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약품 유통기한 제대로 알기| Daum라이프

약품 유통기한 제대로 알기

음식처럼 상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두고두고 복용하는 이들이 있다. 음식에 유통기한이 있듯 약도 마찬가지다. 약품의 유통기한과 올바른 보관법을 알아보자.베스트베이비 | 리빙센스 | 입력 2017.02.17 11:06

 

 

20170214140808233edaf.jpg

 

1 안약

1회용 안약은 사용 후 즉시 버린다. 1회용이 아닐 경우 개봉 후 약 1개월까지 쓸 수 있다. 서늘한 상온에 보관할 것.

2 좌약

개봉 즉시 사용하고 개봉 후 쓰지 않은 좌약은 버린다. 개봉하지 않은 것은 제조일로부터 최대 3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상온에 두면 녹으니 냉장 보관한다.

3 시럽제

부루펜 같은 해열제 시럽은 냉장 보관하면 약 성분이 엉키거나 침전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완제품 시럽은 개봉 후 한 달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4 연고

일반 연고는 개봉 후 약 6개월 이내에, 통에 따로 덜어 준 조제용은 30일 이내에 사용한다.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뚜껑을 항상 잘 닫아둔다.

5 알약 조제한 알약은 처방일 수가 곧 사용 기한이다. 장기 복용을 하는 약이 아니라면 처방일 수 이후에는 버리도록 한다. 알약의 색이 변하거나 실금이 가는 등 변질된 경우에도 반드시 버린다.

6 건조시럽제

가루를 물에 타서 만든 건조시럽제는 7~14일 정도 냉장 보관할 수 있다. 단, 클래리스로마이신·아지스로마이신 시럽은 상온에 보관해야 한다.

7 가루약

조제한 가루약은 습기에 약하므로 사용 기한이 짧은 편. 처방받은 일수 또는 2~4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습기 없는 상온에 두고, 냉장고나 욕실 등은 피한다. 색이 변하거나 굳으면 바로 버린다.

대부분 약은 오랫동안 보관하면 변질되고 효과도 사라지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지켜 복용해야 한다. 의사가 처방해준 약은 처방받은 기간이 곧 유통기한으로 정해진 날짜가 지나면 바로 버릴 것.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의 경우 약에 적힌 유통기한을 꼼꼼히 확인하고 복용한다. 약을 잘못된 방법으로 보관할 경우에도 변질되기 쉬우니 올바른 보관법도 알아두자. 부루펜 같은 시럽은 반드시 상온에 보관하고, 가루약이나 알약도 냉장고에 넣어두면 습기로 인해 약의 성질이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변색된 약은 복용하지 말고 바로 폐기한다.

 

 

 

