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바이러스 두려운 요즘, 면역력 강화법 4가지 알아두세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2.28. 17:4

 

 

숙면, 운동 등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며 2000명을 돌파했다. 마스크를 끼고, 손을 자주 씻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내 면역력을 높여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외부활동을 제한해야 하는 요즘 같은 때에 실내에서 손쉽게 시도할 수 있는 면역력 높이는 방법을 알아본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매일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주 3회 이상 유산소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7시간 이상 푹 자기

자는 동안에는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 능력이 높아진다. 또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는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이 감소한다. ​전문가들은 하루 7~8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고 말한다. 일주일에 수면 시간이 2~3시간만 모자라도 몸의 면역력이 크게 약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숙면을 위해서는 자기 3시간 전부터 음식을 먹지 말고, 엎드려 자지 말고, 술과 커피를 자제하는 게 좋다. 잠들기 2시간 전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껄껄' 소리내며 웃기

많이 웃으면 백혈구가 증가하고 코르티솔 분비가 감소돼 면역력 강화를 돕는다. 미국 인디애나주 메모리얼병원 연구팀은 15초 동안 크게 웃기만 해도 엔돌핀과 면역세포가 활성화돼 수명이 이틀 연장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일본 오사카대학 대학원 신경기능학팀은 웃으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향상되며 세포조직 증식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뇌는 거짓 웃음도 진짜 웃음과 비슷하게 인지한다. 억지 웃음으로도 진짜 웃음으로 얻는 건강효과의 90%는 체험할 수 있다. 단순 미소 짓기보다는 ‘껄껄’ 소리내며 웃는 것이 효과적이다.

◇적정량의 운동하기

스트레칭, 유산소운동, 근육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시도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의 전반적인 세포 능력을 높이고, 동시에 면역세포 기능도 강화한다. 실제 근육량이 많이 감소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세균감염에 취약해진다.

매일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주 3회 이상 40~50분 유산소운동을 하고, 근력운동까지 하는 게 좋다. 단, 운동을 과도하게 하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 과도한 운동의 기준은 따로 정해진 게 없지만, 운동한 다음 날 몸이 피로해 일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렵다면 운동량이 과한 것이다.

◇목 뒤·겨드랑이 마사지하기

우리 몸 속 수분의 상당 부분은 림프액(림프)이 차지한다. 림프는 무색의 액체로, 림프관을 따라 흐른다. 체내 노폐물이 림프관으로 들어가 흐르면서 림프절로 이동한다. 림프절은 여러 림프관이 하나로 합쳐지는 곳으로 세균, 바이러스를 죽이는 대식세포가 살고 있는 장소다. 이곳에서 노폐물을 정화시킨다. 결국 림프 순환이 활발해야 체내 면역 작용이 잘 이뤄지는 것이다.

림프는 물리적인 자극을 줬을 때 더 빨리 순환한다. 이를 돕기 위해 림프절이 있는 귀밑, 목 뒤, 겨드랑이를 매일 10분 정도 마사지하는 게 좋다. 복식호흡으로 복부 근육을 자극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은 하루에 2L 이상 마실 것을 권장한다.

 

