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나이 들수록 빠지는 근육.. '콜라겐'으로 방어해볼까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9.18. 09:50 댓글 1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꾸준히 운동하고 단백질 챙겨야 근육 지켜
흡수 빠른 '저분자 콜라겐' 근감소증에 도움

 

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생각한다면 '근육량'을 지켜야 한다. 근육이 적으면 넘어졌을 때 쉽게 골절되고, 기초대사량이 감소해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나빠지기 때문이다.

근육량은 40대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60대부터 급격히 감소한다. 근육을 유지하려면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 근력 운동은 주 2~3회 ▲앉았다 일어서기 ▲스쿼트 ▲누워서 다리 들어올리기 ▲팔굽혀 펴기 등 기구보다는 신체를 이용한 운동이 좋다.

양질의 단백질도 섭취해야 한다. 노년층은 소화가 잘 안 되고 치아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단백질 섭취를 멀리한다. 노년층이라면 자신의 몸무게에 맞춰 먹어야 하는데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당 1.2g이다(한국영양학회·대한노인병학회).

◇근육 형성 도움주는 콜라겐

단백질 한 종류인 콜라겐 섭취도 도움이 된다. 콜라겐은 세포와 세포가 서로 지탱할 수 있도록 돕는 단백질이다. 피부, 뼈, 관절, 머리카락 등 체내 단백질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근육 조직의 10%가 콜라겐으로 이뤄져있기도 하다.

콜라겐은 근육 속에서 단백질 흡수를 돕고 근육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콜라겐이 부족하면 탄력과 강도가 떨어져 근력이 약해진다. 실제로 2015년 영국 영양학저널에서 저분자 콜라겐이 초기 근감소증을 앓고 있는 노년층 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콜라겐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의 근력은 16.12㎚(근력 강도)로 비섭취군(7.38㎚)보다 높았다.

콜라겐을 섭취할 때는 흔히 돼지껍데기, 족발 등을 먹지만 육류로 섭취한 콜라겐은 분자가 커서 흡수가 잘 안 된다. 콜라겐이 체내로 잘 들어오기 위해서는 분자가 작아야 하는데 이때 권장되는 것이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다. 피부 속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의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실제로 24시간 내에 피부, 뼈, 연골 등에 흡수되는 효과가 있다.

 

 

 

 

 

  

