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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생활

어지럼증 생길 때 체크해야 할 '3가지'

  • 헬스조선 편집팀
  • 입력 2017.02.28 18:13

     

    어지럼 느끼는 남성 어지럼증의 원인이 심각한 것인지 확인하려면 3가지를 체크해봐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생길 수 있지만, 반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적지 않다. 어지럼증이 생기면 3가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1. 어지럼증이 회전성인가 비회전인가?
    회전성 어지럼증은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것 같은 증상을 말한다. 하지만 회전성 어지럼증이 아닌 경우 더 심각한 질환이 원인인 확률이 높다. 회전성 어지럼증은 귀의 전정기관(몸의 평형을 담당)이 문제가 되는 '말초성 어지럼증'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심한 회전성이 동반되지 않으면 소뇌에 뇌경색이 발생해 균형장애가 생겼거나, 갑작스러운 저혈압 등이 원인일 수 있다.

    2. 일시적인가 지속적인가?
    어지럼증의 지속시간도 중추성이나 말초성 어지럼증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말초성어지럼증은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단기간에 어지럼증이 완전히 사라지기도 한다. 반면 중추성어지럼증은 오래 지속되고, 한번 발병한 어지럼증의 지속시간도 긴 편이다.

    3. 어지럼증에 동반하는 증상은 무엇인가?
    어지럼증과 함께 귀가 먹먹한 느낌인 이충만감이나 이명이 동반되면 전정기관이 문제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어지럼증이 심한 두통과 함께 팔·다리 위약감이나 감각이상, 발음 이상, 삼킴 곤란, 한쪽 눈꺼풀 처짐, 안면 마비 등 뇌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한다면, 뇌졸중이나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이때는 치료가 늦어지면 심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어지럼을 더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해서는, 우선 말을 해봐서 어눌하거나 더듬는지 파악해야 한다. 앞발과 뒷발을 일자로 붙여 걸어보는 것도 좋다. 뇌경색인 경우 균형이 잘 안 잡히기 때문에 일자로 걷기 어렵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28/20170228028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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