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몸속도 청소가 필요해”...독소 씻어내는데 좋은 식품 9

권순일2024. 4. 10. 08:32

 

 

 

독성 물질 배출시키면 소화 잘 되고, 정신도 맑아져

 

생강과 레몬은 몸속에 쌓인 독성 물질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독성 물질은 독성을 지니고 있어 사람의 신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을 말한다. 모든 독성 물질은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인체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런 독성 물질의 작용을 없애는 것, 즉 해독이 중요한 이유다.

물을 마시면 독성 물질을 어느 정도 씻어낼 수 있지만 한계가 있다. 전문가들은 "몸에 독성 물질이 쌓여도 과일, 채소, 유기농 식품 등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해독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해독 식품으로 몸을 대청소하면 소화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정신도 더 맑아진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 등의 자료를 토대로 몸속 독소를 씻어내는데 좋은 식품을 정리했다

생강=생강은 향신료로 주로 쓰이는 뿌리채소다. 생강에 있는 항산화 물질은 우리 몸의 독소를 없앤다. 생강에는 여성들의 뼈 건강에 좋은 마그네슘도 있다. 또한 생강에 들어있는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 효소가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장운동을 촉진시킨다.

레몬, 귤 등 감귤류=레몬에는 감귤류에서 쓴맛을 내는 성분인 리모노이드가 풍부하다. 리모노이드는 항산화제로 해독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귤과 오렌지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레몬처럼 항산화제인 리모노이드가 함유돼 있어 우리 몸의 해독 작용을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사과=사과에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므로 효과가 있다. 이런 식물성 섬유질은 해독 작용을 돕는다. 사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의 하나인 펙틴은 고기를 먹을 때 증가하는 지방질을 빨아들여 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펙틴 성분은 껍질에 더 많이 들어있다.

시금치=체내의 독을 풀어주는 해독 작용 뿐 아니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미나리=미나리는 몸에 쌓인 유해물질의 배출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안토시아닌이 가득 들어있다. 강력한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은 우리 몸이 독소를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생것이나 얼린 것이나 다 효능이 있다.

파슬리=천연 이뇨제로서 체액을 빼내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과정에서 노폐물과 독소가 제거된다.

석류=폴리페놀(카테킨과 안토시아닌 포함)과 비타민B와 C, 칼륨 등의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석류주스에는 푸니갈라진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해독작용을 촉진시키고 대장암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항산화제다.

녹두=녹두에는 섬유소와 비타민C와 함께 다른 영양소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해독에 좋은 효과가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40410083208000

