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간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 5

이용재 입력 2020.11.23. 15:01 수정 2020.11.24. 08:39 댓글 0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magicmine/gettyimagebank]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장기. 유해 물질을 파괴하고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을 한다. 또 섭취한 음식을 여러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 형태로 적절하게 변화시키고, 노폐물을 처리하는 대사 기능을 한다.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인 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웹 엠디'가 전문가의 조언을 정리했다.

◆ 커피 = 하루 한두 잔 커피를 마시면 간암이나 간 섬유증, 간경변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이미 진단을 받은 경우, 병의 진전 속도를 늦추기도 한다. 에스프레소나 필터로 거른 드립 커피는 물론 인스턴트커피를 마셔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손 씻기 =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방법과 마찬가지. 병균으로부터 간을 지키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은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다. 음식을 준비하기 전이나 화장실에 다녀온 다음에는 반드시 손을 씻을 것. 비누를 골고루 묻혀 30초 이상 문지른 다음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구면 된다.

◆ 무지개 = 빨주노초파남보, 다채로운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을 것.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해서 간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그밖에도 간을 위한 섭생 원칙은 우리 몸 전반의 건강을 위한 섭생 원칙과 같다. 흰 쌀밥이나 도넛 등 정제 탄수화물은 피하고 잡곡밥, 통곡물 빵을 먹을 것. 가공육 대신 살코기를 먹을 것. '좋은' 지방, 즉 불포화 지방이 들어 있는 견과류, 생선, 식물성 기름을 먹을 것.

◆ 약 =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을 과용하면 간이 상할 수 있다. 하루 4000밀리그램을 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스타틴계 약물이나 아목시실린 성분의 항생제 역시 과용하면 간에 무리가 간다. 약은 반드시 처방에 따라 먹을 것. 어떤 약이든 복용한 후에 피로나 구역질, 가려움증이 나타난다면, 또는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변한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 예방 접종 = 간을 생각한다면 술을 줄일 것. 그리고 운동을 해야 한다.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 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또 한 가지. 간염 예방 주사를 맞을 것. C형 간염은 아직 백신이 없다. 하지만 A형 간염과 B형 간염은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간에 이미 손상이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1123150107955

