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식전? 식후?..영양제·비타민 20종 복용법 총정리②

엄채화입력 2021. 10. 22. 10:31

 

 

 


지난 편(식전? 식후?...영양제·비타민 20종 복용법 총정리①)에서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복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편에서는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건강기능식품 10종인 프로바이오틱스, 루테인, 오메가3, 아르기닌, 밀크씨슬, 프로폴리스, 글루코사민, 콜라겐, 홍삼, 달맞이꽃종자유에 대해 소개한다.

11. 유산균

- 성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
 1억~100억 마리
- 복용 시간: 식전

유산균은 위산과 담즙산에 의해 사멸하기 때문에 장까지 도달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런데 식후에는 담즙산이 많이 분비되므로 식전에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침 기상 직후나 취침 전 공복에 먹는 것을 추천한다.

유산균을 먹기 전에는 물 한잔을 마셔 위산을 희석한 후 섭취해야 한다. 이때 프로바이오틱스는 열에 약하므로 가능한 한 찬물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12. 루테인

- 성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 
20mg
- 복용 시간: 식후

루테인은 지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식사량이 많은 점심이나 저녁에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13. 오메가3

- 성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 
500~2,000mg
- 복용 시간: 식후

오메가3도 지용성이기 때문에 식사량이 많은 점심이나 저녁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14. L-아르기닌

- 성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 
1,000~3,000mg
- 복용 시간: 식전

아르기닌은 위산에서 잘 녹기 때문에 위산이 거의 분비되지 않는 공복에 먹으면 좋다. 그러나 위장이 약하고 위장장애가 있다면 식후에 먹거나 공복에 우유와 함께 먹는 것도 괜찮다.

15. 밀크씨슬

- 성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 
130mg
- 복용 시간: 아무 때나

밀크씨슬은 식사와 상관없이 편한 시간에 섭취하면 된다. 다만, 평소 위장이 약하고 밀크씨슬 복용 후 위장장애가 나타났다면, 식사 직후에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16. 프로폴리스

- 복용 시간: 
아무 때나

프로폴리스도 식사와 상관없이 편한 시간에 섭취하면 된다. 아울러, 면역력 증진을 위해 복용한다면, 면역세포가 활성화되는 저녁 시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17. 글루코사민

- 성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
 1,500mg
- 복용 시간: 식후

글루코사민은 식사 직후에 먹는 것보다 어느 정도 소화가 된 후에 먹는 것이 좋다. 단, 위궤양이 있다면 식사 중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18. 콜라겐

- 복용 시간: 
아무 때나

콜라겐은 식사와 상관없이 편한 시간에 섭취하면 된다. 단, 과일 주스는 콜라겐 효과를 떨어뜨리므로 과일주스와 함께 먹지 않는다.

19. 홍삼

- 성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
 3~80mg(진세노사이드 Rg1+Rb1)
- 복용 시간: 식전

홍삼의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사포닌)는 공복일 때 체내 흡수력이 가장 높다. 따라서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이 좋다.

20. 달맞이꽃종자유

- 복용 시간: 
식후

달맞이꽃종자유는 필수지방산에 속하는 감마리놀렌산을 함유하는 지용성이다. 따라서 식후에 먹어야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세포 재생 촉진 작용을 하므로, 세포 재생이 일어나는 저녁에 먹는 것이 좋다.

엄채화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 ㈜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하이닥

 

 

