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식품 8가지| Daum라이프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식품 8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4.09 17:18

 

 

20170409171803095gdmr.jpg

 

위장이 튼튼해 음식물 소화를 잘 시켜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위와 장을 통해 음식물 흡수가 잘 이뤄져야 인체의 면역체계와 신경시스템 등도 원활하게 가동된다.

소화기 계통이 건강하면 활기찬 생활이 가능한 반면 소화력이 떨어지면 무기력해지기 십상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은 소화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소화불량에 시달린다면 약 봉지 대신 위장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식품에 눈을 돌려보자. 호주의 생활건강 매체 데일리 라이프 등의 자료를 토대로 위를 튼튼하게 만들고 소화력을 촉진시키는 식품들을 알아봤다.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양배추와 브로콜리, 순무,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는 내장 건강을 위해 좋은 식품이다. 이들 식품들은 섬유질과 함께 다양한 식물성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다.

식물성 영양소는 유익한 세균 수를 증가시켜 내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항염증 및 산화방지제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십자화과 채소의 섬유질은 특히 음식물이 소화기 계통에서 원활하게 이동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십자화과 채소에는 비타민U도 들어있다. 비타민U는 항 궤양성 비타민으로 단백질과 결합해 손상된 위벽을 보호해 소화 궤양을 치료하고 세포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식초=타액과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 흡수를 돕는다. 식초는 초산, 구연산, 아미노산, 호박산 등 60여 종류 이상의 유기산이 포함된 필수 영양제이면서도 미네랄과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도우며 중매해주는 촉진제이기도 하다.

 

블루베리 등 베리류=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 베리류의 열매들은 소화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 식품이다. 섬유질과 산화방지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등을 함유하고 있다.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물질 중 하나인 폴리페놀은 소화기 계통의 우호적인 세균을 활성화시킨다.

 

플레인 요구르트=당분이나 지방이 전혀 들어있지 않거나 조금 들어 있고 신 맛이 나는 플레인 요구르트야 한다. 신 맛은 우유를 발효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젖산 박테리아가 반영된 결과다.

요구르트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더스와 같이 인체에 유익한 박테리아를 증가시킨다. 이런 유산균들은 비타민B와 비타민A, 비타민 K 등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이는 전반적으로 신체를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소화기계통도 튼튼하게 해준다.

 

마늘=주성분인 알리신은 위장을 자극해서 소화를 촉진하고 비타민B의 완전 흡수를 돕는다. 특히 암을 억제하고 암의 진행을 지연하는 효과가 있다. 마늘 중에서는 '육쪽 마늘'이 좋으며, 모양은 반듯반듯하고, 껍질 표면이 윤기 있고 뽀얀 회백색이 도는 것이 좋다.

 

뼈 국물=소 등의 뼈 국물은 전통적으로 소화불량 상태를 진정시키고 질병을 개선시키는 치료제로 인식돼 왔다. 집에서 만든 뼈 국물은 많은 양의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황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이런 성분들은 손상된 내장 점막을 복구시켜주고 위 염증을 완화시켜 준다. 뼈 국물은 또한 소화를 촉진시키는 젤라틴과 같은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생강=생강은 아시아에서 전통적으로 위장에 가스를 배출시키고 복부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완화시켜주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념으로 사용되면 소화기관을 편안하고 부드럽게 해준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은 항염증 기능을 갖고 있고 위장이 불편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미생물에 대항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옥수수=위와 장을 튼튼히 한다. 소화효소 작용으로 소화액의 분비를 높여 식욕과 소화를 촉진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따라서 변통이 조절되며, 장내 유익균의 기능도 돕는다.

