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정신 질환도 미리 예방하세요.. 연령대별 마음 관리법

이도경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8.28. 15:52

 

마음의 병이 안 생기게 하려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처럼 마음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한 삶을 위해 매일 꾸준히 신체 운동을 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마음 관리를 꾸준히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마음의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음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이에 따라 다른 '마음 건강 챙기는 법'을 알아봤다.

 

◇청소년,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 버려야

 

청소년은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변인의 인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요즘 청소년들은 어릴 때부터 과도한 경쟁에 시달리는데 이때 생기는 '인정받지 못한다'는 좌절감이 마음의 병을 유발한다. 캠핑이나 봉사활동, 스포츠 활동은 청소년들의 마음 치유를 위한 좋은 수단이다.

캠핑은 가족 간의 대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청소년 스스로가 일을 찾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신체적·심리적 한계를 체감할 수 있게 하는데, 가족과 함께 있을 때 자신의 한계를 느끼면 청소년들은 큰 거부감 없이 스스로 극복할 의지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경쟁 사회에서 좌절감을 느낄 위험이 줄어든다.

봉사활동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고, 농구·축구 등 스포츠 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 마음 건강에 도움이 된다.

 

◇직장인, 자기만의 시간 가져야

 

직장인 대부분은 일어나자마자 시계 알람을 끄고, 일정을 확인하고, 옷을 챙기는 등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한다. 하지만 사회구성원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위한 행동을 가장 먼저 하는 것 만으로도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침대나 이부자리 끝부분까지 팔다리를 쭉 펴면서 '나만을 위한 공간이 있어서 좋다'라고 생각하거나,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듣거나, 좋아하는 요가 동작을 하거나, 휴가지에서의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는 식이다.

오늘 할 일들을 차분히 떠올려보는 것도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노인, '소속감' 느끼는 활동 참여해야

 

노인이 마음의 병을 얻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사회적 네트워크가 형성되지 않았거나, 젊었을 때 큰 상처를 받았는데 제대로 치유할 기회가 없었을 때다. 사회적 네트워크가 형성되지 않은 노인이라면 노인정이나 지역별로 운영하는 노인복지관에 가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소속감을 느끼면 '나는 쓸모없는 존재'라는 생각을 갖지 않아,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인정이나 노인복지관을 찾는 게 부담된다면 노화 문제를 다룬 책을 통해 자기 모습을 찬찬히 바라보는 노력해 보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수록 질병이나 죽음 같은 것들을 많이 생각하고, 이는 잠재적으로 노인이 부정적인 사고를 하도록 만든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출처: https://news.v.daum.net/v/20190828155241941

