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몸 망치는 '잘못된 자세' 5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5. 13. 14:14 수정 2022. 05. 13. 14:18

 

다리 꼬기 자세는 골반과 근육을 비뚤어지게 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가 자주 하는 자세 중에는 건강에 해로운 것들이 많다. 특정 자세를 지속하면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대표적인 잘못된 자세들을 알아본다.

1. 쪼그려 앉기

적지 않은 주부들이 쪼그려 앉아 집안일을 한다. 쪼그려 앉기는 척추나 무릎에 압박을 줘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불러온다. 장시간 압박을 받은 뼈나 인대가 부으면 다리 쪽으로 내려가는 신경까지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하고, 부기로 인해 척추관(척추 중앙으로 신경이 지나는 통로)을 좁아지게 만들면서 각종 퇴행성질환으로 이어진다. 보통 엉덩이뼈가 빠질 듯 아프거나 허벅지, 무릎 뒤, 종아리, 발목, 발바닥까지 저리고 쑤시는 증상이 나타난다.

2. 양반다리와 팔자걸음

양반다리는 한쪽 다리가 위로 향하고, 반대쪽 다리는 아래로 향하기 때문에 골반이 비대칭적으로 굳어질 수 있다. 또한 골반이 옆으로 벌어지고, 무릎이 바깥으로 향하기 때문에 O자형 다리를 유발하기도 한다. 팔자걸음도 양반다리와 마찬가지로 골반을 벌어지게 하는 자세다. 팔자걸음으로 걸으면 엉덩이뼈가 바깥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3. 다리 꼬기 자세

다리를 꼬거나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고 앉는 자세도 질병을 유발하는 나쁜 자세다. 골반과 근육이 비뚤어지면서 좌골신경(허리와 다리를 지나는 신경다발)을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엉덩이부터 다리로 이어지는 부위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4. 전방 머리 자세 (거북목)

흔히 거북이처럼 머리를 길게 빼는 자세라 해 '거북목' 자세라고 불리는 전방 머리 자세는 의자에 앉아 모니터 화면을 응시하거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할 때 흔히 하는 자세다. 거북목 자세는 몸의 왼편에서 봤을 때 C자 곡선을 이뤄야 하는 목뼈를 지속적으로 앞쪽으로 빼면서 일자로 변하거나 거꾸로 된 C형으로 변형시킨다.

5. 턱 괴는 자세

턱을 괴면 어깨 부분의 근육은 이완되어 편할 수 있으나 목에 가해지는 힘이 비대칭적으로 작용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자세가 지속되면 목관절에 불균형으로 인한 비틀림 작용이 일어나고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질 수도 있다.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출처: https://news.v.daum.net/v/20220513141443746