[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조회 수 :
328
등록일 :
2017.04.10
10:31:3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067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1616 윤곽 드러낸 '위드코로나'.. 11월부터 달라지는 점은? 불씨 150 2021-10-27
윤곽 드러낸 '위드코로나'.. 11월부터 달라지는 점은?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0. 25. 17:26 수정 2021. 10. 25. 17:33     3차례 걸쳐 방역 완화.. 이달 29일 최종 확정 2차 땐 실외마스크 착용 해제 검토 환자 급증하면 다시 거리두기 강화 ​ 11월...  
1615 "더위야, 물렀거라!"..폭염을 물리치는 꿀팁 30가지 불씨 150 2021-07-16
"더위야, 물렀거라!"..폭염을 물리치는 꿀팁 30가지 김영섭 입력 2021. 07. 15. 15:08   [사진=게티이미지뱅크]많은 사람들이 햇빛을 좋아하지만, 숨을 헐떡이게 만드는 뜻밖의 폭염에는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열대야로 밤새 뒤척이거나, 푹푹 찌는 무더위에...  
1614 가벼운 산책, 격한 운동보다 좋은 이유 5 불씨 150 2020-03-31
가벼운 산책, 격한 운동보다 좋은 이유 5 권순일 입력 2020.03.30. 09:01     [사진=alexkich/gettyimagesbank] 산책은 운동으로 인식되기 어렵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산책이 오히려 격렬한 운동으로도 얻을 수 없는 건강상 혜택을 가져다 준다"고 말한다. 최...  
1613 혈액 끈적하면 병 생긴다, 맑은 혈액 만드는 법 불씨 150 2020-01-11
혈액 끈적하면 병 생긴다, 맑은 혈액 만드는 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1.09. 15:01     사진설명=혈액을 맑게 하려면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고 특히 자기 전에 물 한 잔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신이 건강하려...  
1612 피서지에서 만난 '이것'..상황별 대처법! 불씨 150 2019-07-27
피서지에서 만난 '이것'..상황별 대처법! 입력 2019.07.26. 13:35   기다리던 여름휴가지에 도착한 당신, 본격 피서를 보내기 전에 ‘주의해야 할 생물’이 있습니다. 정책브리핑과 함께 피서지별 주의해야 할 생물을 알아볼까요? ◆ 해파리 - ‘비닐봉투’ 위장 능...  
1611 腸 건강 위해 꼭 지켜야 할 10가지 생활습관 불씨 150 2019-03-07
腸 건강 위해 꼭 지켜야 할 10가지 생활습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년 3월 6일 14:59   헬스조선 DB     장(腸)이 건강해야 온몸이 건강하다. 특히 대장은 수분을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대장 건강은 식사 및 생활습관과 관련이...  
1610 추울 때 소홀해지는 '손 씻기'.. 더욱 신경써야 하는 이유 불씨 150 2018-12-24
추울 때 소홀해지능 '손 씻기' ...  더욱 신경써야 하는 이유 홍예지 기자    입력: 2018년 12월 23일 [사진=픽사베이]   - 노로바이러스 확산 - 예방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날씨가 추워질수록 소홀해지기 쉽지만, 겨울철 건강을 위해 '손 씻기'에 ...  
1609 노화 늦추는데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실험했더니 <연구> 불씨 150 2018-11-30
노화 늦추는데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실험했더니 <연구> 홍예지 입력 2018.11.29.  14:01.   수정 2018.11.29.  14:22                                         [사진=픽사베이]   지구력 운동과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노화를 늦추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  
1608 어르신 즐겨하는 등산, 골절 피하려면? 불씨 150 2018-05-04
어르신 즐겨하는 등산, 골절 피하려면?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어르신 즐겨하는 등산, 골절 피하려면?   입력 F 2018.05.01 11:28 수정 2018.05.01 11:28     완연한 봄 날씨에 산은 등산객으로 북새통이다. 등산은 건강에 유익하다. 하지만 무...  
1607 4000보 이상 걸으면 뇌 기능 향상 (연구) 불씨 150 2018-01-01
4000보 이상 걸으면 뇌 기능 향상 (연구) 4000보 이상 걸으면 뇌 기능 향상 (연구)   입력 F 2017.12.31 10:05 수정 2017.12.31 10:16   환갑을 넘긴 사람이라면 새해 목표로 첫째, 걷기를 넣어야 할 것 같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연...  
