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혈관 건강해야 '장수'.. 혈관 청소하는 습관 5가지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3.18. 15:31

 

 

채소·​해조류 섭취 도움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만으로도 심혈관질환의 75%는 예방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관이 건강해야 오래 살 수 있다. 12만㎞에 달하는 우리 몸의 전체 혈관 중에서 어느 한 곳이라도 막히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뇌졸중·대동맥류 같은 심각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는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만으로도 심혈관질환의 75%는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혈관을 청소하는 습관 5가지를 알아본다.

1. 싱겁게 먹고, 채소·해조류는 충분히 먹는다.

혈액을 맑게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올바른 식습관이다.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와 함께 싱겁게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과일,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혈관 속 나트륨이 수분을 흡수해 혈관이 팽창하고 혈압이 상승한다.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최대한 싱겁게 먹는 게 좋다.

2. 주 5회 이상 꾸준히 운동한다.

30분 이상 주 5회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체조 등 유산소운동을 하면 혈관이 건강해진다. 운동을 통해 지방이 소모되면서 혈관에 붙은 콜레스테롤을 사용하게 만든다. 또 유산소 운동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의 양과 질을 높여 혈관 청소를 돕는다. 혈액순환도 원활해져 혈관질환 관련 사망 위험을 낮춘다.

3. 고등어·삼치 등 등푸른생선을 먹는다.

고등어, 삼치 등 등푸른생선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1주일에 생선을 2회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다. 등푸른생선을 먹을 때는 콩으로 만든 두부와 함께 먹으면 좋다. 콩의 에스트로겐 성분이 오메가3 지방산 효과를 배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4. 흡연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담배를 피우면 체내 혈류량이 줄어 심장 근육에 도달하는 혈액이 부족해진다. 심장 근육에 도달하는 혈액이 부족하면 심장에 산소 공급이 줄어들어 제 기능을 못 하게 된다. 또한 흡연은 피를 굳게 만드는 혈소판 응집력을 높이는데, 이로 인해 혈관 내에 혈전(피가 뭉쳐진 덩어리)이 생길 수 있다.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된다.

5. 술을 과도하게 마시지 않는다.

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돼 고지혈증의 원인이 된다. 실제 하루 30mL가 넘는 알코올 섭취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알코올은 체내 수분 함량을 줄여 혈압을 높인다. 따라서 음주는 최대한 줄이는 게 좋지만,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성인 남성 기준 소주 1잔 정도만 마시는 게 적당하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318153141671

 

