수연, 임민영, 김성철, 김현경, 최상현, 물망초모임,                           김현숙, 서안나(2월), 박복님, 배정민,  방기태 , 방민석 ,이지선 ,방근영, 정파진, 서명희, 이승호,

                       임금순, 최화숙, 조웅기, 장인송, 김종원, 이호성,한윤경,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8월 17일 ; 박 준언 님 (본회 회원) 모친 소천

 

-축하합니다.
     

            9월 15일 ; 박  복님 님 (본회 회원)     손자   김 남 석군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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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2002년 2월의 편지 임동신 218 2004-06-18
2002년 정기 총회 개최 모 시 는 글 한강을 지나면서 강심에 녹아드는 봄기운을 느낍니다.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횃불이라는 이름으로 모아지게 된 것이 어언 1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희 모임에 쏟아주신 회원님들의 관심과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235 2001년 7월의 편지 임동신 227 200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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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이 지나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포근한 날도 있겠지만 계절은 겨울로 향하고 있습니다.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드립니다.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셨기를 기원합니다. 민주주의의 요체는 다양한 목소리의 조화로운 수렴입니다. 우리나라는 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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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2003년 2월의 편지 임동신 243 2004-06-18
모 시 는 글 파란하늘에 파스텔처럼 번지는 봄기운을 느낍니다. 그동안 저희 모임을 위해 정성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회원님들께서 한자리에 모이는 2003년도 총회를 아래와 같이 갖고자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오셔서 저희가 가꾸는 꿈나무들에게 용기를 북돋...  
229 2003년 7월의 편지 임동신 248 2004-06-18
경애하는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드립니다. 장마중에도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셨기를 기원합니다. 여름 날씨는 하와이 상공에 머무른 북태평양 고기압에 좌우됩니다. 겨우내 그 곳에 머물렀던 북태평양 고기압은 여름이 다가오면 점차 서쪽으로 그 세력...  
228 제 1회 횃불강좌 안내입니다. 임동신 248 2007-03-22
모 시 는 글 제1회 횃불강좌를 아래와 같이 마련했습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유익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아 래 제 목 : “제2모작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강 사 : 김 성 훈 상지대총장 - 現 경실련 대표 - 現 수목장 실천 상임대표 - 前 농림부 장관 - 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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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횃불장학회 9월 소식입니다.. 임동신 263 2007-03-22
극성스러웠던 더위가 물러가고 하늘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회원님의 일터와 집안에 주님이름으로 문안 인사드립니다. 태양이 몹시도 뜨거웠던 지난여름은 해수욕장마다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로 초만원이었고, 늦더위에 개장기간을 연장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  
221 횃불장학회 10월 소식입니다.. 임동신 263 2007-03-22
모처럼 긴 연휴가 된 추석은 잘 지내셨는지요? 연휴를 중심으로 해서 서해대교 추돌사고, 북한 핵실험, 반기문 장관의 기쁜 소식 등 크고 굵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특히 북한 핵실험 때문에 이웃들이 큰 불장난을 자제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  
220 2002년 7월의 편지 임동신 264 2004-06-18
7월 2일 밤, 광화문에서 검은 정장을 입은 23인의 전사와 기쁘게 장단을 맞추며 춤을 추는 벽안의 축구감독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3일 아침,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일상으로 돌아온 사무실과 미뤄둔 일거리를 정리하는 무심한 내 자신의 손길을 느끼면서 ...  
219 횃불장학회 8월 소식입니다... 임동신 265 2005-08-10
금년은 해방 60주년 한일수교 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변화의 세월이 여섯 번씩이나 지나갔는데도 일본과의 몇 가지 문제는 미완의 상태로 남아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일본의 저명한 영화감독 구로사와 아키라가 『8...  
218 2004년 6월의 편지 임동신 267 2004-06-18
예전보다 이른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장마까지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리라는 예보입니다. 그동안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셨기를 기원하면서 문안인사드립니다. 이번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최근 충청북도 교육청이 초등학교 6...  
217 2002년 8월의 편지 임동신 268 2004-06-18
태평양에 있는 티니아 미공군기지, 남들이 깊이 잠든 새벽 2시경 B29 한 대가 광음을 울리며 비행을 시작합니다 오전 8시15분 일본 히로시마 상공에 도착한 비행기는 관제탑의 지령을 기다립니다. "고도를 낮추고 시계 비행을 하라" 조종사는 지상 9500m 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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