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암 예방위해 우리가 하면 좋은 것 4

이보현 입력 2021. 10. 04. 15:1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과의 전쟁이 거의 50년 전에 시작됐으나 여전히 암은 주요 사망 원인으로 남아 있다. 새로운 약물과 특정 암세포를 목표로 하는 치료법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은 맞지만, 암 치료란 쉬운 일이 아니다. 치료가 가능해도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도 있다.

암에 관한 가장 큰 오해는 암은 대부분 유전자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이다. 유전학이 암에 걸릴지 여부에 영향을 주긴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는 암의 20% 미만을 차지한다고 말한다.

반면, 생활방식과 환경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무엇을 먹는지, 어떻게 운동하는지, 얼마나 잠을 자는지, 삶을 바라보는 관점과 어디에 사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는지가 암에 걸릴지 여부를 대부분 결정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마음가짐을 '암에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에서 '어떻게 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을까'로 바꿀 필요가 있다. 믿거나 말거나, 우리는 암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무수히 많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 닷컴'에서 암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소개했다.

-음식을 약처럼 생각한다

입에 넣는 모든 것이 우리 몸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인식한다. 이런 생각을 가지면 감자칩을 먹을지 오렌지를 선택할지 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식단에서 붉은 고기, 설탕, 가공식품의 양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과일, 채소, 생선을 좀더 섭취한다. 아침에는 커피나 차를 마신다. 이들 음식은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산화 방지제가 풍부하다. 또한 몸에 좋은 마그네슘과 리보플라빈과 같은 주요 비타민과 미네랄을 가지고 있다.

-땀이 약간 날 정도로 운동한다

운동에서 최대의 이익을 얻으려면 일관성, 노력, 다양성이 핵심이다. 하루에 걷는 걸음걸이 숫자가 전부는 아니다. 신체 활동을 할 때 스스로를 조금 더 밀어붙일 필요가 있다.

-수면을 우선적으로 챙긴다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로 쌓여 질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과 암 예방 전략에 매우 중요하다. 부족한 잠은 주말에 한꺼번에 몰아서 자면 된다는 생각을 바꾸도록 한다. 인체는 그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의 연결을 인식한다

몸과 마음의 밀접한 관계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음에도 이제야 우리는 정신적 건강 없이는 육체적 건강도 없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암을 우리 뜻대로 할 수 없지만, 각자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감사를 실천하고, 세포를 암에 더 취약하게 만드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집중할 수는 있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1004151102086

