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10월에 맛봐야 할 슈퍼푸드 7가지

권순일 입력 2021. 10. 02. 11: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먹거리가 풍성한 10월이다. 각종 해산물과 과일, 채소 등이 제철을 맞는 시기다. 맛이 좋고, 영양소가 풍부한 제철음식을 먹고 가을 햇볕을 쬐면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허프포스트닷컴', 한국건강관리협회 등의 자료를 토대로 10월에 꼭 맛봐야 할 슈퍼푸드를 알아본다.

1. 고등어

고등어의 산란기는 여름이다. 산란을 마친 고등어는 겨울을 나기 위해 가을에 먹이를 양껏 먹어둔다. 이에 따라 지방 함량이 많아져 기름이 자르르 흐른다. 고등어의 지방은 건강에 좋은 지방이다.

다른 등 푸른 생선과 마찬가지로 고등어의 지방은 혈관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이 대부분이다. 불포화지방의 일종인 EPA, DHA의 하루 권장량인 1~2g을 채우는 데는 고등어 100g이면 충분하다.

2. 사과

한 개당 식이섬유가 4g이나 들어 있다. 이런 섬유소는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뇌졸중 위험을 낮추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사과에는 항산화성분도 풍부하다. 항산화성분은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작용으로 우리 몸이 노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물질이다.

3. 배

수용성 식이섬유가 한 개당 5.5g이나 들어 있다. 칼륨과 비타민C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배의 껍질에는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성분이 있어 암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다.

배와 사과, 둘 모두 가을 슈퍼푸드지만 식감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 선호도는 다를 수 있다. 배를 먹을 때 까슬까슬한 식감을 주는 석세포 덕분이다. 석세포를 씹을 때 과즙이 더 많이 나와서다. 석세포는 이뇨 효과가 있고 변비 예방에도 좋다.

4. 호박

각종 영양소의 보고다. 항산화성분의 하나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암과 싸우고, 피부를 보호한다. 호박씨에도 놀라운 효능이 있다. 씨에는 아미노산과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운동을 한 뒤 간식으로 먹으면 좋다.

5. 새우

새우는 뼈 건강에는 유익하다. 칼슘이 멸치 못지않게 풍부하기 때문이다. 새우 중 대하(큰새우)는 산란 직전인 3~4월과 10~11월이 제철이다.

6. 상추

상추를 여름 채소로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실은 장마가 물러난 뒤부터 가을까지가 제철이다. 상추 줄기 부위에 수면, 진정 작용을 하는 성분인 락투카리움이 들어있다.

따라서 매일 길어지는 가을밤에 불면으로 고생하는 사람의 저녁상에는 상추쌈을 올릴 만하다. 상추는 쓴맛과 단맛이 잘 섞여 있어 가을 우울증으로 식욕 부진에 빠진 사람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7. 고추

고추는 주요 비타민과 항산화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슈퍼푸드다. 모든 종류의 고추에는 비타민A와 C가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암을 예방하며 시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베타카로틴도 들어 있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1002110602820