조회 수 :
326
등록일 :
2020.11.24
08:18:1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8154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3030 비타민에 대한 오해와 진실 3가지 불씨 96 2017-07-26
비타민에 대한 오해와 진실 3가지| Daum라이프 비타민에 대한 오해와 진실 3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7.25 17:56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식이보충제 복용률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29 올해 7월, 역대 네 번째로 더웠다.. 무더위 주의해야 할 질환은? 불씨 96 2017-08-02
올해 7월, 역대 네 번째로 더웠다.. 무더위 주의해야 할 질환은?| Daum라이프 올해 7월, 역대 네 번째로 더웠다.. 무더위 주의해야 할 질환은? 헬스조선 |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8.02 08:00   \ 무더운 더위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에 대한 ...  
3028 내년 2월 시행 '웰다잉법' 안착할까..일반인 84% 몰라 혼선우려 불씨 96 2017-08-08
내년 2월 시행 '웰다잉법' 안착할까..일반인 84% 몰라 혼선우려| Daum라이프 내년 2월 시행 '웰다잉법' 안착할까..일반인 84% 몰라 혼선우려 환자·보호자·의료진도 모르는 비율 60% 넘어 의료계 일각 "시범사업 통해 문제점 보완" 주장연합뉴스 | 입력 2017.08...  
3027 물 마시는 데도 '기술'이 필요하다..더 건강하게 마시려면? 불씨 96 2017-10-27
물 마시는 데도 '기술'이 필요하다..더 건강하게 마시려면?| Daum라이프 물 마시는 데도 '기술'이 필요하다..더 건강하게 마시려면? 헬스조선 |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10.26 17:44 | 수정 2017.10.26 18:16       물은 하루 최대 2L, 한 번에 200m...  
3026 햇빛 쬐야 ‘겨울 심장’ 튼튼 불씨 96 2018-01-22
햇빛 쬐야 ‘겨울 심장’ 튼튼 햇빛 쬐야 ‘겨울 심장’ 튼튼 비타민D 부족하면 사망률 30~50%↑ 입력 2008.11.27 09:44 수정 2008.11.27 09:45   겨울철 심장병을 예방하려면 실내에서 웅크리지 말고 햇빛을 충분히 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3025 100세 건강의 핵심, 구강건강과 나잇살 대해부 불씨 96 2018-02-20
100세 건강의 핵심, 구강건강과 나잇살 대해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100세 건강의 핵심, 구강건강과 나잇살 대해부   입력 : 2018.02.19 08:00 TV건강프로 다시보기 TV조선 ‘내 몸 사용설명서’ 화제의 건강법 종합편성채널(종편) TV조선의 건강 프로...  
3024 일찍 포착하기 어려운 질병 4 불씨 96 2018-03-08
일찍 포착하기 어려운 질병 4 일찍 포착하기 어려운 질병 4   입력 F 2018.03.02 07:53 수정 2018.03.02 07:53   치명적인 상황에 이를 때까지 징후가 잘 나타나지 않는 질환이 있다. 증상이 겉으로 표출되지 않거나 매우 약하게 나타나 질병이 진척되고 있다...  
3023 여름동안 꼭 맛 봐야할 과일, 채소 10 불씨 96 2021-06-29
여름동안 꼭 맛 봐야할 과일, 채소 10 권순일 입력 2021. 06. 27. 11:4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을 위해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하지만 사실 제대로 챙겨먹기가 쉽지 않다. 미국의 경우 하루 2000칼로리의 식사를 한다면 과일과 채소를 하루 2~2...  
3022 심장병∙당뇨∙비만∙조기사망까지…32가지 악영향 주는 음식들 불씨 96 2024-03-03
심장병∙당뇨∙비만∙조기사망까지…32가지 악영향 주는 음식들 한영혜입력 2024. 3. 2. 00:37수정 2024. 3. 2. 06:36       소시지 야채볶음. 햄과 소시지, 라면,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과자 등은 대표적 초가공식품이다. 중앙포토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즉석식...  
3021 혹사 당해온 중·장년층 장,100세까지 활력있게 지키는 법. PART1 불씨 97 2017-06-27
혹사 당해온 중·장년층 장,100세까지 활력있게 지키는 법. PART1| Daum라이프 혹사 당해온 중·장년층 장,100세까지 활력있게 지키는 법. PART1 50+ 건강 리모델링 일곱 번째헬스조선 |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6.27 08:08     2017년 연중기획 ‘50+...  
3020 세계 간염의 날.. 간암 씨앗되는 '간염' 예방수칙 불씨 97 2017-07-29
세계 간염의 날.. 간암 씨앗되는 '간염' 예방수칙| Daum라이프 세계 간염의 날.. 간암 씨앗되는 '간염' 예방수칙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7.28 10:54 | 수정 2017.07.28 10:57         사진설명=간염은 백신·위생 관리 등으로 예방할 수...  
3019 암 예방하려면 근력운동은 필수 불씨 97 2017-08-08
암 예방하려면 근력운동은 필수| Daum라이프 암 예방하려면 근력운동은 필수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8.07 15:46     규칙적으로 근력운동을 하는 남성들은 암으로 숨질 확률이 40%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  
3018 걷기, 기분 개선에 탁월한 효과 불씨 97 2017-08-25
걷기, 기분 개선에 탁월한 효과| Daum라이프 걷기, 기분 개선에 탁월한 효과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8.25 09:06       걷기가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에 몇 분만 걸어도 기분이 긍정적 방향으...  
3017 무시하면 큰일 나는 통증 3 불씨 97 2017-08-28
무시하면 큰일 나는 통증 3| Daum라이프 무시하면 큰일 나는 통증 3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8.28 07:58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인 통증을 간과했다가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멘스 헬스'가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되는 통...  
3016 건강을 위해 ‘덜 앉아 있는 요령’ 6가지 불씨 97 2018-02-09
건강을 위해 ‘덜 앉아 있는 요령’ 6가지 건강을 위해 ‘덜 앉아 있는 요령’ 6가지   입력 F 2011.11.02 08:12 수정 2011.11.02 08:27                                               움직이면서 전화 받기, S자로 앉기 등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생활하는 사...  
3015 火傷 땐 즉시 찬물 흘려 15분가량 열 식혀야 불씨 97 2018-02-22
火傷 땐 즉시 찬물 흘려 15분가량 열 식혀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火傷 땐 즉시 찬물 흘려 15분가량 열 식혀야   박인철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소장   입력 : 2018.02.20 08:03 [박인철 교수의 생활 속 응급상황 대처법] [1] 물집 생기면 '2도'…...  
3014 같은 일에 누군 상처받고, 누군 괜찮고... 불씨 97 2018-02-25
같은 일에 누군 상처받고, 누군 괜찮고... 같은 일에 누군 상처받고, 누군 괜찮고...   입력 F 2018.02.23 10:24 수정 2018.02.23 10:24     동일한 사건의 경험자이지만 어떤 사람은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어떤 사람은 순식간에 이런 기억을 잊는다. ...  
3013 짜게 먹으면 나타나는 의외의 현상 4 불씨 97 2024-03-07
짜게 먹으면 나타나는 의외의 현상 4 권순일입력 2024. 3. 2. 11:31       얼굴 등 붓고, 소화 불량 증상 나타날 수도   음식을 너무 짜게 먹으면 뱃속이 더부룩하고, 경련이 올 수도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소금, 즉 나트륨을 과하게 섭취하면 신장(콩...  
3012 소리없이 찾아오는 '간암'.. 가장 확실한 예방법 불씨 98 2017-07-05
소리없이 찾아오는 '간암'.. 가장 확실한 예방법| Daum라이프 소리없이 찾아오는 '간암'.. 가장 확실한 예방법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7.04 10:38 | 수정 2017.07.04 10:49     간(肝)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호르몬의 대사에 작용...  
3011 더위 속 기력 충전하는 식사법 4 불씨 98 2017-07-30
더위 속 기력 충전하는 식사법 4| Daum라이프 더위 속 기력 충전하는 식사법 4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7.27 09:56     사람을 지치게 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몸에 힘도 쫙 빠지는 느낌이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