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피로 유발하는 나쁜 식습관 4

권순일 입력 2021. 08. 04. 08:2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활력은 살아 움직이는 힘이다. 활력이 떨어지면 만사가 힘들어진다. 간밤의 숙면이나 규칙적인 운동은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그래도 몸이 처지고 기운이 없다면 식생활을 한 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가 소개한 개선해야 할 피로를 부르는 나쁜 식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1. 안 먹고 오래 운동

먹지 않고 2시간 이상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감소하는데 이는 몸에 좋지 않다. 우리의 몸은 당분의 일종인 포도당을 이용해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에이티피(ATP·Adenosine Tri-Phosphate)를 생성한다.

우리 몸의 근육이나 두뇌뿐만 아니라 모든 세포는 에너지 생성을 위해 ATP를 필요로 한다. 만약 음식을 먹지 않으면 혈당이 내려가고 몸은 ATP를 충분히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지치고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

2. 섬유질, 영양 채소 섭취 부족

통곡물이나 견과류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전문가들은 "섬유질은 내장에서 지방과 당분의 흡수를 늦추는 필터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또한 에너지 생산에 좋은 채소를 먹는 것도 중요하다. 브로콜리나 양배추 등은 알릴 이소티오시아네이트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ATP를 만들어내는 미토콘드리아의 생성을 촉진시킨다.

활력을 얻기 위해선 이런 채소를 자주 섭취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몸에 미토콘드리아가 많을수록 근육 활동이 좋아지고 덜 피로하게 된다"고 말한다.

3. 탄수화물 부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각광을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우리의 몸은 탄수화물에 의존해 작동하는데 일부 사람들이 필요이상으로 꺼려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한다.

탄수화물을 너무 적게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기억력 테스트 결과가 안 좋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탄수화물은 몸의 지방연소를 돕기도 한다.

4. 철분 결핍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식사하고, 커피나 차를 자주 마신다면 당신의 몸은 철분이 부족할 수 있다. 20~49세 여성 중 약 12%가 철분이 부족하다. 여성은 51세 이전까지 매일 18mg의 철분 섭취가 필요하며, 그 이후에는 매일 8mg을 먹어야 한다.

육류에 철분이 풍부하지만 강낭콩이나 시금치도 괜찮으며, 철분 흡수를 올리기 위해 오렌지나 토마토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같이 먹는 것이 좋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0804082003545