조회 수 :
136
등록일 :
2019.08.30
09:00:5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655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974 이거 난데? 현실 속 나쁜 자세 6 #1 불씨 513 2019-06-28
이거 난데? 현실 속 나쁜 자세 6 #1 입력 2019.06.26. 11:35 곧고 바른 자세가 아름다운 몸과 건강을 모두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 우리가 흔히 하는 현실 속 프로 나쁜 자세들과 해결책을 알아봤다.     나 쁜 자 세 1  엎드려 자기 책상이나 침대에 자주 엎...  
2973 나는 근감소증 아닐까? '종아리 둘레' 재보면 바로 알아 불씨 511 2019-11-22
나는 근감소증 아닐까? '종아리 둘레' 재보면 바로 알아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1.13. 11:18     손을 이용해 종아리 둘레를 재는 '핑거링 테스트'를 해보면 자신의 근감소증 위험 정도를 알 수 있다./사진=조선일보 DB     근육 감소를 자연스러운 ...  
2972 돌연사 막으려면...심장 튼튼하게 하는 방법 9 불씨 504 2022-12-12
돌연사 막으려면...심장 튼튼하게 하는 방법 9 권순일입력 2022. 12. 10. 13:06       유산소 운동, 오메가-3 식품 섭취 등이 도움     심장을 강화하려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심장은 보통 자기 주먹보다 약간 크고, 근육으...  
2971 삶은 달걀, 양배추.. 아침에 좋은 흔한 음식 7 불씨 504 2021-11-13
삶은 달걀, 양배추.. 아침에 좋은 흔한 음식 7 김용 입력 2021. 11. 12. 11:30 수정 2021. 11. 12. 11:3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은 바쁘다. '위드 코로나'로 재택근무에서 벗어나 출근이 일상화되면서 아침밥 먹을 시간조차 없다. 당연히 '요리'할 생...  
2970 혀 보고 건강상태 진단..소화불량 있을 땐 붉고, 대변장애 있을 땐? 불씨 503 2018-06-17
혀 보고 건강상태 진단..소화불량 있을 땐 붉고, 대변장애 있을 땐? | Daum 뉴스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혀 보고 건강상태 진단..소화불량 있을 땐 붉고, 대변장애 있을 땐?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6.16. 09:00   혀는 흔히 '건강을 ...  
2969 햇볕이 뿜어내는 영양소 '비타민D'..이런 효능이? 불씨 501 2017-09-14
햇볕이 뿜어내는 영양소 '비타민D'..이런 효능이?| Daum라이프 햇볕이 뿜어내는 영양소 '비타민D'..이런 효능이? 헬스조선 |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 입력 2017.09.13 17:19       비타민D는 뼈 밀도를 높이고 우울감을 줄여준다/사진=헬스조선 DB   최근 ...  
2968 색깔의 심리학...녹색은 창조, 빨간색은? 불씨 498 2018-05-09
색깔의 심리학...녹색은 창조, 빨간색은?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색깔의 심리학...녹색은 창조, 빨간색은?   입력 F 2018.05.07 10:44 수정 2018.05.07 10:44   독일 뮌헨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공부할 때 집중력이 떨어지고 둔해진다면 잠깐...  
2967 6월부터 바뀐 교통법규, 모르면 벌금 세례 불씨 498 2017-06-28
  6월부터 바뀐 교통법규, 모르면 벌금 세례 | Daum 뉴스 6월부터 바뀐 교통법규, 모르면 벌금 세례     -주차 차량 긁고 연락처 안 남기면 최대 벌금 20만원 -통학차량도 운행뒤 어린이 남아 있는 지 확인해야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주부 민수경(58) ...  
2966 걸을 때 10cm 보폭 넓히면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불씨 496 2019-12-25
걸을 때 10cm 보폭 넓히면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입력 2019.12.24. 15:01     10cm 넓은 걸음은 운동 수단---천연 우울증 치료 수단이기도 (시사저널=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2020년 새해를 맞아 여러 가지 ...  
2965 '품격있는 삶이란?' 품위 높이는 태도 10가지 불씨 495 2022-11-26
'품격있는 삶이란?' 품위 높이는 태도 10가지 정희은입력 2022. 11. 11. 13:00     품위를 갖춘다는 건 생활방식을 바꾸는 것이 아닌 행동을 변화시켜야 하는, 내면의 노력을 요하는 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품위'란 말을 들으면 고급 레스토랑에 앉아 ...  
2964 '대변' 모양 평소와 다르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불씨 494 2020-05-17
'대변' 모양 평소와 다르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5.14. 17:34     변의 모양을 살피는 것은 간단하면서도 비용은 전혀 들지 않는 건강 진단법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평소 대변을 본 후 모양을 자세히 확인하는 사...  
2963 골다공증 막고..연령별 뼈 건강 관리법 불씨 494 2017-05-24
골다공증 막고..연령별 뼈 건강 관리법| Daum라이프 골다공증 막고..연령별 뼈 건강 관리법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5.24 10:16         균형 있는 식사, 정기적인 운동, 금주 등을 실천하는 것이 질병을 막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이다. 하지만 나이...  
2962 손가락 요가 손가락만 잘 움직여도 불면증·위장장애 좋아져요 불씨 493 2017-08-31
손가락 요가 손가락만 잘 움직여도 불면증·위장장애 좋아져요| Daum라이프 손가락 요가 손가락만 잘 움직여도 불면증·위장장애 좋아져요 헬스조선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8.31 09:00   손에는 여러 장기의 기능을 주관하는 경락(經絡)이 분포해 ...  
2961 [헬린이 PT 안내서] '슈퍼맨 운동'으로 올바른 자세 만들기 불씨 489 2019-11-29
[헬린이 PT 안내서] '슈퍼맨 운동'으로 올바른 자세 만들기 영매거진 입력 2019.11.27. 09:02     <5> 허리 엉덩이 근육 강화 ‘슈퍼맨 등 운동’   ※ 예뻐지기 위해, 혹은 멋있어지기 위해 헬스장을 찾은 적은 없나요? 아무리 헬스를 해도 별다른 변화가 없어 ...  
2960 쑤시고 아픈 만성통증, 놔두면 신경계 망가져 고질병 된다 불씨 487 2017-09-15
쑤시고 아픈 만성통증, 놔두면 신경계 망가져 고질병 된다| Daum라이프 쑤시고 아픈 만성통증, 놔두면 신경계 망가져 고질병 된다 MEDICAL 통증클리닉헬스조선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9.14 09:41 | 수정 2017.09.14 09:45     나이가 들면 특별...  
2959 무기력증, 뜻밖의 이유 5 불씨 485 2018-04-19
무기력증, 뜻밖의 이유 5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무기력증, 뜻밖의 이유 5   입력 F 2018.04.08 09:48 수정 2018.04.08 09:48   밤에 잠을 충분히 잤고 야근이나 늦게까지 파티를 한 것도 아닌데 몸이 축 처지고 늘 피곤할 때가 있다. 봄이 와...  
2958 난청은 약이 없어요, 예방이 최선입니다" 불씨 484 2017-04-14
"난청은 약이 없어요, 예방이 최선입니다"| Daum라이프 "난청은 약이 없어요, 예방이 최선입니다" 소리귀클리닉 이광선 대표원장 특강 헬스조선·함께하는 36.5 주최 '헬스조선 건강대학원' 네 번째 강의 진행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4.1...  
2957 심근경색부터 변비까지…자기 전 물 한컵의 효과 불씨 483 2018-05-27
심근경색부터 변비까지…자기 전 물 한컵의 효과 : 네이버 뉴스/헬스조선 심근경색부터 변비까지…자기 전 물 한컵의 효과 기사입력 2018-05-24 13:41 잠자기 전에 마시는 물 한 컵이 심근경색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사진=헬스조선DB 개운한 아침을 위...  
2956 소변 본 후 손 안 씻으면 어떻게 될까? 불씨 475 2017-08-29
소변 본 후 손 안 씻으면 어떻게 될까?| Daum라이프 소변 본 후 손 안 씻으면 어떻게 될까? 헬스조선 | 헬스조선 편집팀 | 입력 2017.08.28 15:20 | 수정 2017.08.28 15:24       소변 본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  
2955 무릎에서 나는 '뚝' 소리.. 관절 질환 신호일까 아닐까? 불씨 474 2017-05-21
무릎에서 나는 '뚝' 소리.. 관절 질환 신호일까 아닐까?| Daum라이프 무릎에서 나는 '뚝' 소리.. 관절 질환 신호일까 아닐까?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5.19 17:37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계단을 오를 때 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