출처:   https://v.daum.net/v/20211022103113435

조회 수 :
155
등록일 :
2024.03.25
07:09:2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177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1749 여자는 '무', 남자는 '마늘'… 혈관 지키는 5가지 채소 불씨 157 2018-01-13
  여자는 '무', 남자는 '마늘'… 혈관 지키는 5가지 채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여자는 '무', 남자는 '마늘'… 혈관 지키는 5가지 채소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사진 헬스조선DB 도움말 박현아(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참고서적 ‘슈퍼이팅’ 입력 : ...  
1748 나이 들어도 친구 자주 만나야 뇌 신경망 보존 불씨 157 2018-01-02
나이 들어도 친구 자주 만나야 뇌 신경망 보존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나이 들어도 친구 자주 만나야 뇌 신경망 보존   조한나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입력 : 2018.01.02 09:11 [의학자문위원이 쓰는 건강 노트] [5] 뇌 구석구석 쓰는 치매 예방...  
1747 추워지면 몸에 일어나는 변화 5 불씨 157 2017-11-14
추워지면 몸에 일어나는 변화 5 추워지면 몸에 일어나는 변화 5   입력 F 2017.11.13 07:34 수정 2017.11.13 07:35   입동(11월7일)이 지나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었다. 추워지면 우리 신체에는 변화가 일어난다. 인간의 체온은 항상 37℃ 전후에 머물러 있으...  
1746 노인들도 운동하면 뇌혈관은 청춘 불씨 157 2017-10-28
노인들도 운동하면 뇌혈관은 청춘 노인들도 운동하면 뇌혈관은 청춘   입력 F 2017.01.17 09:26 수정 2017.01.17 09:29     노화가 진행될수록 뇌혈관은 자연히 좁아지고 길이가 늘어나면서 구불구불해진다. 이렇게 되면 뇌졸중, 치매 등을 비롯해 각종 질환이...  
1745 속 쓰림 증상 차단하는 방법 4 불씨 157 2017-08-25
속 쓰림 증상 차단하는 방법 4| Daum라이프 속 쓰림 증상 차단하는 방법 4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8.24 14:23       속 쓰림은 음식물이나 위산이 거꾸로 이동해 식도가 불타는 듯 작열감이 일어나는 증상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입 냄새가 나고, 더...  
1744 "호르몬 관리만 잘해도 장수할 수 있습니다" 불씨 157 2017-06-22
"호르몬 관리만 잘해도 장수할 수 있습니다"| Daum라이프 "호르몬 관리만 잘해도 장수할 수 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 특강 헬스조선·함께하는 36.5 주최 '헬스조선 건강대학원' 다섯 번째 강의 진행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1743 "늙어서 머리가 나빠졌다"란 말은 핑계 (연구) 불씨 157 2017-06-18
"늙어서 머리가 나빠졌다"란 말은 핑계 (연구) | Daum 뉴스 "늙어서 머리가 나빠졌다"란 말은 핑계 (연구) 문세영 입력 2017.06.16. 11:14 댓글 363개자동        젊은 사람이 영리한 행동을 하면 '어려서 머리가 잘 돌아간다'고 한다. 반면 나이든 사람이 아...  
1742 일상에서 암을 유발하는 원인 5가지 불씨 157 2017-05-01
일상에서 암을 유발하는 원인 5가지| Daum라이프 일상에서 암을 유발하는 원인 5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4.30 11:14       담배를 끊고 자외선 과다 노출을 피하는 것은 분명히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다. 하지만 암이라는 치명적인 ...  
1741 임플란트, 보철, 치아교정의 모든 가능성을 고려한 효과적 치과 치료 불씨 157 2017-03-29
임플란트? 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임플란트, 보철, 치아교정의 모든 가능성을 고려한 효과적 치과 치료]| Daum라이프 임플란트? 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임플란트, 보철, 치아교정의 모든 가능성을 고려한 효과적 치과 치...  
1740 [Science &] 시각·청각은 과학으로 극복하는 중..그럼 촉각은? 불씨 157 2017-03-26
[Science &] 시각·청각은 과학으로 극복하는 중..그럼 촉각은? | Daum 뉴스 [Science &] 시각·청각은 과학으로 극복하는 중..그럼 촉각은? 서진우 입력 2017.03.24 15:48 수정 2017.03.24 17:08 댓글 3개SNS 공유하기   피부느낌 완벽구현, 아직은 미...  
