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소화불량 달고 사는 당신이 고쳐야 할 습관 5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1. 07. 08:30 댓글 0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잘못된 일상생활 속 습관으로 자신도 모르게 위에 부담을 주고 있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특별히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자주 속이 더부룩하고 쓰릴 때가 많다면 일상 속 잘못된 생활 습관에 의해 유발된 것일 수 있다. 위 건강을 망치는 의외의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

혼자 밥 먹기

혼자 밥을 먹을 땐 식사를 한다기보다 한 끼를 해결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사에 의하면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의 약 55%가 식사를 대충 하거나 인스턴트 식품을 주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주 즐긴다고 응답한 식사 메뉴는 라면, 백반, 빵, 김밥 등이었는데, 이런 간편식은 지방이 많아 소화가 잘 안 되고,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혼자 밥을 먹을 때 TV나 휴대폰으로 영상을 보면서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화면에 집중하다 보면 먹는 양을 인지하지 못해 과식이나 소화불량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속 쓰릴 때 우유 마시기

우유는 대표 알칼리성 식품이라, 마시면 위산이 중화될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유 속 칼슘 성분은 오히려 위산 분비를 늘려 속 쓰림을 악화한다. 우유 속 단백질인 카제인 성분도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특히 위염이 있는 사람은 우유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속 더부룩할 때 탄산 찾기

소화가 안 될 때 탄산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다. 시원한 탄산이 속을 뚫어주는 듯한 심리적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일시적으로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의 음식물 배출 기능을 활성화해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게 되면 오히려 만성 소화장애가 생길 수 있다. 탄산음료가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부분의 괄약근 기능을 약화하기 때문이다. 괄약근이 약해지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속 쓰림이 유발될 수 있다.

식사 후 바로 자기

식후 30분 이내에 엎드리거나 누워 잠을 자면 위의 운동이 위축돼 소화가 잘 안 된다. 음식물 이동 속도가 느려지면서 더부룩함, 명치 통증, 트림 등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바로 눕게 되면 위산이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물에 밥 말아 먹기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입안에서 침과 음식이 잘 섞이지 못한다. 침에는 음식물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어 음식물과 잘 섞이지 못하면, 음식물은 충분히 분해되지 않은 채 위장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는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치아로 음식을 잘게 부수는 저작 작용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또한 위 속에 있는 소화액이 물에 희석돼 위의 소화 기능도 저하될 수 있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0107083018109