1606 수면장애를 치유하는 호흡법 3 불씨 150 2017-12-10
수면장애를 치유하는 호흡법 3 수면장애를 치유하는 호흡법 3   입력 F 2017.12.05 17:22 수정 2017.12.05 17:51     통계에 따르면 성인의 약 20%는 수면 장애를 호소한다. 수면 장애는 능률 저하, 안전사고, 학습 장애의 원인이 된다. 수면 장애로 충분한 수...  
1605 일상 속 무심코 건강 해치는 습관 '3가지'는 무엇일까? 불씨 150 2017-10-22
일상 속 무심코 건강 해치는 습관 '3가지'는 무엇일까?| Daum라이프 일상 속 무심코 건강 해치는 습관 '3가지'는 무엇일까? 헬스조선 |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10.22 08:00       커피믹스 봉지로 커피를 저으면 인쇄 물질이 빠져나와 인체에 해롭...  
1604 행복해지는 비결,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불씨 150 2017-06-11
행복해지는 비결,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Daum라이프 행복해지는 비결,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코메디닷컴 | 문세영 | 입력 2017.06.09 15:32       행복감은 일시적이다. 순간 찾아왔다 홀연히 사라진다. 행복감이 좀 더 오래 머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1603 황사, 미세먼지 대처법 6 "심뇌혈관, 모발도 주의" 불씨 150 2017-05-07
황사, 미세먼지 대처법 6 "심뇌혈관, 모발도 주의"| Daum라이프 황사, 미세먼지 대처법 6 "심뇌혈관, 모발도 주의" 코메디닷컴 | 김용 | 입력 2017.05.06 10:32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하늘이 뿌옇게 보이는 곳이 늘고 있다.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로 인해...  
1602 햇빛은 ‘1급’ 발암물질?…대처법은? 불씨 149 2023-07-09
햇빛은 ‘1급’ 발암물질?…대처법은? 임태균입력 2023. 4. 4. 11:03수정 2023. 4. 4. 11:07         햇빛은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피부암’의 직접적인 원인이다. 게티이미지뱅크  가볍게 옷을 입고 오랫동안 야외활동을 하기 쉽지만, 날씨와는 ...  
1601 매일 5분씩 ‘이것’만 해도… 정신 건강에 도움된다 불씨 149 2023-01-23
매일 5분씩 ‘이것’만 해도… 정신 건강에 도움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입력 2023. 1. 19. 19:00수정 2023. 1. 19. 19:12       美스탠퍼드대 연구팀 연구 결과     ⓒ게티이미지뱅크 하루 5분씩 호흡 운동만 해도 불안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는 최신 연구 결...  
1600 '행복 호르몬' 높이는 방법 4가지 불씨 149 2022-09-09
'행복 호르몬' 높이는 방법 4가지 이보현입력 2022.09.07. 14:01수정 2022.09.07. 14:15     운동, 빛, 명상, 식단 등 활용하면 세로토닌 증가에 도움 명상은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뇌의 구성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1599 혈액 순환 돕는 방법..그리고 좋은 식품들 불씨 149 2022-06-22
혈액 순환 돕는 방법..그리고 좋은 식품들 권순일 입력 2022. 06. 19. 13:06 댓글 7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혈관은 우리 몸의 도로망이다. 신체 곳곳을 연결하는 혈관의 길이는 약 9만6500여㎞에 달한다. 이런 혈관을 따라 혈액이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  
1598 몸에도 빗질을? 혈액 잘 돌게 하는 방법들 불씨 149 2021-12-16
몸에도 빗질을? 혈액 잘 돌게 하는 방법들 정희은 입력 2021. 12. 09. 14: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 몸의 혈관 길이는 총 12만km 이른다. 심장 및 기타 근육과 함께 순환계를 구성한다. 혈관은 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운반한다. 혈관 속 혈액이 잘 안...  
1597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신체의 엔진' 심장, 잘 돌아가게 하는 방법 불씨 149 2021-06-12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신체의 엔진' 심장, 잘 돌아가게 하는 방법 권순일 입력 2021. 06. 11. 07: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신체의 엔진'은 심장이다. 1분에 60~80회 정도 심장 근육이 수축하며 산소와 영양분을 싣고 있는 혈액이 온 몸에 전달된다. 심장...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