조회 수 :
216
등록일 :
2020.06.22
08:27:0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904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1729 나도 모르게 '상처' 덧나게 하는 행위 3 불씨 244 2020-07-15
나도 모르게 '상처' 덧나게 하는 행위 3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7.14. 14:37 수정 2020.07.14. 14:40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과도한 항생연고 도포는 상처 회복을 방해할 ...  
1728 오래 살기 위해 걷고, 건강수명 위해 근력운동을 해라 불씨 204 2020-07-14
오래 살기 위해 걷고, 건강수명 위해 근력운동을 해라 김용 입력 2020.07.12. 16:16 수정 2020.07.12. 16:26 댓글 5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baona/gettyimagesbank]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머무...  
1727 맛, 건강에 모두 좋은 여름철 보양식 8 불씨 112 2020-07-13
맛, 건강에 모두 좋은 여름철 보양식 8 권순일 입력 2020.07.12. 13:15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bhofack2/gettyimagesbank]습하고 더운 요즘 같은 때는 입맛도 없고, 무기력해...  
1726 곰팡이 폈을 때..먹거나 버려야 할 음식 구별법 불씨 262 2020-07-12
곰팡이 폈을 때..먹거나 버려야 할 음식 구별법 권순일 입력 2020.07.11. 13:15 [사진=Andrii Koltun/gettyimagesbank]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식품을 적절하게 보관하지 않았다가 곰팡이가 끼는 일이 발생하기 쉽다. 우리 주변 식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곰팡이...  
1725 같은 듯 다른 노안과 백내장. 증상과 구분방법은? [당신의 눈, 다시 젊어질 수 있다] 불씨 164 2020-07-11
같은 듯 다른 노안과 백내장. 증상과 구분방법은? [당신의 눈, 다시 젊어질 수 있다]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20.07.10. 09:07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몸이 천 냥이라면 눈이 구백 ...  
1724 심장이 건강해야 뇌도 건강..뇌 건강 수칙 5 불씨 141 2020-07-10
심장이 건강해야 뇌도 건강..뇌 건강 수칙 5 문세영 입력 2020.07.08. 14:17 수정 2020.07.08. 14:20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wowwa/gettyimagesbank]치매는 많은 사람들이 막...  
1723 노폐물 배출만? '땀'이 주는 의외의 효과와 부작용 불씨 168 2020-07-09
노폐물 배출만? '땀'이 주는 의외의 효과와 부작용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7.08. 09:01 수정 2020.07.08. 10:48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땀은 피부 수분을 보충하고 피부 ...  
1722 탈수가 부르는 질병.. 목마르지 않아도 물 마셔야 하는 이유 불씨 136 2020-07-08
탈수가 부르는 질병.. 목마르지 않아도 물 마셔야 하는 이유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7.06. 08:00 댓글 2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탈수는 신장결석, 암 등 각종 질병과 관련이 있다...  
1721 아무리 더워도 옷을 입고 자야 하는 이유 불씨 226 2020-07-07
아무리 더워도 옷을 입고 자야 하는 이유 송명경 입력 2020.07.03. 14:20 댓글 11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헐벗고 자고 싶어도, 숙면을 원한다면 참아야 하느니라! GETTYIMAGES 찌는 듯한 열대야에 잠들기란 쉽지 않다. ...  
1720 노화로 눈에 생기는 질환 예방법 5 불씨 133 2020-07-06
노화로 눈에 생기는 질환 예방법 5 권순일 입력 2020.07.03. 07:05 수정 2020.07.03. 07:10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Mikolette/gettyimagesbank] 여러 연구에 따르면, 생활이나...  
1719 집안 배터리에 수은 중독..놔뒀다간 큰병 될 생활 유해물질 불씨 218 2020-07-05
집안 배터리에 수은 중독..놔뒀다간 큰병 될 생활 유해물질   백민정 입력 2020.07.04. 08:01 수정 2020.07.04. 15:22 댓글 5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서울 노원구 신장근 주무관이 수질검사를 위해 상계약수터에서 약수...  
1718 [이지현의 생생헬스] 100세 시대 건강한 노년 보내기 불씨 200 2020-07-04
[이지현의 생생헬스] 100세 시대 건강한 노년 보내기   이지현 입력 2020.07.03. 13:52 수정 2020.07.04. 01:57 댓글 1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건강가화만사성'에 달렸다 노쇠 예방수칙 7가지 건강한 ...  
1717 손 씻는 법은 아는데..제대로 말리는 방법은? 불씨 151 2020-07-03
손 씻는 법은 아는데..제대로 말리는 방법은?   문세영 입력 2020.07.02. 17:58 수정 2020.07.02. 18:02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Roxiller/gettyimagesbank] 감염병을 예방하는...  
1716 "폐가 깨끗해야 편도선 튼튼..세균·바이러스 침입 막아줘" 불씨 257 2020-07-02
"폐가 깨끗해야 편도선 튼튼..세균·바이러스 침입 막아줘"   박효순 기자 입력 2020.06.30. 22:12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인터뷰 - 서효석 편강한의원장 [경향신문] 오장의 중심 폐 아프면 ‘만병’ 생겨 편도선서 나온 건...  
1715 당신 지갑이 더 얇아진다, 7월부터 불씨 139 2020-07-01
당신 지갑이 더 얇아진다, 7월부터 기사입력 2020.06.23. 오후 5:08 최종수정 2020.06.23. 오후 5:26 이통3사-경찰청,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제공 편의점 성인인증·면허증갱신 때 “실물면허증 대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와 경찰청은 ‘패스(P...  
1714 장마철 우울감 떨치는 '4가지' 꿀팁 불씨 132 2020-06-30
장마철 우울감 떨치는 '4가지' 꿀팁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6.29. 08:00 수정 2020.06.29. 09:28 댓글 3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우울감을 떨치려면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1713 [오늘부터 달린다] 심장은 달릴수록 강해진다 불씨 190 2020-06-29
[오늘부터 달린다] 심장은 달릴수록 강해진다 입력 2020.06.25. 15:45 댓글 0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우리 몸이 건강한지 약한지를 판단하는 가장 확실한 지표는 바로 심장과 폐 기능이다. 심장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  
1712 '물 잘 마시는 법' 아시나요 불씨 170 2020-06-28
'물 잘 마시는 법' 아시나요 헬스경향 강태우 기자 입력 2020.06.25. 13:05 댓글 1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경향신문] 음식으로도 수분 충전 ‘하루 물 2ℓ ’ 집착 필요없어 적은 양 천천히 삼켜야 물이 아닌 음식으로도 ...  
1711 수분 부족하면 생기는 뜻밖의 증상 5 불씨 153 2020-06-27
수분 부족하면 생기는 뜻밖의 증상 5 이용재 입력 2020.06.26. 11:39 댓글 8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Wavebreakmedia/gettyimagebank] 여름에는 수분이 부족하기 쉽다. 땀을 많이 흘...  
1710 수명을 단축시키는 행동적 요인 10(연구) 불씨 159 2020-06-26
수명을 단축시키는 행동적 요인 10(연구) 권순일 입력 2020.06.25. 07:48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fizkes/gettyimagesbank] 평균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조기 사망하게 하는 사...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