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운동하면 행복해져..활동의 좋은 효과 6

 

권순일 입력 2020.01.12. 15:15

 

 

[사진=baraq/shutterstock]

땀이 나도록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도 향상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운동이 미치는 영향이 무엇이기에 이 같은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걸까. '헬스닷컴'에 따르면, 운동은 우리 몸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쳐 다이어트와 건강 향상 효과를 일으킨다.

1. 칼로리 소모

우리 몸은 탄수화물, 지방처럼 에너지 밀도가 높은 음식물을 분해할 때 에너지를 아데노신 3인산(ATP)으로 전환한다.

이후 ATP는 또 다시 아데노신 2인산(ADP)으로 교환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근육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음식물과 신체활동, 에너지 소모는 이와 같은 원리로 얽혀있다.

2. 빨라지는 심장박동 수

운동은 심장박동 수(심박수)를 높여 근육으로 혈액과 산소가 보다 많이 운반될 수 있도록 만든다. 특히 지구력을 요하는 훈련을 자주 반복하면 안정 시 심박수가 느려진다. 이로 인해 심장은 더욱 효율적으로 신체의 각 기관과 근육으로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하게 된다.

3. 활발해지는 장운동

달리기를 하고 나면 화장실에 꼭 가는 사람들이 있다. 운동 후 일어나는 배변감 때문이다. 운동을 하면 몸의 중심부인 코어와 내장으로 몰리던 혈액이 근육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설사가 촉진된다. 운동 한 시간 전부터는 음식을 먹지 않는 편이 좋다.

4. 행복 호르몬 분비

힘든 운동을 하면 아드레날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치솟는다. 우리 몸은 이러한 변화를 위협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인지한다.

이로 인해 근육의 고통을 덜어주고 기분을 완화시키는 엔도르핀을 분출하게 된다. 엔도카나비노이드 호르몬 역시 통증을 억제하고 운동 후 황홀하고 행복한 감정에 도달하도록 만든다.

5. 뇌 활성화

유산소운동은 사고능력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운동을 하는 동안 뇌로 흐르는 혈류의 양이 증가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활발한 신체활동이 뇌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6. 좋은 스트레스 자극

운동을 할 때마다 우리 몸은 극도의 피로감에 시달린다. 근육에는 미세한 상처까지 생긴다. 그런데 이 같은 근육 손상과 스트레스는 근육의 건강을 해치기보다 오히려 튼튼하게 만드는데 기여한다. 이러한 과정의 반복으로 보기 좋은 복근이 생기고 근력이 향상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112151512170

관련 태그

 

 

 

