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눈 건강 지키는 꿀팁

서울문화사 입력 2022. 05. 12. 10:11 수정 2022. 05. 12. 10:35 댓글 4

 

 

눈 건강 지키기의 핵심은 눈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일이다.

 

 

노안의 신호

 
눈앞에 벌레가 떠다닌다

젤리 같은 점성의 물질인 유리체는 99%의 물과 1%의 콜라겐으로 구성됐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듯 유리체도 수축된다. 이때 망막과 시신경에 붙어 있던 조직이 떨어져 눈으로 들어오는 빛을 가리면 눈앞에 작은 벌레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비문증이 생긴다.

안압이 높아진다

방수는 각막과 수정체 사이의 공간을 가득 채운 액체로 각막이 볼록한 형태를 유지하게 만든다. 또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노화가 진행되면 방수가 배출되는 길이 좁아져 막히는 경우가 생겨 안압이 높아진다. 이는 실명을 부르는 녹내장의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다.

빛이 번져 보인다

홍채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데, 시시각각 변하는 빛의 양에 맞춰 홍채와 동공의 크기가 조절되지 않으면 빛이 번져 보이거나 눈이 부시게 된다. 만약 당뇨병이 있거나 전립선비대증 치료약을 복용하면 동공이 잘 커지지 않아 나중에 백내장이 발생할 경우 수술이 어려워진다.

흰자위가 탁해진다

흰자위의 두께는 1mm에 불과한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얇아진다. 그러면서 흰자위 뒤의 포도막이 비쳐 푸르스름하게 보이기도 한다. 때로는 흰자위가 갈색이나 노란색으로 변하는 색소침착도 일어난다.

 

손바닥 찜질과 눈 지압 

한 번 할 때 10번 정도 매일 3분씩 실시하면 된다. 손바닥의 체온이 눈에 전달돼 눈물이 잘 나오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양쪽 손바닥을 따뜻하게 열이 날 정도로 10초 이상 비빈다.  지그시 눈을 감고 따뜻해진 손바닥으로 눈을 살며시 덮는다.  5초간 호흡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쉰다.  검지와 중지로 눈썹뼈 위쪽을 좌우로 움직이며 누른다.  검지와 중지로 눈 안쪽과 콧대 사이의 오목한 부분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누른다.  검지와 중지, 약지 세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원을 그리며 누른다.  손바닥으로 눈 주위를 가볍게 누르듯 마사지한다.

 온열 찜질 

눈물샘이 막힌 경우 온열 찜질을 하면 딱딱하게 굳은 기름이 녹아 눈의 건조함을 개선할 수 있다. 매일 하루에 두 번 5분씩만 하면 된다.

수건에 물을 적신 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40초 정도 돌린다. 온도가 높다고 좋은 게 아니니 적절한 온도(45~55℃)로 준비한다.  눈을 감고 눈 위에 물수건을 올려 5분간 둔다.  물수건을 제거하고 검지와 중지로 눈 주변을 지그시 누른다. 세게 누르지 말 것.  면봉에 인공 눈물을 적셔 눈꺼풀을 세척할 준비를 한다.  한쪽 손으로 눈꺼풀을 살짝 들어 올리듯 뒤집는다.  면봉을 좌우로 4~5번 움직여 속눈썹 뿌리 주변을 살살 닦는다.  아래쪽 눈꺼풀과 반대쪽 눈도 같은 방법으로 닦는다.

 안구 체조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피로감이 심해진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는 트레이닝 법. 안구 체조를 꾸준히 하면 뿌옇게 보이던 시야가 밝아지는 데 도움을 준다.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을 꽉 감았다 뜬다.  눈알을 상하로 움직인다. 좌우로 움직인 뒤 대각선으로도 움직이며 시선을 달리한다.  먼 산을 바라보다 눈을 지그시 감는다. 3회 반복한다.  손을 뻗어 엄지손가락이 눈에서 약 25cm 떨어지게 한 후, 10~15초간 응시한다.  손을 내리고 약 3m 거리에 있는 물체를 10~15초간 바라본다.  더 먼 거리(3~6m)에 떨어져 있는 물체를 10~15초간 바라본다.  같은 동작을 5회 반복하며 눈 근육을 단련한다.  팔을 뻗어 엄지손가락을 바라본다.  천천히 팔을 얼굴 쪽으로 가져온 뒤 응시한다.  팔을 다시 뻗으며 바라본다.