조회 수 :
124
등록일 :
2021.10.05
07:17:3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678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2211 운동부터 먹는 것까지..정신건강, 행복감 높이는 방법 불씨 129 2021-11-06
운동부터 먹는 것까지..정신건강, 행복감 높이는 방법 권순일 입력 2021. 11. 05. 07:46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신건강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전반적인 건강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나거나 슬...  
2210 면봉으로 귀 파지 마세요"..피해야 할 뷰티 케어 습관 12 불씨 121 2021-11-05
"면봉으로 귀 파지 마세요"..피해야 할 뷰티 케어 습관 12 이보현 입력 2021. 11. 04. 16: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를 하는가? 페디큐어 받기 전에 다리 면도를 하는가? 커피를 마신 직후 이를 닦는가? 이런 습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2209 '몸짱'보다 건강한 몸 먼저.. "무리한 운동목표 NO" 불씨 130 2021-11-04
'몸짱'보다 건강한 몸 먼저.. "무리한 운동목표 NO" 김상훈 기자 입력 2021. 10. 30. 03:03 수정 2021. 10. 30. 23:38     [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이윤택 이대서울병원 외과 교수   이윤택 이대서울병원 외과 교수는 연구실에 턱걸이 운동 기구를 비치...  
2208 운동 효과 높이는 식사법 불씨 119 2021-11-03
운동 효과 높이는 식사법 권순일 입력 2021. 10. 25. 07:1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본격적으로 운동을 할 때는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하지만 막상 먹으려고 하면 운동 전에 먹어야 할지, 끝나고 먹어야 할지, 구체적으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어렵기...  
2207 소변으로 알 수 있는 건강 상태 5 불씨 174 2021-11-02
소변으로 알 수 있는 건강 상태 5 권순일 입력 2021. 10. 31. 15: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몸속에서는 신진대사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배설물이 만들어진다. 그 일부분은 물에 녹아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신장(콩팥)이 중요한...  
2206 치매 예방 돕는.. 뇌의 혈관을 젊게 하는 음식 8 불씨 203 2021-11-01
치매 예방 돕는.. 뇌의 혈관을 젊게 하는 음식 8 김용 입력 2021. 10. 30. 11:57 수정 2021. 10. 30. 11:5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치매의 원인은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등과 달리...  
2205 "기온 급강하에 면역 이상까지"..환절기 이 질환들 조심 불씨 118 2021-10-31
"기온 급강하에 면역 이상까지"..환절기 이 질환들 조심 이승구 입력 2021. 10. 23. 11:20     '뇌졸중', 일교차 큰 환절기에 혈관 수축 등으로 발병 가능성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환자 특히 위험..외출시 모자 착용 필수 '대상포진', 면역 저하되면서 '수두 ...  
2204 심장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불씨 112 2021-10-30
심장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이보현 입력 2021. 10. 28. 13:0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반적인 건강에서 심장을 돌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심혈관 질환은 전세계 사망원인 1위, 한국인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한다.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  
2203 '지방'도 먹어야 하는데.. 건강하게 먹는 법 5가지 불씨 192 2021-10-29
'지방'도 먹어야 하는데.. 건강하게 먹는 법 5가지 김용 입력 2021. 10. 28. 10:3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방' 하면 떠오르는 느낌은? 바로 비만의 주범이고 몸에 해롭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방은 우리 몸을 움직이는 필수 영양소 중 하나다. 주요 에너...  
2202 관절을 편하게 유지하는 방법 4 불씨 128 2021-10-28
관절을 편하게 유지하는 방법 4 권순일 입력 2021. 10. 26. 08:06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관절은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분을 말한다. 그러나 운동학적으로는 주로 가동 관절, 즉 윤활 관절(활막 관절)을 의미한다. 이런 관절이 뻣뻣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  
2201 윤곽 드러낸 '위드코로나'.. 11월부터 달라지는 점은? 불씨 150 2021-10-27
윤곽 드러낸 '위드코로나'.. 11월부터 달라지는 점은?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0. 25. 17:26 수정 2021. 10. 25. 17:33     3차례 걸쳐 방역 완화.. 이달 29일 최종 확정 2차 땐 실외마스크 착용 해제 검토 환자 급증하면 다시 거리두기 강화 ​ 11월...  
2200 매일 '이것'만 해도.. 엉덩이 골밀도 높아져 불씨 148 2021-10-26
매일 '이것'만 해도.. 엉덩이 골밀도 높아져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0. 21. 08:30     제자리 뛰기만 해도 엉덩이 골밀도를 높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자리 뛰기만 해도 엉덩이 골밀도를 높일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엉덩이 골밀도는 ...  
2199 "채식은 과연 옳은가?" 채식·육식에 대한 착각들 불씨 161 2021-10-25
"채식은 과연 옳은가?" 채식·육식에 대한 착각들 권대익 입력 2021. 10. 23. 05:10 수정 2021. 10. 23. 11:57     [전문의가 쓰는 건강 칼럼] 이경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게티이미지뱅크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유럽과 미국의 식문화가 유행하면서 채식하...  
2198 손톱 옆 거스러미, 함부로 뜯으면 안 되는 이유 불씨 210 2021-10-24
손톱 옆 거스러미, 함부로 뜯으면 안 되는 이유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0. 23. 20:00     ​클립아트코리아     날씨가 건조해지면 손톱 옆에 거스러미(피부 껍질)가 잘 일어난다. 이걸 손으로 뜯어내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감염·염증으로 이어질 ...  
2197 나이 들면서도..기억력 유지하는 방법 6 불씨 124 2021-10-23
나이 들면서도..기억력 유지하는 방법 6 권순일 입력 2021. 10. 21. 10: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기억력은 뇌기능과 연관이 돼 있다. 이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뇌기능이 쇠퇴하면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고 뭔가를 자꾸 깜빡 잊는 일이 많아진다. 대부분의 사...  
2196 일교차 큰 날씨, 당신의 심장이 위험하다 불씨 157 2021-10-22
일교차 큰 날씨, 당신의 심장이 위험하다 권대익 입력 2021. 10. 16. 11:58     [전문의가 쓰는 건강 칼럼]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돌연사의 주범'으로 꼽히는 급성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질환이 급증한...  
2195 코로나19에 추위까지..집에서 하면 좋은 운동 5 불씨 136 2021-10-21
코로나19에 추위까지..집에서 하면 좋은 운동 5 권순일 입력 2021. 10. 17. 15: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 날씨가 추워지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해 감기, 독감 등 호흡기질환 위험...  
2194 벌써 겨울 같은데.. 추위 잘 타는 원인 4 불씨 141 2021-10-20
벌써 겨울 같은데.. 추위 잘 타는 원인 4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0. 14. 07:30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근육량이 급격히 줄면 평소보다 추위를 많이 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  
2193 65세 넘으면 매일 생선·고기를 손바닥만큼 먹자 불씨 171 2021-10-19
65세 넘으면 매일 생선·고기를 손바닥만큼 먹자 권대익 입력 2021. 10. 17. 05:30     [전문의가 쓰는 건강 칼럼] 이경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65세 이후엔 매일 고기와 생선으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다. 게티이미지뱅크 진료실에...  
2192 깨끗한 손·발톱 관리.. '이때' 깎아야 불씨 141 2021-10-18
깨끗한 손·발톱 관리.. '이때' 깎아야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0. 12. 20:00     샤워 후 손·발톱을 깎으면 수분을 머금고 있어 자르기 쉽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위생관리를 위해 손·발톱을 정리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