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116세 세계 최고령 여성… 그가 밝힌 '장수 비결' 6가지

이해나 기자입력 2023. 10. 25. 17:39수정 2023. 10. 25. 18:05
 

 

 

 

마리아 브란야스는 현재 116세로 세계 최고령 여성이다./사진=데일리메일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 마리아 브란야스(Maria Branyas)​의 장수 비결이 공개됐다.

데일리메일은 올해로 116세를 맞은 브란야스와의 심층 인터뷰 내용을 23일 보도했다.

브란야스는 1907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이후 스페인에 거주하기도 하면서 스페인 남북전쟁, 미국의 대형 지진과 화재 사고뿐 아니라 최근 발생한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에서도 살아남았다. 그는 심각한 병을 앓거나, 이로 인해 수술을 한 적도 없다

유전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바르셀로나대 유전학 교수 매넬 에스텔러(Manel Esteller) 박사는 브란야스에 대해 "정말 대단하다"며 "그는 현재 청력, 이동 능력 외에 건강상 합병증이 없다"고 말했다. 브란야스는 심혈관문제도 없으며 심지어 자신의 4살 때를 회상하는 등 기억력에도 전혀 이상이 없는 상태다. 에스텔러 박사는 "브란야스의 기억력은 아주 명쾌하다"고 말했다. ​

브란야스는 자신의 장수 비결에 대해 "​삶의 질서, 평온함, 가족·친구와의 좋은 관계, 자연과의 접촉, 긍정성, 유해한 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기"를 실천했다고 말했다. 또한 "장수를 위해 매일 천연 요구르트를 먹고, 음식 과잉 섭취를 피한다"며 "나는 항상 적게 먹었지만 모든 것을 먹었고, 특정 식단을 따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마리아 브란야스가 18살 때 모습./사진=데일리메일

다만, 브란야스와 에스텔러 박사는 모두 그의 장수 원인으로 유전자가 작용했을 것이라고 본다. 브란야스는 "가족 중에 90세 이상 산 사람이 여럿 있어 유전적 요인이 분명히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에스텔러 박사는 노화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200개의 유전자에 초점을 맞춰 브란야스 DNA 중 60억개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텔러 박사는 "이번 연구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 퇴치 약물 개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노화, 암과 관련된 신경퇴행성질환이나 심혈관질환을 해결하는 법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출처: https://v.daum.net/v/20231025173922974