조회 수 :
141
등록일 :
2020.03.19
08:11:3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841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3054 망막 두께로 치매 조기 진단 (연구) admin 875 2018-07-26
간단한 눈 검사로 치매 발병 위험을 예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 에든버러 대학 등이 공동으로 내놓은 논문에 따르면 눈 뒤의 망막 조직을 살펴보는 것으로 치매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광간섭단층촬영...  
3053 [소소한 건강 상식] 나이 들면 길어지는 코털, 왜? 불씨 869 2017-12-01
[소소한 건강 상식] 나이 들면 길어지는 코털, 왜?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소소한 건강 상식] 나이 들면 길어지는 코털, 왜?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kjg@chosun.com   입력 : 2017.11.29 09:03   남성은 중년 이후로 코털, 콧수염, 턱수염, 눈썹이 ...  
3052 양반다리 자세가 나쁜 이유 불씨 860 2018-05-24
[소곤소곤 몸 이야기] 양반다리 자세가 나쁜 이유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소곤소곤 몸 이야기] 양반다리 자세가 나쁜 이유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4.27 09:18     양반다리는 바닥에서 생활을 하거나 요가·명상 등을 하는 사람이 곧...  
3051 폐렴, 호흡 곤란...위산 역류가 유발하는 뜻밖의 증상 6 불씨 850 2018-09-26
폐렴, 호흡 곤란...위산 역류가 유발하는 뜻밖의 증상 6   기사입력 2018-09-20 15:23 위산 역류는 두통이나 복통처럼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현상이다. 위산이 목구멍을 타고 올라오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쓰라린 증상이 나타난다. 과식이나 과음 후 나...  
3050 노인에 ‘노인’ 취급 땐 인지능력 급속 쇠퇴 불씨 843 2017-07-22
No1 건강포털, 코메디닷컴-노인에 ‘노인’ 취급 땐 인지능력 급속 쇠퇴    노인에 ‘노인’ 취급 땐 인지능력 급속 쇠퇴   입력 F 2015.01.31 08:38 수정 2015.01.31 08:58     노인에 대한 안 좋은 고정관념이 고령층의 인지능력을 저하시키는 한 원인인 것으로 ...  
3049 "같이 먹지 마세요"..궁합 상극인 영양제 불씨 839 2022-08-15
"같이 먹지 마세요"..궁합 상극인 영양제 권미란 입력 2022. 08. 07. 10:05 수정 2022. 08. 10. 11:00 댓글 186개     [생활의 발견]같이 복용시 효과 없거나 부작용 우려 비타민A-루테인·종합비타민-철분·아연-구리 등 상극 식사 전후로 나눠 복용하거나 2시...  
3048 가볍게 삐끗한 다리, 온찜질 vs 냉찜질..정답은? 불씨 838 2017-07-22
가볍게 삐끗한 다리, 온찜질 vs 냉찜질..정답은?| Daum라이프 가볍게 삐끗한 다리, 온찜질 vs 냉찜질..정답은? [스타일 지식인] 삐끗한 직후엔 진통 효과 지닌 '냉찜질'..찜질 전 상태 세심히 살펴야머니투데이 | 이은 기자 | 입력 2017.04.10 07:30       [머...  
3047 영양제 섞어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불씨 818 2017-10-04
영양제 섞어 먹으면 안 되는 이유| Daum라이프 영양제 섞어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10.04 10:00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비타민제나 철분제를 비롯해 단백질 보충제 등 여러 가지 영양제를 한꺼번...  
3046 내 휴식기 심박수는? 건강한 심박수 유지법 불씨 812 2023-06-21
내 휴식기 심박수는? 건강한 심박수 유지법 이보현입력 2023. 6. 20. 19:00       정상적인 휴식기 심박수는 분당 60~100회 사이   정상적인 휴식기 심박수는 분당 60에서 100회 사이를 가리킨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요즘은 피트니스 추적장치가 다양하게 ...  
3045 [노인건강]밥맛없고 가래끓는 소리..부모님 건강 위협하는 폐렴 불씨 804 2019-05-06
[노인건강]밥맛없고 가래끓는 소리..부모님 건강 위협하는 폐렴 이영성 기자 입력 2019.05.05. 07:00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폐 염증질환인 폐렴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특히 위험하다. ...  
3044 식후 커피·늦은 양치질…점심식사 후 하면 안 좋은 습관 3가지 불씨 796 2017-12-08
식후 커피·늦은 양치질…점심식사 후 하면 안 좋은 습관 3가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식후 커피·늦은 양치질…점심식사 후 하면 안 좋은 습관 3가지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7.12.07 13:55   식사 직후에 커피를 마...  
3043 감기, 초기에 잡는 법...시기, 증상별 대처법 불씨 794 2023-02-08
감기, 초기에 잡는 법...시기, 증상별 대처법 김수현입력 2023. 2. 2. 18:30       감기 증상이 의심된 순간부터 다음 날까지, 시간대별 증상별 똑똑한 대처법으로 감기를 초기에 잡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이 으슬으슬 춥고 목도 건조해지면서 ...  
3042 소변이 말하는 건강 상태 6 불씨 794 2017-12-17
소변이 말하는 건강 상태 6 소변이 말하는 건강 상태 6   입력 F 2017.12.15 07:18 수정 2017.12.15 07:18   소변은 우리 몸에서 배출된 물질인 만큼 신체 내부 상태를 판단하는 지표로 적당하다. 소변은 옅은 노란색일 때 가장 정상적인 상태다. 진한 노란색...  
3041 파스 사용 후 손 씻어야.. 눈·피부에 묻으면 통증·발진 불씨 791 2017-10-18
파스 사용 후 손 씻어야.. 눈·피부에 묻으면 통증·발진| Daum라이프 파스 사용 후 손 씻어야.. 눈·피부에 묻으면 통증·발진 [알아야 藥!] 파스 캡사이신 성분 등이 피부 자극.. 피부 약한 어린 아이, 더 위험헬스조선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10.1...  
3040 몸 속 만성염증 없애는 똑똑한 항염 식품 5가지 불씨 770 2018-02-20
[카드뉴스] 몸 속 만성염증 없애는 똑똑한 항염 식품 5가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카드뉴스] 몸 속 만성염증 없애는 똑똑한 항염 식품 5가지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참고자료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 ‘식품와 염증 반응’   입력 : 2018.0...  
3039 속 쓰림 완화하려면, 껌 씹거나 옆으로 누워라? 불씨 758 2017-05-18
속 쓰림 완화하려면, 껌 씹거나 옆으로 누워라?| Daum라이프 속 쓰림 완화하려면, 껌 씹거나 옆으로 누워라?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5.17 15:53   식도 점막에 염증이 생겨 만성 속 쓰림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위식도 역류질환’...  
3038 봄철 늘어나는 타박상.. '파스' 함부로 붙였다간? 불씨 749 2017-03-20
봄철 늘어나는 타박상.. '파스' 함부로 붙였다간?| Daum라이프 봄철 늘어나는 타박상.. '파스' 함부로 붙였다간? 두드러기·화상 등 부작용 다양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3.17 15:17     봄을 맞아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3037 몸속 염증 없애는 6가지 습관 불씨 741 2017-09-08
몸속 염증 없애는 6가지 습관| Daum라이프 몸속 염증 없애는 6가지 습관 헬스조선 | 헬스조선 편집팀 | 입력 2017.09.08 09:00       몸속 만성 염증을 없애려면 체지방을 줄이고 햇볕을 적절하게 쬐는 등의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헬스조선...  
3036 집에서 감기 치료하는 방법 7가지 불씨 739 2017-03-14
집에서 감기 치료하는 방법 7가지| Daum라이프 집에서 감기 치료하는 방법 7가지 코메디닷컴 | 권오현 | 입력 2017.03.14 16:12       봄이 오는 길목에 있다 보니 잦은 기온 변화로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심한 몸살이면 병원에 가야겠지만 대부분...  
3035 입이 마르는 뜻밖의 이유 9 불씨 733 2018-03-21
입이 마르는 뜻밖의 이유 9 입이 마르는 뜻밖의 이유 9   입력 F 2018.03.17 10:50 수정 2018.03.17 11:02   구강 건조증(입 마름)은 침 분비가 줄어들거나 그 외에도 다양한 원인 때문에 입 안이 마르는 증상이다. 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1~1.5ℓ의 침이 분비되...  
위로