조회 수 :
191
등록일 :
2022.05.15
07:16:4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807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271 가을 햇사과, 우리 몸에 좋은 이유 5가지 불씨 194 2022-09-23
가을 햇사과, 우리 몸에 좋은 이유 5가지 이지원입력 2022. 9. 21. 12:04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새빨간 가을 햇사과는 9월에 나오는 과일 중 가장 눈에 띈다. 새빨간 사과만 보아도 새콤달콤한 맛이 느껴질 정도이다. 사과는 아침에 먹으면 몸에 좋고, 껍...  
2270 [노인, 1순위는 건강 ②] 나이들면 근력 떨어진다는데..'노인성 근감소증'은 각종 합병증의 원인 불씨 194 2019-10-02
[노인, 1순위는 건강 ②] 나이들면 근력 떨어진다는데..'노인성 근감소증'은 각종 합병증의 원인 입력 2019.10.01. 09:52   -근감소증, 낙상으로 인한 골절 등 각종 합병증 위험 높여 -자신 신체 상태에 맞는 근력운동 꾸준히 하는 것이 좋아     노인성 근감소...  
2269 가려운 귀, 파내야 할까? 그대로 둘까? 불씨 194 2018-04-11
가려운 귀, 파내야 할까? 그대로 둘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가려운 귀, 파내야 할까? 그대로 둘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4.09 07:00   귀가 가려워도 손이나 면봉을 넣어 귀를 파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귀지는 턱의 움직임 등에 ...  
2268 나는 정서지능이 높은 사람일까? 특징 5가지 불씨 193 2023-06-16
나는 정서지능이 높은 사람일까? 특징 5가지 정희은입력 2023. 6. 15. 13:00       살면서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데 정서지능은 매우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주위를 둘러보면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잘 읽어내는 사람이 있다. 반면 스스로의 감정이나...  
2267 몸에 좋은 8가지 견과류, 놀라운 건강 효과 불씨 193 2023-03-07
몸에 좋은 8가지 견과류, 놀라운 건강 효과 이지원입력 2023. 3. 6. 06:30       견과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예방과 심장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견과류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는 '좋은 지방'과,...  
2266 손 자주 씻고 홍삼·비타민D 먹고… 바이러스 방어막 키우는 '좋은 습관' [Weekend 헬스] 불씨 193 2022-11-19
손 자주 씻고 홍삼·비타민D 먹고… 바이러스 방어막 키우는 '좋은 습관' [Weekend 헬스] 강중모입력 2022. 11. 18. 04:00     성균관대 조재열 교수의 면역력 높이는 법 코로나 이어 겨울철 독감까지 겹치며 호흡기질환 예방 갈수록 중요해져 물마시기·중강도운...  
2265 걷기 운동의 건강 효과..좋은 운동법 4 불씨 193 2022-05-28
걷기 운동의 건강 효과..좋은 운동법 4 권순일 입력 2022. 05. 15. 11:06 댓글 8개     매일 30분 걷기로 신체와 정신건강을 챙길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체와 정신 건강을 모두 건강하게 유지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걷기 운동이다. 편안한 운동화...  
2264 20~60대, 나이대별 좋은 음식 불씨 193 2021-05-12
20~60대, 나이대별 좋은 음식 이용재 입력 2021. 05. 11. 16:31     나이에 따라 적합한 운동이 있듯이 필요한 음식도 따로 있다. 나이대별로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할 음식, 미국 '웹 엠디'가 정리했다. ◆ 20대 ◆ [사진=xcarrot_007/gettyimagebank]두부 = 청년...  
2263 아시나요..내 나이에 맞는 '뼈' 관리법 따로 있다는 걸! 불씨 193 2020-04-14
아시나요..내 나이에 맞는 '뼈' 관리법 따로 있다는 걸!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입력 2020.04.14. 10:32     [경향신문] 뼈의 노화로 인한 골밀도 감소는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뼈의 기초체력을 다져 꾸준히 관리하면 골밀도 감소속도를 늦출 수 있...  
2262 건강수명의 핵심 "위장이 쉬는 시간을 늘려라" 불씨 193 2020-01-10
건강수명의 핵심 "위장이 쉬는 시간을 늘려라" 김용 입력 2020.01.07. 16:17     [위장이 쉬는 시간을 늘리면 다이어트와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저녁 6시~7시 이후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다이어트의 핵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살빼기에 성공한 어느...  
2261 [건강한 가족] '제2의 뇌' 장 건강, 생존력 막강한 유산균 투입해 지키시죠 불씨 193 2019-06-03
[건강한 가족] '제2의 뇌' 장 건강, 생존력 막강한 유산균 투입해 지키시죠 이민영 입력 2019.06.03. 00:02   장내 세균 조절 도우미 유해균 득세하면 질병 위험 유익균 늘려 세력 균형 유지 프롤린 성분 든 유산균 효과     면역 세포의 70%가 분포하고, 행복...  
2260 [카드뉴스] 명절 디톡스 제대로 하는 법 불씨 193 2019-02-09
[카드뉴스] 명절 디톡스 제대로 하는 법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입력 : 2019년 2월 8일 14:05 1 명절 디톡스 제대로 하는 법 설날에 쌓인 몸 속 독소, 시원하게 배출하자 2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기름진 음식을 먹고 술잔을 기울이셨나요? 저런, 불필...  
2259 가을은 독감 예방접종이 필요한 시기 불씨 193 2018-09-19
[쿡기자의 건강톡톡] 가을은 독감 예방접종이 필요한 시기 송병기 입력 2018.09.18. 00:05 수정 2018.09.19. 08:35   국민일보DB   감기와 독감은 다르다..독감의 원인은?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환이 독감이다. 전문가들은 이맘때쯤 ...  
2258 강도 높은 운동, 근육 녹인다 불씨 193 2018-03-27
강도 높은 운동, 근육 녹인다 강도 높은 운동, 근육 녹인다   입력 F 2018.03.24 09:52 수정 2018.03.24 09:52   봄이 찾아오면서 운동 강도를 높이는 사람이 늘고 있다. 운동은 좋지만 '오버 트레이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강도 높은 운동으로 근육...  
2257 나이 따라 더 챙겨 먹어야 할 식품 불씨 192 2023-01-26
나이 따라 더 챙겨 먹어야 할 식품 권순일입력 2023. 1. 23. 13:05       20대는 단백질, 40대는 발효 식품   연령대별로 더 챙겨먹어야 할 식품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나이...  
2256 제목만 훑어봐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수칙15 불씨 192 2022-06-23
제목만 훑어봐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수칙15 김영섭 입력 2022. 06. 15. 09:31 댓글 3개     과일주스를 피하고 생과일을 먹는 습관을 들이자. 일상 생활 속에 건강 지키기의 출발점이 적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양한 경로로 여러 건강 수칙이 쏟아...  
2255 눈은 '마음의 창'이자 '건강의 창' 불씨 192 2022-06-06
눈은 '마음의 창'이자 '건강의 창' 권순일 입력 2022. 06. 03. 07:42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다. 눈이 두뇌와 가까이 있는 만큼 뇌의 활동을 그대로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기본적으로 눈동자(동공...  
2254 • "내 안에 만성염증 있다?" 그 증상은 무엇? 불씨 192 2021-12-05
"내 안에 만성염증 있다?" 그 증상은 무엇? 이승구 입력 2021. 12. 02. 17:11     염증, 생체조직의 손상으로 나타나는 방어적 반응 만성염증, 오랫동안 증상 없다가 갑자기 상태악화 균형 잡기가 어려워짐, 인슐린 저항성, 근력 약화 설사, 허리 통증, 만성 ...  
2253 '지방'도 먹어야 하는데.. 건강하게 먹는 법 5가지 불씨 192 2021-10-29
'지방'도 먹어야 하는데.. 건강하게 먹는 법 5가지 김용 입력 2021. 10. 28. 10:3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방' 하면 떠오르는 느낌은? 바로 비만의 주범이고 몸에 해롭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방은 우리 몸을 움직이는 필수 영양소 중 하나다. 주요 에너...  
2252 "중국이냐 미국이냐" 선택 기로에 선 북한 불씨 192 2018-05-08
"중국이냐 미국이냐" 선택 기로에 선 북한 | Daum 뉴스  ,  동아일보 & donga.com   "중국이냐 미국이냐" 선택 기로에 선 북한 입력 2018.05.06. 14:29 수정 2018.05.06. 20:11댓글 870개SNS 공유하기   [주간동아] 북한이 공개한 장거리미사일. 이 중 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