조회 수 :
111
등록일 :
2023.11.06
07:15:5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093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980 이거 난데? 현실 속 나쁜 자세 6 #1 불씨 513 2019-06-28
이거 난데? 현실 속 나쁜 자세 6 #1 입력 2019.06.26. 11:35 곧고 바른 자세가 아름다운 몸과 건강을 모두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 우리가 흔히 하는 현실 속 프로 나쁜 자세들과 해결책을 알아봤다.     나 쁜 자 세 1  엎드려 자기 책상이나 침대에 자주 엎...  
2979 나는 근감소증 아닐까? '종아리 둘레' 재보면 바로 알아 불씨 511 2019-11-22
나는 근감소증 아닐까? '종아리 둘레' 재보면 바로 알아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1.13. 11:18     손을 이용해 종아리 둘레를 재는 '핑거링 테스트'를 해보면 자신의 근감소증 위험 정도를 알 수 있다./사진=조선일보 DB     근육 감소를 자연스러운 ...  
2978 돌연사 막으려면...심장 튼튼하게 하는 방법 9 불씨 505 2022-12-12
돌연사 막으려면...심장 튼튼하게 하는 방법 9 권순일입력 2022. 12. 10. 13:06       유산소 운동, 오메가-3 식품 섭취 등이 도움     심장을 강화하려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심장은 보통 자기 주먹보다 약간 크고, 근육으...  
2977 삶은 달걀, 양배추.. 아침에 좋은 흔한 음식 7 불씨 505 2021-11-13
삶은 달걀, 양배추.. 아침에 좋은 흔한 음식 7 김용 입력 2021. 11. 12. 11:30 수정 2021. 11. 12. 11:3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은 바쁘다. '위드 코로나'로 재택근무에서 벗어나 출근이 일상화되면서 아침밥 먹을 시간조차 없다. 당연히 '요리'할 생...  
2976 혀 보고 건강상태 진단..소화불량 있을 땐 붉고, 대변장애 있을 땐? 불씨 503 2018-06-17
혀 보고 건강상태 진단..소화불량 있을 땐 붉고, 대변장애 있을 땐? | Daum 뉴스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혀 보고 건강상태 진단..소화불량 있을 땐 붉고, 대변장애 있을 땐?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6.16. 09:00   혀는 흔히 '건강을 ...  
2975 색깔의 심리학...녹색은 창조, 빨간색은? 불씨 503 2018-05-09
색깔의 심리학...녹색은 창조, 빨간색은?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색깔의 심리학...녹색은 창조, 빨간색은?   입력 F 2018.05.07 10:44 수정 2018.05.07 10:44   독일 뮌헨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공부할 때 집중력이 떨어지고 둔해진다면 잠깐...  
2974 햇볕이 뿜어내는 영양소 '비타민D'..이런 효능이? 불씨 501 2017-09-14
햇볕이 뿜어내는 영양소 '비타민D'..이런 효능이?| Daum라이프 햇볕이 뿜어내는 영양소 '비타민D'..이런 효능이? 헬스조선 |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 입력 2017.09.13 17:19       비타민D는 뼈 밀도를 높이고 우울감을 줄여준다/사진=헬스조선 DB   최근 ...  
2973 6월부터 바뀐 교통법규, 모르면 벌금 세례 불씨 498 2017-06-28
  6월부터 바뀐 교통법규, 모르면 벌금 세례 | Daum 뉴스 6월부터 바뀐 교통법규, 모르면 벌금 세례     -주차 차량 긁고 연락처 안 남기면 최대 벌금 20만원 -통학차량도 운행뒤 어린이 남아 있는 지 확인해야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주부 민수경(58) ...  
2972 '품격있는 삶이란?' 품위 높이는 태도 10가지 불씨 496 2022-11-26
'품격있는 삶이란?' 품위 높이는 태도 10가지 정희은입력 2022. 11. 11. 13:00     품위를 갖춘다는 건 생활방식을 바꾸는 것이 아닌 행동을 변화시켜야 하는, 내면의 노력을 요하는 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품위'란 말을 들으면 고급 레스토랑에 앉아 ...  
2971 걸을 때 10cm 보폭 넓히면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불씨 496 2019-12-25
걸을 때 10cm 보폭 넓히면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입력 2019.12.24. 15:01     10cm 넓은 걸음은 운동 수단---천연 우울증 치료 수단이기도 (시사저널=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2020년 새해를 맞아 여러 가지 ...  
2970 '대변' 모양 평소와 다르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불씨 495 2020-05-17
'대변' 모양 평소와 다르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5.14. 17:34     변의 모양을 살피는 것은 간단하면서도 비용은 전혀 들지 않는 건강 진단법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평소 대변을 본 후 모양을 자세히 확인하는 사...  
2969 골다공증 막고..연령별 뼈 건강 관리법 불씨 494 2017-05-24
골다공증 막고..연령별 뼈 건강 관리법| Daum라이프 골다공증 막고..연령별 뼈 건강 관리법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5.24 10:16         균형 있는 식사, 정기적인 운동, 금주 등을 실천하는 것이 질병을 막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이다. 하지만 나이...  
2968 손가락 요가 손가락만 잘 움직여도 불면증·위장장애 좋아져요 불씨 493 2017-08-31
손가락 요가 손가락만 잘 움직여도 불면증·위장장애 좋아져요| Daum라이프 손가락 요가 손가락만 잘 움직여도 불면증·위장장애 좋아져요 헬스조선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8.31 09:00   손에는 여러 장기의 기능을 주관하는 경락(經絡)이 분포해 ...  
2967 [헬린이 PT 안내서] '슈퍼맨 운동'으로 올바른 자세 만들기 불씨 490 2019-11-29
[헬린이 PT 안내서] '슈퍼맨 운동'으로 올바른 자세 만들기 영매거진 입력 2019.11.27. 09:02     <5> 허리 엉덩이 근육 강화 ‘슈퍼맨 등 운동’   ※ 예뻐지기 위해, 혹은 멋있어지기 위해 헬스장을 찾은 적은 없나요? 아무리 헬스를 해도 별다른 변화가 없어 ...  
2966 쑤시고 아픈 만성통증, 놔두면 신경계 망가져 고질병 된다 불씨 487 2017-09-15
쑤시고 아픈 만성통증, 놔두면 신경계 망가져 고질병 된다| Daum라이프 쑤시고 아픈 만성통증, 놔두면 신경계 망가져 고질병 된다 MEDICAL 통증클리닉헬스조선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9.14 09:41 | 수정 2017.09.14 09:45     나이가 들면 특별...  
2965 무기력증, 뜻밖의 이유 5 불씨 485 2018-04-19
무기력증, 뜻밖의 이유 5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무기력증, 뜻밖의 이유 5   입력 F 2018.04.08 09:48 수정 2018.04.08 09:48   밤에 잠을 충분히 잤고 야근이나 늦게까지 파티를 한 것도 아닌데 몸이 축 처지고 늘 피곤할 때가 있다. 봄이 와...  
2964 난청은 약이 없어요, 예방이 최선입니다" 불씨 484 2017-04-14
"난청은 약이 없어요, 예방이 최선입니다"| Daum라이프 "난청은 약이 없어요, 예방이 최선입니다" 소리귀클리닉 이광선 대표원장 특강 헬스조선·함께하는 36.5 주최 '헬스조선 건강대학원' 네 번째 강의 진행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4.1...  
2963 심근경색부터 변비까지…자기 전 물 한컵의 효과 불씨 483 2018-05-27
심근경색부터 변비까지…자기 전 물 한컵의 효과 : 네이버 뉴스/헬스조선 심근경색부터 변비까지…자기 전 물 한컵의 효과 기사입력 2018-05-24 13:41 잠자기 전에 마시는 물 한 컵이 심근경색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사진=헬스조선DB 개운한 아침을 위...  
2962 소변 본 후 손 안 씻으면 어떻게 될까? 불씨 475 2017-08-29
소변 본 후 손 안 씻으면 어떻게 될까?| Daum라이프 소변 본 후 손 안 씻으면 어떻게 될까? 헬스조선 | 헬스조선 편집팀 | 입력 2017.08.28 15:20 | 수정 2017.08.28 15:24       소변 본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  
2961 무릎에서 나는 '뚝' 소리.. 관절 질환 신호일까 아닐까? 불씨 474 2017-05-21
무릎에서 나는 '뚝' 소리.. 관절 질환 신호일까 아닐까?| Daum라이프 무릎에서 나는 '뚝' 소리.. 관절 질환 신호일까 아닐까?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5.19 17:37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계단을 오를 때 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