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돌연사 막으려면...심장 튼튼하게 하는 방법 9

권순일입력 2022. 12. 10. 13:06

 

 

 

유산소 운동, 오메가-3 식품 섭취 등이 도움

 

 

심장을 강화하려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심장은 보통 자기 주먹보다 약간 크고, 근육으로 이루어진 장기다. 주된 역할은 산소와 영양분을 싣고 있는 혈액을 온몸에 흐르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분에 60~80회 정도 심장 근육이 수축한다.

심장이 기능을 멈추는 순간 생명도 끝난다. 이 때문에 심장은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로 꼽힌다. 이런 중요한 심장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피트니스·건강 전문지 '멘스헬스' 자료를 토대로 심장 건강 지키는 방법을 알아봤다.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의 또 다른 이름은 '심장 강화운동', '심폐 운동', '에어로빅(aerobic)'이다. 이는 심장, 폐, 혈관의 건강을 향상시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심장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유산소 운동이 필수다. 유산소 운동은 ·심장 강화 ·혈압 수치 안정화 ·건강한 체중 유지 ·스트레스 완화 ·기분 개선 ·수면 장애 극복 등 건강을 위한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일으킨다.

그렇다면 유산소 운동은 어떻게 해야 할까. 운동 초보자라면 트레이너와 같은 운동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또 심장 건강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심장병 전문의와의 상담 후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심장병 전문의에게는 ·하루 운동량 ·일주일 기준 운동 횟수 ·꼭 해야 할 운동 ·피해야 할 운동 ·운동과 약물 복용 스케줄 등에 대한 조언을 받고, 각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 유산소 운동의 종류는 걷기, 달리기, 줄넘기, 자전거 타기, 수영하기, 춤추기 등 매우 다양하므로 본인이 지속적으로 흥미를 두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을 택해야 한다.

△악력 운동

연구에 따르면 악력기로 하는 손 운동을 4주 정도만 해도 혈압이 10% 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운동은 혈관 기능을 향상시키는 전단 응력을 발생시킨다. 양손으로 2분씩 4번 정도 악력 운동을 하는 데 매회 1분 정도 휴식을 하면 된다.

△심호흡

잠시 일을 중단하고 오랫동안 심호흡을 해보라. 30초 동안 6번 심호흡을 하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1분 안에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을 4mmHg 정도 낮출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심호흡을 꾸준히 하면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사고

연구에 따르면 밝은 인생관을 가지면 심장병 위험을 반이나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스트레스와 염증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아침식사

아침식사를 건너뛰는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27%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아침을 안 먹으면 혈당이 오르내리고 혈액 속 중성지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호두 등 오메가-3 식품 섭취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호두 반 컵 정도를 꾸준히 먹으면 혈관 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두에는 염증을 퇴치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트랜스 지방 피하기

트랜스 지방 섭취를 1%만 줄여도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트랜스 지방은 주로 인위적으로 만든 가공 유지를 이용하여 조리된 가공 식품을 통해서 체내에 섭취된다. 부분 경화유를 원료로 한 마가린 및 쇼트닝으로 마요네즈, 케이크, 빵 등을 제조하거나 감자튀김, 팝콘 등 부분 경화유로 튀긴 음식에는 트랜스 지방이 들어있다.

△칼륨 식품 섭취

매일 칼륨 1000㎎을 더 섭취하면 수축기 혈압을 감소시킬 수 있다.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바나나와 고구마, 황다랑어 등이 있다.