조회 수 :
115
등록일 :
2021.08.06
06:02:0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645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2151 서늘해지는 가을..몸에서 일어나는 변화 3 불씨 119 2021-09-07
서늘해지는 가을..몸에서 일어나는 변화 3 권순일 입력 2021. 09. 06. 08: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을이 깊어질수록 기온이 떨어지면 자연히 몸이 움츠러든다. 계절이 바뀌고 기온이 변화하면 우리 몸에는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생긴다. 이와 관련해 ...  
2150 "억지로라도 웃는 습관 들여야" 웃음이 건강에 미치는 효능은? 불씨 161 2021-09-06
"억지로라도 웃는 습관 들여야" 웃음이 건강에 미치는 효능은? 이승구 입력 2021. 09. 02. 16:17 수정 2021. 09. 02. 16:33     전문가들 "단순한 감정표현 뿐 아니라 실제 건강 개선 효과 커" 면역체계 강화·통증 완화·스트레스 경감..몸과 마음의 균형 회복 ...  
2149 나이 들어 치매에 걸리기 싫다면.. 뇌 노화 늦추는 방법 있다 불씨 119 2021-09-05
나이 들어 치매에 걸리기 싫다면.. 뇌 노화 늦추는 방법 있다 이승구 입력 2021. 09. 03. 10:14 수정 2021. 09. 03. 16:03     뇌, 우리 몸의 '컨트롤타워'..젊을 때부터 건강해야 치매 예방 '걷기', 잠든 뇌 깨우는 좋은 방법..웃음·명상도 뇌 건강에 좋아 이...  
2148 병균 득실대는 뜻밖의 물건 5 불씨 98 2021-09-04
병균 득실대는 뜻밖의 물건 5 이용재 입력 2021. 09. 02. 13: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코로나 19가 창궐하면서 스마트폰, 문고리 등을 자주 소독하는 게 상식이 됐다. 컴퓨터 자판, 리모컨 등 그 밖에도 병균의 온상이 되는 물건이 적지 않다. 미국 건강 ...  
2147 매일 '이것'만 해도 혈액 깨끗해져 불씨 140 2021-09-03
매일 '이것'만 해도 혈액 깨끗해져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9. 02. 08:30     혈액은 전반적인 몸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평소 맑은 혈액을 유지하기 위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온몸을 구석구석 다니며 모든 세포가 일을 ...  
2146 겉근육만 키우고 있나요? '속근육' 단련하려면 이렇게.. 불씨 116 2021-09-02
겉근육만 키우고 있나요? '속근육' 단련하려면 이렇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8. 06. 15:58 수정 2021. 08. 06. 16:02     사진=조선일보 DB 나이 들어 생기는 각종 몸의 통증, 관절염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심부(深部)​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근...  
2145 다리 자주 꼬는 사람 '이 병' 주의해야 불씨 131 2021-09-01
다리 자주 꼬는 사람 '이 병' 주의해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8. 31. 14:46 수정 2021. 08. 31. 14:59       다리를 자주 꼬고 앉는 사람은 이상근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를 하는 사람...  
2144 한 발로 서서 20초… 못 버티면 뇌 건강 '적신호’ 불씨 180 2021-08-31
한 발로 서서 20초… 못 버티면 뇌 건강 '적신호’ 기사입력 2021.08.30. 오후 3:21     한 발로 서서 20초 이상 버티지 못하면 뇌졸중·뇌경색을 의심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에 이상이 생기면 중심 잡기가 잘 안 되거나, 움직임이 둔해지는 등의 변...  
2143 돌연사 주요 원인 심근경색.. 예방법 4가지 불씨 124 2021-08-30
돌연사 주요 원인 심근경색.. 예방법 4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8. 27. 10:02 수정 2021. 08. 27. 10:06     심근경색은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뚜렷한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발생해, 병원 도착 전 50% 이상이 사망에 이...  
2142 위염 막아내고..장을 건강하게 하는 식품 5 불씨 129 2021-08-29
위염 막아내고..장을 건강하게 하는 식품 5 권순일 입력 2021. 08. 28. 11: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위염은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다. 원인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는 많이 먹거나 급하게 먹는 경우, 또는 특정 음식(매우 매운 음식 등)을 먹었을 ...  
2141 아침 공복에 피해야 할 식품 1순위는? 불씨 213 2021-08-28
아침 공복에 피해야 할 식품 1순위는? 김용 입력 2021. 08. 27. 11:48 수정 2021. 08. 27. 13:19     [사진=게티이미지뱅크]아침 기상 직후 공복에 피해야 할 음식들이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다. 몸에 좋은 식품으로 꼽히는 토마토, 고구마, 바나나, 우유 등도 ...  
2140 운동 잘못 하다 탈모 올라, 운동할 때 챙겨야 하는 3가지 불씨 135 2021-08-27
운동 잘못 하다 탈모 올라, 운동할 때 챙겨야 하는 3가지 기사입력 2021.08.23. 오후 2:58   충분한 물과 단백질 섭취, 휴식을 지키면 운동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Giphy   [파이낸셜뉴스] 적정량의 운동은 면역력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2139 아침 공복에 물 한 잔.. 몸에 나타나는 '놀라운 변화' 불씨 164 2021-08-26
아침 공복에 물 한 잔.. 몸에 나타나는 '놀라운 변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8. 25. 10:24 수정 2021. 08. 25. 10:28       아침 공복에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각종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일어나 잠에서 깨기 위...  
2138 코로나19 시대의 노인 건강관리 요령 불씨 136 2021-08-25
코로나19 시대의 노인 건강관리 요령 김문석 기자 입력 2021. 08. 24. 14:42     [스포츠경향]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노인층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젊은 층에 비해 훨씬 높을 수밖에 없다. 노인층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집단면역...  
2137 운동 과하면 근육 오히려 녹아내립니다 불씨 142 2021-08-24
운동 과하면 근육 오히려 녹아내립니다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8. 23. 18:35     근육통, 운동으로 풀려다 '횡문근융해증' 위험↑   근육 만들려고 시작한 운동이 오히려 근육이 녹아내리는 질환인 ‘횡문근융해증’을 유발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  
2136 코로나, 이 미친 바이러스와 어떻게 살아야 하죠? [OTT네비] 불씨 109 2021-08-23
코로나, 이 미친 바이러스와 어떻게 살아야 하죠? [OTT네비] 김소연 입력 2021. 08. 22. 12:01     넷플릭스 '익스플레인:코로나바이러스를 해설하다' 세계 뒤흔든 코로나19 바이러스 코로나19 백신 전쟁부터 팬데믹 일상까지   /사진=넷플릭스 '익스플레인: ...  
2135 몸 안 움직이고 하는 '초간단' 운동법 불씨 158 2021-08-22
몸 안 움직이고 하는 '초간단' 운동법 기사입력 2021.08.21. 오후 1:01    근 육에 힘을 주는 아이소메트릭 운동을 하면 코어근육을 단련할 수 있고, 혈액순환도 좋아진다./클립아트코리아   몸 전체를 움직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 아이소메트릭(...  
2134 양반다리 자주 하면 '활성산소' 늘어난다는데.. 왜? 불씨 167 2021-08-21
양반다리 자주 하면 '활성산소' 늘어난다는데.. 왜?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8. 19. 07:30     양반다리 자세 후 일어날 경우, 억제됐던 혈액이 갑자기 흐르면서 활성산소가 발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좌식 생활이 익숙한 사람은 의자나 ...  
2133 주변에 '이런 사람' 있으면.. "뇌 나이 4년 어려" 불씨 109 2021-08-20
주변에 '이런 사람' 있으면.. "뇌 나이 4년 어려"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8. 18. 08:00     주변에 좋은 말동무를 두면 인지 능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주변에 좋은 말동무를 두면 인지 능력 저하를 ...  
2132 관절 건강 지키는데 좋은 방법 7 불씨 109 2021-08-19
관절 건강 지키는데 좋은 방법 7 권순일 입력 2021. 08. 18. 08:1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관절은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분을 말한다. 그러나 운동학적으로는 주로 가동 관절, 즉 윤활 관절(활막 관절)을 의미한다. 윤활 관절은 관절 안에 윤활액이 차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