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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소식

티끌세상의 어지러운 사건 장마 속에서 한줄기 햇볕이 비췄습니다.
남아공 더반에서 들려온 2018년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결정된 
소식입니다. 두 번의 좌절에도 굽히지 않고 치밀한 준비와 오랜 인내 
그리고 불타는 열정으로 세 번째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우리 준비 위원회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나라 안 여기저기를 돌아다 봐도 모두 답답하고 한심한 사건소식뿐이었지만,
나라 밖으로는 우리의 대한민국 호는 끊임없이 전진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수영의 박태환, 피겨의 김연아, 스피드 스케이팅의 장˙단거리 금메달 그리고 
차이코프스키 성악부분 남녀동반 1위 등 우리 젊은이들은 선전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 있었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은 참으로 놀랍고 반가웠으며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인 일이었습니다. 
 
유엔은 제2차 세계대전 후 평화와 안전의 유지, 국제우호관계의 증진을 
목적으로 1945년 10월 24일 창립된 국제기구입니다. 산하에 안전보장이사회, 
경제사회이사회, 신탁통치이사회, 국제 사법재판소와 192개국이 참석하는 
총회가 있으며, 이들을 보좌하는 사무국이 있습니다. 사무국은 30여명의 
차장과 16,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상설 기구로써, 그동안 7명의 
사무총장에 이어 2006년10월 우리나라의 반기문씨가 선출되었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5년간의 새로운 임기를 시작합니다. 
6˙25 한국 전쟁 당시, 공산군의 침략으로 나라의 운명이 경각에 달렸을 때, 
유엔 총회에서 이것은 명백한 세계평화의 위협이라며 유엔군을 파병하여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립하게 되었고, 지속적인 경제 원조로 급성장하여
세계에서 최초로 도움 받았던 국가에서 도움 주는 국가로 발전하였습니다. 
당시 사무총장이었던 다그 함마숄드는 모든 한국인들의 선망의 대상이었고, 
마치 높고 높은 천상의 인물처럼 느껴졌으나, 2006년 10월 드디어 그 자리에 
우리나라 사람이 오르게 된 것입니다.
 
반기문 총장은 초등학교시절 변영태 외무장관의 강연을 들은 후 외교관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영어 웅변대회에 입상한 것이 계기가 되어 
고3 때 미국 정부의 초청으로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만나 다시 한 번 
그 꿈을 다졌다고 합니다. 꿈은 깨어 있으면서 꾸어야하고, 그것을 밀고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고 두뇌가 아니라 심장입니다. 
그는 근면했고 성실했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겸손해서 그를 알면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그를 
'소리 없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지도자' 라고 극찬했지만, 한때 
카리스마가 부족하다거나 중국 인권 문제에 침묵을 지킨다는 서방 언론의 
비판을, 특유의 동양적 외유내강의 리더십과 탁월한 인내심으로 이를 모두 
극복해서 북한을 포함한 유엔 총회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수락연설에서 그는 '지금 우리는 통합과 상호 연결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아무리 초강대국이라도 혼자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고, 그런 만큼 
유엔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기후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빈곤과 기아 퇴치, 인권과 비핵화 문제를 제2기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한 달에 한번 꼴로 지구를 돌고, 1년에 400~500명의 각국 정상을 만나며, 
지구촌의 문제를 중재하고 조정하는 그의 노력이 국제 사회 최고위직
외교관으로서 세계 평화와 안전에 큰 발자취를 남기길 기원합니다.
 
 
 
  
                              2011년  7월  11일    횃 불 장 학 회
                                                   임 동 신 드림
   
 
                                  
                                   
 