츨처:   https://news.v.daum.net/v/20200228174008032

조회 수 :
115
등록일 :
2020.03.09
07:54:5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833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1629 매일 5분씩 ‘이것’만 해도… 정신 건강에 도움된다 불씨 150 2023-01-23
매일 5분씩 ‘이것’만 해도… 정신 건강에 도움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입력 2023. 1. 19. 19:00수정 2023. 1. 19. 19:12       美스탠퍼드대 연구팀 연구 결과     ⓒ게티이미지뱅크 하루 5분씩 호흡 운동만 해도 불안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는 최신 연구 결...  
1628 새해에는 ‘부모님 삶의 질’위해 귀건강에 관심을 불씨 150 2022-12-30
새해에는 ‘부모님 삶의 질’위해 귀건강에 관심을 이병문 선임기자(leemoon@mk.co.kr)입력 2022. 12. 28. 16:51       난청 방치땐 청력기능 상실해 주변인과 대화 어려워 난청은 사회적 소외감 야기해 우울증·치매 등에 노출 김성근 원장 “보청기, 청각사·전문...  
1627 몸이 보내는 경고 '두통'..그냥 지나치면 큰코 불씨 150 2022-10-28
몸이 보내는 경고 '두통'..그냥 지나치면 큰코 임태균입력 2022. 10. 23. 09:05수정 2022. 10. 23. 11:48     성인 90% 이상이 경험지속되면 병원 찾도록유발음식 있다면 피하고스트레스 완화 등 필요     이미지투데이 두통은 증상이자 질환이다. 두통 자체가...  
1626 '혈액 청소' 돕고 혈관 지키는 생활습관은? 불씨 150 2022-09-05
'혈액 청소' 돕고 혈관 지키는 생활습관은? 김용입력 2022.09.04. 11:26수정 2022.09.04. 12:10     혈액부터 깨끗하게 해야 혈관 지킨다   피가 탁해지는 이상지질혈증은 증상 없이 혈관이 막히게 해 심장병,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  
1625 14년 더 살게 하는 좋은 생활습관은? 불씨 150 2022-08-13
14년 더 살게 하는 좋은 생활습관은? 권순일 입력 2022. 08. 12. 09:00     금연, 과일과 채소 자주 먹기, 운동..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는 습관 등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기대 수명을 넘어서 건강하게 ...  
1624 눈 건강 지키는 꿀팁 불씨 150 2022-05-13
눈 건강 지키는 꿀팁 서울문화사 입력 2022. 05. 12. 10:11 수정 2022. 05. 12. 10:35 댓글 4개     눈 건강 지키기의 핵심은 눈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일이다.     노안의 신호   눈앞에 벌레가 떠다닌다 젤리 같은 점성의 물질인 유리체는 99%의 물과 1%의...  
1623 추위가 신체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 불씨 150 2022-01-04
추위가 신체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03. 06:30     클립아트코리아 추우면 괴롭다는 사람이 많다. 떨리고, 소화가 안 되고, 무기력하고, 어깨가 결리고, 감기에도 취약해진다. 이는 추위라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여...  
1622 만성 염증에 좋은 주변의 흔한 음식 8 불씨 150 2021-12-09
만성 염증에 좋은 주변의 흔한 음식 8 김용 입력 2021. 12. 04. 11:34 수정 2021. 12. 04. 14:1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염증은 몸의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이다. 피부나 점막을 다쳐 병원체가 침입할 때 열, 부어오름, 통증 등으...  
1621 [헬스S] 추운데 겨울철 운동은 어떻게? 불씨 150 2021-11-25
[헬스S] 추운데 겨울철 운동은 어떻게? 김윤섭 기자 입력 2021. 11. 24. 05:27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겨울철 운동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겨울에는 추운 날씨 때문...  
1620 윤곽 드러낸 '위드코로나'.. 11월부터 달라지는 점은? 불씨 150 2021-10-27
윤곽 드러낸 '위드코로나'.. 11월부터 달라지는 점은?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0. 25. 17:26 수정 2021. 10. 25. 17:33     3차례 걸쳐 방역 완화.. 이달 29일 최종 확정 2차 땐 실외마스크 착용 해제 검토 환자 급증하면 다시 거리두기 강화 ​ 11월...  
1619 "더위야, 물렀거라!"..폭염을 물리치는 꿀팁 30가지 불씨 150 2021-07-16
"더위야, 물렀거라!"..폭염을 물리치는 꿀팁 30가지 김영섭 입력 2021. 07. 15. 15:08   [사진=게티이미지뱅크]많은 사람들이 햇빛을 좋아하지만, 숨을 헐떡이게 만드는 뜻밖의 폭염에는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열대야로 밤새 뒤척이거나, 푹푹 찌는 무더위에...  
1618 가벼운 산책, 격한 운동보다 좋은 이유 5 불씨 150 2020-03-31
가벼운 산책, 격한 운동보다 좋은 이유 5 권순일 입력 2020.03.30. 09:01     [사진=alexkich/gettyimagesbank] 산책은 운동으로 인식되기 어렵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산책이 오히려 격렬한 운동으로도 얻을 수 없는 건강상 혜택을 가져다 준다"고 말한다. 최...  
1617 혈액 끈적하면 병 생긴다, 맑은 혈액 만드는 법 불씨 150 2020-01-11
혈액 끈적하면 병 생긴다, 맑은 혈액 만드는 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1.09. 15:01     사진설명=혈액을 맑게 하려면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고 특히 자기 전에 물 한 잔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신이 건강하려...  
1616 피서지에서 만난 '이것'..상황별 대처법! 불씨 150 2019-07-27
피서지에서 만난 '이것'..상황별 대처법! 입력 2019.07.26. 13:35   기다리던 여름휴가지에 도착한 당신, 본격 피서를 보내기 전에 ‘주의해야 할 생물’이 있습니다. 정책브리핑과 함께 피서지별 주의해야 할 생물을 알아볼까요? ◆ 해파리 - ‘비닐봉투’ 위장 능...  
1615 눈 비비지 말라고 하는 '의학적' 이유 불씨 150 2019-05-01
눈  비비지 말라고 하는 '의학적' 이유 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9년 4월 29일 13:12    눈을 비비는 습관은 여러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고치도록 노력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는 사람들이 많다. 눈이 침침...  
1614 腸 건강 위해 꼭 지켜야 할 10가지 생활습관 불씨 150 2019-03-07
腸 건강 위해 꼭 지켜야 할 10가지 생활습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년 3월 6일 14:59   헬스조선 DB     장(腸)이 건강해야 온몸이 건강하다. 특히 대장은 수분을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대장 건강은 식사 및 생활습관과 관련이...  
1613 추울 때 소홀해지는 '손 씻기'.. 더욱 신경써야 하는 이유 불씨 150 2018-12-24
추울 때 소홀해지능 '손 씻기' ...  더욱 신경써야 하는 이유 홍예지 기자    입력: 2018년 12월 23일 [사진=픽사베이]   - 노로바이러스 확산 - 예방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날씨가 추워질수록 소홀해지기 쉽지만, 겨울철 건강을 위해 '손 씻기'에 ...  
1612 노화 늦추는데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실험했더니 <연구> 불씨 150 2018-11-30
노화 늦추는데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실험했더니 <연구> 홍예지 입력 2018.11.29.  14:01.   수정 2018.11.29.  14:22                                         [사진=픽사베이]   지구력 운동과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노화를 늦추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  
1611 어르신 즐겨하는 등산, 골절 피하려면? 불씨 150 2018-05-04
어르신 즐겨하는 등산, 골절 피하려면?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어르신 즐겨하는 등산, 골절 피하려면?   입력 F 2018.05.01 11:28 수정 2018.05.01 11:28     완연한 봄 날씨에 산은 등산객으로 북새통이다. 등산은 건강에 유익하다. 하지만 무...  
1610 4000보 이상 걸으면 뇌 기능 향상 (연구) 불씨 150 2018-01-01
4000보 이상 걸으면 뇌 기능 향상 (연구) 4000보 이상 걸으면 뇌 기능 향상 (연구)   입력 F 2017.12.31 10:05 수정 2017.12.31 10:16   환갑을 넘긴 사람이라면 새해 목표로 첫째, 걷기를 넣어야 할 것 같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연...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