△오염된 공기 피하기

미세먼지로 오염된 공기를 마시면 경동맥(목동맥)의 벽이 두꺼워져 심장 마비 위험이 커진다. 새벽에 먼지 농도가 가장 심하기 때문에 이때를 피해 운동은 오후에 하는 게 좋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21210130610360

조회 수 :
505
등록일 :
2022.12.12
08:05:5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926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2986 남성 활력 충전시키는 식품 5가지 불씨 133 2017-05-23
남성 활력 충전시키는 식품 5가지| Daum라이프 남성 활력 충전시키는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5.23 10:16         남성이 40대 중반을 넘어서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의 건강, 의...  
2985 프로바이오틱스, 우울증 증상도 개선 불씨 161 2017-05-24
프로바이오틱스, 우울증 증상도 개선| Daum라이프 프로바이오틱스, 우울증 증상도 개선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5.24 09:38       프로바이오틱스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의 우울증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84 골다공증 막고..연령별 뼈 건강 관리법 불씨 494 2017-05-24
골다공증 막고..연령별 뼈 건강 관리법| Daum라이프 골다공증 막고..연령별 뼈 건강 관리법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5.24 10:16         균형 있는 식사, 정기적인 운동, 금주 등을 실천하는 것이 질병을 막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이다. 하지만 나이...  
2983 멍들면 냉찜질, 상처는 지혈부터.. 발목 '삐끗'했을 땐? 불씨 1164 2017-05-24
멍들면 냉찜질, 상처는 지혈부터.. 발목 '삐끗'했을 땐?| Daum라이프 멍들면 냉찜질, 상처는 지혈부터.. 발목 '삐끗'했을 땐?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5.23 15:42 | 수정 2017.05.23 15:44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며 나들이를 계획하...  
2982 여름철, 탈모 예방 위해 '4가지' 반드시 기억해야 불씨 186 2017-05-25
여름철, 탈모 예방 위해 '4가지' 반드시 기억해야| Daum라이프 여름철, 탈모 예방 위해 '4가지' 반드시 기억해야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5.24 16:04 | 수정 2017.05.24 16:07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면서 탈모 환자에게 비상이 걸렸...  
2981 자꾸 나오는 눈물..혹시 눈물흘림증? 불씨 160 2017-05-25
자꾸 나오는 눈물..혹시 눈물흘림증?| Daum라이프 자꾸 나오는 눈물..혹시 눈물흘림증?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5.24 17:08     가만히 있다가도 눈가를 적시는 눈물에 당황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눈물흘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눈물흘림증은 ...  
2980 심장박동 불규칙한 부정맥, 증상 알아야 '돌연사' 막는다 불씨 972 2017-05-26
심장박동 불규칙한 부정맥, 증상 알아야 '돌연사' 막는다| Daum라이프 심장박동 불규칙한 부정맥, 증상 알아야 '돌연사' 막는다 소리 없는 중증 질환 부정맥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5.26 08:58   장기와 함께 심장도 노화한다. 이로 인...  
2979 운동은 언제해야 할까. 식전, 식후 선택 기준은? 불씨 1311 2017-05-26
운동은 언제해야 할까. 식전, 식후 선택 기준은?| Daum라이프 운동은 언제해야 할까. 식전, 식후 선택 기준은? 코메디닷컴 | 김 용 | 입력 2017.05.25 19:06         운동의 장점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체중 감량 뿐 아니라 심혈관계질환-당뇨병의 예...  
2978 커피로 인한 치아 변색 막으려면? 불씨 187 2017-05-27
커피로 인한 치아 변색 막으려면?| Daum라이프 커피로 인한 치아 변색 막으려면? 헬스조선 | 헬스조선 편집팀 | 입력 2017.05.26 15:47 | 수정 2017.05.26 15:49     매일 거르지 않고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카페인 성분이 있어 정신이 또렷해지고 일...  
2977 뜨거운 햇빛 '온열질환 주의보', 더위 먹지 않으려면.. 불씨 139 2017-05-27