조회 수 :
119
등록일 :
2020.02.02
06:14:5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808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1623 심장…봄에 약해지는 이유와 대처법 불씨 209 2020-03-30
심장…봄에 약해지는 이유와 대처법 기사입력 2020.03.29. 오후 1:16   [사진=Romolo Tavani/gettyimagesbank]   '신체의 엔진'으로 불리는 심장은 보통 자기 주먹보다 약간 크고, 근육으로 이루어진 장기다. 주된 역할은 산소와 영양분을 싣고 있는 혈액을 온...  
1622 의사들이 권하는 '건강 지키는 생활 습관' 불씨 210 2020-03-29
의사들이 권하는 '건강 지키는 생활 습관'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0.02.19. 08:0   최대한 걷고 어떻게 먹을지 고민할 것, 하루 10분 사색도 추천 (시사저널=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사람들은 늘 건강하게 사는 삶을 꿈꾼다. 의사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의...  
1621 잘 키운 '코어근육', 열 홍삼 안 부럽다 불씨 182 2020-03-28
잘 키운 '코어근육', 열 홍삼 안 부럽다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입력 2020.03.18. 09:42     [경향신문] 코어근육운동, 요통완화 및 면역력 강화 도움 본인에게 맞는 적정강도 찾은 후에 시작해야 단기간 효과 기대 말고 장기간 꾸준히 해야   집에서 쉽게 할 ...  
1620 [제약] 5060 혈관 지킴이 '오메가3'..심장·눈건강에도 효과있네 불씨 184 2020-03-27
[제약] 5060 혈관 지킴이 '오메가3'..심장·눈건강에도 효과있네 정슬기 입력 2020.03.18. 04:03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지만 어떠한 성분과 제품이 본인한테 맞는지 몰라 구입을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것이 '오메가3'다. 오메가...  
1619 많이 걸을수록, 사망 위험 감소.. 미국 연구 결과 불씨 126 2020-03-26
많이 걸을수록, 사망 위험 감소.. 미국 연구 결과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3.25. 11:33     많이 걸을수록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많이 걸을수록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  
1618 스마트폰 만지면 손 씻기 효과 뚝 불씨 129 2020-03-25
스마트폰 만지면 손 씻기 효과 뚝 이용재 입력 2020.03.03. 08:06       [사진=Biserka Stojanovic/gettyimagebank]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많은 이들이 "손 씻고 핸드크림 바르느라 하루가 다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열심히 닦고 있다. 알뜰하게 유지한 손...  
1617 앉아 있는 시간 길면 어떤 문제 생길까 [강재헌의 생생건강] 불씨 168 2020-03-24
앉아 있는 시간 길면 어떤 문제 생길까 [강재헌의 생생건강]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입력 2020.03.03. 16:01     심장·폐 망가뜨리는 '의자병' 주의, 앉지 말고 서는 게 좋아 (시사저널=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세계보건기구의 ...  
1616 명상하면 머리 좋아지는 이유(연구) 불씨 133 2020-03-23
명상하면 머리 좋아지는 이유(연구) 권순일 입력 2020.03.20. 09:02     [사진=HbrH/gettyimagesbank] 코로나19로 인해 홀로 있어야 할 시간이 많아졌다. 이럴 때 건강을 위해 좋은 것으로 명상이 첫손에 꼽힌다. 명상은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아무런 왜곡 ...  
1615 야외활동 못 하면 뇌 노화 빨라진다던데.. '두뇌 영양제' 오메가3 먹어볼까? 불씨 182 2020-03-22
야외활동 못 하면 뇌 노화 빨라진다던데.. '두뇌 영양제' 오메가3 먹어볼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3.18. 06:21     뇌 자극 줄어들면 빨리 노화 집중력 떨어지고 치매 위험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권장되면서 ...  
1614 [주말&날씨] 환기하며 햇빛 샤워.. 비타민D 만드세요 불씨 131 2020-03-21
[주말&날씨] 환기하며 햇빛 샤워.. 비타민D 만드세요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3.20. 08:59     주말은 맑고 포근하다. 토요일(21일) 서울 기준 최고 기온 17도, 일요일 15도. 꽂샘 추위가 주춤한 봄 날씨다. 그러나 불청객인 미세 먼지에 코로나1...  
1613 밖엔 못 나가도.. 실내 운동·콜라겐으로 근육 지키세요 불씨 167 2020-03-20
밖엔 못 나가도.. 실내 운동·콜라겐으로 근육 지키세요 이주연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3.18. 06:30       근육 줄어들면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 껑충 흡수 빠른 저분자 콜라겐·비타민D 섭취 도움   게티이미지뱅크 운동량과 일조량이 적었던 겨울이 지나...  
1612 혈관 건강해야 '장수'.. 혈관 청소하는 습관 5가지 불씨 141 2020-03-19
혈관 건강해야 '장수'.. 혈관 청소하는 습관 5가지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3.18. 15:31     채소·​해조류 섭취 도움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만으로도 심혈관질환의 75%는 예방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관이 건강해야 오래 살 수 있다. 1...  
1611 방귀에 관한 궁금증 4 불씨 158 2020-03-18
방귀에 관한 궁금증 4 이용재 입력 2020.03.11. 15:26     [사진=MaryValery/gettyimagebank] 방귀는 생리 현상의 하나. 건강 상태에 관한 단서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맹장 수술 등을 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의사와 방귀에 대해 토론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  
1610 정형외과 의사가 말하는 '운동의 원칙' 알아두세요 불씨 181 2020-03-17
정형외과 의사가 말하는 '운동의 원칙' 알아두세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3.16. 07:30     운동할 때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을 조화롭게 시도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위해 운동은 필수다. 특히 요즘같이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 면역...  
1609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별 '물' 한 잔 중요한 이유 불씨 195 2020-03-16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별 '물' 한 잔 중요한 이유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3.05. 07:31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예방   기상 직후에 마시는 물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히 하는 효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물을 많이...  
1608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울·스트레스, 노래·낮잠·실내운동으로 털어내야 불씨 145 2020-03-15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울·스트레스, 노래·낮잠·실내운동으로 털어내야 임웅재 기자 입력 2020.03.11. 17:27         마음의 면역력 키우려면   [서울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적당한 불안...  
1607 걷기 운동만큼 좋은 건강법 없어..주말엔 잠깐이라도 걸어 볼까요 불씨 113 2020-03-14
걷기 운동만큼 좋은 건강법 없어..주말엔 잠깐이라도 걸어 볼까요 [한의사 曰 건강꿀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2. 17:21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는 시절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  
1606 [중장년치아①]메마른 입속에 세균 자란다..치아 지키는 333법칙 불씨 197 2020-03-13
[중장년치아①]메마른 입속에 세균 자란다..치아 지키는 333법칙 음상준 기자 입력 2019.09.29. 07:00     나이 들면 침 적어져..찌릿한 통증 느끼면 치과 찾아야 칫솔질, 윗니 아래로 쓸어내리고 아랫니는 위로 쓸어올려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  
1605 운동·섭생만 신경써도 인체 면역력은 강화된다 불씨 125 2020-03-12
운동·섭생만 신경써도 인체 면역력은 강화된다 한성주 쿠키뉴스 기자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면역력 향상’이 강조되고 있지만, 사실 면역력은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이 가장 건강한 상태다. 면역력이 너무 약하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지고, 반대...  
1604 피부를 지키는 샤워법 불씨 117 2020-03-11
피부를 지키는 샤워법 이용재 입력 2020.03.10. 14:0     [사진=torwai/gettyimagebank] 몸이 찌뿌둥할 때 따뜻한 물을 맞는 것만큼 좋은 건 없다. 그러나 잦은 샤워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어떻게 하면 개운함도 얻고, 피부도 지킬 수 있을까? 영국 일간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