조회 수 :
105
등록일 :
2024.04.27
06:17:42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232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3130 피를 맑게, 혈관을 튼튼하게… 혈액, 혈관 청소에 좋은 음식 5 new 불씨 5 2024-05-19
피를 맑게, 혈관을 튼튼하게… 혈액, 혈관 청소에 좋은 음식 5 김수현2024. 3. 22. 06:31       사과, 양파, 귀리 등은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혈관 청소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년이 넘어서면 무엇보다 혈액 혈관 건강에 신경 써...  
3129 ‘감속 노화’ 교수가 소개하는 느리게 늙는 식사법은? 불씨 15 2024-05-18
‘감속 노화’ 교수가 소개하는 느리게 늙는 식사법은? 박지민 기자2024. 5. 15. 06:00       조선일보 의학 전문 유튜브 콘텐츠 ‘이러면 낫는다’가 15일 고령화 시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른 ‘노화’ 편을 공개했다. 생활 습관 개선 등을 통해 노화 속도를 줄이...  
3128 소화제를 먹어도 답답한 속…위가 힘 잃는 ‘위무력증’이란? 불씨 29 2024-05-17
소화제를 먹어도 답답한 속…위가 힘 잃는 ‘위무력증’이란? 안세진2024. 5. 12. 16:01       식사 후 소화제를 먹어도 소화가 잘되지 않고, 위내시경을 했을 때 큰 문제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장기간 이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경...  
3127 당신을 빨리 늙게 하는 나쁜 습관 8가지 불씨 40 2024-05-16
당신을 빨리 늙게 하는 나쁜 습관 8가지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2024. 4. 26. 14:46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노화를 막을 순 없다. 하지만 늦출 방법은 있다.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게 첫 번째다. 노화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세포손상이 누적되어 장기적 기...  
3126 빈속에 먹으면 탈 나요…공복에 먹으면 안 되는 음식 5가지 불씨 49 2024-05-15
빈속에 먹으면 탈 나요…공복에 먹으면 안 되는 음식 5가지 윤새롬2024. 5. 12. 07:31       공복은 위장에 음식물이 남아있지 않고 비어있는 것을 말한다. 특히 자고 일어난 아침에 공복인 경우가 많은데, 이때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건강에 좋은 영향을 ...  
3125 작은 실천으로 면역력 높이는 방법 7가지 불씨 58 2024-05-14
작은 실천으로 면역력 높이는 방법 7가지 김가영2024. 5. 11. 06:31       질환 없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필수 요소가 있다. 바로 '면역력'이다. 면역력은 외부로부터 우리 몸에 침입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응하는 힘이다.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  
3124 ‘이 근육’ 부실하면 피떡이 혈관 막아… 뇌졸중 위험 상승 불씨 68 2024-05-13
‘이 근육’ 부실하면 피떡이 혈관 막아… 뇌졸중 위험 상승 이해림 기자2024. 5. 8. 22: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수록 근력 운동을 놓으면 안 된다. 특히 하체 운동을 자주 해야 한다. 질병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덴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  
3123 나이 들면 ‘근육’이 재산… 단백질-운동으로 탄탄하게 불씨 81 2024-05-12
나이 들면 ‘근육’이 재산… 단백질-운동으로 탄탄하게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2024. 5. 9. 03:03       노쇠-근감소증 관리하려면 70대 되면 근육량 30% 줄어들어… 기력 떨어지며 일상생활에 장애 전노쇠 단계서 예방하면 정상 유지… 매일 고기-계란 등 단백...  
3122 병든 채 오래 살지 않으려면… ‘이 식단’ 오늘부터 실천 불씨 89 2024-05-11
병든 채 오래 살지 않으려면… ‘이 식단’ 오늘부터 실천 이해림 기자2024. 5. 9. 05: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도래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긴 했지만, ‘건강 수명’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 몸 관리에 소홀하면 군데군데 병...  
3121 알약 습관적으로 ‘이렇게’ 삼키다간… 식도에 ‘구멍’ 생길 수도 불씨 99 2024-05-10
알약 습관적으로 ‘이렇게’ 삼키다간… 식도에 ‘구멍’ 생길 수도 임민영 기자2024. 5. 9. 14:13     알약을 먹을 때 충분한 양의 물을 함께 마시지 않거나 물 없이 그냥 삼키면 알약 흡수 속도가 더뎌지고, 식도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알...  
3120 "바이러스 계속 늘어"...창문 닫고 지내면 방안에서 일어나는 일들 불씨 111 2024-05-09
"바이러스 계속 늘어"...창문 닫고 지내면 방안에서 일어나는 일들 박주현2024. 5. 8. 20:04       이산화탄소 농도 높을수록 전염성 바이러스 활성화돼   공기 중 이산화탄소(CO₂) 수준을 낮게 유지하면 전염성 바이러스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3119 “운동 좀 하시죠”...활동 부족 알리는 징후 13 불씨 105 2024-05-08
“운동 좀 하시죠”...활동 부족 알리는 징후 13 권순일2024. 5. 4. 10:0       잦은 변비, 혈압·혈당 증가, 심한 기분 변화 등…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피로감과 함께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유지하려면 운동...  
3118 "병 나았다" 맨발 중독된 인간들…지금 대모산에 무슨일이 불씨 114 2024-05-07
"병 나았다" 맨발 중독된 인간들…지금 대모산에 무슨일이 김영주2024. 5. 5. 21:00     맨발걷기. 픽사베이 오월, 걷기의 계절입니다. 지난해 급증한 맨발걷기 저변은 이제 150만명(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추산) 이상이라고 합니다. 싱그러운 계절 오월, 신발...  
3117 숨 쉬는 법만 바꿔도 몸 상태 좋아져… 상황별 건강 호흡법 불씨 106 2024-05-06
숨 쉬는 법만 바꿔도 몸 상태 좋아져… 상황별 건강 호흡법 오상훈 기자2024. 5. 1. 22: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는 살면서 무의식적으로 호흡한다. 그러나 몸 상태나 상황에 따라 호흡법을 바꾸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일상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3116 잠깐만 화내도…“심장마비·심혈관 질환 위험 높아진다” 불씨 108 2024-05-05
잠깐만 화내도…“심장마비·심혈관 질환 위험 높아진다” 황규락 기자2024. 5. 2. 10:28       분노의 감정이 혈관 기능 장애를 일으켜 심혈관 질환 등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조선일보DB화를 내는 것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  
3115 “이 자세만큼은 피하세요”…뼈·관절 건강 망치는 자세 5가지 불씨 110 2024-05-04
“이 자세만큼은 피하세요”…뼈·관절 건강 망치는 자세 5가지 윤새롬2024. 5. 2. 20:31       잘못된 자세는 뼈와 관절에 부담을 주어 통증을 유발하고, 몸을 변형시키기도 한다. 뼈와 관절에 최악인 자세 5가지를 소개한다. 양반다리는 무릎 관절 수명을 단축시...  
3114 의사도 말리는 '눈 건강' 해치는 나쁜습관 3가지 불씨 107 2024-05-03
의사도 말리는 '눈 건강' 해치는 나쁜습관 3가지 조회수 1.3만2024. 4. 29. 06:20         눈은 우리 일상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습관들은 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주의해야 할 눈 건강을 해치는 습...  
3113 수명은 유전으로 결정? 생활방식으로 단명 유전자 60% 상쇄 가능 불씨 109 2024-05-02
수명은 유전으로 결정? 생활방식으로 단명 유전자 60% 상쇄 가능 오상훈 기자2024. 5. 1. 10: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명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건강한 생활방식이 유전적 요인의 영향력을 60% 이상 상쇄하고 수명을 5...  
3112 치매 위험 높이는 난청… 대처 빠를수록 좋아 불씨 109 2024-05-01
치매 위험 높이는 난청… 대처 빠를수록 좋아 2024. 4. 30. 06:16       [신호철의 ‘건강하게 나이들기’] ⑧ 노인 청력 장애에 관심 갖자 부모님이 TV 볼륨을 높이고 전화 소리를 잘 듣지 못하고 대화할 때 목소리가 커졌다면 난청이 꽤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3111 ‘촉촉·탱탱 ’ 피부 원하면…뜨거운 샤워와 헤어질 결심 불씨 111 2024-04-30
‘촉촉·탱탱 ’ 피부 원하면…뜨거운 샤워와 헤어질 결심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2024. 4. 24. 17:53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점점 더 뜨거워지는 햇볕에 꽃가루와 미세먼지까지. 피부 관리가 중요한 때다. 몇가지만 실천하면 피부 미용에 큰돈을 쓰지 않아도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