에디터 : 김지은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 참고문헌 : <눈이 젊어지는 기적의 눈 건강법>(비타북스)

<저작권자(c) (주)서울문화사, 출처: 우먼센스> (주)서울문화사

 

 

출처: https://news.v.daum.net/v/20220512101103324

조회 수 :
150
등록일 :
2022.05.13
07:01:4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806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1632 겨울철 뜨끈한 국물, 끝까지 마셨다가는.. <건강> 불씨 140 2019-11-27
겨울철 뜨끈한 국물, 끝까지 마셨다가는.. <건강> 홍예지 입력 2019.11.26. 11:19     나트륨 섭취 줄이려면?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날이 추워지면 찌개, 국밥 등 뜨끈한 국물 요리를 찾는다. 그러나 우리가 자주 먹는 이런 국물 ...  
1631 손가락으로 '이 모양' 안 나오면, 폐암 가능성 불씨 295 2019-11-28
손가락으로 '이 모양' 안 나오면, 폐암 가능성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1.27. 11:34     손톱을 맞대었을 때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기지 않는다면 폐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간단한 손가락 테스트로 폐암 가능성을 예측할 수 ...  
1630 [헬린이 PT 안내서] '슈퍼맨 운동'으로 올바른 자세 만들기 불씨 491 2019-11-29
[헬린이 PT 안내서] '슈퍼맨 운동'으로 올바른 자세 만들기 영매거진 입력 2019.11.27. 09:02     <5> 허리 엉덩이 근육 강화 ‘슈퍼맨 등 운동’   ※ 예뻐지기 위해, 혹은 멋있어지기 위해 헬스장을 찾은 적은 없나요? 아무리 헬스를 해도 별다른 변화가 없어 ...  
1629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6 불씨 268 2019-11-30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6 권순일 입력 2019.11.29. 07:05       [사진=Ivanko_Brnjakovic/gettyimagesbank]     운동은 사람이 몸을 단련하거나 건강을 위하여 몸을 움직이는 일을 말한다.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  
1628 [건강이 최고] 겨울 불청객 '소화불량'..아는 만큼 피해간다 불씨 164 2019-12-01
[건강이 최고] 겨울 불청객 '소화불량'..아는 만큼 피해간다 입력 2019.11.30. 07:00     갑작스러운 온도 차 피하고, 외출 땐 최대한 따뜻하게 입어야 줄어든 활동량도 위장장애 유발..식후엔 가벼운 산책 도움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겨울철이면 ...  
1627 보험 없어도 꼭 받아야 하는 검사 4 불씨 175 2019-12-02
보험 없어도 꼭 받아야 하는 검사 4 입력 2019.12.01. 00:10     국민건강보험에 없어도 꼭 받아야 하는 검사     소화기 검사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20대와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30대의 경우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음주, 흡연 등의 이유로 위염에 걸릴 ...  
1626 암보다 무서운 뇌졸중, 예방법은? 불씨 148 2019-12-03
암보다 무서운 뇌졸중, 예방법은? 권순일 입력 2019.11.30. 13:15     [사진=Alberto Bogo/gettyimagesbank]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단일 질환으로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남성의 경우 암이 가장 중요한 사망 원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  
1625 불같은 한 번의 '분노'..심장 박동까지 영향 불씨 186 2019-12-04
불같은 한 번의 '분노'..심장 박동까지 영향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2.03. 14:15     갑자기 들끓는 분노가 부정맥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갑자기 들끓는 단 한 번의 분노가 부정맥, 심근경색 등...  
1624 본격적 겨울..건강한 월동 위한 영양식품 5 불씨 144 2019-12-05
본격적 겨울..건강한 월동 위한 영양식품 5 권순일 입력 2019.12.04. 07:05     [사진=Nungning20/gettyimagesbank]     본격적인 겨울이다. 어둡고 추운데다 성가신 감기가 설치는 겨울이 시작됐다.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몸을 다시 재구성해야 한다. 이...  
1623 근육 쭉~ 쭉~ 늘리면, 통증이 슬슬 사라진다 불씨 216 2019-12-06
