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겨울에 유독 심해지는 ‘이 샤워습관’… 피부 망가뜨린다?

이아라 기자입력 2024. 2. 27. 16:14

 

 

 

피부 건강을 위해선 10~15분 이내로 샤워를 끝내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추워서 혹은 피로 해소를 위해서 뜨거운 물에 오래 샤워를 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습관은 피부 건강엔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부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하는 샤워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10~15분 이내로 샤워 끝내기

샤워를 할 때 피부 건강을 위해선 10~15분 이내로 끝내는 게 좋다. 샤워를 오래 하면 피부 장벽이 손상돼 유‧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진다. 특히 건성 피부이거나 습진이 있는 사람은 오래 씻으면 피부가 가렵고, 심하면 튼 것처럼 갈라질 수 있어 더욱 좋지 않다. 건조한 피부라면 샤워 후 로션 등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게 도움이 된다. 샤워한 지 3분 이내에 물기가 다 마르지 않은 촉촉한 상태에서 보습제를 발라야 더 많은 수분을 피부 속에 가둘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 역시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킨다. 뜨거운 물에 피부가 오래 닿으면 각질층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손상된 피부는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는데, 경미한 경우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고, 가렵고, 따끔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게 되면 상처가 생기며 모낭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뜨거운 물 샤워는 남성의 생식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정자를 생산해내는 고환은 체온(36.5℃)보다 낮은 환경에서 기능을 잘 발휘하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연구에 따르면 불임 문제가 있는 남성 11명 중 5명이 몇 달 동안 온수 사용을 중단하니 정자 수가 49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의 온도는 팔꿈치를 물에 댔을 때 미지근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가 적당하다.

◇샤워기로 세수하지 않기

샤워할 때 세수까지 한 번에 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 역시 피붓결을 거칠게 만들 수 있다. 얼굴 피부는 몸의 피부보다 예민하기 때문이다. 샤워기는 수압이 세기 때문에 샤워기로 얼굴에 물을 뿌리면 훨씬 심한 자극을 받는다. 이때 피부 장벽이 손상돼 피붓결이 거칠어질 수 있다. 세수는 세면대나 세숫대야에서 미지근한 물을 받아 샤워와 별도로 진행하는 게 좋다. 

Copyright© 헬스조선

 

 

