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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생활

면역력 저하 알리는 4가지 신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9.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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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떨어지면 몸 여기저기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즘같이 전염병이 유행할 때는 면역력 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면역력이 강해야 바이러스에 잘 감염되지 않고, 감염되더라도 쉽게 이겨낼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이를 인지해서 강화하려는 노력을 더 필사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우리 몸에 나타나는 신호 4가지를 알아본다.

몸 여기저기 염증 발생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하고 번성하면서 몸의 각 부위 염증을 유발한다. 특히 입술 부근에 2~3mm 작은 수포가 여러 개 나타나면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한 헤르페스성 구내염을 의심해야 한다. 헤르페스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한다. 피부가 빨개지고 누르면 아픈 봉와직염도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잘 나타나는 질환이다. 피부 아래 조직에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침투해 생기며 다리나 발에 주로 증상이 발생한다. 빨개진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이후 고름이 찰 수 있다. 여성은 질염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감기 잘 걸리고 낫지 않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잘 침투한다. 따라서 감기에 쉽게 걸리고, 증상도 심하다. 보통 감기에 걸려도 미열,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3~4일 지속되다 사라지지만,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면 증상이 더 오래 지속되거나 고열이 날 수 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요즘같은 떄에는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출근 등을 하지 않으며 최대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

대상포진 발생

대상포진은 어릴 때 몸에 들어와 숨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해 물집, 발진, 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병이다. 수두 바이러스는 수십 년 이상 증상 없이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를 틈타 갑자기 활동한다. 특히 물집이 몸에 붉은 띠를 형성하며 나타나면 대상포진일 확률이 높다. 증상은 몸 어디든 나타날 수 있으며,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등의 약물로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적으로 완치된다.​

잦은 배탈

면역력이 떨어지면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또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내부 염증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음식을 먹은 후 복통이 생기고 설사하는 증상이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면역력 저하 신호가 나타나면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영양이 고루 섞인 식사를 제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더불어 다음날 피로하지 않을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정부가 권장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905173018053

조회 수 :
131
등록일 :
2020.09.06
07: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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