근육 쭉~ 쭉~ 늘리면, 통증이 슬슬 사라진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2.05. 16:51     종아리 근육이 뭉쳤을 때는 '벽에 손 대기' 스트레칭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이 이유 없이 자꾸 아프고 쑤신 사람은 근육이 위축됐기...  
1622 코 후비지 말 것.. 독감 예방법 불씨 135 2019-12-07
코 후비지 말 것.. 독감 예방법 이용재 입력 2019.12.06. 14:43     [사진=SolStock/gettyimagebank]     가장 효과적인 독감 예방법은 백신을 맞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는 것은 아니고, 백신을 맞더라도 100%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  
1621 겨울철 피부를 보호하는 목욕법 4가지 불씨 143 2019-12-08
겨울철 피부를 보호하는 목욕법 4가지 권순일 입력 2019.12.07. 13:15     [사진=shironosov/gettyimegesbank]     겨울철이면 피부는 늘 건조 증상에 시달리게 된다. 바깥의 찬 기온과 실내의 따뜻한 공기를 번갈아 접해야하기 때문이다.   보습 로션을 듬뿍 ...  
1620 어지러우면 빈혈?..현기증 관련 상식 4 불씨 146 2019-12-09
어지러우면 빈혈?..현기증 관련 상식 4 권순일 입력 2019.12.08. 15:15     [사진=pormpak khunatorn/gettyimagesbank]     "머리가 빙글빙글 돈다", "앞이 캄캄하다" 등의 표현으로 호소하는 어지럼증(현기증). 어지럼증은 흔한 증상이면서 원인과 증상도 다...  
1619 100세 불로장생은 엉덩이에 달렸다 불씨 144 2019-12-10
100세 불로장생은 엉덩이에 달렸다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입력 2019.12.05. 07:31     엉덩이 튼튼해야 젊어져..엉덩이 조이기 운동 해야   (시사저널=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필자는 어느 날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았다. 여러 사람이...  
1618 찬바람 불면 빈발하는 4가지 질환 불씨 140 2019-12-11
찬바람 불면 빈발하는 4가지 질환 전미옥 입력 2019.12.11. 03:00     턱관절질환, 뇌동맥류, 어깨 회전근개파열, 안구건조증도 건조한 겨울 주의         겨울철이 되면 주의해야 할 것은 감기뿐만이 아니다. 추워지면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질...  
1617 주먹 세게 쥐어보면, 내 사망 위험 예측 가능 불씨 140 2019-12-12
주먹 세게 쥐어보면, 내 사망 위험 예측 가능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2.10. 10:34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악력이 센 사람은 악력이 약한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40%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  
1616 운동도 때가 있다..운동하기 좋은 시간은? 불씨 267 2019-12-14
운동도 때가 있다..운동하기 좋은 시간은? 입력 2019.12.13. 16:05     일상생활에서 운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이런 저런 핑계로 운동을 꾸준히 하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똑같이 하는 운동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시간대...  
1615 근력운동 오래 했는데 변화가 없다? 반복횟수 점검해야 불씨 224 2019-12-15
근력운동 오래 했는데 변화가 없다? 반복횟수 점검해야 김병곤 입력 2019.12.13. 08:00     [더,오래] 김병곤의 명품운동 레시피(17)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다.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우리의 몸은 움직임을 멈추고 싶어한다. 하지만 움직임이...  
1614 일어나자마자 기지개 쭉~ '이런' 건강 효과가 불씨 330 2019-12-16
일어나자마자 기지개 쭉~ '이런' 건강 효과가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9.12.15. 07:54     기상 직후 기지개를 켜면 몸 곳곳에 혈액이 전달되며 활동을 시작하는 데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일어나서 몸이 찌뿌둥해 기지개를 켜는 사람이 많다. 그런...  
1613 [Health Journal] 두통의 원인 수백가지..그중 제1 주범은 '생각 과다' 불씨 168 2019-12-17
[Health Journal] 두통의 원인 수백가지..그중 제1 주범은 '생각 과다' 이병문 입력 2019.12.11. 04:03     생각 많으면 뒷목근육 긴장돼 유발 편두통·긴장형이 전체 두통의 95% 숲길 산책·가벼운 운동하면 도움 스트레스성 만성두통 완치약 없어 진통제 남용...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