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위(胃)'험한 헬리코박터균, 예방 위해 미리 확인하세요~

헬스경향 이원국 기자 입력 2020.09.21. 10:10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경향신문]

위암은 국내 발병률이 높은 암중 하나다. 실제로 2017년 국가 암 등록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연간 3만여명이 위암진단을 받는다. 특히 헬리코박터균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위암발병률이 3~5배 높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헬리코박터균은 유산균 음료 광고에서 자주 언급된 만큼 유익균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헬리코박터균은 국제 암 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십이지장 등에 번식하는 세균으로 위장점막 또는 위점액에 기생해 특유의 독소를 분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독성은 급서 또는 만성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등을 유발한다.

헬리코박터균은 대게 10세 이전에 사람의 위장 속에 들어와 20~50년 동안 위점막에 염증반응을 유발한다. 대변으로 배출된 균이 사람들의 직접 접촉이나 물, 음식물 등을 통해 다른 사람의 위에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감염률은 1998년 67%에서 2016~2017년 44%로 감소했지만 30% 이하인 미국, 북유럽 등에 비해 여전히 높은 편이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명치에 가벼운 통증이 느껴지고 복부팽만이나 속쓰림, 구토, 몸살 등의 증상이 발견된다. 이런 증상들은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이 없더라도 일상생활 중 가볍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여겨 지나치기 쉽다. 이런 이유로 검진을 통해 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헬리코박터균은 위내시경을 통한 조직검사, 요소호기검사, 항체검사, 대·소변검사 등으로 진단할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여부가 확인된 후 모든 사람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만성위염 ▲변역부B세포림프종 ▲조기위암환자의 경우 반드시 제균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는 1~2주간 두 가지 이상의 항생제와 강력한 위산억제제를 병행하며 제균 여부에 따라 추가치료를 실시하기도 한다. 이때 제균치료를 임의로 중단하면 헬리코박터균이 죽지 않고 항생제 내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원메디휴제일내과 이응준 원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높다”며 “특히 국내 조기위암 완치율은 95% 이상이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위내시경 및 헬리코박터균검사, 식습관개선을 통해 위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헬스경향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921101018338