조회 수 :
142
등록일 :
2021.10.03
07:35:4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676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2211 운동부터 먹는 것까지..정신건강, 행복감 높이는 방법 불씨 129 2021-11-06
운동부터 먹는 것까지..정신건강, 행복감 높이는 방법 권순일 입력 2021. 11. 05. 07:46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신건강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전반적인 건강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나거나 슬...  
2210 면봉으로 귀 파지 마세요"..피해야 할 뷰티 케어 습관 12 불씨 121 2021-11-05
"면봉으로 귀 파지 마세요"..피해야 할 뷰티 케어 습관 12 이보현 입력 2021. 11. 04. 16: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를 하는가? 페디큐어 받기 전에 다리 면도를 하는가? 커피를 마신 직후 이를 닦는가? 이런 습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2209 '몸짱'보다 건강한 몸 먼저.. "무리한 운동목표 NO" 불씨 130 2021-11-04
'몸짱'보다 건강한 몸 먼저.. "무리한 운동목표 NO" 김상훈 기자 입력 2021. 10. 30. 03:03 수정 2021. 10. 30. 23:38     [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이윤택 이대서울병원 외과 교수   이윤택 이대서울병원 외과 교수는 연구실에 턱걸이 운동 기구를 비치...  
2208 운동 효과 높이는 식사법 불씨 119 2021-11-03
운동 효과 높이는 식사법 권순일 입력 2021. 10. 25. 07:1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본격적으로 운동을 할 때는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하지만 막상 먹으려고 하면 운동 전에 먹어야 할지, 끝나고 먹어야 할지, 구체적으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어렵기...  
2207 소변으로 알 수 있는 건강 상태 5 불씨 174 2021-11-02
소변으로 알 수 있는 건강 상태 5 권순일 입력 2021. 10. 31. 15: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몸속에서는 신진대사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배설물이 만들어진다. 그 일부분은 물에 녹아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신장(콩팥)이 중요한...  
2206 치매 예방 돕는.. 뇌의 혈관을 젊게 하는 음식 8 불씨 203 2021-11-01
치매 예방 돕는.. 뇌의 혈관을 젊게 하는 음식 8 김용 입력 2021. 10. 30. 11:57 수정 2021. 10. 30. 11:5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치매의 원인은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등과 달리...  
2205 "기온 급강하에 면역 이상까지"..환절기 이 질환들 조심 불씨 118 2021-10-31
"기온 급강하에 면역 이상까지"..환절기 이 질환들 조심 이승구 입력 2021. 10. 23. 11:20     '뇌졸중', 일교차 큰 환절기에 혈관 수축 등으로 발병 가능성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환자 특히 위험..외출시 모자 착용 필수 '대상포진', 면역 저하되면서 '수두 ...  
2204 심장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불씨 112 2021-10-30
심장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이보현 입력 2021. 10. 28. 13:0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반적인 건강에서 심장을 돌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심혈관 질환은 전세계 사망원인 1위, 한국인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한다.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  
2203 '지방'도 먹어야 하는데.. 건강하게 먹는 법 5가지 불씨 192 2021-10-29
'지방'도 먹어야 하는데.. 건강하게 먹는 법 5가지 김용 입력 2021. 10. 28. 10:3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방' 하면 떠오르는 느낌은? 바로 비만의 주범이고 몸에 해롭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방은 우리 몸을 움직이는 필수 영양소 중 하나다. 주요 에너...  
2202 관절을 편하게 유지하는 방법 4 불씨 128 2021-10-28
관절을 편하게 유지하는 방법 4 권순일 입력 2021. 10. 26. 08:06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관절은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분을 말한다. 그러나 운동학적으로는 주로 가동 관절, 즉 윤활 관절(활막 관절)을 의미한다. 이런 관절이 뻣뻣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  
2201 윤곽 드러낸 '위드코로나'.. 11월부터 달라지는 점은? 불씨 150 2021-10-27
윤곽 드러낸 '위드코로나'.. 11월부터 달라지는 점은?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0. 25. 17:26 수정 2021. 10. 25. 17:33     3차례 걸쳐 방역 완화.. 이달 29일 최종 확정 2차 땐 실외마스크 착용 해제 검토 환자 급증하면 다시 거리두기 강화 ​ 11월...  
2200 매일 '이것'만 해도.. 엉덩이 골밀도 높아져 불씨 148 2021-10-26
매일 '이것'만 해도.. 엉덩이 골밀도 높아져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0. 21. 08:30     제자리 뛰기만 해도 엉덩이 골밀도를 높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자리 뛰기만 해도 엉덩이 골밀도를 높일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엉덩이 골밀도는 ...  
2199 "채식은 과연 옳은가?" 채식·육식에 대한 착각들 불씨 161 2021-10-25
"채식은 과연 옳은가?" 채식·육식에 대한 착각들 권대익 입력 2021. 10. 23. 05:10 수정 2021. 10. 23. 11:57     [전문의가 쓰는 건강 칼럼] 이경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게티이미지뱅크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유럽과 미국의 식문화가 유행하면서 채식하...  
2198 손톱 옆 거스러미, 함부로 뜯으면 안 되는 이유 불씨 210 2021-10-24
손톱 옆 거스러미, 함부로 뜯으면 안 되는 이유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0. 23. 20:00     ​클립아트코리아     날씨가 건조해지면 손톱 옆에 거스러미(피부 껍질)가 잘 일어난다. 이걸 손으로 뜯어내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감염·염증으로 이어질 ...  
2197 나이 들면서도..기억력 유지하는 방법 6 불씨 124 2021-10-23
나이 들면서도..기억력 유지하는 방법 6 권순일 입력 2021. 10. 21. 10: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기억력은 뇌기능과 연관이 돼 있다. 이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뇌기능이 쇠퇴하면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고 뭔가를 자꾸 깜빡 잊는 일이 많아진다. 대부분의 사...  
2196 일교차 큰 날씨, 당신의 심장이 위험하다 불씨 157 2021-10-22
일교차 큰 날씨, 당신의 심장이 위험하다 권대익 입력 2021. 10. 16. 11:58     [전문의가 쓰는 건강 칼럼]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돌연사의 주범'으로 꼽히는 급성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질환이 급증한...  
2195 코로나19에 추위까지..집에서 하면 좋은 운동 5 불씨 136 2021-10-21
코로나19에 추위까지..집에서 하면 좋은 운동 5 권순일 입력 2021. 10. 17. 15: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 날씨가 추워지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해 감기, 독감 등 호흡기질환 위험...  
2194 벌써 겨울 같은데.. 추위 잘 타는 원인 4 불씨 141 2021-10-20
벌써 겨울 같은데.. 추위 잘 타는 원인 4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0. 14. 07:30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근육량이 급격히 줄면 평소보다 추위를 많이 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  
2193 65세 넘으면 매일 생선·고기를 손바닥만큼 먹자 불씨 171 2021-10-19
65세 넘으면 매일 생선·고기를 손바닥만큼 먹자 권대익 입력 2021. 10. 17. 05:30     [전문의가 쓰는 건강 칼럼] 이경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65세 이후엔 매일 고기와 생선으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다. 게티이미지뱅크 진료실에...  
2192 깨끗한 손·발톱 관리.. '이때' 깎아야 불씨 141 2021-10-18
깨끗한 손·발톱 관리.. '이때' 깎아야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0. 12. 20:00     샤워 후 손·발톱을 깎으면 수분을 머금고 있어 자르기 쉽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위생관리를 위해 손·발톱을 정리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