1739 탈모 걱정이라면…"40대 이상은 매일 머리감기 NO, '이렇게' 하세요" 불씨 156 2024-01-31
탈모 걱정이라면…"40대 이상은 매일 머리감기 NO, '이렇게' 하세요" 고석용 기자입력 2024. 1. 30. 19:19수정 2024. 1. 30. 20:37       사진=머니투데이DB40대 이상의 경우 매일 머리를 감으면 탈모 예방에 좋지 않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권오상 서울대 ...  
1738 “먹을까 말까” 고민하게 만드는 식품 10 불씨 156 2022-12-17
“먹을까 말까” 고민하게 만드는 식품 10 권순일입력 2022. 12. 5. 08:43수정 2022. 12. 5. 08:5     달걀, 커피, 초콜릿, 레드와인 등   레드 와인도 술이기 때문에 많이 마시면 건강에 해롭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몸에 좋다고도 하고 그렇지 않다고도 해서...  
1737 [건강] 입, 바이러스의 입구..구강 건강 챙기세요 불씨 156 2021-11-24
[건강] 입, 바이러스의 입구..구강 건강 챙기세요 이상민 입력 2021. 11. 17. 04:06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구강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는 주된 통로로 구강 위생 관리가 소홀할 경우 구강질환은 물론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돼 각종 질...  
1736 [Health Journal] 100세까지 무병장수..폐 건강에 달렸어요 불씨 156 2020-02-20
[Health Journal] 100세까지 무병장수..폐 건강에 달렸어요 이병문 입력 2020.02.19. 04:06   폐는 인간 생명의 시작이자 끝 고혈압 등 성인병 관리 잘해도 면역력 떨어지면 폐렴에도 사망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도 폐렴 악화 따른 다발성 장기손상 사스·신종...  
1735 프로바이오틱스, 잘 먹는 법 불씨 156 2019-11-23
프로바이오틱스, 잘 먹는 법 이용재 입력 2019.11.22. 15:04       [사진=newannyart/gethyimagebank]     몸에 이로운 유익균, 프로바이오틱스가 유행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기 내 몸에 좋은 박테리아를 늘려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변 활동에 도움을 ...  
1734 잠들기 30분 전, 물 한 잔 마시면 일어나는 변화 불씨 156 2019-07-15
잠들기 30분 전, 물 한 잔 마시면 일어나는 변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7.11. 17:56 클립아트코리아     자다가 소변을 보는 야뇨증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잠들기 한 시간~30분 전 쯤에 물 한 잔을 마셔보자.   잠을 자는 동안에는 우리도 모르는...  
1733 플라스틱병 생수만 마셨더니.. <연구> 불씨 156 2019-06-09
플라스틱병 생수만 마셨더니.. <연구> 홍예지 입력 2019.06.08. 14:37     미세플라스틱 조각 9만개 추가로 삼켜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플라스틱병에 든 물을 마시면 수돗물을 마실 때보다 미세플라스틱 조각(particle)을 배 이상 더 흡수하게 된다는 ...  
1732 불면증은 '뇌 질환'..'잠 못 드는 밤' 뇌에서 벌어지는 일들 불씨 156 2019-03-09
불면증은 '뇌 질환'..'잠 못 드는 밤' 뇌에서 벌어지는 일들 한국경제TV  김주리기자   입력 2019년 3월 8일 22:19       동물이 잠을 자는 건, 후손에 유전자를 전달한다는 '진화적 이익'에 배치된다.   원시시대 자연 생태계에선 포식자에 잡아먹힐 위험이 ...  
1731 쌀쌀한 아침저녁…일교차 10도 넘으면 심장에 무리온다 불씨 156 2018-10-17
쌀쌀한 아침저녁…일교차 10도 넘으면 심장에 무리온다 야외에서 가슴통증 위험신호…스트레스 위험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8-10-13 08:05 송고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늦가을 일교차가 10도 넘게 벌어지면서 심혈관질환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  
1730 금세 행복해질 수 있는 뜻밖의 방법 5 불씨 156 2018-09-18
금세 행복해질 수 있는 뜻밖의 방법 5   입력 F 2018.08.18 09:33 수정 2018.08.18 09:33                          새벽에는 선선한 기운이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한다. 이번 여름 무더위로 인해 심신이 지치고 활기가 떨어졌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