기획 : 전미희 기자

조회 수 :
1275
등록일 :
2017.02.20
10:01:1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034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1429 추석 명절, 부모님 눈 건강 체크하세요 불씨 123 2019-09-13
추석 명절, 부모님 눈 건강 체크하세요 정명진 입력 2019.09.12. 11:40   [파이낸셜뉴스] 추석 명절,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하는 자녀들이 많다. 노년의 부모님께서 눈이 침침하다 하시면 대부분 단순 노안으로 생각하고 눈에 좋은 영...  
1428 집 청소보다 중요한 혈관 청소..지방 쌓여 혈관 막히면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불씨 183 2019-09-12
집 청소보다 중요한 혈관 청소..지방 쌓여 혈관 막히면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입력 2019.09.04. 11:12   -지질 많이 쌓이면 혈관 막아 각종 심혈관질환 원인 돼 -저밀도콜로스테롤은 낮을수록, 고밀도콜레스테롤은 많을수록 좋아 -포화·트랜스지방 섭취 줄이고...  
1427 "어르신, 의자에서 일어나 3m만 걸어보세요" 불씨 251 2019-09-11
"어르신, 의자에서 일어나 3m만 걸어보세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입력 2019.09.10. 15:39   10초 이내면 정상, 그 이상이면 골절·치매 위험성 증가..하루 30분 꾸준히 걷기 필요   (시사저널=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추석에 어르신의 골절 위험을 간단히 살펴...  
1426 고향가는 길-건강 챙기기]연로하신 부모님, 숨은 질병 없나 살펴보세요 불씨 154 2019-09-10
고향가는 길-건강 챙기기]연로하신 부모님, 숨은 질병 없나 살펴보세요 임웅재 기자 입력 2019.09.05. 05:57   계단 내려갈때 무릎 아프면 퇴행성 관절염 가능성 높아 손가락 가운데 마디 통증땐 류머티즘 관절염 의심해야 기억력 등 치매여부 살피고 백내장 ...  
1425 9월 중에 꼭 맛봐야 할 과일, 채소 5 불씨 138 2019-09-09
9월 중에 꼭 맛봐야 할 과일, 채소 5 권순일 입력 2019.09.09. 09:05   [t사진=Dean Drobot/shutterstock]     가을의 초입인 9월은 몸에 좋은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는 시기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가 소개한 9월의 슈퍼 푸드 5가지와 잘 먹는 방법을 알...  
1424 갑자기 발생하는 심장마비..의외의 원인 4 불씨 154 2019-09-08
갑자기 발생하는 심장마비..의외의 원인 4 권순일 입력 2019.09.07. 15:15   [사진=Andery Popov/gettyimagesbank]     심장마비의 대표적 원인으로는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이 있다. 여기에 흡연과 오래 앉아 있는 습관도 심장마비의 위험 인자로 꼽힌다.   ...  
1423 몸에 돌 안 생기려면.. 식습관 '이렇게' 유지해야 불씨 210 2019-09-07
몸에 돌 안 생기려면.. 식습관 '이렇게' 유지해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9.05. 11:18   우리 몸에는 돌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복통을 겪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하다.   대표적인 체내 돌이 '담석'인데, 담즙을 구성하는 성분이 딱딱하게 굳어진...  
1422 내 나이에 필요한 영양제는 뭘까? 불씨 181 2019-09-06
내 나이에 필요한 영양제는 뭘까? 입력 2019.09.05. 18:07     내 나이에 필요한 영양제는 뭘까? 연령대별 꼭 필요한 영양분을 채워주는 영양제 챙겨드세요! ◆ 성장기인 청소년기는? 종합영양제 몸의 균형 및 성장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비타민A·비타민B·비타민...  
1421 가물가물한 기억력..다시 살리는 방법 5 불씨 220 2019-09-05
가물가물한 기억력..다시 살리는 방법 5 권순일 입력 2019.09.04. 09:06   [사진=michaeljung/shutterstock]     고등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가. 아니면 어제 저녁 뭘 먹었는지 가물가물한가. 이는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이다. 사람들...  
1420 [오늘의 건강] 눈 뻑뻑할 때 눈알 씻으면 좋을까? 불씨 210 2019-09-04
[오늘의 건강] 눈 뻑뻑할 때 눈알 씻으면 좋을까? 이지원 입력 2019.09.04. 06:01   사진=shutterstock     우산 쓰고 나서야겠다. 남해안은 오전까지,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모레까지 세찬 비 내린다. 아침 최저 19~23도, 낮 최고 24~28도.   ☞공기와 자외선=...  
1419 65세 이상 노인, 약 삼킬 때 질식 사고 주의 불씨 339 2019-09-03
65세 이상 노인, 약 삼킬 때 질식 사고 주의 이도경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8.26. 08:20   안전한 약 복용법   노인은 약을 삼킬 때 질식 우려가 있으니 더욱 조심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노인들은 비교적 젊은 사람들보다 약 복용 시 질식 사고...  
1418 건강해지고 싶다면.. 일주일에 딱 2시간 이렇게 <연구> 불씨 128 2019-09-02
건강해지고 싶다면.. 일주일에 딱 2시간 이렇게 <연구> 홍예지 입력 2019.08.30. 13:39   한 번에 길게, 짧게 여러 번도 괜찮다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일주일에 한 번, 자연 속에서 2시간만 있어도 건강 증진과 웰빙에 크게 도움이 ...  
1417 지금 움직이고 있나요? 불씨 131 2019-09-01
지금 움직이고 있나요? 장래혁 입력 2019.08.30. 13:42   작년 이맘때 여든을 넘긴 졸업생 한 분이 감정코칭 자격을 취득해 한 경로당에서 후배(?)들을 위해 강사로 데뷔했을 때이다. 강의를 마치고 “나이가 들면 움직이는 것부터가 감정의 충돌이다”란 나눔을...  
1416 사망률 낮추는 단백질 황금비율 '식물성2:동물성1' 불씨 311 2019-08-31
사망률 낮추는 단백질 황금비율 '식물성2:동물성1'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8.30. 09:11   [단백질 올바른 섭취법] 동물성 위주, 癌·질병 위험 높여.. 4%만 대체해도 사망률 34% '뚝' 식물성만으론 필수 9종 보충 안 돼 콩 등 채소는 익혀 소화율 높...  
1415 정신 질환도 미리 예방하세요.. 연령대별 마음 관리법 불씨 136 2019-08-30
정신 질환도 미리 예방하세요.. 연령대별 마음 관리법 이도경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8.28. 15:52   마음의 병이 안 생기게 하려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처럼 마음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한 삶을 위해 매일 꾸준히 신체 운...  
1414 심장에서 만들어진 '피떡', 노인 腦 막는다 불씨 148 2019-08-29
심장에서 만들어진 '피떡', 노인 腦 막는다 이도경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8.28. 08:00   노인 심방세동 주의보   자영업자 이모(80)씨는 얼마전 소스라치는 경험을 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말을 하려는데 말이 입 밖으로 잘 나오지 않고 오른쪽 팔...  
1413 [소소한 건강 상식] 근력 키우는 운동 매일 하면 안 좋은 이유 불씨 163 2019-08-28
[소소한 건강 상식] 근력 키우는 운동 매일 하면 안 좋은 이유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8.27. 09:11   운동은 무조건 매일 해야 좋을까? 그렇지 않다. 근육을 키우는 게 목적이라면 '이틀에 한 번'이 좋다.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박용범 교수는 ...  
1412 [Health Journal] 이유없이 심장이 펄떡! 부정맥 위험신호입니다 불씨 644 2019-08-27
[Health Journal] 이유없이 심장이 펄떡! 부정맥 위험신호입니다 이병문 입력 2019.08.26. 04:03   건강 기습하는 '부정맥' 환절기 온도변화, 혈류량 바뀌며 맥박수 상승..돌연사 위험까지 분당 100회 넘거나 60회 미만 심장박동 이상 땐 검사받아야 스트레스·...  
1411 가을을 대비한 여름 관리법 불씨 129 2019-08-26
가을을 대비한 여름 관리법 윤정원 기자 입력 2019.08.08. 09:00   "소화기능 및 기력 강화에 도움되는 음식 섭취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아직 가을이라는 단어가 이른 느낌이지만 절기상으로는 가을의 시작에 ...  
1410 얼굴부터 오는 노화, 눈 건강…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 불씨 130 2019-08-25
얼굴부터 오는 노화, 눈 건강…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 김용 기자 수정 2019년 8월 20일 07:56     [양산을 활용하면 얼굴 노화를 막고 눈 건강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요즘 남성도 양산을 쓰고 다니는 사람이 늘고 있다. 건강을 위해선 바람직한 현상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