조회 수 :
188
등록일 :
2020.09.22
07:56:0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974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956 [양종구 기자의 100세 시대 건강법]운동은 7330, 7530+ 습관화가 중요하다 불씨 473 2018-10-15
[양종구 기자의 100세 시대 건강법]운동은 7330, 7530+ 습관화가 중요하다 양종구기자 입력 2018-10-13 10:43수정 2018-10-13 10:47     운동은 습관이 중요하다. 주기적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운동을 시작할 때 ‘7330’이란 말을 많이 듣는다...  
2955 9가지 필수아미노산 갖춘 '완전 단백질' 드셨나요? 불씨 471 2020-05-21
9가지 필수아미노산 갖춘 '완전 단백질' 드셨나요?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5.20. 05:45     단백질, 근육 생성·면역력 향상 도와 필수아미노산 충분해야 원활히 작용 매일유업 셀렉스 '코어 프로틴 플러스' 한국인 맞춤식.. 유당 줄여 소화 편해 게...  
2954 실명 이르는 눈 중풍, '망막혈관폐쇄증' 취약한 사람은? 불씨 465 2017-09-23
실명 이르는 눈 중풍, '망막혈관폐쇄증' 취약한 사람은?| Daum라이프 실명 이르는 눈 중풍, '망막혈관폐쇄증' 취약한 사람은? 헬스조선 |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9.22 13:40 | 수정 2017.09.22 13:48       망막혈관폐쇄증에 걸리면 실명에 이를 ...  
2953 테이크아웃 커피 뚜껑서도 환경호르몬… 열고 마셔야 불씨 463 2018-04-10
테이크아웃 커피 뚜껑서도 환경호르몬… 열고 마셔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테이크아웃 커피 뚜껑서도 환경호르몬… 열고 마셔야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4.06 09:02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사소한 습관] 스티로폼 재질 컵라면서 유해물질…...  
2952 혈관에 좋은 ‘사과’, 아침에 먹으면 ‘금’인 이유가? 불씨 462 2023-01-12
혈관에 좋은 ‘사과’, 아침에 먹으면 ‘금’인 이유가? 김용입력 2023. 1. 10. 14:00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기관지-폐 보호 효과도   아침에 먹는 사과는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흡수를 돕고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줘 '금'이 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  
2951 아침엔 달걀, 104세에 근력 운동.. 건강수명이란? 불씨 462 2023-01-07
아침엔 달걀, 104세에 근력 운동.. 건강수명이란? 김용입력 2023. 1. 6. 07:49수정 2023. 1. 6. 08:42     104세 김형석 교수.. 신체 건강에 마음, 정신 건강까지 유지   김형석 교수가 아침에 먹는 달걀(반숙)은 근육, 눈 건강, 인지 기능에 좋은 성분들이 들...  
2950 임종 직전 맑은 정신.. 기적일까, 우연한 각성일까? 불씨 462 2022-06-18
임종 직전 맑은 정신.. 기적일까, 우연한 각성일까?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6. 17. 18:04 수정 2022. 06. 17. 18:10 댓글 172개     [우아한 죽음 ①]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어나는 '회광반조'와 '섬망'   임종을 앞두고 의식이 흐려진 환자가 갑자기...  
2949 [김광일 교수의 늙어도 늙지 않는 법] 늘 움직이고, 잘 먹고, 병원과 친해지세요 불씨 462 2018-10-03
[김광일 교수의 늙어도 늙지 않는 법]  늘 움직이고, 잘 먹고, 병원과 친해지세요   김광일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장 입력 : 2018.10.02 09:23   모든 노인이 노쇠를 겪는 게 아니다.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노쇠하지 않을 수 있고, 누구든 노년의 삶을 ...  
2948 "물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면 전해질 불균형 조심하세요" 불씨 461 2019-07-19
"물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면 전해질 불균형 조심하세요"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7.18. 18:14 한양대병원 신장내과 김근호 교수/한양대병원 제공     전해질 불균형이라 하면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진다. 우리 몸의 60%는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이 수...  
2947 활명수, 胃 약하면 멘톨 적은 편의점 약을… 마데카솔, 약국 약이 감염 막아 불씨 461 2018-02-21
활명수, 胃 약하면 멘톨 적은 편의점 약을… 마데카솔, 약국 약이 감염 막아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활명수, 胃 약하면 멘톨 적은 편의점 약을… 마데카솔, 약국 약이 감염 막아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2.20 08:00 ['편의점 약 vs. 약국 ...  
2946 종합비타민제의 불편한 진실 불씨 460 2018-03-18
종합비타민제의 불편한 진실 종합비타민제의 불편한 진실   입력 F 2018.03.14 17:08 수정 2018.03.14 17:31     요즘 건강을 위해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비타민음료를 커피나 청량음료처럼 수시로 마시는 사람도 있다. 우리 몸은 비타민을...  
2945 더부룩하고 불편한 '속' 편안하게 해주는 지압법 불씨 459 2018-02-20
더부룩하고 불편한 '속' 편안하게 해주는 지압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더부룩하고 불편한 '속' 편안하게 해주는 지압법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2.16 07:00 소화불량 증상 따라 지압 부위 달라요 속이 더부...  
2944 단백질, 나는 적절히 먹고 있을까? 답은 혈액검사지에 있다 불씨 458 2018-10-02
단백질, 나는 적절히 먹고 있을까? 답은 혈액검사지에 있다 김진구 헬스조선 입력 : 2018.07.20 05:47   간단한 혈액 검사로 측정 가능, 알부민 수치 정상 범위 '3.5~5.2' 4.2 이상으로 넉넉히 먹어야 건강… 간·신장질환자는 측정 불확실   서울 송파구에 사는...  
2943 늘 속이 더부룩한 이유, 원인은 '다리'에 있다? 불씨 458 2018-04-03
늘 속이 더부룩한 이유, 원인은 '다리'에 있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늘 속이 더부룩한 이유, 원인은 '다리'에 있다?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22 16:18   늘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된다면 다리를 꼬고 앉은 건 아닌 지 점검...  
2942 기분 좋게하는 '행복 호르몬' 늘리는 4가지 방법 불씨 456 2018-05-12
기분 좋게하는 '행복 호르몬' 늘리는 4가지 방법 | Daum 뉴스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기분 좋게하는 '행복 호르몬' 늘리는 4가지 방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5.11. 17:38 수정 2018.05.11. 17:49댓글 4개   우리 기분은 호르몬에 ...  
2941 '건강 전문가 100 명이 멀리하는 음식은?' PART2,3 불씨 455 2018-04-13
'건강 전문가 100 명이 멀리하는 음식은?' PART2,3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사진 셔터스톡 입력 : 2017.03.16 08:00 커버 스토리 - SPECIAL 의사·약사·영양학자 대상 설문조사   PART 2 언급 빈도로 알아본 나쁜 영양소 & 음식 의사·약사·영양학자들은 건...  
2940 ​여름감기 증상, 겨울과 달라.. 여름감기 예방법 6가지 불씨 453 2017-06-16
여름감기 증상, 겨울과 달라.. 여름감기 예방법 6가지| Daum라이프 여름감기 증상, 겨울과 달라.. 여름감기 예방법 6가지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6.15 14:44     감기는 겨울에만 생기는 질환이 아니다. 여름에도 에어컨 등에 의해 실...  
2939 혈액 속 피떡 혈전, 뇌·심장·폐로 이동하면.. 급사(急死)까지 불씨 453 2017-03-19
혈액 속 피떡 혈전, 뇌·심장·폐로 이동하면.. 급사(急死)까지| Daum라이프 혈액 속 피떡 혈전, 뇌·심장·폐로 이동하면.. 급사(急死)까지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3.10 17:33     혈전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로, 나이나 성별...  
2938 심장·뇌 혈관 막는 '혈전' 없애는 법 3가지 불씨 443 2019-12-30
심장·뇌 혈관 막는 '혈전' 없애는 법 3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1.26. 17:32     생활습관 개선으로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뇌졸증·협심증 등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혈전이다. ...  
2937 정신력 강한 사람은 절대 안하는 행동 4 불씨 443 2018-06-19
정신력 강한 사람은 절대 안하는 행동 4 정신력 강한 사람은 절대 안하는 행동 4   입력 F 2018.06.13 10:48 수정 2018.06.13 10:49   고통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왜 내게만 이런 일이 생겼지?"라는 생각과 함께 자기 연민에 빠지기 쉽다. 전문가들은 "하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