- 감사합니다. (6/1 ~ 6/30 접수 순, 존칭은 생략합니다.) *연 회 비 : 배동호(200,000), 김귀화, 정영삼, (주)상우악기, 박종옥(a) *월 회 비 : 홍충남, 민 걸, 김진홍, 오나영, 윤미자, 박기창, 김 영 이인아, 이병철, 김민재, 최갑순, 이선철, 한윤경, 정광진 지영숙, 임금순, 최화숙, 장인송, 방기태, 이호성, 백연우 김종원, 여희숙, 송선경, 정춘희, 김이숙, 이용호, 김선미 김영호, 송하규, 손창학, 표성애, 이수연, 박성은, 김준경 이향옥, 김동분, 이태현, 이승호, 이지선, 한형석, 이 정 박성진, 김영균, 윤은경, 조선순, 김현경, 채광식, 이순자 서수근, 선왕주, 이경희, 김예림, 임영애, 김성수, 김현승 김수연, 박시원, 심재안, 최규열, 임민영, 김성철, 정대선 물망초모임, 서정원약국, 윤영숙, 박복님, 대한감정법인 이규희, 천경기, 김현숙, 김흥용산부인과, 박종옥(b) *특지장학금 : 최두선 *특별회비 : 일원독서실 운영위원일동 (240,000) (일원1˙2동주민센터장, 중동고등학교장, 영희초등학교장, 강남자활기관센터장, 일원치안센터장, 책읽는엄마학교대표) - 축하합니다. * 6월 25일 이계송 님(미국 중부지역회장) 조카 엄예리 양 결혼 * 6월 27일 경흥호 님(전 한국감정평가사 신우회 회장) 제4차 전국정기총회 개최 * 7월 01일 서민혁 님 (주)대한 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 취임 * 7월 06일 배종덕 님(본회 자문위원) 지역주의타파범국민실천위원회 출범식 장소: 국회 헌정회관 * 7월 06~12일 송하규 님(포토아트 대표) 사진그룹「포토아트」회원전 장소: 인사동'라 메르'갤러리 - 동참을 환영합니다. * 6월 20일 정영삼 님(재미교포) 임동신 님 추천 * 6월 30일 전미정 님(자영업) 최광웅 님 추천 - 알려드립니다. 우리 홈페이지의 초기 화면 하단에 관련단체와 회원님들이 운영하시는 사업체를 소개하며 연결하는 광고란이 있습니다. 게재를 원하시는 분은 게시판이나 연락처(019-224-0260)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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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횃불장학회 12월 소식지 영상 입니다 file 횃불 2897 2023-12-05
한 달 남은 금년, 보도 위에 진 낙엽도 사라지고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칩니다. 지난 11개월을 열심히 살아오신 회원님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꿈꾸던 세상과는 많이 달랐던 금년 한 해도 뒤 안으로 사라져가고 다시 우리는 겨울 앞에 서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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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횃불장학회 2023년 2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889 2023-02-04
새해 시작 신정과 민족의 명절 설날도 지나고 입춘입니다. 이제 차분한 마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삼백예순날을 다시 의욕으로 불태워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한해로 만들어 보십시다. 꾸준히 꿈꾸는 사람들에게 밝은 태양이 보랏빛 하늘에서 열립니다. 2023년 ...  
228 횃불장학회 2024년 1월 소식지 영상 입니다 file 횃불 2881 2024-01-05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새로운 해는 구름을 헤치고 올라왔습니다. 과거와 다르게 변화하는 지구촌의 여러 가지 문제들은 정동진 새벽하늘 구름 같았으나 변함없이 흐르는 우주의 이치는 새해도 힘차게 구름을 뚫고 솟아올라주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에는 ...  
227 횃불장학회 2023년 6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879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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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횃불장학회 2023년 8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876 2023-08-02
지난달 27일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한때는 세계 2차 대전과 베트남 전쟁에 가려 잊힌 전쟁이 된 한국전쟁은 포성과 살육은 사라졌으나 휴전선을 두고 남북은 여전히 대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딘지도 모르는 20세 전후의 젊...  
224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冥福을 빕니다 | 횃불장학회 11월 소식지 영상 file 횃불 2867 2022-11-01
조금도 시들지 않은 채 져 버린 아기 동백꽃, 아까운 젊은이들 영전에 국화 한 송이 드립니다. 금쪽같은 아들 딸들을 잃은 부모님들에게는 무슨 말씀이 위로가 되겠습니까?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지 못한 어른들이 다만 죄송할 뿐입니다. 2022년 11월 2...  
223 횃불장학회 2023년 1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861 2023-01-03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정과 직장에 주님의 크신 가호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마음은 무겁습니다. 새해 경제 전망이 어두운 까닭입니다. 코로나19로 우려했던 인플레이션, 지속되는 미국 발 금리인상, 수출부진 등 국제금융협회(IIF)나 국제통...  
222 횃불장학회 2023년 5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851 2023-05-07
비 개인 5월 떡갈나무 숲을 지나노라니 잎 새로 보이는 햇살에 신록이 눈부십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은 지난 달 격정적으로 피었다 진 봄꽃들의 안내를 받아 화려하게 등극하고 있습니다. 떠나야 할 때를 분명히 알고 있는 봄꽃들이 우리에게 아름다운 뒷모습...  
221 횃불장학회 2023년 4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847 2023-04-03
경제는 어렵고 지구촌은 전쟁과 갈등이 끊이지 않아도 계절은 어김없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태풍과 가뭄과 홍수가 곳곳에서 일어나도 자연은 변함없고, 정치가 반목과 정쟁으로 편안한 날이 없지만 새 봄은 망설임이 없습니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길목에...  
220 횃불장학회 2022년 3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835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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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횃불장학회 2022년 2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833 2022-02-04
설 날 / 윤석중 낯이 설어 설인가 서러워서 설인가 우리에겐 설날이다 일어서는 날이다 정월에도 초하루 첫 닭이 울면 어둠은 물러가고 새 해 새 아침 묵은 해 근심 걱정 홀홀 털어 버리고 역경 딛고 굳세게 일어서는 날이다 설 쇠려고 한 집에 모인 우리들 ...  
218 횃불장학회 2022년 10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828 2022-10-05
하늘 높고 책 읽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지난달은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한 시대를 살다가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중에 영면했습니다. 영국은 위대한 역사를 가진 나라입니다. 근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과학기술, 산업혁명과 역병 막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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