출처: https://v.daum.net/v/20240227161443569

조회 수 :
98
등록일 :
2024.03.01
07:42:1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159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3005 소리없이 찾아오는 '간암'.. 가장 확실한 예방법 불씨 98 2017-07-05
소리없이 찾아오는 '간암'.. 가장 확실한 예방법| Daum라이프 소리없이 찾아오는 '간암'.. 가장 확실한 예방법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7.04 10:38 | 수정 2017.07.04 10:49     간(肝)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호르몬의 대사에 작용...  
3004 더위 속 기력 충전하는 식사법 4 불씨 98 2017-07-30
더위 속 기력 충전하는 식사법 4| Daum라이프 더위 속 기력 충전하는 식사법 4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7.27 09:56     사람을 지치게 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몸에 힘도 쫙 빠지는 느낌이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  
3003 피부를 늙게 만드는 악습관 7 불씨 98 2017-09-04
피부를 늙게 만드는 악습관 7| Daum라이프 피부를 늙게 만드는 악습관 7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9.02 18:38       피부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관리하기에 따라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주름살이 생기고 피부 탄력이 떨어...  
3002 하루를 성공적으로 사는 방법 6 불씨 98 2017-09-22
하루를 성공적으로 사는 방법 6 하루를 성공적으로 사는 방법 6   입력 F 2017.09.03 10:25 수정 2017.09.03 10:25     운동 경기나 기업 운영 등에 있어서 한 가지 확실한 게 있다. 승자와 패자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승자로서 성공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3001 겨울나기 건강 상식 4가지 불씨 98 2017-12-14
겨울나기 건강 상식 4가지 겨울나기 건강 상식 4가지   입력 F 2017.12.12 13:57 수정 2017.12.12 14:09     요즘처럼 추울 때는 따뜻한 술을 마시면 온기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처럼 보인다. 술을 마시면 혈액이 피부 표면을 급속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3000 빙판길, 상체 숙이고 무릎 굽혀 걸어야 부상 막아 불씨 98 2017-12-29
[그래픽 뉴스] 빙판길, 상체 숙이고 무릎 굽혀 걸어야 부상 막아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그래픽 뉴스] 빙판길, 상체 숙이고 무릎 굽혀 걸어야 부상 막아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leeks@chosun.com 입력 : 2017.12.28 09:06 [낙상 줄이는 걸음법] 후유...  
2999 음악, 운동 잘 하는 사람 자신감 북돋워 (연구) 불씨 98 2018-01-31
음악, 운동 잘 하는 사람 자신감 북돋워 (연구) 음악, 운동 잘 하는 사람 자신감 북돋워 (연구)   입력 F 2018.01.30 15:16 수정 2018.01.30 15:16     운동을 할 때 분위기를 띄우고, 자신감을 북돋우기 위해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  
2998 운동, 노화 늦추는 최선의 선택 (연구) 불씨 98 2018-03-17
운동, 노화 늦추는 최선의 선택 (연구) 운동, 노화 늦추는 최선의 선택 (연구)   입력 F 2018.03.12 06:59 수정 2018.03.12 07:03   나이가 들어가면서 일어나는 노화 증상을 막으려면 운동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아왔다. 영국 버밍엄 대학교 연...  
2997 심장건강에 좋은 생활습관, 암 위험도 낮춘다 (연구) 불씨 98 2021-03-26
심장건강에 좋은 생활습관, 암 위험도 낮춘다 (연구)   이보현 기자 입력 2021. 03. 25. 13:01   [사진=AlfaOlga/gettyimagebank]심장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이 심장병 위험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암에 걸릴 확률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역으로...  
» 겨울에 유독 심해지는 ‘이 샤워습관’… 피부 망가뜨린다? 불씨 98 2024-03-01
겨울에 유독 심해지는 ‘이 샤워습관’… 피부 망가뜨린다? 이아라 기자입력 2024. 2. 27. 16:14       피부 건강을 위해선 10~15분 이내로 샤워를 끝내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추워서 혹은 피로 해소를 위해서 뜨거운 물에 오래 샤워를 하고 나오는 경...  
2995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예방 수칙' 기억하세요 불씨 99 2017-07-25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예방 수칙' 기억하세요| Daum라이프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예방 수칙' 기억하세요 흐르는 물에 손씻고, 음식은 익혀 먹어야헬스조선 |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7.25 15:10 | 수정 2017.07.25 15:13       예...  
2994 나이 들어도 꿈을 가져야 오래 산다 불씨 99 2017-10-29
나이 들어도 꿈을 가져야 오래 산다| Daum라이프 나이 들어도 꿈을 가져야 오래 산다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10.26 14:22       장수의 비결은 무엇일까.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는 기본이다. 연구에 따르면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사는 것 ...  
2993 관절 망치는 나쁜 습관 4 불씨 99 2018-01-07
관절 망치는 나쁜 습관 4 관절 망치는 나쁜 습관 4   입력 F 2018.01.04 09:49 수정 2018.01.04 09:49     노인들에게는 관절 통증이 흔하게 발생한다. 그런데 요즘은 40, 50대 혹은 그보다 젊은 나이에도 관절 문제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비교적...  
2992 '수명' 늘리는 가장 안전하고 쉬운 방법 불씨 99 2021-06-27
'수명' 늘리는 가장 안전하고 쉬운 방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5. 21. 20:00   걸음 횟수가 늘어날수록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걷기가 건강을 개선, 수명을 늘릴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쉬운 방법이라는 ...  
2991 사망 위험 줄어들어… 몰랐던 ‘스트레칭’ 효과 4 불씨 99 2024-03-02
사망 위험 줄어들어… 몰랐던 ‘스트레칭’ 효과 4 최지우 기자입력 2024. 2. 29. 00:01         스트레칭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면역 기능과 순환기 기능을 향상시켜 사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트레칭은 신체 긴장도를 낮추고 근육...  
2990 잠깐만 화내도…“심장마비·심혈관 질환 위험 높아진다” 불씨 99 2024-05-05
잠깐만 화내도…“심장마비·심혈관 질환 위험 높아진다” 황규락 기자2024. 5. 2. 10:28       분노의 감정이 혈관 기능 장애를 일으켜 심혈관 질환 등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조선일보DB화를 내는 것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  
2989 103세 현역 과학자..대중교통 이용 주 4회 연구소 출근 불씨 100 2017-09-21
103세 현역 과학자..대중교통 이용 주 4회 연구소 출근| Daum라이프 103세 현역 과학자..대중교통 이용 주 4회 연구소 출근 호주 에디스코원대학 데이빗 구들 박사, 버스→전철→버스 갈아타고 출근 1차대전 발발 4년 전 출생, '죽을 때까지 현역으로 활동 '계획...  
2988 스마트폰 시대, 창의력 지키는 방법 불씨 100 2017-09-26
스마트폰 시대, 창의력 지키는 방법| Daum라이프 스마트폰 시대, 창의력 지키는 방법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9.26 07:38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의 발달로 사람들은 좀처럼 심심할 틈이 없다. 현대인은 잠깐이라도 시간이 나면 스마트폰을...  
2987 감기 예방하는 방법 5가지 불씨 100 2017-10-27
감기 예방하는 방법 5가지| Daum라이프 감기 예방하는 방법 5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10.24 13:40       감기에 걸리고 나면 책상에 휴지를 갖다놓고 콧물을 닦아내며 버티는 것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별로 없다. 감기는 예방이 최선이다. '프리...  
2986 어김없이 찾아온 '독감 주의보', 주요 증상과 예방법은? 불씨 100 2017-10-31
어김없이 찾아온 '독감 주의보', 주요 증상과 예방법은?| Daum라이프 어김없이 찾아온 '독감 주의보', 주요 증상과 예방법은? 키즈맘 | 류신애 | 입력 2017.10.30 10:31     [ 류신애 기자 ]     독감(인플루엔자) 유행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예방접종을 서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