조회 수 :
127
등록일 :
2021.01.08
06:57:3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19101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1931 한국인들은 명상을 어떻게 바라보나요? 불씨 166 2022-01-07
한국인들은 명상을 어떻게 바라보나요? 입력 2022. 01. 05. 10:54     이미지 출처 : pixabay “한국인들은 명상을 어떻게 바라보나요?” 전 세계 검색 엔진과 유튜브를 통한 영상, 스마트폰 80%를 점유한 안드로이드 OS. ‘검색’ 하면 떠오르는 기업 구글에 또 ...  
1930 "건강수명 늘리자"… 65세 이상에게 좋은 운동은? 불씨 166 2021-06-22
"건강수명 늘리자"… 65세 이상에게 좋은 운동은? 기사입력 2021.06.21. 오후 9:01     클립아트코리아 100세 시대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 운동은 필수다. 하지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운동은 자칫하면 큰 부상을 일으키는 위험 요소가 되기도 한다. 노인...  
1929 '세로토닌' 늘리는 방법 4가지.. 행복은 따라옵니다 불씨 166 2021-01-28
'세로토닌' 늘리는 방법 4가지.. 행복은 따라옵니다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1. 26. 08:00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관자놀이·미간 등 이마 마사지는 세로토닌 분비를 늘...  
1928 추운 겨울, 소화불량이 잘 생기는 이유 불씨 166 2021-01-02
추운 겨울, 소화불량이 잘 생기는 이유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1. 01. 05:30 댓글 0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우리 몸이 과도한 추위에 노출된 경우, 일시적으로 위장 기능이 저하돼 소화불량...  
1927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4가지 팁 불씨 166 2020-06-02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4가지 팁 입력 2020.06.01. 00:10   '음식'하면 일가견 있는 4명의 전문가가 전하는, 건강하게 먹는 기쁨.   「 한 끗 차이 일상 식단 」   특별한 식단보다 식재료를 바꾸거나 조리법을 바꾸는 일상 식단을 즐기는 편. 쌀밥보다 현미밥,...  
1926 통증의 원인.. 목일까? 어깨일까? 단숨에 아는 법 불씨 166 2020-04-05
통증의 원인.. 목일까? 어깨일까? 단숨에 아는 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4.02. 14:25       어깨가 부근이 뻐근하게 느껴질 때 어떤 사람은 어깨에 파스를 붙이고, 어떤 사람은 목 스트레칭을 한다. 어깨 통증의 정확한 원인이 뭔지 헷갈리기 때문...  
1925 나의 영양 점수는 몇 점? 불씨 166 2019-03-30
나의 영양 점수는 몇 점? 김수진 헬스조선기자   입력: 2019년 3월 29일 09:18    국내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의 질과 영양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성인 영양지수(NQ)가 나왔다(한국영양학회지). 총 21문항 체크리스트 답변에 따른 점수를 더해, 자신의 영양점...  
1924 귀찮아도…건강 위해 지켜야 할 ‘최소’ 조건은? 불씨 166 2018-11-09
귀찮아도…건강 위해 지켜야 할 ‘최소’ 조건은? 문세영 기자 입력 2018년 11월 6일 14:28   [사진=Ollyy/shutterstock]   건강을 위해 적어도 이것만은 꼭 지켜야 한다는 최소한도의 조건들이 있다.   모든 사람들이 에너지와 활기가 넘치는 생활을 하지는 못한...  
1923 겨우내 쓸 비타민D, 10월에 저축하세요 불씨 166 2018-10-06
겨우내 쓸 비타민D, 10월에 저축하세요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10.05 09:05   비타민D는 면역세포 생산을 도와 암을 예방하고, 칼슘 농도를 조절해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부족하면 골다공증·대장암·유방암 위험이 커진다. 비타민D는 사계절 부족하...  
1922 온찜질일까, 냉찜질일까? 아직도 헷갈린다면 불씨 166 2018-04-14
온찜질일까, 냉찜질일까? 아직도 헷갈린다면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온찜질일까, 냉찜질일까? 아직도 헷갈린다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4.12 18:03     다리를 삐끗한 직후에는 1~2일 동안 냉찜질을 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운...  
1921 성인 권장 예방접종, 선택 아닌 '필수'입니다 불씨 166 2018-02-21
성인 권장 예방접종, 선택 아닌 '필수'입니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성인 권장 예방접종, 선택 아닌 '필수'입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입력 : 2018.02.20 08:01 [의학자문위원이 쓰는 건강 노트] [11] 질병 예방 지름길 '예방접종...  
1920 부모님 '심장·혈관 질환' 의심 신호 6가지 불씨 166 2017-10-02
부모님 '심장·혈관 질환' 의심 신호 6가지| Daum라이프 부모님 '심장·혈관 질환' 의심 신호 6가지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10.02 08:30     감기 증상은 없는데 기침이 오래도록 지속될 때도 심장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1919 내 몸에서 돌이 자란다? '담석증' 의심 신호 불씨 166 2017-08-10
내 몸에서 돌이 자란다? '담석증' 의심 신호| Daum라이프 내 몸에서 돌이 자란다? '담석증' 의심 신호 헬스조선 | 헬스조선 편집팀 | 입력 2017.08.09 10:07 | 수정 2017.08.09 10:08  최모(43)씨는 최근 가끔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이 생기곤 했다. 평소 소...  
1918 질병 유발할 수 있는 사소한 생활습관 8 불씨 166 2017-07-06
질병 유발할 수 있는 사소한 생활습관 8| Daum라이프 질병 유발할 수 있는 사소한 생활습관 8 헬스조선 | 이보람 기자 | 입력 2017.07.06 09:08     별 생각 없이 무심결에 하는 행동이나 습관이 ‘질환’을 유발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 누군가는 “이런 행동이 ...  
1917 건강 효과 떨어뜨리는 운동 실수 5가지 불씨 166 2017-05-22
건강 효과 떨어뜨리는 운동 실수 5가지| Daum라이프 건강 효과 떨어뜨리는 운동 실수 5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4.19 15:18         운동은 심장마비, 암 그리고 우울증 발생 위험을 낮추는 등 건강에 좋은 효과를 가져다준다. 운동은 활력을 높...  
1916 봄철 피부 잘 관리하는 법 5가지 불씨 166 2017-05-15
봄철 피부 잘 관리하는 법 5가지| Daum라이프 봄철 피부 잘 관리하는 법 5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5.14 14:28     햇빛 속의 자외선은 인체에 이로운 점이 많다. 햇볕을 많이 쬐면 우리 몸의 갈색지방이 활성화돼 지방을 태우게 되므로 체중 조...  
1915 1시간 달리면 7시간 수명 연장 효과(연구) 불씨 166 2017-04-17
1시간 달리면 7시간 수명 연장 효과(연구)| Daum라이프 1시간 달리면 7시간 수명 연장 효과(연구) 코메디닷컴 | 이소영 | 입력 2017.04.15 14:38       1시간 동안 달리기 운동을 하면 7시간 정도의 수명 연장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달리기를 하는...  
1914 미세먼지 함유된 봄비,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불씨 166 2017-03-28
미세먼지 함유된 봄비,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Daum라이프 미세먼지 함유된 봄비,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헬스조선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3.27 14:28     미세먼지에 함유된 봄비에는 중금속 등이 녹아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913 대변 후 뒤처리... 가장 중요한 수칙은? 불씨 165 2024-01-16
대변 후 뒤처리... 가장 중요한 수칙은? 이요세입력 2023. 8. 6. 18:55수정 2023. 8. 7. 08:28       [이요세의 건강요설] 화장실 소변수칙은 ①손을 먼저 깨끗하게 씻는다 ②느긋하게 소변을 본다 ③ 다시 손을 잘 닦는다 ④손을 말린다, 이 네 가지가 기본이라고...  
1912 아침에 하는 ‘이 행동’, 수명 단축하는 지름길 불씨 165 2023-06-09
아침에 하는 ‘이 행동’, 수명 단축하는 지름길 최지우 기자입력 2023. 6. 8. 06:01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흡연하는 습관은 고혈압, 두경부암 등 질환 위험을 높인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무심코 아침에 행하는 습관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건강에 해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