뜨거운 햇빛 '온열질환 주의보', 더위 먹지 않으려면..| Daum라이프 뜨거운 햇빛 '온열질환 주의보', 더위 먹지 않으려면.. 지난해 환자 수 전년의 3배로 늘어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5.26 14:53 | 수정 2017.05.26 15:03     지난해 탈...  
2976 운동 전혀 안하면 신장암, 방광암 위험↑(연구) 불씨 234 2017-05-27
운동 전혀 안하면 신장암, 방광암 위험↑(연구)| Daum라이프 운동 전혀 안하면 신장암, 방광암 위험↑(연구) 코메디닷컴 | 권오현 | 입력 2017.05.26 10:58       많은 사람은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알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워한다. 이제는 결단을 내려서 ...  
2975 적당한 음주, 장수 비결이랬는데..상식 깬 연구결과 발표 불씨 186 2017-05-28
적당한 음주, 장수 비결이랬는데..상식 깬 연구결과 발표 | Daum 뉴스   적당한 음주, 장수 비결이랬는데..상식 깬 연구결과 발표   조동찬 기자 입력 2017.05.27. 21:05 수정 2017.05.27. 22:00 댓글 1062개SNS 공유하   <앵커> 소주 90CC, 와인 150cc 그리고...  
2974 [잇츠IT] 왜 내폰 배터리는 빨리 닳을까 불씨 204 2017-05-28
[잇츠IT] 왜 내폰 배터리는 빨리 닳을까 | Daum 뉴스 [잇츠IT] 왜 내폰 배터리는 빨리 닳을까   박흥순 기자 입력 2017.05.27. 07:28 댓글 335개SNS 공유하기     /자료=이미지투데이   스마트폰 사용자가 긴장하는 상황은 대개 배터리로 인해 만들어진다. 충...  
2973 행복한 시간에 대한 회상, 진정효과 있다 불씨 145 2017-05-29
행복한 시간에 대한 회상, 진정효과 있다| Daum라이프 행복한 시간에 대한 회상, 진정효과 있다 코메디닷컴 | 문세영 | 입력 2017.05.29 11:16         친구와 싸웠다거나 연인과 다툼이 있었다면 심박동수가 빨라지고 심리적으론 불안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  
2972 옷에 붙여온 담배 냄새 '3차 흡연'도 위험하다 불씨 352 2017-05-29
옷에 붙여온 담배 냄새 '3차 흡연'도 위험하다| Daum라이프 옷에 붙여온 담배 냄새 '3차 흡연'도 위험하다 헬스조선 |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5.29 08:38       가족 중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없어도 흡연에 노출될 수 있을까? 답은 그렇다. 담...  
2971 폐렴, 65세 이상부터 사망률 '70배'.. 의심 증상은? 불씨 147 2017-05-30
폐렴, 65세 이상부터 사망률 '70배'.. 의심 증상은?| Daum라이프 폐렴, 65세 이상부터 사망률 '70배'.. 의심 증상은? 50대 이상 환자가 81.5% 차지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5.29 15:07     50대가 되면 폐렴 예방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2970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식품 5가지 불씨 138 2017-05-30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식품 5가지| Daum라이프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5.29 13:36       달거나 기름진 음식은 맛도 좋지만 무엇보다 먹는 동안 기분이 즐거워진다. 하지만 식사를 마치고 난 뒤 불쾌한 기분이 동반된 ...  
2969 탈모·흰머리 치료 가능할 '줄기세포' 찾았다 불씨 530 2017-05-30
탈모·흰머리 치료 가능할 '줄기세포' 찾았다 | Daum 뉴스 탈모·흰머리 치료 가능할 '줄기세포' 찾았다 입력 2017.05.08. 11:36 수정 2017.05.08. 16:01 댓글 525개자동요약   탈모와 흰머리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줄기세포를 과학자들이 우연히 발견해냈다.  ...  
2968 치매도 예방..걷기의 효과 6가지 불씨 326 2017-05-31
치매도 예방..걷기의 효과 6가지| Daum라이프 치매도 예방..걷기의 효과 6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5.30 10:16         중간 강도의 걷기 운동을 하면 혈관성 인지장애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에서 나온 ...  
2967 노안 진행 늦추는 4가지 생활습관 불씨 242 2017-05-31
노안 진행 늦추는 4가지 생활습관| Daum라이프 노안 진행 늦추는 4가지 생활습관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5.30 15:29 | 수정 2017.05.30 15:33     노안은 수정체의 노화로 인해 가까운 곳의 사물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